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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이라더니…현대차 인증 중고차, 가격도 신차급

현대차·기아가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사업 초기부터 매물이 적고 가격은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인증 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 2곳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첫 번째다. 이어 기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가장 먼저 인증 중고차 사업에 나선 현대차는 그간 중고차 업계 플랫폼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잔뜩 선보였다. 대표적으로는 '오감만족 서비스'다. 시각(360도 내·외부 콘텐츠 및 차량 하부 이미지), 청각(엔진 소리), 촉각(운전자석 시트 초근접 이미지), 후각(실내 공기 쾌적도 확인), 초감각(타이어 마모도) 등 5가지 정보를 앱을 통해 누구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제한한 만큼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오감만족 서비스 뿐 아니라 차량 색상, 가격대, 옵션을 상세히 구분해 나에게 맞는 차를 추천받는 '내차 추천 서비스'도 있다. 또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활용한 인기 중고차 모델, 차량별 선호 성별, 나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하이랩' 서비스 등 정보제공 콘텐츠도 다양하다. 현대차는 차량에 대한 272개 점검 항목별 내용도 제공한다. 차량 금액과 이전 등록 비용, 탁송료 등 기타 부대비용을 더한 총 견적 정보도 알 수 있다. 문제는 현대차가 중고차를 매입해 정밀 진단과 품질 개선을 거쳐 ‘신차급’으로 탈바꿈하면서, 덩당아 가격도 신차급으로 비싸졌다는 점이다.실제로 운행 기간이 10개월인 그랜저 가솔린 3.5 캘리그래피 모델 가격의 경우, 가격이 5335만원으로 이전 등록 관련 비용을 더하면 5800만원에 육박했다. 신차 가격의 93% 수준이다.비슷한 매물을 다른 중고차 플랫폼에서 살펴보면 케이카에는 그랜저 3.5 가솔린 캘리그래피에 똑같은 옵션(550만원 상당)을 넣은 무사고 차가 5180만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중고차 물량도 많지 않았다. 이날 기준 인기 차량인 아반떼 모델 등록 대수는 단 16대에 불과했다. 쏘나타와 그랜저 모델도 각각 12대, 30대에 그쳤다. 제네시스도 G90 6대, G80 5대, GV70 5대 등으로 물량이 많지 않았다.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중고차 물량이 적은 이유로 '매입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5년·10만㎞' 이내 자사 중고차만 매입하고 있다"며 "모든 차량을 취급하는 다른 중고차 플랫폼보다 매입 대상 차량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현대차 인증 중고차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 대부분은 현대차가 시승이나 전시 목적으로 사용하던 차량"이라며 "추후 다양한 모델이 들어오고 가격도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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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KG까지...뜨거워진 완성차 '중고차' 경쟁, 기대와 우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쌍용차) 등 완성차 업계가 올 하반기부터 인증 중고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입차 업체들과의 정면승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간 허위·미끼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상당했던 탓에 이들 완성차 업체의 시장 진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크다. 다만 일부에서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로 중고차 신뢰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가격 역시 상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너도나도 인증 중고차 진출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내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 및 중개업'을 추가했다.지난해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에서 의결된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이 올해 5월부터 시범 판매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돼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금융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신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하는 등 고객 실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기아도 지난 17일 주총에서 같은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키며 인증 중고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5년 이내이면서 10만㎞ 이내인 자사 브랜드 차’를 대상으로 200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거친 제조사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기아 브랜드와 제네시스도 모두 포함해 판매하겠다”고 했다.현대차·기아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해 비수도권에 중고차 센터를 짓지만, 중고차 거래 자체는 온라인 사이트와 앱을 통한 ‘원스톱 사고팔기’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다는 계획이다.중고차를 팔 경우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에 신청하면 차량 평가 시스템을 통해 적정가격에 차량을 매입한다. 중고차를 살 경우에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차량을 검색·비교하고 계약·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 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주소로 직접 배송해 준다.이와 별도로 기아는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해 중고차를 사기 전에 시승할 수 있고, 차량 출고 전 검수 과정을 디지털로 구현해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탁송받아 타본 뒤 맘에 안 들면 며칠 내 환불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KG모빌리티도 지난 22일 주총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공표했다.KG모빌리티 역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5년·10만km 이내의 자사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 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르노코리아와 한국GM도 각각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다퉈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중고차 시장은 신차보다 몸집이 2배 이상 커 그동안 완성차 업계가 눈독을 들였으나, 중고차 매매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완성차 진출이 금지돼왔다. 