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최정훈 단짝' 김정훈, '전 여친'에게 패소 후 반전 근황 공개.."소탈+동안, 놀랍네"
그룹 유엔(UN) 출신 김정훈이 모처럼 반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김정훈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자끼리 닭볶음탕 흡입 중ㅎ 맛있엉"이라며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인증샷을 하나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닭볶음탕을 시켜놓고 남자 지인들과 뭉쳐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이었다. 카메라를 응시한 김정훈은 손으로 V자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탈한 옷차림과 식당 분위기는 물론, 여전히 앳된 동안 피부에 네티즌들은 "오빠 멋져요",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네요", "간만에 근황 투척 감사합니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냈다.이에 앞서 김정훈은 지난 12일 일본 팬들을 위해 이벤트 공지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어로 "일본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의미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저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러 가겠다"고 고지했다. 여전히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스타의 입지를 확인시켜준 것.한편 김정훈은 최정원과 함께 2000년 그룹 UN(유엔)으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뒤에는 연기자로 전향해 각종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김정훈은 2019년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 강요 및 금전 문제로 피소를 당해 구설에 휘말렸다. 특히 김정훈은 당시에 2년째 솔로라며 연애 리얼 프로에 출연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상대방이 소송을 취하해 사건이 마무리됐고 김정훈은 자숙했지만, 최근 김정훈이 전 연인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음이 알려졌다. 김정훈은 이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고, 이후 국내 외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런가 하면 유엔에서 김정훈과 같이 활동했던 최정원도 최근 사생활 관련 구설에 휩싸였다. 30대 일반인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최정원이 불륜 사이 같다고 폭로한 것. 이 같은 불륜 의혹에 대해 최정원은 "친하게 알고 지낸 동생과 안부차 두세 번 식사한 게 전부"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유엔의 두 멤버가 사생활 논란을 딛고 대중 앞에 다시 서며 예전 같은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