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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극 황태자’ 강은탁, 오늘(11일) 결혼…”방황하는 날 잡아줘”

배우 강은탁이 11일 결혼한다. 강은탁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는 비(非) 연예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2여년간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강은탁과 예비 신부는 청첩장 속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다”는 문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강은탁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통해 “20대에 연기를 시작해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속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새 40이 훌쩍 넘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수많은 고민과 우울감 계속 떨어지는 자존감들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제가 보이더라”며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늘 절 잡아주고 끊임없이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믿어주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그래서 저는 정말 큰 결심을 하게 됐다. 이 사람과 부부로서 인생의 2막을 같이 열어보자는 결심을요. 앞으로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고 더 성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그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압구정’, ‘백야’, ‘사랑은 방울방울’,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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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용수정’ PD “용수정 캐릭터가 차별점.. 내숭NO 욕은YES”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를 연출한 이민수 PD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수, 김미숙 PD와 배우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가 참석했다. 이민수 PD는 “일일극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싶다. 그게 용수정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존에 보지 못한 인물이다. 적당히 발고 욕도 하고 술도 먹고 의리도 있다. 거침없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머리가 쥐 나도록 재미있는 요소를 적재적소에 넣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역설적인 드라마다. 울다가 웃다가 그럴 거다 보시는 분들이 정신 못 차리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5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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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 “무명배우 캐릭터에 공감…시청률 30% 도전”

‘우당탕탕 패밀리’ 배우 남상지가 캐릭터에 공감했다. 남상지는 18일 열린 KBS1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은성이를 대본에서 처음 보고 이 역할을 통해 재밌게 놀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하나씩 내 안의 까불이를 꺼내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언어적으로 신체적으로 자유롭게 연기하고 싶었다. 큰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 또한 은성이처럼 긴 무명의 길을 걸었다”고 캐릭터에 공감한 지점을 전하며 “유쾌하지만 단단한 은성이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극중 남상지는 철부지 막내딸이자 무명배우 은성이를 연기한다. 지난해 ‘으라차차 내 인생’에 이어 또 한번 일일드라마에 도전하는 남상지도 “일일드라마는 편하게 매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우당탕탕 패밀리’는 재미까지 크다”며 “일일극이 올드하는 선입견이 있는데 요즘처럼 캐주얼한 콘텐츠가 소비되는 시대에 잘 맞는 트렌디함이 있다”고 자랑했다.또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남상지는 “’으라차차 내 인생’이 20%가 넘었다. 이 기세를 몰아 30% 이상 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도겸은 “20% 돌파시 우리 드라마의 아들 딸들이 다같이 커버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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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였다가 사돈 된다? “막장 소재인데 유쾌”…’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30% 넘을까 [종합]

“독하고 많이 봤을 법한 설정이지만 유쾌하고 즐겁게 그려진다. 악역도 없다.” 부부였다가 사돈이 된다. 이른바 막장 소재이지만 ‘우당탕탕 패밀리’는 여타의 막장 작품들과 비교해 악역 없이 밝고 가벼운 분위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김성근 PD는 “같은 남자를 좋아한 연적이었다가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도 있다”며 “악역도 없이 120회를 어떻게 하겠나 궁금할 텐데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과 대본의 힘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8일 KBS1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근 PD를 포함해 배우 임하룡, 김보미, 이대연, 김선경, 이종원, 최수린, 안연홍,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주새벽, 임나영, 최우혁이 참석했다.‘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드라마는 세 가족이 얽히고설키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 중심은 ‘은성이네’ 가족이다. 은성은 철부지 막내딸이자 무명배우로, 남상지가 연기한다. 남상지는 “은성이를 대본에서 처음 보고 이 역할을 통해 재밌게 놀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하나씩 내 안의 까불이를 꺼내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언어적으로 신체적으로 자유롭게 연기하고 싶었다. 큰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 또한 은성이처럼 긴 무명의 길을 걸었다”며 캐릭터에 공감한 지점을 전하며 “유쾌하지만 단단한 은성이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 가족은 각각 자녀들의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영화감독인 선우를 연기하는 이도겸은 “은성을 통해 감성적으로 변하고 서로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라며 “은성과의 케미 중심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제 남상지와 MBTI, 혈액형이 같고 동갑이다. 서울로 상경해 연기를 시작하면서 처음 본 공연도 남상지가 출연했다. 이것도 인연”이라고 높은 케미를 예고했다. 이를 듣던 남상지도 “도겸은 실제 내 친구의 친구”라며 “덕분에 연기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장면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그 케미가 드라마에서도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임하룡은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또 다른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하영(이효나)의 아버지 달용 역할을 맡았다. 달용은 배우 안연홍이 연기하는 정숙을 향한 로맨티스트이기도 하다. “감독님이 대본을 보고 내가 먼저 떠올랐더라. 극중 80살인데 내가 워낙 동안이라서 여기에 맞추기 쉽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많은 여성 배우들을 상대하는 역할이라서 기뻤는데 아직까지는 딸과 다투는 촬영만 하고 있다. 극이 진행될수록 안연홍과 재밌는 케미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안연홍 또한 “대본을 읽었는데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즐겁더라”며 웃었다. 지난해 ‘으라차차 내 인생’에 이어 또 한번 일일드라마에 도전하는 남상지는 “일일드라마는 편하게 매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우당탕탕 패밀리’는 재미까지 크다”며 “일일극이 올드하는 선입견이 있는데 요즘처럼 캐주얼한 콘텐츠가 소비되는 시대에 잘 맞는 트렌디함이 있다”고 자랑했다.또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남상지는 “’으라차차 내 인생’이 20%가 넘었다. 이 기세를 몰아 30% 이상 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도겸은 “20% 돌파시 우리 드라마의 아들 딸들이 다같이 커버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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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솔, KBS 일일극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참여..'그런 인연' 29일 발표

