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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나의 감각에 맡겨봐’… 베리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여성 속옷을 전개하는 베리시가 브랜드의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에 나섰다.베리시는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속옷에 대한 인식 변환을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특히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강조해 온 ‘느낌과 감각’을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할 오프라인 공간 확장에 힘쓰고 있다.베리시는 지난 6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각 중심의 철학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공간으로 서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탄생시켰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베리시만의 고객 맞춤 피팅 서비스인 ‘필랩’(Feel Lab)의 확장과 고도화다. 고객의 체형 분석과 취향을 기반으로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해 최적의 핏과 제품을 찾아주는 필랩과 피팅룸의 확대 운영으로 고객 경험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의 필랩 공간과 기존 3개에서 7개로 대폭 확대된 피팅룸을 보유하며 더욱 정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피팅룸 중 1개는 자연광이 드는 초대형 프라이빗 피팅룸으로 설계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오롯이 ‘나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에 앞서 지난 3월 베리시가 선보인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점 또한 큰 사랑을 받으며 급격한 성장세에 돌입했다. 오픈 첫 달에만 매출 약 5억원을 달성한 성수점은 오프라인 공간의 힘이 제대로 발휘된 케이스다. 실제로 제품을 착용하고 소재감과 핏 등을 확인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매출 약 6억원에 이르는 등 연일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특히 주중 고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고객 유입이 두드러졌으며, 이지웨어와 액티브웨어 등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확장된 의류 라인이 새로운 컬렉션 출시와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초기 전체 매출의 약 20% 수준에 머물렀던 의류 라인은 현재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카테고리로 성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여유롭고 편안한 주말의 무드를 담은 선데이 컬렉션은 성수점에서 공개된 이후 단 일주일 만에 주요 품목이 완판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베리시 관계자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은 단순히 매장의 규모만을 키운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과 체형, 감성을 존중하는 브랜드의 태도를 더욱 밀도 있게 구현한 공간”이라며 “베리시다운 방식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더 깊고 세심하게 다져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베리시는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한 경험을 전달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0:33
뮤직

세븐틴 정규 5집, 美 ‘빌보드 200’ 2위 진입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순위를 달성했다.미국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14일 자) 2위에 올랐다. 이는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으로 이룬 자체 최고 순위와 같은 기록이다.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시작으로 9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상위권에 올려놓게 됐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부터 새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까지 7개 앨범이 연달아 톱10에 입성했다.‘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신보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52만 장을 돌파해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및 ‘주간 앨범 랭킹’, 중국 QQ뮤직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다.타이틀곡 ‘썬더’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 곡은 벅스 실시간·일간 차트와 멜론 ‘TOP 100’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써클차트 최신 주간차트(집계 기간 5월 25일~31일) 디지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빌보드 재팬 ‘핫 100’ 등 글로벌 주요 차트 순위권에도 안착했다.지난 8일(한국시간)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열심히 응원해주신 캐럿(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 캐럿들 덕분에 데뷔 1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라며 “멤버들에게도 ‘고생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07:53
프로야구

[주간 MVP] 13타자 상대 단 1피안타…조병현 "가을 야구 향한 간절한 마음"

SSG 랜더스 오른손 투수 조병현(23)이 '강력한 일주일'을 보냈다.조병현은 지난달 27일부터 6월 1일까지 팀이 치른 6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간 세이브 1위. 세부 지표도 흠잡을 곳이 없었다. 주간 13타자를 상대로 사사구 없이 1안타만 허용했다. 조아제약과 본지는 조병현을 5월 마지막 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지난해 9월 월간 MVP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조아제약 주·월간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기분 좋다. 다음에 또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가을 야구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에 성적이 향상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조병현은 지난 시즌 SSG가 발굴한 '원석'이다. 2021년 데뷔 후 1군 통산 3경기 등판이 전부였던 그는 76경기에 등판,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이숭용 SSG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후반기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차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올 시즌 활약은 더욱 인상적. 지난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일찌감치 시즌 두 자릿수 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8일 기준 성적은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52(29와 3분의 2이닝). 성적 향상 비결 중 하나는 제구이다. 9이닝 환산 볼넷이 3.82개에서 1.21개까지 줄었다. 조병현은 "지난해에는 투구할 때 1루로 중심이 살짝 무너졌다. 제구가 좋은 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이 점 때문에 유독 볼넷을 많이 줬던 거 같다"며 "비시즌에 이 점을 수정하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병현의 실점은 대부분 피홈런이다. 자책점 5점 중 4점을 홈런 4개로 내줬다. 그는 "타자가 잘 쳤다고 생각한다. 못 던져서 홈런을 맞은 게 아니다"며 "다만 (김)성윤이 형에게 홈런을 내준 건 100% 내 공을 던지지 못한 탓에 스스로 화가 많이 났었다. 전력으로 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상황을 곱씹었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은 지난 4월 30일 인천 SSG전 연장 10회 홈런을 날렸다. 조병현의 시즌 첫 피홈런이었다.조병현의 강점 중 하나는 포커페이스다. 마운드 위에서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마운드에선 티를 내지 말라는 얘길 많이 들었다. 내가 다운되면 팀 분위기도 다운되는 거 같아서 최대한 감정을 숨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조병현은 선발 욕심이 많았다. 그런데 조금씩 마무리 투수의 매력에 젖어 들고 있다. 조병현은 "선발은 일주일에 한 번꼴로 던지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마무리 투수는 매일매일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아무래도 경기에 많이 나가는 게 재밌다"며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관리를 잘 해주셔서 (대부분의 등판에서) 9회 한 이닝에 집중할 수 있는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이 이겨서 세이브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조병현은 "타이틀 욕심은 무조건 갖고 있다. 지난해보다 모든 지표를 낮추고(향상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9 05:30
해외축구

