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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여름 맞아 K팝 공연도 성수기…공연장 수요공급 불균형은 여전 [IS포커스]

여름을 맞아 K팝 아이돌 공연이 본격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7월 내내 이어지는 K팝 공연 스케줄에 아레나급 공연장 확충 필요성이 또 한 번 대두되고 있다. 7월 한 달 주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형 공연장은 그야말로 꽉 낀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그룹 라이즈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첫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 여정에 나서고, 에이티즈는 5일과 6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의 포문을 연다. 같은 날 블랙핑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년 만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에 돌입하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디 엑스케이프’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둘째 주말도 치열하다. NCT 드림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투어 ‘드림 더 퓨처’ 첫 공연을 진행하며, 하이라이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KSPO돔에서 ‘라이드 오어 다이’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크래비티는 12, 13일 단독 공연 ‘데어 투 크레이브’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 입성하고 세븐틴 호시X우지는 11~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콘서트 ‘워닝’으로 팬들을 만난다. 셋째 주말엔 올해 나란히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와 몬스타엑스가 각각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첫 공연을 개최한다. 넷째 주말엔 보이넥스트도어가 KSPO돔을, 위너가 올림픽홀을 각각 3일간 예약했다.K팝 대형 공연 러시는 8월까지 이어진다. 온유는 2, 3일 이틀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강다니엘은 8월 9, 10일 올림픽홀에 홀로 선다. 같은 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선 피원하모니가 단독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고 최근 팀을 재편한 더보이즈도 8월 8~10일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8월 22~24일 KSPO돔 무대에 다시 오른다. 밴드신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잔나비는 8월 2일과 3일 인디밴드 최초로 KSPO돔에 단독 공연으로 입성하며 1인 밴드 십센치도 8월 8~10일 3일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신 대세 터치드도 8월 23, 24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페스티벌 형식의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한다.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공연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 뮤지컬, 스포츠는 물론 K팝 콘서트 등 전 분야의 예매가 활성화 상태다. 공연 매출이 확연히 늘어나고 있고,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 단계까지는 확실히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의 글로벌 확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면 공연에 대한 K팝 팬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 대관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KSPO돔이나 고척돔처럼 1만석 이상 모객이 가능한 아레나급 공연장이 서울 권역에 몇 개 없는데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는 아직 한창이고, 대안 공연장으로 주목되고 있는 창동 아레나 개관까지는 아직 2~3년 더 소요될 예정이라 여전히 특정 공연장에 대관이 몰리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의 활동 패턴이 유사한 점도 대관 수요가 몰리는 데 일조한다. 다수 아이돌 그룹이 상반기 컴백-하반기 월드투어의 패턴으로 활동을 진행하는데 관례적으로 국내에서 스타트를 끊는 만큼 여름 시즌에 대형 공연 수요가 폭발하는 것. 여기에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eh 증가하면서 대형 공연장 예약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 엔하이픈, 세븐틴, 콜드플레이, 제이홉 등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고양종합운동장과 싸이 흠뻑쇼를 성료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이 3만 명 이상 모객이 가능한 스타디움 공연장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2만석 안팎 규모의 K팝 전문 아레나에 대한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예전엔 연말 등이 공연 성수기였는데 요즘은 특별히 그렇지도 않고 1년 내내 대관이 치열하다. 노후화된 공연장이 보수 공사에도 들어가는 추세라 대안 공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05:50
스포츠일반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5일 개막

태권도를 매개로 세계 청년들이 하나 되는 국제 스포츠문화축제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World University Taekwondo Festival, WUTF)'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등급 대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국제대회다.경기 종목은 공인품새(G1), 자유품새(G1), 겨루기(G1)를 포함해, 초급자 및 생활체육 중심의 Division 2·3 부문 경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7월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국제 랭킹포인트 획득과 함께 대학 스포츠무대에서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지난해 56개국 1,8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본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올해는 41개국에서 참가 신청한 9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 등까지 포함하면 총 2,000여 명이 대회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며,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등이다.참가국 퍼레이드, 대북과 부채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이번 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신일희 조직위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문화 융합과 청년 교류의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강화된다. 올해 행사는 문화체험존 확대 및 한류(K-Culture) 콘텐츠 연계 등 부대행사의 구성도 더욱 풍성해졌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놀이 및 오징어게임 체험을 비롯한 K-컬쳐활동과 글로벌 청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각국 청년들과 문화적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행사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문체부의 옵저버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경기 운영 시스템, 시설 배치, 선수·심판 동선 등을 사전 점검하며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오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한국 태권도 종목의 운영 역량과 국제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확산하는 의미도 함께 가진다. 대회 기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의 홍보부스 운영과 옵저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앞으로도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태권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청년 세대 간 연대와 교류의 상징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3 18:36
산업

