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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장, 지병으로 별세…향년 63세

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강한섭 영상학부 교수가 지난 10일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유족은 11일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경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2대학 대학원에서 유학생활을 보냈다.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다, 2008년에 영화진흥위원장으로 선임돼 1년간 영화진흥위원회를 이끌었다. 1994년 공연윤리심의위원회 영화 분야 수입심의위원을 지냈고 같은 해부터 서울예대 교수직을 맡았다. 이외에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서울예대 산학협력단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1 14:46
연예

배우 송재호, 오늘(7일) 숙환으로 별세…향년 83세

배우 송재호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송재호는 7일 오후 6시 숙환(오랫동안 앓은 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송재호는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떨쳤고 '꼬방동네 사람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영자의 전성시대' '살인의 추억' '그때 그사람들 '화려한 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왕과 비' '상도' '부모님 전상서' 등 수 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또한 고인은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는가 하면,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장, 대한사격연맹 이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20:06
경제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투병 6년 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 날인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중환자실에서 뇌와 장기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받고 진정 치료를 계속하다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입원 6개월 무렵부터 안정적인 상태로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까지 자가호흡을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6년 5개월 간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1942년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5 10:32
연예

JYP, 소득 가정 환아 위한 치료비 지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JYP와 삼성서울병원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JYP 변상봉 부사장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JYP는 소아암과 난치병 등 소아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JYP는 이를 시작으로 매년 기탁 기금을 늘려갈 계획이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병동에 방문해 아픈 어린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과 비싼 수술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아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사회적 책임을 드러냈다. 저소득 가정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은 JYP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19년 메이크어위시와 협약을 맺고,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아들의 소원 성취 활동에 나섰다. JYP 수장 박진영은 백혈병 투병 소녀를 만나 직접 춤, 노래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국내외 아동의 꿈을 이루는 데 동참했다. 또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고자 EDM 사회공헌활동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개, 확장하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EDM 위시데이' 지원, 대학생 봉사단 'EDM 위시엔젤' 운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가수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 출시까지, 기업과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선한 행보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JYP와 삼성서울병원은 2002년 자원봉사 음악회를 시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병원을 찾아 재능 기부 차원의 무료 공연을 펼쳤다. 1994년에 설립된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소아청소년과와 관련 여러 진료과들을 통합하여 소아청소년센터를 개소, 소아청소년 질환을 위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4 14:14
연예

故남보원 오늘(23일) 발인, 웃음 남기고 떠난 '코미디 전설'

'코미디의 전설'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발인은 23일 엄수됐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두 딸이 있으며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진행돼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찾아 그의 명복을 빌었다.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데뷔했다.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후배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코미디 황금기를 열었다.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코미디협회장 엄용수는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 다양한 원맨쇼로 관객을 사로잡으셨는데 너무 아쉽다. 남보원 축구단을 만들어서 후배들의 건강도 챙겨주셨던 분이다. 자주 나와 격려해주셨는데 운명하셔서 마음이 아프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가족묘로 안장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07:58
연예

남보원 별세 소식에 애도물결…"진짜 코미디언" 엄용수→남희석 추모[종합]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큰별이 졌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코미디언 남보원은 21일 오후 4시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폐의 기능이 떨어져 얼마 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갔다가 고압 산소호흡기 치료로 의식을 회복했으나 결국 의식을 잃고 운명했다.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정식 진출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활동했다. 2010년 고인이 된 코미디언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남보원의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선영이 있는 경기도 남한산성 자락의 가족묘에 안장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협회장 엄용수는 일간스포츠에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거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란 글과 사진을 올렸다. 남보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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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故 남보원, '빈소 지키는 엄용수'

21일 오후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故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입원 중이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이날 오후 3시40분쯤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3일,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가족묘다. 장례는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0.01.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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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故 남보원,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

21일 오후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故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입원 중이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이날 오후 3시40분쯤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3일,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가족묘다. 장례는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0.01.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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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원맨쇼 원조'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21일 오후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故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입원 중이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이날 오후 3시40분쯤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발인은 23일,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가족묘다. 장례는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0.01.21 22:30
연예

[포토]남보원, '별이 지다'

21일 오후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故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입원 중이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이날 오후 3시40분쯤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3일,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가족묘다. 장례는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0.01.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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