이에 SK그룹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로 매각했다.하지만 2019년 중고차 시장에 변화가 일었다. 그해 2월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기한이 지나면서 중고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은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신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거절당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사실상 가능해진 셈이다.시장이 개방되기 무섭게 완성차 업체가 인증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 이유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소비자 보호'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 판매는 168만여 대였던데 비해, 중고차 거래는 380만대로 규모가 2배를 넘어섰다. 중고차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허위·미끼 매물 등으로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팽배해 시민단체들이 시장 개방을 요구해왔다.막 뽑은 신차라도 고객이 타는 순간 중고차가 되는 만큼 가격 산정과 품질 조회, 보증 등에서 중고차 시장이 지닌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것이 완성차업체의 역할이라는 논리다. 고객이 타던 중고차를 제 값에 잘 처분해야 신차도 더 잘 팔린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업계 관계자는 "신차 구매 소비자의 보호를 위한 차원에서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진입 필요성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제조사 입장에서는 중고차의 품질을 보증하고 정확히 문제를 판단해 수리하는 일이 신차 판매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성차가 중고차 사업에 진출할 경우 시장 신뢰도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중고차업계도 이견이 없다.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가세가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가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까지 보증·관리해주는 체제가 이뤄진다면 그만큼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가 품질보증을 해줘 중고차 가격 방어가 이뤄지면 같은 브랜드 내 모든 차량에 대한 신뢰와 평가가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번 판매한 신차를 중고차로 매입하면서 다른 신차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주거래 계좌를 변경하지 않는 은행 고객처럼 자동차 역시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충성 고객을 확보할 여지가 크다는 설명이다.완성차 업계의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중고차거래 앱 이용 경험(지난해 1월 이후)이 있는 소비자 13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들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찬성(5점 만점에 4.0점)의 뜻을 나타냈다.그동안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허위매물, 불투명한 가격 산정, 사고 이력 조작 등으로 불만이 컸던 소비자들이 대기업의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을 통해 구매 피로감을 덜 수 있다는 기대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적어도(대기업은) 사기를 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이라며 “이것만으로도 그간 중고차 업계가 얼마나 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월간소비자 1·2월호에 실린 한국소비자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소비자불만 접수는 9376건으로 그중 '성능상태 불량'이 4614건(49.2%)을 차지했다.소비자연맹이 소비자불만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고이력 미고지'가 1034건(11%,) '위약금 부과 및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402건(4.3%), '계약해지·해제' 311건(3.3%), '고지 내용과 상이함' 267건(2.8%) 순이었다. 기존 사업자·수입차와 경쟁 불가피…일부선 가격 인상 우려도완성차 업체들이 인증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미 인증 중고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케이카와 엔카닷컴 등 중고차 플렛폼과 더불어 수입차와의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현재 수입차 브랜드 인증 중고차 매장은 100여 개에 달한다. 브랜드별 개수를 보면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23곳으로 가장 많고, BMW 20곳, MINI 14곳, 아우디 11곳, 재규어·랜드로버 각각 8곳·폭스바겐 7곳 등 순이다. 이외 포르쉐(3개), 람보르기니(1개) 등 최고급 브랜드도 인증 중고차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다만 일부에서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두고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일부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어 중고차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수입 인증 중고차 역시 품질은 믿을 수 있어도 가격이 비싸 아쉽다는 지적이 적잖이 나오고 있다. 꼼꼼한 품질을 점검하는 만큼, 동일 모델의 연식, 주행거리 대비 가격이 100만~200만원가량 비싸기 때문이다.또 다른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은 환영한다"면서도 "가뜩이나 중고차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인증 중고차라는 이유로 가격 상승을 부추기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일반 매매상보다 가격이 비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의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기업 진출은 곧 중고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국 완성차 업체의 행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완성차 업계 중고차 시장 진출 3대 키워드-------------------------------------------------------------------------신차급 5년, 10km 미만의 차량신뢰도 직접 검수 및 보증하는 '인증 중고차' 판매하반기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하반기 시장 진출 공식화--------------------------------------------------------------------------◇신차와 중고차 거래 현황(단위: 대)--------------------------------------------------------- 신차 중고차---------------------------------------------------------2022년 168만5028 380만24542021년 173만5036 394만3501---------------------------------------------------------*자료=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2023.03.29 07:00
경제

