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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HB엔터와 재계약…♥주상욱과 한솥밥 [공식]

배우 차예련이 HB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HB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랜 시간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배우 차예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차예련 배우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로 데뷔한 차예련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왔다.특히 차예련은 KBS '우아한 모녀'(2019)와 '황금가면'(2022)을 통해 두 차례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일극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뛰어난 요리 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2022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쥐며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또한 차예련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교감하며,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속 모습을 전하고 있다.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담백한 입담으로 진정성 있는 면모를 드러내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을 쌓아온 차예련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HB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이번 동행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HB엔터테인먼트에는 김윤석, 이성민, 주진모, 구자성, 김태형, 오창석, 이규복, 정용주, 주상욱, 송지인, 현리, 마치다 케이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또한 '행복배틀', 'SKY 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온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09:09
드라마

박은혜vs황동주, 이혼한 부부의 껄끄러운 재회 (마리와 별난 아빠들)

황동주가 딸 하승리를 되찾기 위해 박은혜를 찾아간다.오늘(1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5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와 강민보(황동주)의 본격적인 ‘마리 쟁탈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온 이풍주(류진)와 진기식(공정환)의 라이벌전도 펼쳐진다.앞서 민보는 마리를 데려가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마리에게 미국에서의 수련의 생활을 제안한 그는 시라의 전화번호를 물어 그녀와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을 예상케 했다. 또한 과거 스승 엄기분(정애리)의 요청으로 입국한 풍주와, 그를 경계하는 기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리를 둘러싼 갈등의 서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오늘 방송에서 시라는 집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민보와 마주하게 된다. 헤어진 뒤 20여 년 만의 만남에 껄끄러운 분위기는 팽팽하게 달아오른다. 시라는 민보가 소중한 딸 마리를 빼앗아갈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민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리를 데려가겠다고 선언한다. 이 같은 실랑이를 보던 마리의 할머니 윤순애(금보라)는 민보에게 소금을 뿌리며, 이 가족이 벌일 대환장 다툼을 예고한다.한편, 병원에서 만난 풍주와 기식은 미묘한 분위기를 드리우는 만남을 갖는다. 기식은 과거부터 풍주를 자신의 라이벌로 여겨왔고, 장모 엄기분(정애리)이 풍주를 아끼는 것을 질투해 왔다. 그런 그가 엄병원에서 신설한 혈액종양내과 과장으로 온다고 하니 배가 아픈 기식은 괜스레 풍주에게 다가가 말을 건넨다. 이에 풍주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응수하며 두 사람 사이는 긴장감이 고조된다.마리의 출생과 관계된 인물들이 모두 한국에 모이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에 마리가 시라와 민보, 풍주, 기식과 얽히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5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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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11월 결혼’보다 드라마 종영 “옆에서 잘 챙겨준 모든 분 감사”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함은정은 자신의 SNS에 “옆에서 항상 잘 챙겨준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여왕의집 #잘가 재인아’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최근 종영한 그의 주연 드라마 ‘여왕의 집’ 동료 배우와 스태프에게 전하는 메시지임을 짐작케 했다. KBS2 일일드라마인 ‘여왕의 집’은 지난달 중순 종영했으며 극중 함은정은 주인공 강재인 역을 맡았다. 앞서 이날 전해진 11월 결혼 소식과 관해 함은정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함은정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 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0:29
드라마

