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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발목 통증 우려' 김혜성, 3경기 연속 결장…몸 상태는 큰 이상 없는 듯

발목 부상 우려를 낳았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몸 상태가 다행히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기에는 결장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2루수에 토미 에드먼, 유격수에 무키 베츠, 중견수에 앤디 파헤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5도루, 출루율(0.436)과 장타율(0.558)을 합한 OPS 0.994로 맹활약 중임에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부상 탓으로 보였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츠전에서 2회 자신의 파울에 왼 발목을 맞아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다 완주했으나, 5~6일 메츠전에선 연속 결장했다. 설상가상 부상자 명단 등재 우려까지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일, "로버츠 감독이 이번 주 내에 김혜성과 에드먼 중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다저스도 두 선수의 결장을 대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과 이스테우리 루이즈를 텍시 스쿼드 멤버로 콜업했다. 하지만 다행히 김혜성의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7일 택시 스쿼드로 올렸던 아웃맨과 루이즈를 마이너리그로 돌려 보냈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과 에드먼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김혜성 역시 7일 경기장에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부시 스타디움을 찾은 키움 히어로즈의 전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10안타를 때리고도 0-5로 패했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14:14
메이저리그

'타율 0.404인데 또 선발 제외' 김혜성, 부상자 명단 우려까지

김혜성이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발목 부상 탓일까.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김혜성을 선발 제외했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5도루, 출루율(0.436)과 장타율(0.558)을 합한 OPS 0.994로 맹활약 중임에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상대 선발 투수는 소니 그레이로 우완 투수다. 최근 다저스는 선발이 왼손 투수일 때 김혜성을 선발에서 제외했는데, 우완 투수가 등판했는데도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다만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츠전에서 발목 통증을 겪었다. 2회 자신의 파울에 왼 발목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다 완주했으나, 5~6일 메츠전에선 연속 결장했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일, "로버츠 감독이 이번 주 내에 김혜성과 에드먼 중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두 선수의 결장을 대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과 이스테우리 루이즈를 텍시 스쿼드 멤버로 콜업해 놓은 상태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08:51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 라커디움파크’ 팝업 매장 오픈

지난 5월 30일, ㈜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운영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과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의 복합 팝업스토어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5층 Active Studio | 스포츠·아웃도어·골프관에 공식 오픈했다.이번 팝업 매장은 21평 규모로 스포츠 의류, 용품, 굿즈, 패션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다. 두 브랜드의 상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멀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스포츠와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은 1954년 창간된 미국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올 시즌에도 국내 프로야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폼과 굿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야구 열풍이 눈에 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의 누적 관객 수는 1,088만 명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는데 그 중 여성 관람객 비중은 48.6%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20대 여성 관람객은 31.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관심이 두드러진 것.이번 팝업스토어는 젊은 부부와 자녀 세대가 밀집해 있는 동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MZ세대 여성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주요 타깃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커디움파크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의 유니폼과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프로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은 압구정 도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라커디움파크는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6.05 13:24
해외축구

‘강인아 기다려’ 브라질 우리형, FIFA 클럽 월드컵서 친정팀 재회할까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가 파추카(멕시코)로 깜짝 합류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설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BeIN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이달 미국에서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열리는 가운데, 축구계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루머가 나왔다”면서 “네미아르가 멕시코 리그 소속인 파추카에 깜짝 합류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네이마르는 6월 30일 산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대형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이번 클럽 월드컵은 32개 팀 체제로 열리는 첫 대회다. 초대 대회인 만큼 FIFA가 규정한 특별 이적시장이 지난 1일 열렸다. 이 기간 일부 슈퍼스타들이 계약 만료를 한 달 앞두고 미리 팀을 옮기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현재 계약 만료를 앞둔 네이마르는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역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이적할 것이란 루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설 내용은 일부 엇갈린다. 먼저 브라질 매체 RTI Esporte는 지난달부터 파추카가 네이마르 측과 협상 중이라 보도했다. 하지만 헤코르드 멕시코판은 네이마르 측에서 클럽 월드컵 참가 팀 대부분에 ‘역제안’을 건넸고, 그중 하나가 파추카였다고 주장했다. 어떤 경우든 네이마르가 클럽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낸 모양새다.매체가 꼽은 이번 네이마르 이적의 걸림돌은 연봉이다. 브라질 매체에선 네이마르가 클럽 월드컵 기간 단기 계약을 위해 560만 달러(약 76억원)를 요구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 1달이라는 짧은 기간치고는 요구 금액이 크다. 네이마르가 파추카에 합류할 경우, 흥미로운 대진이 완성된다. 파추카가 속한 H조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편성돼 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전 소속팀으로,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동행을 마친 바 있다.또 이번 대회에는 그의 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PSG)도 참가한다. 특히 PSG 시절 한국 국가대표 출신 이강인과 절친한 사이로 지낸 만큼, 놀라운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한편 같은 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아르만도 마르니테스 파추카 회장은 ESPN을 통해 “파추카와 네이마르 사이에 아무런 일도 없었다. 우리는 그에게 접근한 적도, 문의한 적도 없었다.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관심도 없다. 물론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지만, 우리는 같은 궤도에 있지 않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4 17:10
연예일반

