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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아픈 손가락’ 이었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약진 [줌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나우즈가 심상치 않은 기세로 K팝 신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문제아’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현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활동 기간에 역주행하며 무려 22계단 상승하는 등 ‘나우즈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정답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문제아’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급”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트한 킥(단단한 베이스 소리), 스네어(작은 북 특유의 ‘탁’ 소리), 하이햇(경쾌하고 짧은 금속성 소리)이 이끄는 강렬한 리듬은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내놓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나우즈가 추구하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붐바스틱, 카이로스 대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라스가 새롭게 협업해 음악적 변화를 이끌었다. 비비의 ‘종말의 사과나무’, 우디의 ‘새끼 손가락 걸고’ 등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비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라스는 새 싱글 타이틀곡 ‘홈런’까지 작업하며 나우즈의 음악에 한층 깊고 성숙한 색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기민한 홍보 전략 또한 주효했다. 미니 1집 ‘이그니션’ 발매 직후 수록곡인 ‘문제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타이틀곡 못지않게 뜨겁자 곧바로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팬덤 사이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뒤늦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아’는 7일 기준 조회수 700만 회를 돌파, 유튜브뮤직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2위에 오르며 나우즈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우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비주얼·음악·퍼포먼스 삼박자를 갖춘 5인조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과거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실력파 그룹을 배출했던 큐브의 차기 주자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프로듀싱 능력도 소속사 선배들의 뒤를 따라갔다. 데뷔 초 진혁만이 작사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컴백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자유롭게 날아’에서는 진혁과 시윤이 작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지난 2024년은 나우즈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투어스, NCT 위시 등 대형 기획사 신인 보이그룹의 러시와 이미 팬덤을 확장하고 있던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놓였다. 결국 큐브는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그룹명만 변한게 아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나우즈는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입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앨범이자 나우즈에게는 사실상 ‘제2막’의 시작점이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엘 케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세계관이 뚜렷한 팀에서 보여온 특유의 몽환적·신비로운 결을 차용해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도 확인됐다. 미니 1집은 직전 앨범의 두 배가 넘는 초동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는 등 리브랜딩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나우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홈런’으로 지난 1일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싱글에서는 ‘야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멤버별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세계관을 한층 공고히 했고, JTBC ‘최강야구’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다. ‘홈런’은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6위, 유튜브뮤직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9위에 사흘 연속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미국 팝 컬처 전문지 스타더스트는 “나우즈는 ‘야구’라는 언어로 청춘 서사를 풀어내며, 이전 앨범에서의 긍정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한 가요 관계자 역시 “리브랜딩 이후 나우즈의 팀 정체성이 또렷해졌다”며 “‘문제아’의 역주행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니라, 팀의 색깔과 대중 취향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나우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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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승민, ‘인기가요’ 불참…“발 염증, 사녹 후 병원” [전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염증 치료로 스케줄에 불참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승민이 발 염증 치료로 인해 금일 ‘인기가요’ 본방송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이어 “승민은 최근 발 부근에 불편감을 느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금일 사전녹화 종료 후에도 병원을 방문해 추가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과정에서 주사 처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더 느껴질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다행히 해당 통증은 시간이 지나며 빠른 시일 내 호전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받았다”고 전했다.소속사 측은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오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부득이하게 금일 일정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승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을 발매했다.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KARMA)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두 잇’(DO IT), ‘신선놀음’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다음은 승민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승민 스케줄 관련 안내안녕하세요, JYPE입니다.Stray Kids 멤버 승민이 발 염증 치료로 인해 금일 인기가요 본방송에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승민은 최근 발 부근에 불편감을 느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금일 사전녹화 종료 후에도 병원을 방문해 추가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과정에서 주사 처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더 느껴질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통증은 시간이 지나며 빠른 시일 내 호전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받았습니다.다만,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오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부득이하게 금일 일정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승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3 15:55
연예일반

서은광, 베스트 보컬 저력 발휘... 12월 4일 ‘첫 솔로 정규’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12월 솔로로 컴백한다.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포스터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명과 발매일시까지 모두 공개돼 새 앨범 소식을 기다리던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조명 아래 서은광의 손의 실루엣을 담고 있어 신비로운 무드와 감성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게 뻗은 손가락과 더불어 앨범명 ‘언폴드’, ‘커밍순’ 등의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어 팬심을 더욱 설레게 했다.‘언폴드’는 서은광이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서은광은 지난달 ‘언폴드’의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를 발표, 더 깊어진 보컬과 독보적인 감성을 뽐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서은광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솔로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 앞서 그가 속한 비투비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KGMA’에서 베스트 보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은광은 첫 정규 앨범과 더불어 솔로 콘서트 ‘마이 페이지’로 글로벌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12월 27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한편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 '언폴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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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엔터사, 3Q 주춤?…엑소→BTS, ‘찐’들이 온다 [IS엔터주]