“KBS 드라마 맞아?”… ‘마리와 별난 아빠들’, 느슨한 가족의 새로운 정의 [종합]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런 걸 다뤄도 되는 거야? KBS 드라마가 맞아?’라는 말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KBS가 달라지고 있습니다.”배우 박은혜가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13일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에서 ‘마리와 별난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서용수 감독과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이 참석했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통해 처음으로 장편 연출을 맡은 서용수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일일드라마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느끼고 무겁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연출을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부담감은 내려놓고,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보다 공감 가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엄마와 외할머니 밑에서 사실상 소녀 가장으로 살아온 강마리 역의 하승리는 “실제 성격과 미리가 90% 정도 일치한다. 연기한다는 느낌보다는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내는 기분으로 임했다”며 “마리는 겉으로는 똑 부러지고 냉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마리의 남자친구 이강세 역을 맡은 현우는 “마음에 아픔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라며 “마리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장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기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마리와 얽힌 세 아버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세 아빠의 각기 다른 개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이풍주 역의 류진은 “원칙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의 인물이지만, 뜻하지 않게 마리를 맡게 되면서 책임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라며 “나머지 두 아빠가 다소 산만하다면, 저는 자연스러운 무게감 때문에 매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강민보 역의 황동주는 “제가 아빠인데 왜 다른 아빠와 얽히고섥켜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람이라면 나이가 들어도 실수를 한다. 마리에게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모든 드라마의 총집합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진기식 역할의 공정환은 “세 아빠 중에서는 악역이다. 마리에 대한 욕심이 가장 많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여러 문제를 만드는 인물”이라며 “내 딸이라고 생각하고 거의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승리와 현우는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현우는 “하승리가 너무 잘해서 현장 분위기가 좋다. 그래서 잘해주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잘하면 얼마나 더 잘할까 생각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리는 “현장에서 배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 분위기 덕분에 매 순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덕분에 훨씬 편하게 촬영해서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강신일은 “가족이라는 의미가 느슨해지고 있는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롭게 재정립할 수 있는 드라마”라며 “‘KBS에서 이런 드라마가 있을 수 있나’ 이런 마음으로 봐주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1:54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 “실제 성격과 90% 일치”

배우 하승리가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13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강마리(하승리)가 예기치 않게 이풍주(류진), 강민보(황동주), 진기식(공정환)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엄마와 외할머니 밑에서 사실상 소녀 가장으로 살아온 강마리 역의 하승리는 “실제 성격과 미리가 90% 정도 일치한다. 연기한다는 느낌보다는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내는 기분으로 임했다”며 “마리는 겉으로는 똑 부러지고 냉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하승리는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현우에 대해 “현장에서 배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 분위기 덕분에 매 순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덕분에 훨씬 편하게 촬영해서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1:51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현우 “성장 과정, 섬세하게 표현”

배우 현우가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13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강마리(하승리)가 예기치 않게 이풍주(류진), 강민보(황동주), 진기식(공정환)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현우는 마리의 남자친구 이강세 역을 맡았다. 그는 “마음에 아픔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라며 “마리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장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기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이어 “저희는 따뜻함이 있는 가족이다. 각 캐릭터마다 보여지는 면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1:44
스타

‘이혼’ 박은혜, 7년 만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촬영 날”