가수 이솔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다.이솔은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그런 인연' 음원을 29일 발표했다.'그런 인연'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남겨진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애잔한 멜로디 라인으로 이루어진 미디엄템포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보내고 보내도 그대는 남아 / 가라고 해도 남은 사랑 / 매일 밤 눈물로 애를 써도 잊을 수 없는 사람 / 사랑했기에 아파야 하네 사랑한 만큼 울어야 해 / 그래야 내 안에 있는 그댈 비울 수 있을 테니’라는 가사에서는 이별 후 절박하고 애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이솔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 있는 보이스가 완성도 높은 조화를 이루어 극중 주인공의 안타까운 모습이 겹치는 듯한 음악의 흐름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솔은 이번 가창을 통해 슬픈 감성과 애잔함을 잘 표현하며 성숙미 깃든 가창력을 선보였다.이 곡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이상우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등 히트곡메이커인 김지환이 작곡을 하고 작사가 사마천이 노랫말을 썼다. ‘가슴아 그만해 흔들리지 마 /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마 / 커지는 그리움에 괜히 또 그 사람을 찾지 마’라는 구절이 애절함을 안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온 이솔은 MBN ‘헬로트로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 2022년 디지털 싱글 ‘매운사랑’과 미니앨범 ‘Endless Beauty’를 발표하며 트로트 무대를 적극 공략했다. 또한 아침 예능 방송 등에서 맹활약했으며 첫 드라마 OST 가창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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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가족극의 새 역사 “TV조선 최고 시청률 소망·60분 향연” [종합]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이 있는 작품이죠.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됐으면 합니다.” 히트 콤비 제작진과 관록, 연륜, 패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빨간 풍선’이 주말 안방극장을 훨훨 날 수 있을까. 15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진형욱 감독,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이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인간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네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최고 시청률 48.3%이라는 기록을 써냈던 ‘히트 콤비’ 문 작가와 진 감독은 ‘빨간 풍선’으로 새로운 가족극의 역사를 만들어낼 각오다. 이날 진 감독은 “하던 대로하되 섬세함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힘은 좀 뺐고 그냥 가족극이기에는 많은 플롯이 들어간다”면서 “내밀한 인간의 감정, 욕망, 숨겨진 사랑의 감정, 인간관계 등 들어가는 게 더 풍부하다. 볼거리도 더 많아졌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지혜부터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흡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먼저 서지혜는 극 중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서지혜는 작품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일일극의 강자인 문 작가와 진 감독이 작품을 선택한 큰 요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강 캐릭터를 설명하며 “굉장히 색다른 캐릭터다. 주인공이 매번 착해서 당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0에서 100까지의 감정을 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도전적인 작품이었다고 강조하기도. 그는 “두근거리면서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배우로서 도전적인 작품”이라며 “한 번쯤 도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고민하는 지점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서지혜는 은강을 “다채로운 인물이고 다중인격 같은 느낌이 왔다. 연기하며 굉장히 힘들었다. 나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도 한다”고 소개하며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망, 비밀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은강이가 그렇다. 되게 복잡하고 어렵다. 고뇌하며 촬영 중”이라고 했다. 베테랑 이성재는 없는 집 장남으로 태어나 데릴사위로 처절한 처월드에 입성한 지남철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성재는 “인간의 희로애락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가족극의 장점도 강조했다. 그는 “촬영 첫날부터 친근감이 깊었다”면서 “내 집에서 하는 것처럼 촬영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꼽았다. 서지혜, 이성재와 더불어 홍수현은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을 지닌 보석디자이너 한바다 역을, 이상우는 출중한 외모에 선한 마음, 유머를 겸비한 한바다(홍수현)의 남편이자 피부과 의사인 고차원 역을, 정유민은 조은강의 동생 조은산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친다. 이상우는 “전 캐릭터와 조금 비슷하면서 다르다”며 “15년 전 문 작가와 작품을 함께 했을 때 너무 미숙한 연기로 미안함이 있어 이번엔 더 잘하려고 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를 듣던 이성재는 “설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을 촬영하며 8kg이 빠졌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그는 “인물에 이입하다 보니 머리에 쥐가 나고 힘들어서 살이 계속 빠졌다”며 “우리가 괴로우면 시청자는 더 재미있게 볼 것이다. 다만, 결혼하고 (김소연과) 서로 연기를 봐줄 수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안 생기게끔 할 수 있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제작발표회에 홍수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 있는 칼단발로 등장,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감독의 요구에 의해 칼단발을 해봤다”며 “생각보다 주변 반응이 괜찮았다. 다른 사람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오히려 좋았다. 지인들도 나를 잘 몰라볼 정도의파격 변신이라 만족한다”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빨간 풍선’의 전개를 진두지휘하는 주역 서지혜는 올해만 3번째 작품 촬영에 임한다. 끊임없이 일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그는 “작품을 연달아 하는 것도 운이다”면서 “원동력은 체력이다. 쉬어봤자 할 게 없으니까 일이나 하자는 마음가짐이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작품의 빠른 전개를 자신했다. 진 감독은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번만 보고 안 본 이 없을 드라마”라며 “꼭 한 번씩 봤으면 한다.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 내면의 깊이, 캐릭터 플레이, 찰진 대사, 다양한 장면에 눈 호강 할 수 있다. 어디까지 시청률이 갈지 봐주면 좋을 것”이라며 “TV조선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배우들이 생각하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성재는 “젊은 20~30대 자녀들과 50~60대 부모가 함께 거실에 모여 ‘빨간 풍선’을 보며 가족의 정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했고, 홍수현은 “60분 순삭”이라고 했다. ‘빨간 풍선’은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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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제대로” 장서희표 차원이 다른 복수극 ‘마녀의 게임’ [종합]

