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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보게되네”…비상계엄 여파 속 ‘서울의 봄’→‘변호인’ MZ세대 주목 [줌인]

“‘서울의 봄’이 2024년 12월에 재현될 뻔했다고?”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한국 근현대사 속 같은 사건을 조명한 작품들이 덩달아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은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12.12 군사반란 실화를 실감나게 각색해 입소문 흥행을 타고 1312만 관객을 동원했다.지난달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극중 전두광(전두환)을 연기한 황정민의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등극하며 개봉 1년 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던 중 영화에서 등장한 비상계엄이 실제로 선포됨에 따라 화제의 중심에 섰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계엄령은 쿠데타와 내전, 반란, 전쟁, 폭동, 국가적 재난 등 비상상태로 인해 국가의 일상적인 치안과 사법권 유지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과 같은 국가 원수 또는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 동의를 받고 군을 동원해 치안 및 사법권을 유지하는 조치다. ‘서울의 봄’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10.26 대통령 암살사건의 합동수사본부장이 되면서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등에 업고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며 계엄령을 선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탱크 수십 대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홀로 막아서는 장면은 관객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이에 스크린 밖 현실에서 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에 나타난 군부대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역사가 반복되는 건가” 등 반응이 쏟아졌고, X(구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서울의 봄’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 앞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재현시키길 원하지 않는다면 계엄 선포를 당장 철회하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현장에서 총 든 군인들과 대치하는 시민들과 기자, 의원들의 모습을 두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연상하며 이를 다룬 작품들도 거론됐다. 송강호 주연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 광주로 현장 취재에 나선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돕는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립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언론인과 점점 진실을 목격하고 연대하는 소시민의 여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당시 시민들을 기릴 뿐 아니라 정의를 행하는 중요성도 짚었다. 같은 사건을 그리며 개인사와 시대적 상황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한 영화 ‘화려한 휴가’(2007)와 ‘1980’(2024)도 언급됐으며 화염병을 든 의대생과 응급실 간호사 두 남녀의 사랑 못지않게 계엄 당시 상황을 여실히 그려 애틋함을 배가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2021)도 재조명됐다. 또 계엄사 포고령 중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조항을 들어 당분간 온라인상 정치적 발언도 검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영화 ‘변호인’을 떠올리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송강호, 임시완 주연 ‘변호인’은 1980년대 초 한 세무 변호사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학생을 변호하게 되며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9월 일어난 부산 학림사건을 모티브로 군사정권이 무고한 시민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용공조작을 다뤘다.극중 임시완이 연기한 진우를 모질게 고문하는 장면은 관객의 분노를 유발했고 재판장에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라며 헌법 제1조 2항을 쏟아내듯 읊는 명장면을 비롯한 변호사 송우석 역 송강호의 대사들이 공감을 자아내 최종 1137만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계엄령 여파에 따라 연예계가 행사 일정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이날 예정된 새 영화 ‘대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양 감독은 “어제 메일링를 체크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계엄령이 선포됐다고, 농담이냐고 했더니 뉴스 좀 보라더라”며 “주변에서 걱정을 굉장히 하셨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아무리 해도 원상 복구 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자들이 못 나올 수도 있는데 인터뷰를 진행하겠냐고 연락이 왔는데 한 분만 오셔도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전화 주신 분에게 농담처럼 3일 안에 끝날 거라고 했는데 더 짧게 끝났다. 그건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3:56
영화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하얼빈’ IMAX 개봉 확정 [공식]

현빈 주연 ‘하얼빈’이 독립군의 긴박한 여정을 웅장한 스크린으로 전달한다. 29일 배급사 CJ ENM은 ‘하얼빈’의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함과 동시에 IMAX 개봉을 확정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글로벌 로케이션은 물론, 살아 숨쉬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 속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최재형(유재명), 이창섭(이동욱)은 대한독립을 위협하는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를 처단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지닌 채 하얼빈으로 향하는 절박하고도 긴박한 상황을 그려낸다. 여기에 안중근을 집요하게 쫓는 일본군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박훈)까지 등장해 이들의 여정이 더욱 고된 길이 될 것을 암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에 대한 언급으로 분노를 자아내며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이전에 공개된 영상들보다 안중근 장군의 선택과 이에 대한 독립군들의 진심과 의심이 자세히 드러나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 중 작전 포스터에서는 각자 어딘가를 바라보는 독립군들의 순간을 담고 있어 남다른 비장함을 지니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추측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비주얼은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결의 포스터는 거사를 앞둔 독립군들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긴박한 순간에 놓인 모습을 담았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겠다는 결연의 의지를 담아 단지 동맹에 함께 한 독립군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은 하얼빈으로 향하는 단 하나의 목표로 뭉친 이들의 투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처럼 ‘하얼빈’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과 이들의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광활한 스케일을 압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IMAX 개봉 확정 소식도 전해 영화적 경험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08:35
영화