튀르키예→이탈리아→독일→프랑스…KIM의 세계 일주, PSG 단장과도 접촉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언급되고 있다. 과거 이강인 영입을 주도한 단장이 최근 김민재 측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프랑스 매체 풋볼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면서 “오른쪽 중앙 수비수를 모색 중인 PSG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알 나스르 역시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캄포스는 과거 이강인의 PSG 이적을 주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이적 후 2시즌 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우승까지 일궜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부진, 경쟁자 조나단 타의 합류 등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같은 나이의 타가 합류한 터라, 김민재를 팔 것이란 주장이 잇따른다. 매각을 통해 막대한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함이다.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는 여러 클럽이 물망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PSG라는 구체적인 이름이 언급됐다. 매체는 PSG가 주장 마르퀴뇨스(31)의 대체 자원을 모색 중이고, 김민재를 비롯해 여러 후보와 접촉을 시도 중이라 주장한다. 매체는 “보도가 나온 시점에서 어떤 공식 제안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만남은 PSG 수뇌부가 김민재에 대한 분위기를 살피는 계기가 됐다. 김민재는 강력한 주전 자원으로 기대를 받으며 뮌헨에 입단했는데, 그의 경기력은 항상 기대에 부응하진 못했다. 이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이어 “독일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타의 영입으로 인해 이런 주장은 더욱 강화했다”라고 짚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20억원)다.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75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매체는 뮌헨이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6:00
스타

수영 할리우드 진출 ‘발레리나’ 인터뷰 공개…아나 디 아르마스 “정말 사랑스러워”

미국 영화 ‘발레리나(Ballerina)’ 개봉과 함께 배우 최수영에 대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최수영이 출연한 ‘발레리나’가 미국에서 정식 개봉됐다. 이에 각종 해외 디지털 매체에서 ‘발레리나’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연출을 맡은 렌 와이즈먼 감독은 최수영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정말 즐거웠다. 그녀는 매우 적극적이었고, 정말 준비되어 있었다. 저는 그녀의 유명세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라고 털어놓았다.극중 ‘카틀라 박’ 역을 맡은 최수영은 댄스클럽에서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의 보호를 받게 되는 인물이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아나 디 아르마스는 최수영에 대해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웠다. 너무 잘했고,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정말 훌륭했다. 그녀와 함께 일하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소녀시대나 K팝에 대해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사실 잘 몰랐다. 댄스클럽 장면을 촬영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촬영 사이사이 (최수영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놀았다. 정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발레리나’는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3:46
예능