경제계 우려 '3%룰' 포함 상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넘어온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이다.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는 내용도 담겼다.여야는 전날까지 최대 쟁점인 3%룰과 집중투표제 등을 두고 대립하다 3%룰은 일부 보완해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이번 개정에서 제외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민주당 소속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쟁점이 많았던 상법을 여야가 합의 처리해줘 감사하다"며 "남은 조항 2건(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선출)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공청회를 열어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국민의힘 간사 장동혁 의원은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조항이 어떻게 작동될지에 대해 재계가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데 기존 대법원 판례의 여러 취지를 잘 담아서 (개정)한 것"이라며 "정부는 주주의 이익을 충실히 보호하는 동시에 기업 경영이 위축되지 않고, 고소·고발이 남발되지 않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상법 개정안은 올해 3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전 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폐기된 바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취임 시 상법 개정안을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공약했고, 민주당은 상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을 반대하다 최근 입장을 바꿔 협상에 응했다. 여야는 3%룰은 일부 보완 처리하는 대신 집중투표제 도입은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전날 합의점을 찾았다.김두용 기자 2025.07.03 15:00
스포츠일반

'아시아선수권 제패' 한국 청소년 탁구 대표팀, 메달 8개 걸고 귀국

제29회 아시아 청소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청소년 탁구대표팀이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주니어(U19) 남녀 각 4명, 카데트(U15) 남녀 각 4명 등 16명의 선수들과 임원, 지도자 포함 10명의 스태프까지 총 26명의 선수단이 밝은 표정으로 게이트를 나왔고,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 채종걸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 및 임·직원들과 각 팀 관계자들이 마중했다.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금메달 2(여자 카데트 단체전, 주니어 혼합복식), 은메달 2(남자 주니어 단체전, 주니어 혼합복식), 동메달 4(여자 주니어 단체전, 남자 카데트 단체전, 남자 카데트 단식, 여자 카데트 단식) 등 모두 8개의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없이 3개의 메달에 그쳤던 작년 대회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한 결과로 호평 받았다.특히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혜린(호수돈여중), 김민서, 서아영(이상 청양군탁구협회)이 팀을 이룬 여자 카데트팀은 중국을 꺾은 일본을 결승전에서 격파하고 우승했다. 대회가 유스 시스템으로 개편된 이후 남녀주니어 통틀어 한국의 첫 단체전 금메달 쾌거다. 박가현(대한항공)과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신 각각 김가온(한국거래소), 최지욱(대광고) 등 남자주니어 선수들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은메달을 따냈다. 우리끼리 치른 결승전에서 김가온-박가현 조가 최지욱-유예린 조에게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올림픽 종목으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혼합복식에서 우리 유망주들이 결승 무대를 독점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였다. 공항에 직접 나와 선수들을 격려한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은 간소하게 진행한 환영행사에서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가 향후 선수생활에 좋은 자극으로 남을 것이다. 대한탁구협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테니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채종걸 중·고탁구연맹 회장 또한 “좋은 성적을 내줘서 고맙다. 이번 대회를 통해 끌어올린 자신감을 단식과 복식 등 다른 종목에서도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연맹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이은경 기자 2025.07.03 14:03
산업

한우자조금, ‘썸머 한우 페스타’ 개최… 7일부터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의 부담은 낮추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년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협 라이블리’ 외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한우왕(경북, 대구),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횡성축협(강원)까지 총 19곳이다.‘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등심‧채끝‧부채살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사태)‧양지 등 정육류를 대형마트 평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한우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5450원 ▲채끝 6750원 ▲불고기·국거리 2830원 ▲양지 400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육포, 곰탕, 떡갈비 등 다양한 가공품과 잡뼈, 우족 등 보양용 부산물도 업체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 새롭게 도입된 ‘고객 등급제’는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차등화된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향후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와 온라인 한우장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우자조금은 올해부터 온라인 한우장터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객 만족도와 구매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소비자 중심의 운영 개선 및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원기회복에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에게는 실속 있는 선택지를, 한우농가에는 활력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계절별 기획전과 유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우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이번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이후에는 농협경제지주(7월 18~25일)와 전국한우협회(7월 30~8월 10일)가 주관하는 ‘2025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3 13:23
스타

박서준, 간장게장 식당에 소송…“60억 청구 NO, 소송액 6천만”

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한 식당 주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다만 박서준 측은 “수십억 비용을 청구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소송액은 60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3일 한 매체는 박서준과 식당 주인 A씨의 소송 결과를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방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이 간장게장을 먹는 장면의 장소를 제공한 A씨는 이후 해당 장면에 광고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동의 없이 내걸고, 포털 사이트 검색 광고도 집행했다.이를 알게 된 박서준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 매체는 박서준 측이 해당 식당의 초상권 침해로 인한 재산상 손해가 60억원이며, 이는 1년간 통상 집행되는 광고 계약금 10억원에 침해기간 6년을 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손해액이 60억원이라는 것이지 60억원을 청구한 것이 아니다. 소송액은 6000만원이다”라며 “해당 식당에 여러 차례 광고를 내리라고 경고했으나 이를 무시했으며 수년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웬만하면 소송까지 가지 않지만 악의적이라는 판단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3 10:17
산업

