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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김성은, 알고보니 '중고거래+정리의 여왕'

김성은이 중고 거래 선배로서 판매요정 삼인방에게 가르침을 선사했다. 정리에 있어서도 깔끔 그 자체였다. 12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지난 방송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3.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은 삼 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 배우 김성은이 중고 거래에 도전했다. 가수 탁재훈이 인턴 판매요정으로 출연해 승부에 쫄깃한 맛을 더했다. 삼 남매와 함께 북적이는 집답게 김성은의 집안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이 잘 때 새벽에 따로 정리를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김성은의 말처럼 아이의 레고는 물론 기저귀를 모아놓는 창고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무엇보다 삼 남매를 키우며 육아만 10년이 넘었다는 김성은은 이미 중고 거래에 도가 튼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김성은은 중고 물건을 판 돈을 따로 모아놓고 그 안에서만 아이들 장난감을 사준다고 밝혔고 뒤이어 갖고 온 봉투에는 현금이 두둑하게 들어있어 신뢰도를 높인 것. 김성은은 유모차, 범퍼 침대, 기저귀, 분유 등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누구라도 탐낼 아이템을 갖고 나왔다. 역시나 엄마인 장윤정이 누구보다 빠르게 스티커를 붙이며 물건들의 가치를 알아봤으나 나머지 판매요정들도 물건에 관한 욕심을 보여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느끼게 했다. 계속해서 김성은의 보물과 같은 삼 남매들이 등장,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빠인 축구 선수 정조국을 쏙 빼닮은 듬직한 첫째 아들과 귀여운 둘째 딸, 그리고 아직 신생아인 막내까지 광대를 승천하게 만드는 조합으로 판매요정 삼촌, 이모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본격적인 판매가 열리자 김성은은 프로 중고거래 달인으로서 판매요정들에게 특별한 팁을 전수했다. 거래 물품의 정가 가격을 캡쳐해서 올리고 제품 브랜드가 확실하게 나오게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유통기한 같은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 인턴 요정인 자신에게만 연락이 쏟아지자 탁재훈은 "판매요정들이 일부러 안 팔리는 거 고른 거 아니냐. 나만 계속 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반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간식으로 나온 피자만 먹을라고 하면 판매 연락이 온다며 급기야 피자 먹기를 거부, 특유의 넉살로 좌중을 초토화 시켰다. 이날의 우승은 인턴 판매 요정인 탁재훈에게 돌아갔다. 중고 거래에 참전한 김성은은 "제가 혼자 거래하던 걸 같이 하니까 정말 재미있었다"며 흥 오른 소감을 밝혔다. 잠들어 있는 물건에 날개를 달아주는 내 물건 심폐 소생 프로젝트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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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수저' 김민경, '유랑마켓' 인턴 판매요정 출격…예능감 포텐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내는 '근수저' 개그우먼 김민경이 '유랑마켓'에 인턴 판매 요정으로 출격한다. 오늘(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톱모델 이현이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3MC와 스페셜 MC 김민경은 두 아이를 출산하고도 여전히 톱모델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현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현이에게 몸매 유지 비결을 물어보자 그는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지만, 두 아이를 낳으니 쪘다. 근력이 부족해 신체나이가 60대라더라"고 근수저 김민경을 부러워한다. 그러자 김민경은 "하체 근육을 키우는 꿀팁이 있다. 상체 살을 찌우면 하체가 버티려고 근육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또 김민경은 "이현이와의 공통점을 찾아왔다"고 밝힌다. 그 공통점은 바로 두 사람 모두 필라테스를 한다는 것과 '슈퍼 모델' 이현이가 있다면 '슈퍼집 딸 김민경'이 있다라는 것. 이어 "사실 발 사이즈도 같다"고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민경은 평소 중고 거래를 자주 지켜본다며 인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3MC를 위협한다. 또한 매물로 등장한 무거운 운동기구도 가볍게 들어 올리며 '민경 장군'의 힘을 과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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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소녀시대 효연, 초호화 오션뷰 집 공개→중고 직거래 도전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 중고 직거래에 나섰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걸그룹계의 레전드 소녀시대 효연이 세 번째 의뢰인으로 나선 가운데 초호화 오션뷰 하우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일일 판매 인턴으로 슈퍼주니어 신동이 등장,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과 함께 치열한 판매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 나온 효연의 집은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자태로 판매 요정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탁 트인 전망과 오션뷰에 판매요정들은 본분을 잊은 채 집 구경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둘러보기만 해도 한참이 걸릴 정도로 넓은 집 투어(?)를 마치며 찾아낸 물건들은 효연의 취향을 고스란히 대변했다. 연예계 소문난 취미부자답게 운동용 점핑 슈즈를비롯캠핑 용품들, 스노우보드 장비 및 의상까지 줄을 이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 특히 캠핑용 의자와 침대는 서장훈이 직접 앉고 누워보며 물건을 직접 검증해 신뢰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효연은 한 번도 동생이 타는 걸 보지 못했다며 본인의 물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중고 물품으로 당당하게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단 한 번도 순순히 넘어간 적 없는 가격 책정의 시간에는 역시나 음해와 방해 공작이 난무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인턴 신동은 상태가 좋은 캠핑용 침대를 "더 비싸게 팔아도 되느냐"면서 오히려 평균 중고 거랫값보다 가격을 올리는 소신을 보여줘 좌중의 감탄을 한 몸에 받았다. 이렇게 나온 물건들을 골라잡은 판매요정들은 능숙하게 판매 글을 올렸고 '프로 중고 거래러' 인턴 신동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판매에 돌입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주까지 판매 물건 0개로 체면을 구긴 서장훈은 인턴 신동에게 MC 자리를 내놓아야 할 위기에 처해 이번 대결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판매 글을 올리자마자 연락들이 폭발, 중고거래를 향한 높아진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에 서장훈은 효연의 헤어 셋팅기로 3회 만에 첫 거래에 성공했고 판매 제한시간 종료 전까지 분주하게 발로 뛰며 스노우보드, 캠핑의자 세 가지 물건을 모두 완판 시켜 판매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세 번째 의뢰인 효연은 "누구에게는 의미 없는 물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라는 게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유랑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물건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는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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