신차 출고 지연에 신차급 중고차 '불티'

최근 반도체 부족사태 여파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신차급 중고차'의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엔카닷컴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주요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중고차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차급 매물들의 평균 판매일이 짧아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엔카닷컴에서 판매 신고된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2020∙2021년식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다. 먼저 기아 모닝어반은 4월 평균 판매일 45.42일에서 5월 25.19일로 20.23일이나 판매 기간이 빨라졌다. 이어 기아 올 뉴 K3의 5월 평균 판매일은 31.09일로 4월 보다 16.06일 빨리 판매됐다. 또 쏘렌토 4세대(10.49일)는 6.78일, 스토닉(15.22일)은 8.15일, 현대 팰리세이드(18.64일)도 6.25일 평균 판매일이 빨라졌다. 제네시스 GV80도 4월 대비 5월 평균 판매일이 3일 줄었다. 거래량이 활발한 3월 중고차 성수기 시즌 보다 5월달 평균 판매일이 짧아진 모델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3월 대비 5월 판매 기간이 많이 빨라진 모델 역시 기아 모닝어반으로, 비교적 구매 이용 부담이 적은 경차의 꾸준한 인기에 더불어 3월 평균 판매일인 48.7일 보다 23.5일 줄어든 25.19일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더 뉴 레이(18.6일)는 3월 대비 3.41일, K5 3세대(25.52일)은 4.21일, 현대 더 뉴 싼타페(30.97일)는 5.48일, 더 뉴 그랜저 IG(24.16일)는 2.12일 평균 판매일이 빨라졌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길어지는 신차 출고 기간으로 인해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비수기 시즌임에도 일부 최신 연식 매물에 한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판매 기간도 빨라졌다”라며 “출시 된 지 1년 이하 차량은 상품가치가 높은데다 최근 신차 대기 이슈까지 더해짐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면 소비자 수요가 더욱 증가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9 16:29
경제

[이주의 차] 회장님 차에서 '성공' 아이콘으로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가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앞서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사전계약 3만2179대로 부분변경 모델 중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6세대 그랜저가 사전계약 14일간 세운 2만7491대 기록도 훌쩍 뛰어넘었다.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이룬 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 없는 '사건'으로 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신차급으로 대폭 향상된 상품성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또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공기청정 시스템이 적용됐고,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장시간 주행 피로를 풀어준다. 대형차급에만 주로 적용되던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도 안전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 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항차 기술, 후측방 모니터,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 편의 사양이 들어간다.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세제 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원에서 시작한다.장재훈 현대차 부사장은 "내년 말까지 11만대 판매 목표"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1 07:00
연예