LG화학, AI로 인재 육성...신학철·권봉석 부회장도 멘토링 참석

LG화학이 신학철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이 참석한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었다. LG화학은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제3회 커리어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 육성 원칙에 따라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권봉석 LG 부회장 등 그룹사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해 고객 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등 분야의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특히 이번 커리어 위크에는 AX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커리어 설계와 육성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임직원은 직무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개발 경로와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할 수 있다.행사 기간에는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도 진행한다. 임직원은 자신의 직무 연관성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나 기획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신학철 부회장은 "직장 생활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보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가부터 고민했다"며 "커리어 위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고, 회사와 함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03 08:56
e스포츠(게임)

에픽게임즈-젠지, GGX서 오겜 컬래버 파티 '스포트나이트' 개최

에픽게임즈는 젠지 이스포츠와 '오징어 게임' 테마의 랜파티와 부대 행사를 포함한 '스포트나이트'를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젠지의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중구 GGX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벤트 첫날에는 사전 신청자 220명이 참여하는 팬 이벤트와 에픽게임즈 인기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 리로드 전용 맵 '오징어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오징어게임 컬래버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참가자는 현장에서 랜덤으로 스쿼드를 편성한다. 각 팀에는 '김블루', '테스터훈', '코아', '엠비션' 및 젠지 이스포츠 소속 스트리머가 함께한다.현장 참가자 중 추첨으로 특별 상품인 '로지텍 게이밍 기어'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MVP에게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물한다.이벤트 매치가 끝나면 '김블루', '테스터훈', '코아', '엠비션' 팬 이벤트와 함께 질의응답,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인플루언서와 팬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7월 18일까지 상시 운영된다.사격 챌린지, 공기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미니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다. '포트나이트' 무기의 짝을 맞추는 카드 게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참가자들은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종이 없이 모바일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이다. 행사장 내 상시 이벤트 게임에 참여하거나 PC 좌석에서 포트나이트 플레이를 인증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또 행사장 내부에는 '포트나이트' 및 오징어 게임 촬영 소품이 비치된 테마 포토존이 설치된다. 오징어 게임 코스튬과 포트나이트 총기류 등의 소품을 자유롭게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2 17:34
e스포츠(게임)

넥슨 기대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서 131년 치 플레이 기록

넥슨은 CAG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RPG 기대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가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테스트에는 전 세계 189개국 42만6176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지난달 '스팀 넥스트 페스트'(SNF)에 이름을 올렸다. SNF는 연 3회 열리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다. 약 일주일 동안 수백종의 신작 데모를 무료로 체험하고,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이번 SNF 참가 타이틀 가운데 최다 고유 플레이어 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 공식 명단 최상단에 등극했다.총 8일 5시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집계된 플레이 시간은 115만1621시간으로, 환산하면 131년이다. 전체 플레이어 사망 횟수는 724만480회로 집계됐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통나무 트랩은 3만7987회의 플레이어 사망을 유발했다.신규 캐릭터 '델리아'가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고, 방어 기반 전투에 강한 '피오나'가 동료인 펠로우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처치한 보스는 '놀 치프틴 카마인거스트'였다. 특수 의뢰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었던 보스 몬스터 '블러드로드'는 15만4426회 처치됐다.개발진은 알파 테스트 버전보다 더욱 경쾌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액션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작 간 전환 타이밍은 정교하게 다듬고, 전투 상황에 따라 감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또 반복적인 짧은 공격보다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선택에 따라 시원한 일격 또는 콤보를 노릴 수 있는 액션 흐름을 구축하고, 저스트 액션의 재미와 보상을 더해 흥미로운 전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타격감 개선을 위한 기술 작업도 진행 중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개발진은 "이번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 참여해 소중한 피드백을 보내준 모든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2 16:43
생활문화

LVMH 헤네시, ‘워터밤 서울 2025’ 공식 스폰서로 참여…브랜드존 및 바 운영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헤네시(Hennessy)가 오는 ‘워터밤 서울 2025’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1765년 설립된 헤네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꼬냑 하우스로, 250년이 넘는 전통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특히 수많은 글로벌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코닉 브랜드로, 음악과 문화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이번 워터밤 서울 2025 스폰서십을 통해 헤네시는 전통과 혁신,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브랜드 철학을 더욱 폭넓게 알리고,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워터밤 서울 2025 현장에서는 헤네시의 V.S.O.P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헤네시 바(Hennessy Bar)’가 운영된다. 우디한 아로마와 정향, 시나몬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향, 여기에 꿀과 감초의 부드러운 여운이 조화를 이루는 V.S.O.P는 헤네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행사 기간 동안 헤네시 바에서는 헤네시 V.S.O.P 하이볼을 포함한 헤네시 V.S.O.P 샷, 헤네시 V.S.O.P 자몽허니블랙티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헤네시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워터밤 서울 2025에서는 헤네시만의 브랜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포토존, 게임존, 브랜드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포토존은 하이볼의 청량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헤네시 V.S.O.P 하이볼 스파클링 포토존’과 헤네시 레드의 강렬한 무드를 담아낸 ‘미러 포토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외에도 굿즈 증정과 워터건을 활용한 체험형 게임존, 그리고 헤네시 V.S.O.P 4잔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루프탑 이용 혜택이 제공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한편 헤네시 바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워터밤 서울 2025’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2025.07.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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