KBS·SBS·MBC, 개성 넘치는 선거방송... 드론쇼+오겜+생성형 AI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각 방송 3사의 중계 방식이 눈길을 끈다. 먼저 KBS는 광화문 의정 부지에 설치한 ‘K-큐브’ 특설무대에서 생방송 개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로건은 ‘내 삶은 바꾸는 선택’으로, 해당 장소는 과거 조선의 국정 운영을 실현하던 공간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너비 26m, 높이 6m의 듀얼 LED스튜디오 ‘K월’을 비롯해, 미디어아트와 함께 펼쳐지는 송파 ‘K스피어’의 신선한 볼거리. KBS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K존’의 화려한 AR 데이터 쇼도 펼쳐졌다. 또 올해는 KBS 개표방송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개표 상황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이민영 선거기획단장은 “분열된 정치 지형과 어려운 경제 국면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KBS는 이 역사적 공간 위에서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개표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MBC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끌었다. 방송 역사상 최대 규모의 LED를 투입해 기존의 4면 스크린에서 6면 스크린으로 선거방송 공간을 확장했다. MBC는 ‘다시, 민주주의’를 슬로건 아래 초고화질 FPV 드론으로 찍은 주간, 인물, 야간 풍경에서 선거방송을 이어 나갔다. 투개표 시간 내내 이어진 고품질의 중계 포맷들과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압축한 일러스트 자료화면, 스피드클라이밍 선수들의 치열한 암벽 등반 경쟁을 배경화면으로 활용하는 등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긴 전에는 1분 30초의 카운트다운 영상인 ‘그날, 함께 지금’을 방송했다.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하는 모습부터 안중근 의사의 총을 든 모습, 그룹 BTS의 리더 RM이 지난 2018년 유엔에서 연설했던 모습도 송출됐다. SBS는 국민의 마음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반영하겠다며 ‘창’을 이용한 다양한 포맷을 선보였다. 또 특유의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승부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그래픽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전할 때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를 연상케 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이외에도 고품격 CG, 바이폰(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을 통해 유명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했다.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총 1728만7513표를 획득해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07:52
연예일반

이즈나, 컴백 전부터 ‘핫’하다... 중독 예감 ‘삡’

그룹 이즈나가 오는 9일 발매를 앞둔 싱글 ‘삡’ 챌린지 영상으로 컴백 예열에 나섰다.이즈나는 지난주 공식 SNS를 통해 ‘삡’의 댄스 챌린지를 발매 전 선공개했다. 특히 콘셉트 포토 속 ‘하이틴 감성’ 스타일링을 담아낸 최초 공개 ‘삡’ 챌린지 영상은 이즈나의 전 SNS채널에 걸쳐 공개 직후, 빠른 속도로 누적 조회수 약 300만 뷰에 육박하며 열띤 반응으로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삡’ 챌린지 영상에는 “BEEP BEEP BEEP BEEP BEEP”, “이 소리가 날 깨워”, “유 베터 비 온 유어 웨이(You better be on your way)”, “지금 바로 달려와줄래” 등 일부 가사가 먼저 공개되며, 청량한 사운드에 사랑의 두근거림을 담은 듯한 메시지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뿐 만아니라, 이즈나의 새 싱글 ‘삡’의 비주얼 필름이 함께 베일을 벗으며, 각 멤버의 개성이 살아 있는 하이틴 무드와 빛나는 비주얼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다. 가슴 벅찬 사운드와 섬세한 일러스트 효과가 조화를 이루며 i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한 비주얼 필름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이즈나는 앞서 ‘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설렘 가득한 이즈나만의 하이틴 감성과 다양한 무드를 담아낸 ‘잇걸’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한국어 버전 ‘삡’과 이즈나의 첫 일본어 음원이 수록된 구성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이즈나는 ‘케이콘 LA 2025’, ‘서머소닉’ 등 굵직한 해외 무대 출연을 확정하고,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 참여 등 음악을 비롯해 패션과 예능 분야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글로벌 슈퍼 루키’다운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17:20
연예일반

