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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 몬스터즈vs덕수고, 불꽃튀는 경기…유희관 심기일전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고교 최강의 팀 덕수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의 불꽃튀는 경기가 펼쳐진다.이날 몬스터즈는 다음 시즌으로 향하는 가장 중요한 길목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덕수고를 만나 무조건 이기겠다며 필승을 다짐한다. 어떻게든 서로를 이기고 싶은 두 팀은 각각 에이스 투수로 선발을 내세워 치열한 투수전을 펼친다고. 과연 각 팀의 선발 투수가 누구일지, 올해 역대급 투수전이 예고된 본방송에 궁금증이 커진다.한편 덕수고등학교는 총 6명의 프로 지명을 받을 정도로 단언컨대, 올 시즌 최강의 팀이다. 경험을 강력한 무기로 내세운 몬스터즈는 제일 중요한 경기인 만큼 초전박살 의지를 다잡는다.덕수고 우완 에이스 김태형은 초반부터 변화구로 최몬 타자들을 압도한다. 그의 역대급 실력에 몬스터즈는 연이은 감탄사만 내뱉는 등 더그아웃은 혼비백산이 됐다고.이에 못지않게 최강 몬스터즈 마운드도 덕수고 타선을 틀어막는다. 특히, 유희관은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한 구 한 구 던진다고 하는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양팀의 피 말리는 투수전 결과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과연 몬스터즈 선수들은 덕수고 괴물 김태형의 자비 없는 볼에 어떻게 맞수를 놓을지, 고교 최강의 팀과 대격돌하는 몬스터즈의 모습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8 15:08
해외축구

토트넘 ‘초대형 악재’ 터졌다…손흥민 복귀 불투명→핵심 수비수도 이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둔 토트넘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부상 복귀가 유력했던 손흥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핵심 수비수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탓이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한국시간) 물리치료 전문의인 부상 전문가 라즈팔 브라 박사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브라 박사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허벅지 부상 2단계인 것 같다. 주말 경기에 결장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출전이 의심스러운 건 확실하다. 마지막 체력 테스트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는 앞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주말 출전을 예고한 것과는 거리가 먼 전문가의 진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중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주말 애스턴 빌라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뒤 이후 3경기 연속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을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7경기 중 6경기에 빠진 건데, 상황에 따라 오는 3일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EPL 10라운드 경기 출전 여부마저 결장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설상가상 핵심 수비수인 미키 판더펜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14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으나 현지에선 이달 말까지는 출전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판더펜의 애스턴 빌라전 결장은 기정사실인 분위기다. 그는 이번 시즌 EPL 9경기 중 8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결국 최악의 경우 토트넘은 수비수 판더펜에 공격수 손흥민까지 빠진 가운데 애스턴 빌라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상대인 애스턴 빌라가 개막 후 9경기에서 단 1패(5승 3무)만을 허용하며 EPL 4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할 만큼 기세가 가파른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일전일 수박에 없다.김명석 기자 2024.11.01 11:53
일본야구

이종범과 WBC 맞대결 추억...후지카와 큐지, 한신 타이거스 36대 감독 취임

한국 야구팬에도 익숙한 일본 '레전드 클로저' 후지카와 큐지(44)가 NPB(일본야구기구) 한신 타이거스 새 사령탑에 올랐다.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14일 한신이 구단 36대 감독으로 후지카와를 선임했다고 알렸다. 한신은 지난 13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NPB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2연패 하며 탈락, 2024시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 한신의 우승을 이끌었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정규시즌 종료 뒤 퇴임을 예고한 바 있다. 1980년생 후지카와는 1998년 일본 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한신에 지명받았고, 셋업맨으로 2005년 한신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올라섰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시카고 컵스에서 2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시즌을 뛰었다. 2016년 일본 리그에 복귀했고, 2020년 은퇴했다. NPB 통산 243세이브·163홀드를 기록했다. 후지카와는 은퇴 뒤 구단 '특별 어시스턴트'를 맡아 외국인 선수 영입에 기여하는 등 '타이거스맨'으로 계속 걸었다. 정식 코치 경험은 없다.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는 "2002~2003년 호시노 센이치 감독 이후 첫 투수 출신 한신 감독이다. 중간 전문 투수가 한신 감독으로 취임한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2025년 창단 90주년을 맞이하는 한신이 파격적인 선택을 내렸다. 후지카와는 국내 야구팬에도 익숙한 선수다. 2006년 열린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한일전에서 당시 대표팀 기둥이었던 이종범(전 LG 트윈스 코치)와 0-0으로 맞선 8회 초 1사 2·3루 상황에서 대결해 결승타를 맞은 바 있다. 이종범과 후지카와는 지난 7월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 필드에서 열린 '한일프로야구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서 18년 만에 맞대결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이종범의 볼넷 출루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14 15:59
예능