3년 만의 대변화…현대차, '더 뉴 그랜저' 티저 공개

신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그랜저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현대자동차는 24일 경기 화성시의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출시할 ‘더 뉴 그랜저’의 디자인 프리뷰를 열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IG)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과 내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도 바뀌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로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줬다.르 필 루즈에서 선보인 그릴과 헤드램프의 일체형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했다. 단순히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 들어간 형태가 아니라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무너뜨린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됐다.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된 '히든라이팅 램프'가 주간주행등(DRL)으로 적용됐다.좌우에 꺽쇠 형태(> <)로 자리한 마름모 조각은 그릴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시동을 켜면 DRL로 점등된다.또한, 방향지시등과 비상등을 켜면 노란색으로 켜진다. 다만, 화살표 모양으로 켜지면 진행하려는 방향과 반대 쪽을 가리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상하 4개만 켜진다.그랜저 디자인을 총괄한 이상엽 전무는 "과감한 디자인 혁신이 어떤 분들께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기능적, 기술적 어려움으로 단절됐던 전면부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으로 하나로 통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든라이팅 램프를 세계 최초로 점과 선이 아닌 면으로 구현했다"고 덧붙였다.현대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완전변경 모델에서도 전면부 통합형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이 전무는 "신형 SUV는 최초로 크롬 그릴과 DRL이 하나로 완벽하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탄생한다"며 "이런 디자인을 특허로 등록했기 때문에 현대차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 뉴 그랜저의 그릴은 플라스틱 재질로 가까이서 보면 헤드램프와 구분이 뚜렷한 반면 투싼 완전변경 모델은 일체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더 뉴 그랜저는 전장이 4천990㎜로 기존 모델보다 60㎜ 늘면서 40㎜ 증대된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길어진 측면의 디자인도 날렵함을 반영했다.뒷모습은 기존 디자인을 이어받아 일체형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리어램프는 기존보다 얇고 길어져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내부 디자인의 변화도 통상적인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넘어선다.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면 송풍구가 길고 얇아졌으며, 크러시패드 아래쪽에는 64색 엠비언트 무드를 적용했다.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시인성을 높였다.현대차 관계자는 "성공의 대명사였던 그랜저가 혁신적인 진보를 바탕으로 재탄생한다"며 "새로운 그랜저는 준대형을 넘어 전체 세단 시장을 이끄는 절대강자로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4 14:12
경제

[비즈톡] 기아차, 'K7 프리미어' 정식 출시 外

기아차, 'K7 프리미어' 정식 출시 기아자동차가 24일 'K7 프리미어'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지만, 차세대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신차급으로 변신했다. 2.5 가솔린·3.0 가솔린·2.4 하이브리드·2.2 디젤·3.0 LPi 등 총 5개 트림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595만~4015만원이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사전 계약에서는 총 8023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사전 계약에서 2500대가 몰렸다. 1·2세대 신차 대비 짧은 계약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G마켓, 아이돌 여자친구와 역조공 이벤트 G마켓은 아이돌 세 팀과 '역조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조공은 연예인이 팬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한다는 의미다. 첫 번째 주자는 걸그룹 '여자친구'다.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여자친구가 콘서트에서 직접 사용한 친필 사인 응원봉과 티셔츠 한정 수량을 100원에 판매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 응모 금액 100원을 스마일 캐시로 되돌려 준다. 또 여자친구 신규 미니 앨범 '피버 시즌' 이미지로 만든 G마켓 3만원권 플라스틱 카드도 총 1만 장 한정 판매한다. 여기어때, '가평 펜션 예약하면 워터파크 공짜' 패키지 공개 여기어때가 가평 지역 펜션 이용 시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공개했다. 7월 3일까지 가평에 위치한 펜션을 예약하면 ‘별비치워터파크(가평)’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어때는 가평에 위치한 펜션 16곳을 할인 특가로 마련했다. 숙소 예약 시 객실당 숙박 인원 전원에게 별비치워터파크 이용권을 준다. 행사 대상 가평의 펜션 정보는 여기어때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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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출시…1678만~2535만원