국내 대형 K팝 엔터사들의 실적이 3분기 주춤했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 속 중장기 관점의 선제적 투자가 발생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까닭이다. 다만 4분기부터 각 사의 대형 IP(지식재산권)가 하나둘 출격하고, 신규 IP의 활약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우상향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SM, 영업익 전년比 262%↑…하이브 등 일시적 손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올 3분기 매출 3215억 9161만원, 영업이익 482억 137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32.8%, 261.6% 상승한 수치로, 4대 엔터사 중 가장 견조한 실적을 냈다. NCT 드림, 에스파, NCT 위시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음반·음원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공연 규모 확대에 따라 콘서트 및 MD(굿즈) 매출이 상승한 게 주효했다. 같은 기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7.2% 늘어난 1730억 7088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11억 2058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8.1% 소폭 하회했다. 트레저 신보와 블랙핑크 및 베이비몬스터의 투어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지만, 공연 원가 상승과 MD 매출이 기대를 밑돌면서 시장 추정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분기 매출 2326억 261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407억 9199만원으로, 컨센서스(516억원)를 밑돌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앨범과 공연, MD 등 주요 매출원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이 큰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세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하이브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7.8% 늘어난 7271억 8069만원의 매출을 냈다. 역대 분기 최고 수치로, 방탄소년단(BTS) 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엔하이픈의 대규모 투어로 공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421억 9788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아티스트 컴백이 줄고, 북미 사업 구조 개편과 신규 글로벌 IP 투자 등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엑소·블랙핑크·트와이스·BTS…캐시카우 등판3분기 부진한 성과에도, 4분기 및 2026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고연차 아티스트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와 저연차 아티스트의 가파른 성장세로, 공연 및 MD 매출이 동반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다.실제 SM은 4분기 하츠투하츠의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엑소 찬열, NCT 유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신보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NCT 드림, 동방신기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 NCT 도영·정우, 라이즈, 에스파의 새 앨범도 계획돼 있으며, 내년에는 거대 IP인 엑소의 컴백과 대형 신인(SMTR25)의 데뷔가 기다리고 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세대를 아우르는 흐름이 IP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티스트 IP 중심 사업 고도화와 차세대 IP 인큐베이팅 및 핵심사업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YG에게는 블랙핑크가 있다. 지난 7월 월드투어를 시작한 블랙핑크는 내년 1월까지 공연을 이어가며 YG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예정된 투어는 총 33회, 200만명 이상 규모로, 향후 추가 공연까지 고려하면 수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YG는 내년 1분기 블랙핑크의 신보 발매에 이어 빅뱅의 20주년 투어와 앨범도 계획 중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YG가 2026년 이익 전망치를 1100억~1300억원으로 내다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JYP는 현재 진행 중인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와 스트레이 키즈의 투어 앙코르, 엔믹스의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 실적이 4분기 반영된다. 트와이스의 투어는 내년 6월까지 이어지며, 대세 반열에 오른 엔믹스, 킥플립 등 저연차 IP의 기여도도 커질 전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믹스는 서구권을 포함한 월드투어를 예정하고 있고, 킥플립은 코어팬 중심의 팬덤을 꾸준히 확보 중이다. 고연차 라인업 역시 음반·공연 측면에서 여전히 성장 중”이라고 짚었다.하이브는 4분기 투바투 연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르세라핌, 아일릿 등의 컴백과 세븐틴 일본 돔 투어, 캣츠아이의 첫 북미투어 등의 성과가 포함된다. 라틴 밴드 오디션 제작비와 신규 게임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동기간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내년 호재가 다수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과 자회사 어도어로 복귀한 뉴진스의 완전체 활동 재개 여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수익성 부담 요인들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수익 구조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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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홍주찬, 첫 싱글 발매 확정… 기대감 증폭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첫 싱글로 돌아온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홍주찬의 첫 번째 싱글 ‘라이즈 앤 샤인’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LP 플레이어와 건반, 헤드폰, 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가 놓인 방의 모습을 비추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파와 테이블, 러그 등 차분한 브라운 톤으로 꾸며진 공간은 가을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여기에 곡명 ‘라이즈 앤 샤인’, 발매일시인 ‘2025.10.26’, ‘6PM’ 등이 함께 새겨져 있어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홍주찬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해 발매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으로, 그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홍주찬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주빛밤 : 히든 트랙’에서 새 싱글과 동명의 신곡 ‘라이즈 앤 샤인’을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팬심을 매료시켰다.글로벌 아이돌을 넘어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그가 반가운 신곡 ‘라이즈 앤 샤인’을 통해 어떤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가 커진다.홍주찬의 첫 번째 싱글 ‘라이즈 앤 샤인’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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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2년 6개월 만에 신곡… ‘숨’ 발매