박나래 ‘혼전연애’ MC 발탁…최다니엘과 MC 호흡

박나래가 ‘혼전연애’ MC로 출격한다.8월 말 방송될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을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박나래가 ‘혼전연애’ MC로 전격 확정됐다. ‘연애의 맛’ 모든 시리즈 MC로 성공적인 매칭률을 이끌었던 박나래가 ‘혼전연애’를 통해 글로벌 연애 리얼리티 도장 깨기에 나선다.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전달하며 한국과 일본 사이, 핑크빛 훈풍을 이끌 예정이다.특히 박나래는 장르 불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인 공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입담을 펼친다. 박나래가 자신의 글로벌한 연애 경험을 토대로 매콤한 연애 조언을 건넬 예정. 이와 더불어 박나래는 타고난 중매 DNA를 통해 예리한 썸 레이더를 발동시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깊이 있는 심리 포착으로 사랑의 한일전 응원단장으로 활약할 박나래의 역할에 기대감이 샘솟는다.또한 박나래는 데뷔 최초 연애 프로그램 MC로 나서는 최다니엘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츤데레로 알려진 최다니엘과 박나래의 첫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극과 극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일으킬 신선한 웃음이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박나래는 ‘연애의 맛’에서 보여준 뛰어난 매칭률은 물론 탁월한 진행 능력, 글로벌한 연애 경험,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유한 인물이기에 ‘혼전연애’에 딱 맞는 맞춤 MC라고 생각한다”라며 “한일 설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박나래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07:30
프로축구

1위 만난 변성환 감독 “도전자 정신, 오늘은 내가 원하는 축구로” [IS 용인]

부임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정장 대신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했다. “오늘은 더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미소 지은 변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했다.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벌인다. 리그 5위 수원(승점 34)이 용인에서 1위 안양(승점 46)을 마주한다.두 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지난 4월 첫 맞대결에선 수원이 3-1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다만 수원은 5월부터 추락을 거듭하다 사령탑이 바뀌었다. 안양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여전히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름 휴식기 뒤 첫 경기부터 승격을 노리는 두 팀이 격돌하게 됐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용인에서 펼치는 첫 경기인데, 선두를 달리는 안양과 만나게 됐다. 아주 중요한 승부처가 될 수 있는 경기”라고 짚었다.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공사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잔여 홈 경기 일정을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소화하게 된다. 하지만 수원 구단은 일찌감치 대규모 이사를 통해 ‘빅버드’를 연상케 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예로 선수단 벤치는 지게차를 활용해 일찌감치 옮겨놓은 상태다. 변성환 감독 역시 “오픈 트레이닝, 연습 경기를 해봤는데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라고 돌아봤다.결국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변성환 감독은 수원 부임 후 리그 9경기 3승 6무를 기록했다. 변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게 많다. 그동안은 내가 원하는 부분과 선수들의 구성 등을 조합해 최대한 결과를 가져오는 축구를 했다면,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해야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전자 입장에서 상대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라고 돌아봤다.다만 이날 경기에선 골키퍼 양형모와 미드필더 피터가 빠졌다. 훈련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게 변성환 감독의 설명이다.팀 합류 뒤 첫 선발 출전하는 마일랏, 파울리뇨, 이재욱에 대해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변성환 감독은 먼저 “파울리뇨는 이미 한국 적응이 끝난 선수다. 마일랏 선수는 한국 날씨에 적응하느라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하루하루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욱 선수는 B팀에서 계속 준비시켜 놓은 선수다. 팀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인데, 이재욱 선수가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링크 역할을 해줄 것이라 본다. 이외에도 이종성 선수 역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안양전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일정 때문이다. 수원은 안양전을 시작으로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42) 3위 서울 이랜드(승점 38)를 차례로 만난다. 변성환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선두권 턱밑까지 추격할 것이라 본다. 오히려 설레고 기대가 된다. 오늘도 나오기 전에 ‘수원이라는 거를 빼라. 우리는 1위 팀과 맞붙는 5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전자 정신으로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변성환 감독은 정장이 아닌 트레이닝 복을 입고 취재진과 마주했다. 이에 대해 변 감독은 “오늘은 (선수단에) 파이팅을 더 넣어줘야 한다. 이겨야 또 재밌는 스토리가 되지 않겠나”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맞선 유병훈 안양 감독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아니어서 좀 나은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많은 수원 팬이 여전히 찾지만, 종합운동장 특성상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응원의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작은 기대다. 다만 안양 역시 스쿼드에 누수가 있다. 주전 미드필더 리영직이 빠진 것. 가족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웠고,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이날 제외됐다는 게 유병훈 감독의 설명이다. 유 감독은 “휴가는 일전부터 약속된 부분이었다”라며 “국적 특성상 한참 전부터 일정을 잡아야 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빠지게 돼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준 선수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부턴 팀에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기에 더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안양은 휴식기 동안 충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전지훈련을 돌아본 유병훈 감독은 “벌교는 너무 거리가 멀어 충주 훈련을 택했는데, 훈련도 중요했지만 에너지 레벨이 다운되는 것을 경계했다. 후반기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게끔 발을 맞추는 시간을 더 투자했다”라고 설명했다.전지훈련 중 눈에 띄어 선발 기회까지 잡은 게 이날 선발 출전하는 수비수 김민호다. 유병훈 감독은 “충분히 활동량 있는 선수다. 오늘 같은 날 더욱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끝으로 유병훈 감독은 “지금 여기서 내려가면 더 힘들 수 있다. 1위에서 내려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전남이 전날 졌지만 우리가 이긴 게 아니기 때문에 항상 모든 경기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수원은 뮬리치·김지호·파울리뇨·마일랏·이재욱·홍원진·이기제·한호강·장석환·이기제·박지민(GK)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주찬·이규동·김보경·김상준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안양은 김운·야치다·최규현·김정현·마테우스·김민호·김동진·이창용·김영찬·이태희·김다솔(GK)로 맞선다. 주현우·한의권·야고·니콜라스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용인=김우중 기자 2024.08.12 19:17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올 하반기 방송…일본판도 제작 [공식]

