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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웨히히' 작가 협업 '스톤에이지: 펫월드' 4컷 만화 공개

넷마블은 '웨히히' 작가와 협업해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신작 대규모 펫 대난투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 4컷 만화를 연재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스톤에이지: 펫월드' 만화 '여정의 시작' 편에서는 게임 시작 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조련사 '우디'와 펫 '모가', '물북이'가 등장한다. '스톤에이지' 시리즈의 마스코트이자 인기 펫 '모가로스'의 새로운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만화를 그린 '웨히히' 작가는 다양한 게임 웹툰들을 선보여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다. 넷마블은 금요일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 만화를 연재할 계획이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일부 채널에서는 움직이는 모션툰도 공개한다.'스톤에이지: 펫월드'는 1999년 출시한 넷마블 '스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의 최신작이다. 원작 고유 감성과 재미는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들은 6명의 조련사와 18개의 펫을 조합해 최대 24개에 달하는 덱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게임에는 '베르가', '얀기로', '카키' 등 추억의 펫이 등장하며, '펫 탑승'과 '펫 포획' 등 원작 핵심 시스템들도 구현됐다.넷마블은 최근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등록에 돌입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탑승펫 '카키' 등 보상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3 16:22
연예일반

KBS·SBS·MBC, 개성 넘치는 선거방송... 드론쇼+오겜+생성형 AI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각 방송 3사의 중계 방식이 눈길을 끈다. 먼저 KBS는 광화문 의정 부지에 설치한 ‘K-큐브’ 특설무대에서 생방송 개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로건은 ‘내 삶은 바꾸는 선택’으로, 해당 장소는 과거 조선의 국정 운영을 실현하던 공간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너비 26m, 높이 6m의 듀얼 LED스튜디오 ‘K월’을 비롯해, 미디어아트와 함께 펼쳐지는 송파 ‘K스피어’의 신선한 볼거리. KBS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K존’의 화려한 AR 데이터 쇼도 펼쳐졌다. 또 올해는 KBS 개표방송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개표 상황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이민영 선거기획단장은 “분열된 정치 지형과 어려운 경제 국면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KBS는 이 역사적 공간 위에서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개표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MBC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끌었다. 방송 역사상 최대 규모의 LED를 투입해 기존의 4면 스크린에서 6면 스크린으로 선거방송 공간을 확장했다. MBC는 ‘다시, 민주주의’를 슬로건 아래 초고화질 FPV 드론으로 찍은 주간, 인물, 야간 풍경에서 선거방송을 이어 나갔다. 투개표 시간 내내 이어진 고품질의 중계 포맷들과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압축한 일러스트 자료화면, 스피드클라이밍 선수들의 치열한 암벽 등반 경쟁을 배경화면으로 활용하는 등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긴 전에는 1분 30초의 카운트다운 영상인 ‘그날, 함께 지금’을 방송했다.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하는 모습부터 안중근 의사의 총을 든 모습, 그룹 BTS의 리더 RM이 지난 2018년 유엔에서 연설했던 모습도 송출됐다. SBS는 국민의 마음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반영하겠다며 ‘창’을 이용한 다양한 포맷을 선보였다. 또 특유의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승부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그래픽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전할 때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를 연상케 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이외에도 고품격 CG, 바이폰(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을 통해 유명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했다.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총 1728만7513표를 획득해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07:52
연예일반

이즈나, 컴백 전부터 ‘핫’하다... 중독 예감 ‘삡’