장서희의 매운맛 복수극이 시작된다. 6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형선 PD, 배우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린 사나이’, ‘천하일색 박정금’ 등을 연출한 이형선 PD와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복수극이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유경(장서희 분)이 음모에 의해 친딸을 잃게 되고 찾아 헤매다 결국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서로에게 칼을 겨루게 되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다. 이후 진실을 파헤치고 거대 악을 응징하는 복수극이다”고 소개했다. 다른 일일극들과의 차이점으로는 “막장이라 하면 말이 안 되는, 납득이 안가는 내용 전개다. 그러나 ‘마녀의 게임’은 인간의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개연성, 인과성, 핍진성을 잘 버무려 말이 되게 쓴다면 좋은 의미의 막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이 되는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를 진행할 때 최초의 목표가 일일극 업그레이드를 만들어보겠다는 게 각오였다.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줘 감사하고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해 내용 전개가 스피드하다. 영상과 음악을 세련되게 만들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거대 악을 향한 복수를 꿈꾸며 천하그룹의 비서 출신에서 승승장구 성공의 길을 걷게 되는 설유경 역을 맡았다. 네 살배기 딸을 화재로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딸을 찾으려는 계획을 추진한다. 장서희는 “그동안 했던 역할이 개인적인 복수였다면 모성애를 토대로 하는 복수극이 될 것 같다. 매력 있고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년만 복귀작으로 ‘마녀의 게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이형선 PD님 때문에 했다. 제가 MBC 기수라 옛날에 같이 일을 해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연락을 주셨는데 너무 믿어주셔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가분들이 믿어주면 배우들은 큰 힘이 난다”고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기존의 복수극을 많이 봤을 텐데 ‘또 저런 거야?’를 뛰어넘는 연기를 하고 싶다. 배우가 나이를 먹을수록 나이에 맞게 연기하듯 이번에는 모성애에 중점을 두고 깊이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보는 분들이 지루하지 않고 신선한, 오랜만에 나왔지만 ‘저런 면도 보여줄 수 있어?’에 초점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선은 어릴 때 보육원에 버려졌지만 밝고 씩씩한 정혜수를 연기한다. 오랜 연인 지호(오창석)에게 배신당한 가운데 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한별이를 위해서라면 지옥 불에도 뛰어들 수 있을 만큼 강한 모성애를 가졌다. 김규선은 “혜수는 사막에 떨어뜨려도 혼자 잘 살아남을 것 같은 생활력이 강하고 독립심 있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가족이 최우선이어서 본인 꿈을 제쳐두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억척스럽게 사는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PD님 처음 뵀을 때 어떻게든 이 작품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거기에 내 연기적인 욕심만 살짝 얹으면 잘될 수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명석한 두뇌와 훈훈한 외모를 갖춘 검사이자 연인 정혜수를 배신하는 나쁜 남자의 강지호를 연기한다. 그는 “빌런이 될 것 같다. 기존에 맡아왔던 캐릭터와 다르다. 기존의 일일극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아니라서 색달라서 좋았고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며 “저는 장서희 누나가 나온다고 해서 선택했다. 일단 기본 15%는 가져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발을 걸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들의 캐스팅 또한 ‘마녀의 게임’을 기대케 하는 이유 중 하나. 이형선 PD는 “처음부터 함께 하고 싶었던 배우들이다. 천운으로 모시게 돼서 영광이다.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1순위로 희망했고 소망했는데 하게 돼서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 연기 호흡은 너무 훌륭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일일극 ‘마녀의 게임’은 오는 11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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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달랑 문자 통보로 진실이 묻히지 않길" 마약 혐의 벗은 비장한 소감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심경을 밝혔다. 이상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모를 분들에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이씨를 수사한 결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상보는 억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으며 이후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는 오보 기사까지 떠서 전 국민으로부터 '마약 사범'이라는 의혹을 받게 됐다. 당시 이상보는 "저에겐 명절을 같이 지낼 가족이 없습니다"라며 가족의 사망으로 명절에 외로워 정신과 약을 먹는 상태에서 술을 마셔 그 후유증으로 구토를 하고 정신을 잃은 채 걸어다녔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결국 이상보는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를 통해,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고 누명을 벗었다. 경찰 조사에서 검출된 간이시약검사 양성 반응은, 이상보가 평소 먹어왔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의 약 성분 때문에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보는 2006년 드라마 '투명 인간 최장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미스 몬테크리스토', '죽어야 사는 남자', '강철본색', '사생활' 등에 출연해 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1 18:15
연예일반