덱스, 형들 위한 통 큰 플렉스…네팔 풀빌라서 힐링 만끽 (태계일주4)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 덱스의 통 큰 ‘풀빌라 플렉스’부터 최초 가족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8일 오후 9시 10분, MBC ‘태계일주4’ 5회에서는 덱스가 형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풀빌라 숙박기가 펼쳐진다. 탁 트인 수영장과 고급 식사가 완비된 이곳에서, 사 형제는 네팔 여행 중 가장 편안한 하루를 보내며 제대로 된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덱스는 풀빌라 무드 속에서 “분위기 천국도인데?”라며 감탄하는가하면,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수영장에서 예상치 못한 초밀착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어 멤버들은 연애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천국도 스타일 풀빌라에 몰입, 이성에 대한 각자의 매력 어필 방법을 공개했는데, 기안84는 “형은 안 나대지, 스며들지”라며 특별한 플러팅 철학을 선보였고, 빠니보틀은 “다 챙겨줘도, 연애는 너랑 하더라”라는 자폭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연애 프로그램 세계관으로 확장된 이들의 상황극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계일주 사 형제의 첫 가족 사진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 네팔 전통 복장을 완벽히 갖춰 입은 네 사람은 현지 사진관에서 시언이 그토록 원했던 일명 ‘네팔 포즈’를 취해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이 사진은 시즌4 메인 포스터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뜨겁다. 또한 기괴한(?) 포즈들의 향연에 사진관 사장님은 잠시 멘붕에 빠져버린다. 거리 한복판에서는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사 형제의 ‘F4 비주얼’ 워킹이 펼쳐지고 이들은 네팔 현지를 완벽히 장악한다.한편 ‘태계일주의 근본 시즌은 무엇인가’를 두고 치열한 논쟁도 이어진다. 빠니보틀은 “시즌1은 어중간한 세 명 모아놓고도 잘됐고, 시즌2는 덱스 덕분”이라고 하는 반면, 덱스는 “태계일주는 인생에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다. 시즌2 이후로 외지 음식은 안 먹는다”고 고백해 웃픈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근본 시즌 논쟁’에 대한 시청자 투표도 함께 진행됐는데, 그 결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사 형제의 특별한 하루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 ‘태계일주4’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8 10:37
예능

우재♥지원→찬형♥채은 최종 선택 전 불타는 로맨스 (‘하트페어링’)

‘하트페어링’의 우재X지원, 찬형X채은이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에 페어링되며 ‘로맨스 급발진’을 이뤄낸다.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13회에서는 ‘낭만’의 이탈리아부터 ‘현실 세계’ 서울까지 3주의 시간을 함께 보낸 입주자들이 최종 선택을 일주일 앞두고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에 돌입하며 자신들의 감정에 더욱 몰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중 ‘1차 계약 연애’를 통해 급격히 가까워진 우재X지원과, ‘2차 계약 연애’에서 비슷한 가치관과 정서를 확인한 찬형X채은이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에 페어링되며 동해로 떠난다. 먼저 우재X지원은 페어링 상대를 확인한 직후, “둘만의 데이트를 간절히 바랐다”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배시시 웃는다. 동해로 향하는 길, 우재는 “살면서 부모님께 가장 미안했던 건…”이라며 이탈리아에서 오랜 기간 도전했던 ‘축구’를 그만둘 당시의 심정을 솔직히 전한다. 이에 지원 또한, 한국무용을 전공하다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 대입 준비에 돌입하던 어린 시절을 소환하며 둘만의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동해에서 낭만의 데이트를 즐기던 중, 우재는 “나 줄 거 있어”라며 지원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 지원을 감동케 한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5MC 윤종신-이청아-최시원-미미-박지선 교수 또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오직 지원만을 위한 선물”이라며 감격해, 우재가 준비한 선물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지원 또한, “너는 나와 만나며 어떤 점이 제일 설렜어?”라는 우재의 질문에 주저 없이 디테일한 답변을 전하는데, 과연 지원이 우재에게 ‘심쿵’했던 순간은 언제였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찬형X채은 또한 강원도 고성의 바닷가로 떠난다. 특히 오랜만에 ‘워커홀릭’ 일상에서 벗어난 ‘의사 겸 CEO’ 찬형은 바닷가에서 한참 장난을 치며 동심으로 돌아간 뒤, 채은과 함께하는 식사에서 ‘생선’이 나오자 “생선 가시를 바르는 건 내가 전문”이라며 채은만을 위한 ‘생선 집도의’로 변신한다. 찬형의 ‘본업 매력’ 대발산을 지켜보던 채은은 “잔가시를 이렇게 잘 바르는 남자는 처음”이라며 감탄한다. 이때 미미는 윤종신에게 “선배님도 아내를 위해 생선 가시를 잘 발라주시는지?”라고 기습 질문하는데, 윤종신은 “아내가 바닷가에서 자라서, 알아서 잘한다”라고 ‘칼답’해 웃음을 안긴다.더불어 찬형은 채은과 ‘배우자로 원하는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자들은 결혼 상대로 외적인 부분도 고려하지 않아?”라는 채은의 질문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깜짝 답변’을 건네 채은을 웃게 한다. 좀처럼 볼 수 없던 찬형의 ‘애교’가 대폭발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에도 시선이 모인다.입주자 10인의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를 비롯해, 이후로 펼쳐지는 예측불허 상황은 6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 ‘하트페어링’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5:26
예능

‘김지민♥’ 김준호, 결혼 앞두고 신랑수업… “지민을 위해서라면”