태연, K팝 솔로 여가수 최초... 임팩트 아레나 2회 연속 ‘성료’

소녀시대 태연이 방콕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태연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개최, 지난 공연인 ‘디 오드 오브 러브’로 기록한 임팩트 아레나 최초 입성 기로게 이어,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츼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번 방콕 공연은 국내 공연과 동일하게 3단 구성의 무대, 가로 46m 세로 10m의 대형 LED 스크린, 길이 6m의 컨베이어 벨트, 7개의 리프트, 14개의 레이저 유닛, 색상 제어 가능한 공식 응원봉, 8종의 컨페티, 13m 길이의 반투명 커튼 등 세심하게 설계된 연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연은 컨페티에 “오늘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 “이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등 손수 그린 편지봉투 일러스트와 자필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공연의 기억을 향기로 남길 수 있도록 컨페티에 직접 향수를 입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이에 태국의 소원 (팬덤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 장미 모양의 머리띠, 태연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탱그’ 모양의 머리띠, “태연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슬로건,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있어”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등의 라이트 박스로 공연장을 빛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이번 콘서트가 저의 솔로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어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소원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실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팬라이트 들고 바라봐주시는 게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항상 벅차고, 감동받아서 공연하는 날만 기다렸다. 이제 투어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여러분과 이 소중한 시간 잘 기억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9:18
산업

전국 공주님들 어서오세요… 에버랜드, ‘디올 맛’ 장미축제 ‘활짝’