배우 박은혜가 웨딩드레스 차림을 공개했다.12일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한 여름에 가을 옷 입고 시작한 촬영이 벌써 세 달째 접어 듭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 첫 방송을 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은혜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은혜는 “결혼식 촬영 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라는 글로 설렘을 담았다.이는 박은혜가 출연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촬영 현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현정과 조향기는 교복 차림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은혜 옆에서 미소 짓고 있다.박은혜는 “어떻게 나왔을지 설레고 기대되는 이유는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의 즐거움과 행복감이 크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며 “우리 셋 하하호호 사진만 봐도 즐거운데 내일 첫 회 첫 씬 두근두근 기대된다”고 작품에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18년 협의 이혼했다고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8:23
스타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정애리X금보라X강신일, 감칠맛 연기 향연 기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황금 조연 8인방이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친자 스캔들’에 직접적으로 얽힌 하승리(강마리 역), 현우(이강세 역), 박은혜(주시라 역), 류진(이풍주 역), 황동주(강민보 역), 공정환(진기식 역)의 신개념 가족 이야기는 첫방송을 앞두고 인물 간 관계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정애리(엄기분 역), 금보라(윤순애 역), 강신일(이옥순 역), 박현정(문숙희 역), 조향기(윤언경 역), 윤미향(김비서 역), 김영재(표도기 역), 이지연(안수선 역)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극에 합세하며 한층 더 탄탄한 서사를 완성시킬 전망이다.먼저 마리의 친척 할머니이자 엄병원 병원장 엄기분 역을 맡은 정애리는 ‘친자 스캔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극 전반의 긴장감을 견인한다. 20여 년 전,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조카 시라의 부탁으로 불법을 저지른 그녀는 이 일로 평생을 불안에 떨며 살게 된다. 그런 기분의 전 올케이자, 마리의 외할머니 순애 역할은 금보라가 연기한다. 한때는 부잣집 규수였던 그녀는 가세가 기울며 현실에 내몰려 푼돈에 집착하게 된다. 어느 날 사고뭉치 시라 때문에 돈이 급해진 그녀는 집 뒷방에 세를 내놓는데.그런가 하면 우연히 마리네 집에 세들어 살게 된 옥순 역할은 강신일이 맡는다. 그는 풍주와 강세의 아버지로, 결혼에 관심 없는 첫째 아들 때문에 가출을 선언했는데, 어쩌다 보니 기분, 순애와 노년의 삼각관계에 빠진다. 그는 마리와 강세를 둘러싼 전대미문의 스캔들에 본인의 과오도 일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실타래처럼 엉킨 관계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 복잡하게 얽힌 운명 속에서 기분, 순애, 옥순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박현정과 조향기는 문숙희, 윤언경 역을 맡아 시라와의 우정과 갈등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선을 그린다. 오래전부터 풍주를 마음에 둔 숙희는 고교 동창 시라가 그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고 경계한다. 시라의 친구이자 고종사촌인 언경은 마리와 시라의 행복이 눈엣가시 같아 돈으로 갑질을 시도한다. 하지만, 본인의 아들 솔이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관계의 균형은 뒤바뀌고, 이 때문에 ‘친자 스캔들’의 진실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김비서 역의 윤미향은 엄병원 원장 기분의 충직한 비서이다. 그녀는 부드러운 말투, 센스 있는 일 처리, 때로는 필요한 충고까지 곁들이며 프로페셔널한 비서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과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지른 단 한 번의 실수가 밝혀지면서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젊은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표도기 역의 김영재와 안수선 역의 이지연은 각각 마리의 동료와 친구로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정의’를 중시하는 도기는 엄병원 내 많은 이들이 마리와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괴롭히지만, 마리의 수호천사인 간호사 수선이 그런 도기에게 항상 면박을 주며 팽팽한 앙숙 케미를 만든다. 썸과 쌈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4:14
드라마