쌍용자동차가 4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출시했다. 2015년 첫 출시 후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베리 뉴 티볼리는 내·외관 모두 신차급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새롭게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이 적용되며, 일부 모델에는 18인치 블랙휠이 옵션 적용된다.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레드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되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으로 배려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이 우수하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3가지(블랙 포함)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히믄 낸다.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도 적용됐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로 향상되었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노멀, 스포츠, 윈터 모드가 마련되었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이밖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이 적용되었다. 신규 적용된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를 포함한 동급 최다 13가지의 기술을 활용해 크게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1678만~2535만원이다. 쌍용차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티볼리를 전시하는 한편 마이크로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타깃 고객 별로 차별화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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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야심작 'G90·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돌풍'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말 야심작으로 선보인 최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G90'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G90은 지난달 12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모두 6700여 대가 계약됐다.사전 계약 개시 하루 동안에만 2774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전 모델인 EQ900의 올해 누적 판매량(6688대)을 넘어서는 수치다.차급과 차 가격(7706만∼1억1878만원) 등을 고려하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사전 계약 고객 가운데 개인 고객의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개인 고객 비율이 29.7%로 EQ900의 개인 고객 비중인 26.9%보다 약 3% 높아졌다.업계는 젊은 디자인과 더불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개인 고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는 내·외관은 물론이고 이름까지 신차급으로 바꾼 G90을 통해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G90의 동급 최고 수준 편의 사양 등을 앞세워 개인 고객뿐 아니라 연말·연초 기업 임원 인사와 맞물려 집중되는 법인 수요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개인 고객 증가는 G90의 첨단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증거"라며 "연말 법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형 SUV 팰리세이드도 지난달 29일 사전 계약 첫날 3468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의 외산 대형 SUV의 작년 평균 5개월 치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 SUV 산업 수요(4만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 만에 기록한 것이다.이로써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 계약 첫날 대수 중 그랜저IG(1만6088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팰리세이드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꼽힌다. 팰리세이드는 공개된 가격 중 가장 높은 트림(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727만원)을 포함하면 4904만~4954만원으로 5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이는 동급 외산 SUV 대비 500만~6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합리적 가격을 고객들이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오는 10일까지 팰리세이드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사전 계약 이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 올해 말 개별소비세가 종료돼도 할인된 수준(3.5%)만큼 보상해 줄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2.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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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티저 이미지 공개…12일부터 사전예약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 'EQ900'가 'G90'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G90는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선보인 세단 EQ90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바뀐 'EQ900 부분변경'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G90은 오는 27일 공식 출시된다. 사전계약은 오는 12일부터다. 가격은 7706만~1억1878만원이다.사전계약 기간 내 계약 고객에게는 내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한다.G90는 부분변경에도 불구하고 신차급에 버금가는 디자인 변화를 줬다.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정체성이 담겼다. 수평적 구조가 특징으로 전작에 비해 안정되고, 위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인 지-매트릭스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했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이와 함께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특징이 될 '쿼드 램프'가 적용됐다. 이날 최초 공개된 'G90'의 티저 이미지에서 '쿼드 램프'를 엿볼 수 있다.확 바뀐 디자인과 더불어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도 집약됐다.먼저 네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IT 편의사양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됐다.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는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된다.‘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이 활용됐다. 차량에 기록되는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준다.G90는 최고급 세단의 중요 요소인 정숙성도 대폭 개선됐다.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이 적용됐다. 또 제네시스 전용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이용해 주행상황별 진동을 최소화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9~25일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쇼룸은 고객들이 출시 이전 'G90'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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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내·외장 공개

현대자동차가 21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내·외장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신차급으로 바꾼 실내·외 디자인과 6인승·9인승 2가지 모델 운영 등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은 지난해 말 변경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 스텝 등 리무진 전용 품목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아울러 스타렉스 리무진의 실내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하이루프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고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현대차는 이전 세대에서 11인승으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승합으로 분류되던 11인승과 달리 두 모델 모두 승용으로 분류돼 최고속도(110km/h) 제한을 받지 않는다. 특히 6인승 모델은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 및 휴대폰 수납함 등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을 1열과 2열 사이에 배치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확보했다.또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1스피커, 외장앰프) ▲리무진 전용 시트 등을 적용해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중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5.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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