에버랜드가 전국의 ‘공주님’들을 모신다. 올해 장미축제는 그야말러 ‘공주풍 정원’으로 꾸며졌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럭셔리 브랜드 대명사 ‘디올’을 연상시키는 장미성에서 나와 그 앞에 300만 송이 장미가 펼쳐진 정원을 산책하고, 우아하게 애프터눈티까지 즐기면 그야말로 ‘공주님’이 따로 없다.지난달 28일 방문한 에버랜드는 새로운 콘셉트의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로로티)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 콘셉트는 디올이 국내에 야심차게 선보인 ‘디올성수’ 스토어 독특한 일러스트로 잘 알려진 다리아 송 작가가 6개월여 야심차게 구현했다. 곳곳에 다리아 송 작가의 터치가 묻어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장미성 ‘로로티 캐슬’이다. 로로티 캐슬 전면에 그의 드로잉이 입체감있게 얹혀져 감탄을 자아낸다. 얼핏 ‘디올성수’를 연상케도 하면서 진짜 ‘공주의 성’에 온 듯한 기분도 든다.또 성 위에 올라가 있는 사막여우, 이번 장미축제의 주인공 ‘도나 D. 로지’는 재미있는 포인트다. 차분한 로로티 캐슬과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지나가던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 갑빠오의 초대형 제작물이다.로로티 캐슬 2층 실내는 다리아송의 그래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이미 배우 고소영 등이 방문 후 인증샷으로 SNS를 뜨겁게 달궈 입소문났다. 바로 옆은 굿즈를 판매하는 도나의 아틀리에다. 앞치마, 우비, 우산, 양말, 유리컵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에 다리아 송의 장미 드로잉을 입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메인은 역시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가 가득한 로즈가든이다. 로즈가든은 중앙수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는 4가지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다. 오른쪽으로 비너스원과 미로원, 왼쪽으로 빅토리아원과 큐피드원이다. 이번 로즈가든의 지킴이인 사막여우 ‘도나 D. 로지’가 곳곳에 있다. 도나는 ‘사막에 사는 여우가 장미를 매일 보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상상에서 주인공이 됐다. 특히 비너스원에서 꿈을 꾸고 있는 대형 도나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 조형물은 새근새근 잠자는 숨소리가 들리니 꼭 끌어안고 귀를 대보길 바란다. 미로원에 들어서면 장미향이 가득하다.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레몬향, 설탕향, 과일향 등 7개 서로 다른 향기가 나는 장미들을 심었다”고 소개했다. 또 관람객들이 향기를 가까이서 맡을 수 있도록 울타리도 제거했다. 이 그룹장은 “장미향이 가장 진한 시간은 오전 9시인데 관람객들이 맡을 수 없어 아쉽다”고도 했다.장미향을 만끽한 후에는 빅토리아원에서 열심히 사진을 남겨야 한다. 세가지 다른 색깔의 방이 있는데, 세 가지 컬러 모두 에버랜드가 만든 장미 ‘에버로즈’만의 색이다. 붉은색은 카니발 에버스케이프, 분홍색은 핑크 페이스트리(로로티 핑크), 노란색은 스타리 가든이다. 분홍색 열기구와 장미, 사막여우가 그려진 로로티 핑크의 방에서는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이 된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입구 앞에 QR코드를 인식해 미션을 완수하면 제공하는 AR필터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다. 정원 한 바퀴를 산책한 뒤에는 목을 축일 시간이다. 로즈가든 옆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서 축제 동안만 유럽 대표 문화인 ‘애프터눈 티 세트’가 준비돼 있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코랄 컬러 찻잔과 2단 디저트 플레이트에 올려지는 음식들은 ‘공주 놀이’의 절정이다. 장미 브라우니와 로즈 컵케이크 등 9종 디저트와 영국 왕실 홍차 포트넘앤메이슨의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티 세트는 2인 기준 8만5000원이며, 축제 기간에만 판매한다.이형기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장은 “로즈가든은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예쁘다”고 귀띔했다. 에버랜드는 날이 어둑해지는 시간이 되면 사막여우 도나의 가면을 쓴 연기자들이 조명을 하나씩 켜는 퍼포먼스도 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2 07:32
예능

[TVis] ‘펀자이씨툰’ 엄유진 작가 “父, 파킨슨병 진단 당일 기념 파티 하자고”(‘유퀴즈’)

웹툰 ‘펀자이씨툰’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엄유진 씨가 남다른 가족 분위기를 밝혔다. 엄유진 씨는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알츠하이머 어머니와 파킨슨병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엄씨는 알츠하이머 어머니와 파킨슨병 아버지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은 ‘펀자이씨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웹툰 연재 1년 만에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셨는데 최근엔 아버지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엄씨는 “저희가 보기엔 아버지가 강해 보이셨는데 어느 날부터 ‘파킨슨병 증상인 것 같다’ 하시더라. 가족들은 다 아니라고 했는데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보니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와인병을 들고 와서 ‘아버님 파킨슨병 아닌 거 축하해요’ 하려고 했는데 제가 뒤에서 ‘맞대’라고 했다”며 “(그런데)아버지는 ‘알고 나니까 시원하다. 그냥 파킨슨병 걸린 기념으로 파티를 하자’ 하시더라”고 진단 받은 당일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엄씨는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 후 마지막으로 선 강단에서도 담담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2:58
경제일반

KT&G 상상마당, 레트로 콘셉트 ‘옛날 다방’ 팝업 운영

KT&G 상상마당이 레트로 다방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옛날 다방’을 오는 6월 29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옛날 다방’ 팝업스토어는 ‘아자씨(AJASSI)’ ‘백반디자인’ 등 심플하고 개성 있는 일러스트 기반의 브랜드를 운영해온 디자인 스튜디오 ‘리틀템포 디자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다.방문객들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옛날 떡볶이, 유선 전화기 등 추억 속 음식·제품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처음 선보이는 키링, 유리컵 등 제품들을 포함해 옛날 다방의 콘셉트로 디자인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옛 시절의 낭만을 색다른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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