정자은행 소재인데…웰메이드 예감 ‘마리와 별난 아빠들’ 관전 포인트 셋

‘마리와 별난 아빠들’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를 다루며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등 검증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작품에 담긴 의미와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먼저 서용수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로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대사 톤”을 꼽았다. 서 감독은 “정자은행과 관련된 뉴스들도 이제 익숙해졌으니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다루는 가족극에서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톡톡 튀는 대사의 결을 최대한 살려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 감독은 “결국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모든 인물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 주목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면 한층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서 감독은 “각 캐릭터별, 세대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시면서 시청자분들도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고 극에 몰입해 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집필을 맡은 김홍주 작가는 “핏줄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점점 퇴색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로 출발한 드라마”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가족의 정의’, ‘가족의 범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편하게 볼 수 있는 일상극에 김홍주 작가는 청년, 중년, 노년의 로맨스를 함께 다루며 다른 드라마와의 변주를 뒀다. 김 작가는 “삼대의 로맨스가 그들의 연령대에 맞게 공감을 줄 것”이라면서 재미 요소를 소개했다. 또한 서용수 감독은 “몸을 거칠게 써야 하는 장면들이 제법 있다”면서 “배우들이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과감한 슬랩스틱을 기대해달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은 계속됐다. 서용수 감독은 “모든 인물이 하나도 빠짐없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있는 드라마다 보니 각 캐릭터가 하나씩 책임지고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았다”면서 “노련한 중견 배우분들을 비롯해서 신인에 이르기까지 연기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섭외를 했다”고 자부했다.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비밀과 반전, 성장이다. 이에 대해 서용수 감독은 “지난 행동을 후회하는 자와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 자, 갑자기 날벼락을 맞는 자까지 다양한 여파가 있을 예정이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면서 보시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족이란 결국 함께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가는 정과 믿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김홍주 작가는 “아빠 셋이 ‘마리’라는 딸을 통해 진정한 아빠로 성장해가는 모습”과 “주인공 ‘마리’와 ‘강세’가 대를 이어 또다시 부모가 되어가는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기분 좋은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며 “시작 전엔 기다려지고, 볼 땐 재미있고, 때론 감동을 받고, 보고 나면 옆에 있는 부모와 자식이 소중해 보이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결국 가족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빈다”는 이들의 말에서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향한 진심이 전해졌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6:08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류진‧황동주‧공정환, 아빠 후보 3인방… 각양각색 매력 ‘뿜뿜’

배우 류진, 황동주, 공정환이 평일 밤을 뒤흔들 ‘친자 스캔들’로 시청자들에게 3인 3색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류진, 황동주, 공정환은 극 중 마리의 세 아빠 후보 이풍주, 강민보, 진기식을 각각 연기한다. 이들은 딸 강마리(하승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웅다웅 앙숙 케미가 예고되며 극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류진, 황동주, 공정환은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먼저 냉정하고 까칠한 엄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이풍주 역을 맡은 류진은 “원칙과 이성에 충실한 풍주가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게 되고, 풀어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다”면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실에선 아들만 두 명인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통해) 딸이 생긴다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풍주의 매력에 대해서 “겉으로 까칠해 보이지만, 이면의 따뜻한 모습”을 꼽은 류진은 캐릭터 구현을 위해 “유연한 모습을 잘 섞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없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병원에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지 매우 궁금하다”며 기대를 높였다.다음으로 딸 마리의 법적 아빠이자 유명 화가 강민보 역의 황동주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해 “‘가족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정 표현에 솔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의 민보를 표현하기 위해 그는 “말투와 감정의 표현 방식을 바꿔봤다. 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황동주는 배우들과의 케미도 자랑했다. 그는 “공정환 배우 외에는 다 처음 만나는데, 너무나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라 첫 촬영부터 오래 함께해온 파트너처럼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웃음 때문에 NG가 나올 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촬영 환경”이라고 배우 간 호흡을 자랑했다.극 중 풍주의 라이벌이자 엄병원 원장 사위인 진기식을 연기하는 공정환은 “따뜻하고 푸근한, 재미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마리와 별난 아빠들’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전 작품과는 다르게 좀 더 유쾌한 연기를 보여드리려 많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기식’이라는 역할에 대해 “항상 무언가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존감이 낮은 친구”로 정의한 공정환은 “인정받으려는 행동이 드라마에서 가엽고 귀엽게 보일 것이다. 그 지점이 기식이라는 인물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식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자격지심과 부정(父情), 야망을 꼽은 그는 “(이로 인해) 많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면서 다채롭게 펼쳐질 사건들을 암시,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마지막으로 류진은 “낳은 정 기른 정 등 여러 관계 중 무엇이 중요한지 구분 짓지 말고, 마음으로 시청한다면 아마 따뜻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동주 역시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가족이란 무엇인지’ 시청자분들도 같이 생각해 보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웃음과 감동, 사랑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공정환도 “매일 저녁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것”이라면서 예비 시청자들에게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한 열정적인 성원을 부탁했다.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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