TV조선이 ‘미스터트롯 시즌3’(이하 ‘미스터트롯3’)의 하반기 방송 확정과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도 결정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그리고 비스타컴퍼니와 계약체결식이 진행됐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요시모토흥업이 일본 통신기업인 NTT도코모와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제작된다. 이로써 ‘미스터트롯’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 및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열렸다.특히 ‘미스터트롯3’가 올해 하반기 방송이 확정되고, 일본버전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이 결정돼 본격적인 트로트 한일전을 예고했다. 한국과 일본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양국을 오가며 경연을 벌이는 홈&어웨이 경연 형태 및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김상배 TV조선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는 한국판과 일본판 2개 버전이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이며, ‘미스터트롯3’ 톱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톱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라며 “일본의 K트롯 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롯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2:32
연예일반

세븐틴 오늘(29일) 베스트 앨범 컴백…타이틀곡 ‘마에스트로’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29일 컴백한다.‘17 IS RIGHT HERE’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라라리’,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담긴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한 지난 9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전한다.◇ ‘무엇이든 해내는’ 세븐틴, 역대급 퍼포먼스 예고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세븐틴은 지난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팔로우’ 어게인 콘서트에서 ‘마에스트로’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깜짝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휘봉을 소품으로 활용한 연출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 고조되는 비트에 맞춰 관객의 심박수를 높인 퍼포먼스가 ‘역시 세븐틴’이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마에스트로’ 무대 직후 “‘지독한 세븐틴을 한번 더 보여주자’ 심기일전했다”면서 “퍼포먼스가 ‘역대급’”이라고 말했다. 디노는 “저희가 무엇이든 못하겠나. 해내야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팬들을 환호케 했다.유닛 신곡 무대 반응 또한 뜨거웠다. 힙합 스웨그와 여유가 돋보인 ‘라라리’, 나른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열기를 달군 ‘스펠’, 처음 맞는 청춘을 찬미하는 J-록 스타일의 ‘청춘찬가’ 등 다채로운 신곡은 모두 베스트 앨범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렸다 데뷔 때부터 ‘자체 제작돌’로 명성을 쌓은 세븐틴은 신곡 작업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4곡의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들도 유닛곡 작사에 힘을 보탰다. ◇ 상암 찍고 일본으로…세븐틴, ‘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우뚝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발매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열며 전 세계 캐럿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한 투어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오는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명 이상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지난해 팬미팅과 투어 등 2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긴 세븐틴은 이번 투어를 통해 ‘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세븐틴은 유럽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도 출격한다. 이들은 오는 6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영국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고,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한다. 세븐틴은 “우리를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들은 바로 캐럿”이라며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있게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09:11
해외축구

서로를 빛낸 역대급 라이벌의 상대 전적…‘12승 6무 11패’