'40대 배우 마약 혐의' 지목된 이상보, 소속사 계약 종료+SNS도 비공개..입장은?

배우 이상보가 추석 연휴 기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자 배우'로 지목돼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한 남성이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면서 주택가를 배회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는데 이 남성은 경찰이 실시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40대 배우라는 직업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이무생, 박해진 등의 이름을 거론했지만 양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한 매체에 의해 40대 남자 배우의 정체가 이상보로 지목됐다. 이에 이상보는 추석 연휴 내내 각종 포털사이트 실검은 물론 뉴스에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 현재 이상보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도 비공개로 전환해 놓았다. 향후 그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81년생인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7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돼 왕성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인들에게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2 08:51
예능

'두번째 남편' 오승아, '낭만닥터' 합류‥활기 더한다

배우 오승아가 새로운 '낭만닥터'로 합류한다.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 제작진 측은 22일 "오승아가 특유의 밝고 엉뚱한 성격으로 정형외과 이태훈 원장과 함께 낭만진료소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오승아는 TV조선 사극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엔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 윤재경 캐릭터로 활약했다. 11개월간 긴 촬영을 끝내고 '임채무의 낭만닥터'에 합류하게 된 오승아는 "합류 전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기존 낭만닥터들과의 호흡에 대해 "임채무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이문식 선배님은 제가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다. 두 분이 편안하게 해주셔서 중간에 합류했음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에서는 주로 악역을 연기하면서 어르신들에게는 악녀로 인식돼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소탈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낭만닥터'의 천사 역할을 기대한다. 착하고 소탈하고 애교 많은 오승아의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승아의 모습은 26일 방영되는 '임채무의 낭만닥터' 10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olleh tv(KT) 29, B tv(SKB) 40, U+ tv(LG) 72, Skylife 1, 딜라이브(DLIVE) 58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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