SG워너비 김용준이 가을 감성을 저격할 신곡으로 돌아온다.소속사 빌리언스는 1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김용준의 새 디지털 싱글 ‘숨’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노을 지는 하늘 아래 집을 비추고, 옥상 위에 올라선 인물의 실루엣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곡명 ‘숨’, 발매일시인 ‘2025.10.21’, ‘6PM’ 등이 함께 새겨져 있어 김용준의 신곡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온 김용준은 마음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미성과 섬세한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레전드 보컬리스트’ 수식어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김용준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23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단독 콘서트 ‘닿음’ 개최를 앞두고 발매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감성적인 무드의 커밍순 포스터로 화려한 가요계 귀환을 예고한 김용준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을 통해 어떤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진다.김용준의 디지털 싱글 ‘숨’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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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11월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괴물 신인’ 입지 굳힌다

그룹 아홉이 ‘괴물 신인’ 입지를 굳힌다.14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은 오는 11월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하고 데뷔 첫 컴백에 나선다.함께 공개된 커밍순 포스터는 브라운 컬러의 거친 질감이 돋보인다. 이미지에 담겨있는 새 앨범명과 발매 일시 문구는 글로벌 팬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아홉의 신보는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 발매 후 약 4개월 만이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기록 경신하며 ‘괴물 신인’으로 급부상한 아홉. 이들은 전작의 기세를 이어가 연타 히트에 도전한다.데뷔 당시 아홉은 비주얼과 실력뿐만 아니라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도 주목받았다. 이들은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난 가능성을 노래하며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 서사를 확립했다. 이에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 패시지’를 통해 아홉 멤버는 어떤 행로를 걸어 나갈까.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홉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아홉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는 포부를 품고 출사표를 던진 그룹이다. 당찬 목표만큼이나 행보도 거침없다. 이들은 ‘후 위 아’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8월 필리핀에서 개최한 첫 팬콘서트에서는 약 1만 석 규모의 공연장을 매진시키는 화력을 보여줬다.성공적인 데뷔 활동 후에는 다양한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아홉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슈퍼루키를 수상하면서 첫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이어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넥스트 아이콘,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 핫티스트까지 잇달아 거머쥐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 아홉은 컴백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09:02
뮤직

싸이커스, 31일 미니 6집 컴백

그룹 싸이커스가 31일 컴백한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노이즈가 섞인 화면이 마치 CCTV를 보는 듯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싸이커스의 지난 앨범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이 홀로그램으로 연달아 흘러나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동시에 이번 앨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이어 화면이 줌 아웃돼 트리키 하우스의 외관이 드러나고, 문이 닫힘과 동시에 외벽 전체에 균열이 생기며 신비로운 빛이 뿜어져 나왔다.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사운드와 영상미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끝으로 “페이스 마이셀프, 어웨이큰 인 블루”라는 강렬한 문구와 더불어 앨범명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 발매일시인 ‘2025.10.31.’, ‘1PM’ 등이 화면을 가득 채워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싸이커스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이후 약 7개월 만의 새 미니 앨범으로 데뷔 이래 꾸준히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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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즈언,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회복 전념” [공식]

신인 보이그룹 아홉 멤버 즈언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아홉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근 즈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 아티스트 본인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에 따라 금일(16일)부터 일시적으로 아홉은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다이스케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즈언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밝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아홉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7월 첫 EP ‘후 위 아’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발매 시점 기준)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다음은 아홉(AHOF) 즈언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 안내>안녕하세요. F&F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아티스트 아홉(AHOF)을 향해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멤버 즈언의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최근 즈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습니다.아티스트 본인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당사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에 따라 금일(16일)부터 일시적으로 아홉(AHOF)은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다이스케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즈언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밝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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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센세이션” BTS 뷔, 美 다저스타디움 시구도 완벽

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뷔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자 경기장은 열띤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마이크 드롭’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보여주었다.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Vin Scully)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현지 중계진 역시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뷔는 이번 시구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덤과 스포츠 팬 모두의 이목을 끌며 전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최근 하이엔드 명품, 글로벌 음료 및 커피 브랜드, 프리미엄 아웃도어 등 다채로운 분야의 모델로 활약하며 문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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