그룹 이즈나가 오는 9일 발매를 앞둔 싱글 ‘삡’ 챌린지 영상으로 컴백 예열에 나섰다.이즈나는 지난주 공식 SNS를 통해 ‘삡’의 댄스 챌린지를 발매 전 선공개했다. 특히 콘셉트 포토 속 ‘하이틴 감성’ 스타일링을 담아낸 최초 공개 ‘삡’ 챌린지 영상은 이즈나의 전 SNS채널에 걸쳐 공개 직후, 빠른 속도로 누적 조회수 약 300만 뷰에 육박하며 열띤 반응으로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삡’ 챌린지 영상에는 “BEEP BEEP BEEP BEEP BEEP”, “이 소리가 날 깨워”, “유 베터 비 온 유어 웨이(You better be on your way)”, “지금 바로 달려와줄래” 등 일부 가사가 먼저 공개되며, 청량한 사운드에 사랑의 두근거림을 담은 듯한 메시지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뿐 만아니라, 이즈나의 새 싱글 ‘삡’의 비주얼 필름이 함께 베일을 벗으며, 각 멤버의 개성이 살아 있는 하이틴 무드와 빛나는 비주얼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다. 가슴 벅찬 사운드와 섬세한 일러스트 효과가 조화를 이루며 i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한 비주얼 필름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이즈나는 앞서 ‘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설렘 가득한 이즈나만의 하이틴 감성과 다양한 무드를 담아낸 ‘잇걸’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한국어 버전 ‘삡’과 이즈나의 첫 일본어 음원이 수록된 구성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이즈나는 ‘케이콘 LA 2025’, ‘서머소닉’ 등 굵직한 해외 무대 출연을 확정하고,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 참여 등 음악을 비롯해 패션과 예능 분야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글로벌 슈퍼 루키’다운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17:20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DLC 'P의 거짓: 서곡' 플레이 영상 공개…업데이트 계획도

네오위즈는 액션 RPG 'P의 거짓' DLC(다운로드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약 11분 길이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낯선 숲'에서 시작된다. 불에 타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크라트 동물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담았다.제페토의 인형은 황폐해진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 신규 무기를 활용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또 신규 보스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와 '카니발' 및 '제트'의 스크린샷과 신규 일러스트 3종 '베로니크', '클라우스와 스프링', '알리도로'를 선보였다.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의 출시 시점에 맞춰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먼저 난이도 설정을 추가한다. 게임의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옵션이 추가된다. 본편의 기존 난이도는 '전설의 스토커' 설정으로 즐길 수 있다.본편 업데이트로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이 도입될 예정이다.'전투의 기억'은 플레이어가 이전에 처치한 보스들과 다시 대결할 수 있는 콘텐츠다. 5단계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죽음의 행진'은 체력과 아이템 사용이 제한된 상태에서 보스들과 연속으로 싸우는 극한의 도전 콘텐츠다. 최소 3명의 보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혹독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해당 콘텐츠들은 본편 엔딩을 하나 이상 본 후, 호텔 크라트의 별바라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6:26
뮤직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 존 카프카 컬래버 전시회 성료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지난 2~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헤비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존 카프카의 컬래버레이션 전시회 ‘‘脱’ ECDYSIS : Rebirth of Ouroboros’가 총 방문자 수 약 6,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脱’ ECDYSIS : Rebirth of Ouroboros’는 메인 작품 7점과 컬래버레이션 한정 음료와 굿즈, 존 카프카의 특별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헤비가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전시회장 곳곳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헤비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수많은 메모지가 벽면을 가득 채웠다. 전시된 메인 작품 7점은 오픈과 동시에 10분 만에 전부 판매되며 헤비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한편 헤비는 지난달 22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크로마’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첫 앨범임에도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간의 앨범 판매량) 3만 장을 돌파했고, 타이틀곡 ‘지금부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단숨에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존 카프카는 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사로잡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독창적인 비주얼과 폭넓은 협업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존 카프카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게임, 서적, 아트 클래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Ado의 ‘LE SSERAFIM-blue flame’, ‘Stella Jang-villern’ 뮤직비디오 일러스트, Eve의 ‘insomnia’ 트리뷰트 일러스트, Guiano의 ‘風’ 뮤직비디오 일러스트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16:55
영화

[오!뜨뜨] 김홍선 ‘갱스 오브 런던3’→‘패밀리 가이23’, 시즌제의 ‘맛’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웨이브: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갱스 오브 런던’이 시즌3로 돌아왔다. 영국의 인기 범죄 누아르 액션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선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구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소페 디리수)가 사건의 진실을 좇다가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3의 리드 디렉터(메인 연출자)로는 영화 ‘공모자들’, ‘반드시 잡는다’, ‘늑대사냥’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감독이 영국 드라마 연출 총괄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즌3에는 한국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도 출연한다. 두 배우는 김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1화에서 한국인 갱단으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디즈니플러스: 패밀리 가이 시즌23‘패밀리 가이’의 23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패밀리 가이’는 1999년 시작된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뉴잉글랜드에 사는 괴짜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매운맛’ 시트콤이다.이번 시즌에서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빠 피터와 아내 로이스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든 첫째 메그, 이성 문제로 뚝딱거리는 둘째 크리스, 천재적인 지능의 소유자 막내 스튜이, 그리고 범상치 않은 반려견 브라이언의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넷플릭스: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동명의 SF 그래픽 노블을 최초로 영상화한 시리즈다. 엑토르 헤르만 오에스테르헬드가 스토리를 쓰고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가 일러스트를 맡은 원작은 지난 1957년 출간, 오랜 시간 사랑 받았다.어느 여름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눈보라가 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구 대부분이 목숨을 잃고 수천 명이 고립된 상황, 후안 살보와 그의 친구들이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리카도 다린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2 06:05
뮤직