예비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유쾌하면서도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경험 ‘제로’인 김준호의 위태로운 손놀림과 감동적인 진심이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안겼다.이날 김준호는 “일주일에 요리 하나씩 연습 중”이라며, 김지민이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인데요? 이제 첫 요리!”라며 자신감 있게 나선 김준호는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지만, 엉성한 칼질과 낯선 손놀림으로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특히 떨어진 소시지를 다시 도마 위에 올리거나, 재료를 칼로 냄비에 담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웃음과 걱정을 동시에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요리 안 하는 나지만 지민님을 위해서라면!”이라며 달달한 고백으로 스윗함을 더했다.우여곡절 끝에 오므라이스를 완성한 김준호. 예상 외의 맛에 김지민은 “맛있는데? 밀키트지?”라고 의심했고, 김준호는 “야채 썬 거 봐봐. 누가 했는지!”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영상 내내 웃음을 유발하며 찰떡 호흡을 증명했다. 이어 김지민은 “맛있어서 많이 먹게 돼. 살찔 것 같아.”라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반면 주방의 처참한 상태에 “뒷처리가 진짜 중요하다”며 현실 잔소리를 가동해 현실 커플의 면모를 유쾌하게 보여줬다.김준호의 요리에 이어 김지민의 살림 실력도 빛났다. 이불 정리부터 옷 정돈, 빨래 개는 법까지 시범을 보이자 김준호는 “스킬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안을 정리하며 ‘예비부부’다운 달달한 호흡을 선보였다.요리와 청소, 소소한 대화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는 김준호·김지민 예비 부부의 환상의 호흡은 감동과 웃음을 남겼다.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커플 브이로그’의 정석을 보여준 두 사람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처럼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의 유쾌한 유머 속 달달한 일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09:23
연예일반

얼굴이 복지다…‘굿보이’ 박보검, 일주일 만에 화제성 1위

배우 박보검이 ‘얼굴 백서’를 써 내려가고 있다.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박보검은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로 5월 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굿보이’ 역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 정상을 찍었다. 공개 첫 주에 이룬 성과다.이 같은 화제성에는 윤동주로 완벽 변신한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 덕이 컸다. 금토끼파 소굴에 홀로 뛰어든 그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내지질렀다. 박보검은 얼굴 복지를 능가하는 ‘사이다’ 복지로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강타했다. 특히 평범한 관세청 직원의 탈을 쓴 빌런 민주영(오정세)의 실체를 추적하며 기억 속 단서 하나로 끝내 뺑소니 범인을 찾아낸 장면은 윤동주란 인물이 품은 본능적 정의감을 보여줬다.복싱 후배 이경일(이정하) 사건을 계기로 윤동주는 더욱 각성했다. 무고한 후배가 자수하게 되는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더는 침묵하지 않았고, “윤동주가 어떤 놈인지 보여주겠다”는 다짐처럼 본격적인 서사의 중심으로 진입했다. 민주영을 향한 시선에는 분노와 사명감이 겹쳐졌고, 정의를 향해 돌진하는 불도저 본능은 시청자들에게도 전율을 안겼다. 반면 지한나(김소현) 앞에서의 ‘똥강아지 미소’는 그 모든 긴장을 유쾌하게 환기시켰다. 불도저처럼 들이박던 정의감 뒤에 감춰진 순애보와 인간적인 온기로 ‘박보검표 윤동주’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렇듯 박보검은 단 2회 만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불도저’, 선의를 지키고자 하는 ‘의로운 인간 윤동주’, 귀엽지만 예측불가한 ‘똥주’ 등 서로 다른 결의 얼굴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굿보이’ 제작진은 “박보검이 보여주는 윤동주의 얼굴은 단순한 연기 변신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과 뜨거운 신념을 함께 입체적으로 구현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사 속에서 박보검 특유의 진정성과 에너지가 더 폭넓게 펼쳐질 예정이다. 매회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0:47
연예일반

이민정, ‘가오정’ 촬영 도중 눈물…“진솔한 고백”

배우 이민정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일상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정남매 맏이 이민정과 붐은 ‘일손 돕기’를 위해 일일 한글 선생님을 자처했다. 삼척 산촌마을에는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교실이 운영되고 있던 상황. 이민정은 “(학창 시절) 언어영역 만점이었다”며 한글 수업에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시작된 한글 수업에서 이민정과 붐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족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아이가 몇 명인지 묻는 말에 “둘이다. 첫째 아들이 10살, 둘째 딸이 16개월”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한 어르신은 곧 남편의 일주기를 맞이하는 사연을 전했다. 남편이 많이 보고 싶다는 어르신의 말에 이민정은 눈물을 흘렸고, 붐은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라며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이민정과 붐의 진솔한 고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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