‘12승 6무 11패.’2010년대 후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지배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전 상대 전적이다.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연출했던 두 팀이, 올 시즌 마지막 리그 맞대결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3~24 EPL 2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리그 맞대결. 앞선 대결에선 1-1로 무승부를 나눠 가진 기억이 있다.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연출했던 두 팀의 만남에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마침 이 경기는 두 사령탑의 마지막 EPL 맞대결이기도 하다.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EPL 맞대결은 지난 2016~17시즌에 처음 열렸다. 해당 시즌을 포함해 무려 21번이나 지략대결을 펼쳤고, 8승 6무 7패라는 전적을 기록했다. 그보다 앞서 분데스리가 시절에도 4승 4패를 나눠 가진 두 감독은 매 경기 난타전과 명승부를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서로 다른 팀컬러 간 맞대결은 예측할 수 없는 양상으로 이어져 최고 매치업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두 감독에게도 서로는 좋은 라이벌 중 하나다. 이들의 감독 커리어에서, 29번 이상 맞붙은 건 서로가 유일하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 커리어에서 10번 이상 맞대결한 감독 중,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건 클롭 감독뿐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벌인 셈이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클롭 감독의 예고 사임 소식을 접한 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 차례 서로를 마주했다. 그는 나를 가장 많이 패배시켰다. 그와의 대결은 항상 도전이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클롭 감독 역시 맨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그를 보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항상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내 인생에 있어 그는 대단한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30번째 맞대결에서, 과연 어느 감독이 웃게 될지 시선이 모인다.김우중 기자 2024.03.10 12:19
예능

전유진→김다현 TOP7, 일본 상대로 ‘한일 가왕전’ 출전

MBN ‘현역가왕’ TOP7로 선발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헤신 마리아 별사랑이 초대형 한일 합작 프로젝트 ‘한일 가왕전’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양 윤수현 강혜연은 TOP7 진출에 실패해 ‘트로트 한일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전유진은 13일 방송된 ‘현역가왕’ 결승전 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진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대 현역가왕으로 선정됐다. 2위 마이진과의 득표율 차이는 단 0.7%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총 226만6614표 중 유효 투표는 190만1824표로 집계된 가운데, 7위 별사랑, 6위 마리아, 5위 박혜신, 4위 린, 3위 김다현 순이었다.오는 3월 26일 방송되는 MBN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맞붙어 트로트로 맞장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트로트 예능 미다스 손’ 서혜진 사단이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서바이벌을 통해 가려진 한일 양국 최정예 가수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한일 가왕전’이 국내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일본과 합작해 ‘K-트로트’ 위용을 널리 전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일 가왕전’으로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트로트 스타’는 누가 될지,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의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높인다.노윤 작가는 “축구든 야구든 한일전을 하면 우리 국민들은 밤을 새워서라도 보지 않나”라며 전 국민의 응원과 열기로 달아오를 그 날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7:39
해외축구

‘30경기 무패’ 레버쿠젠 막으러 김민재 나설까…현지에선 ‘KIM 선발’ 전망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주요 일전이다. 한편 현지 매체에선 최근 국가대표 대항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2023~24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리그 우승을 좌우할 첫 번째 분수령으로도 꼽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독일 포칼 등 공식전을 합해 30경기 무패다. 그 누구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 돌풍을 막아서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뮌헨에 승점 2 앞선 1위다.만약 뮌헨이 이날 레버쿠젠에 승리한다면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 베르더 브레멘에 발목을 잡혔지만, 이내 리그 3연승으로 다시 추격의 고삐를 쥐었다. 레버쿠젠과의 지난 맞대결에선 2-2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한편 독일 매체 빌트는 레버쿠젠전 선발로 나설 뮌헨의 베스트11을 전망하기도 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전방에 서고, 자말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르로이 사네가 2선에 배치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3선은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로 구성되고, 백4는 라파엘 게레이로·김민재·마타이스 데 리흐트·누사이르 마즈라위일 것이라 전망했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 역시 출전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김민재의 합류가 눈에 띈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승선, 지난달부터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무대를 누볐다. 그는 한국의 첫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최후방을 책임졌다. 뮌헨에서 입증한 탄탄한 대인 방어 능력과, 전진 패스는 아시안컵에서도 뛰어났다. 하지만 김민재의 아시안컵 여정은 다소 아쉬움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경고 누적 탓에 4강 요르단전에 나서지 못했고, 한국은 0-2로 패하며 기대치를 밑돈 성적을 남겼다. 김민재는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8강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다시 뮌헨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나가는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뛸수록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소속팀의 훈련으로 돌아온 김민재가 무패의 레버쿠젠을 막아설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변수가 많다. 레버쿠젠에선 주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빅터 보니페이스가 결장한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세르쥬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콘라드 라이머가 나서지 못한다. 김우중 기자 2024.0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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