멜로망스, ‘로망스 익스프레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멜로망스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발매되는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어딘가로 운행중인 '로망스 익스프레스' 열차 내부 모습이 담겼다. 시간과 계절, 음악에 따라 변화하는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마치 로맨틱한 기차 여행을 떠나듯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새 앨범의 타이틀곡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와 수록곡 5곡이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오며, 멜로망스의 달콤한 보이스와 봄의 따스한 감성이 어우러져 이목을 끌었다.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평범한 하루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아낸 곡이다. 영상에는 꽃다발, 편지, 선물 상자 등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곡의 이야기를 더욱 깊게 전했다.이외에도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겠다는 멜로망스의 진심 어린 위로와 고백이 담긴 ‘괜찮아 사랑해’를 비롯해 꽃이 피어나는 순간을 현악기와 피아노 트리오로 아름답게 표현한 연주곡 ‘블루밍’,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멤버의 듀엣곡 ‘꽃잎’, 소박하지만 찬란한 밤의 한 장면을 그려낸 ‘우리의 축배’, 김민석의 시원한 보컬과, 풍성한 연주와 콰이어의 하모니, 그리고 정동환의 위트 넘치는 랩 파트가 어우러진 멜로망스의 응원송 ‘유어 웨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멜로망스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종합 선물 세트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멜로망스는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로망스 스테이션’의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나선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울산, 수원, 창원, 성남, 대구, 대전, 광주 10개 도시를 돌며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8:58
NBA

‘권총 제스쳐 논란’ NBA 악동, 새 세리머니 찾았다→‘호 안에 수류탄’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스타 가드 자 모란트가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최근 권총 세리머니로 논란이 된 그가 이번에는 수류탄을 던지는 시늉을 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9일(한국시간) “모란트가 NBA 세리머니 논란 속 ‘수류탄 세리머니’로 유쾌한 도발을 했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랬다. 모란트는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샬럿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2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24-100 승리를 이끌었다. 멤피스는 서부콘퍼런스 5위(47승 32패)에 올랐다.경기 중 주목받은 건 모란트다. 모란트는 경기 중 3점슛을 터뜨린 뒤 수류탄을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축했다. 모란트의 세리머니가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시즌 중 그가 세리머니로 인해 벌금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2년 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징계받은 바 있다. 2023년 3월에 8경기 출장 정지, 같은 해 6월에는 지인의 SNS에서 비슷한 영상을 또 만들었다가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코트 위에서도 소위 말하는 ‘권총 세리머니’를 했다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지난 5일 NBA는 경기 도중 부적절한 제스처를 두 번째 한 모란트에게 7만5000달러(약 1억9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 중 서로 총을 겨누는 듯한 제스처를 해 논란이 됐다. 한편 매체를 모란트의 행동을 두고 “모란트의 경기력은 여전히 경이롭지만, 그의 코트 밖 행동은 여전히 플레이를 가리는 그림자”라며 “현재 모란트는 NBA 징계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라고 주목했다.같은 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모란트가 당분간 상상의 손가락 총을 집어넣은 듯하다. 이제는 다른 방식의 세리머니를 찾았다”며 “모란트는 마지 수류탄을 관중석에 던지는 듯한 동작을 취한 뒤, 상상의 폭발음을 대비해 귀를 막는 제스처를 했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9 13:28
연예일반

식구, AOMG와 전속계약... 화제의 1000만 뷰 주인공

아티스트 그룹 식구가 AOMG에 합류한다.8일 글로벌 힙합 레이블 AOMG는 “멀티플레이어형 아티스트 식구 (요시·200 (이백)·구민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힙합을 넘어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 식구와 AOMG의 시너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7일 오후 6시 AOMG 공식 SNS를 통해 식구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아옴그구청’에서 발급한 센스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개하며, 진짜 ‘식구’가 되었음을 알렸다. 식구는 지난해 8월 첫 스페셜 앨범 ‘한: 쿡(Han: Cooked)’을 발매하며 국내 힙합 씬에 출사표를 던진 라이징 혼성 그룹이다. 펀치라인에 강한 남성 래퍼 요시, 매력적인 음색의 여성 래퍼 겸 보컬리스트 200 (이백), 식구를 이끄는 남성 래퍼 구민재 3인으로 이뤄져 있다.특히 식구는 지난해 5월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팀 도모다치 (코리안 리믹스)’ 영상으로 SNS 상에서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멤버들이 이틀 만에 리믹스를 완성한 해당 영상은 현재 1000만 뷰 이상의 단일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식구의 음악 스타일은 한국적인 색채와 정서를 담아낸 국산 오리지널 힙합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정의된다. 식구는 젊은 에너지와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뚝배기 힙합’ ‘국밥 힙합’ ‘불닭맛 힙합’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또한, 향후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미디어, 일러스트 등 여러 예술 분야에서 개성 있는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0:04
메이저리그

'콜업' 시그널 포착...파에스? 키케? 누가 김혜성과 바통 터치할까

메이저리그(MLB) 콜업 시그널이 김혜성(26)을 향해 켜졌다. 스프링캠프 개막 전 유력했던 시나리오가 다시 쓰일 것 같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서 떠도는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더그아웃 영상을 소개했다. 김혜성이 앨파소 치와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스콧 헤네시 오클라호마시티 감독과 포옹을 하고, 달런 러싱 등 동료들과 손을 마주쳤던 것. 김혜성은 7일 엘파소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SI는 "MLB 승격 통보를 받은 선수의 모습과 비슷하다"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감독으로부터 콜업 소식을 받는다. 처음 빅리그에 진입하는 선수들은 동료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는다. 김혜성 역시 지난달 16일 다저스의 도쿄 시리즈를 앞두고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지난달 29일부터 트리플A 경기만 소화했다. 공식적으로는 아직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다. 더그아웃 기류를 고려하면 빅리그 진입이 임박한 것 같다. SI는 "김혜성이 빅리그로 올라가면, 다저스는 그동안 2루수로 뛰던 토미 에드먼을 중견수로 보내고, 김혜성을 2루수로 쓸 수 있다"고 전망했다. SI가 전망한 라인업이 원래 시범경기 개막 전까지 가장 유력했던 다저스의 야수진 구성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본토 개막전에 앞서 기존 베테랑 유틸리티 플레이어 듀오(키케 에르난데스·크리스 테일러)에 외야 유망주 앤디 파헤스를 26인 로스터에 넣었다. 파헤스는 7일까지 34타수 4안타, 타율 0.118에 그쳤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와 더불어 꾸준히 선발 출전해 충분히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험이 적은 파헤스에게 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르난데스(29타수 3안타)도 부진하다. 테일러는 3타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다저스가 개막 7연승을 달리다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필리스에 1승 2패로 루징을 당한 상황. 분위기 전환을 위해 김혜성을 콜업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바뀐 타격 자세 가다듬고 있다. 이비 시범경기에서 '개조'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상·하체 모두 변화를 주며 다저스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의 조언을 흡수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브랜든 곰스 단장도 김혜성의 유연한 사고에 감탄한 바 있다. 결국 다저스의 전력 구상에 김혜성은 '언젠가 쓸 선수'로 잡혀 있었고, 개막 엔트리에서 빼더라도 미국 무대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게 필수라고 보고 마이너행을 먼저 지시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유격수와 중견수도 소화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파헤스 대신 에드먼이 중견수를 맡고, 김혜성은 2루수를 맡는 것이다. 하지만 김혜성이 내·외야 유틸리티 요원으로 쓰일 수도 있다. 1300만 달러 고액 연봉자 테일러보다 1년 계약한 에르난데스가 김혜성과 바통을 터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사실상 에르난데스는 이미 마이너리그 옵션 두 번이 소진된 파헤스보다 마이너리그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 다저스는 여전히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팀 도루는 6개로 리그 17위에 올라 있다. 오타니가 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도루 시도 자체를 크게 줄였다. 3개 이상 남긴 선수가 없다. 김혜성의 콜업은 팀 기동력 강화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다저스는 '지구 방위대'로 불린다. 하지만 같은 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승 2패)와 샌프란시스코(9승 1패) 역시 전력이 막강하다. 김혜성의 콜업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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