정우·김대명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정우, 김대명 주연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베일을 벗었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2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낮에는 수사, 밤에는 뒷돈 챙기는 부업을 일삼는 형사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의 이중생활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더러운 돈을 발견한 명득과 동혁이 돈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목숨 걸 자신 없다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전하고 있어 신고도, 추적도 불가능한 더러운 돈이 불러올 파장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경찰차 뒤에 몸을 숨긴 명득과 동혁이 주변을 경계하듯 손에 총을 들고 살피는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진 “돈만 빼돌리면 끝일 줄 알았다”라는 카피는 더러운 돈에 손을 댄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뒷돈 챙기는 형사들 완전 범죄를 꿈꾸다”라는 카피에 걸맞게 낮에는 수사, 밤에는 불법 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명득과 동혁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사 도중 거물급 범죄 조직의 불법 자금이 움직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더러운 돈을 직접 털기로 계획한 두 사람이 동료 경찰 정훈(조현철)까지 끌어들여 흥미를 자극한다. 제한 시간은 3분, 돈만 빼돌리면 끝일 줄 알았던 이들은 예기치 못한 총격전에 휘말리게 되자 혼란에 빠진다. 여기에 “어쩌냐, 증거가 나와버렸네”라는 승찬(박병은)의 대사는 광수대의 수사망이 이들의 숨통을 서서히 조일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7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18:02
연예일반

조준경 장면 드디어…‘탈주’ 스페셜 포스터 공개·특전 증정

개봉 3주 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탈주’의 스페셜 포스터를 16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탈주자 규남(이제훈)과 추격자 현상(구교환)의 일촉즉발의 상황 속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규남의 포스터는 현상의 조준경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으로, 현상의 총구를 노려보는 강렬한 눈빛에서 탈주를 향한 규남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라는 카피는 죽음의 위험이 닥쳐도 피하지 않고 직진으로 마주하는 규남의 캐릭터를 명확히 보여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탈주의 열망을 분명하게 보여줘 기대를 더한다. 현상의 포스터는 규남을 향해 총구를 겨눈 현상의 차가운 눈빛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주얼에 더해진 “아무도 여기선 살아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라는 현상의 카피는 규남에게 비정하게 총을 겨누는 순간의 긴장감과 인물의 냉철함을 고스란히 반영해 눈길을 끈다.특히 해당 포스터는 “볼 때마다 레전드라고 느끼는 조준경 씬은 연기, 연출, 그리고 사운드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함..”(X_9k******), “규남이가 조준경 쳐다보는 장면 때문에 그것 때문에 탈주 n차 하는 거예요 아시라고요,,”(X_s6****), “조준경 임규남 포스터 어디까지 왔나요?”(더쿠_회원) 등 개봉 이후 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과 포스터 제작 요청을 불러일으킨 명장면으로, 한 치 양보도 없는 두 인물의 강한 눈빛과 긴박감을 그대로 담아낸 연출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탄생한 스페셜 포스터는 오는 20일부터 메가박스에서 ‘탈주’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6 10:07
영화

이제훈X구교환 받고 홍사빈 까지…‘탈주’ 캐릭터 포스터&예고편 공개

이제훈X구교환X홍사빈이 ‘탈주’에서 목숨을 건 뜨거운 추격전을 그린다.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탈주’ 규남, 현상, 동혁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3종과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탈주와 추격을 시작한 세 인물 규남(이제훈)과 현상(구교환) 그리고 동혁(홍사빈)의 절실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규남의 캐릭터 포스터는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라는 카피와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이 어우러져 규남의 강한 의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내일을 향해 탈주하겠다는 규남의 집념 또한 선명하게 전해 기대를 더한다. 현상의 캐릭터 포스터는 “아무도 여기선 살아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라는 말로 맹렬한 추격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냉철해 보이지만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현상의 눈빛은 그가 규남을 필사적으로 쫓는 이유와 드러나지 않은 그의 서사를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동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는 탈주병의 불안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남한으로 가실 거지요. 나도 데려가 주십시오”라는 대사는 동혁이 탈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규남의 탈주 계획에 갑자기 나타난 그가 상황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고몽’을 통해 온라인 최초 공개된 ‘탈주’의 캐릭터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남으로 탈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규남과 그런 규남을 매섭게 추격하는 현상의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담아 흥미를 높인다. 영상에서 모두가 잠든 밤, 홀로 눈을 뜨고 몰래 탈주를 준비하는 규남의 모습은 그의 철두철미한 계획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규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숨까지 멎게 만드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눈짓 하나만으로도 주위를 얼어붙게 만드는 추격자, 현상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아노를 치는 모습과 달리 수십 명의 군인들을 통솔하며 규남을 집요하게 쫓는 현상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직업군인인 장교와는 어울리지 않는 피아노 연주 장면은 그의 과거 또한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동혁 역의 홍사빈부터 송강, 이솜 등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더하는 캐릭터 예고편은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더 고조시킨다.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2 17:57
영화

“이 비행기는 4DX로 간다” 항공 액션 ‘하이재킹’ 특별 포맷 상영 확정

하정우X여진구 주연 신작 ‘하이재킹’이 4DX 포맷 상영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키다리 스튜디오가 10일 밝혔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해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모션 체어와 바람 등 여러 효과를 결합한 4DX 상영을 통해 기내를 지배한 긴장감을 다양한 환경과 실감 나는 모션으로 전달하며 영화적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기체의 떨림, 엔진음, 난기류, 이착륙 등 비행기의 디테일한 표현들을 4DX로 구현하여 실제 비행기를 타고 있는 듯한 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하이재킹’ 4DX 포스터 2종은 실감나는 항공 액션을 예고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장악한다. 첫 번째 포스터는 비행기 기체 바닥에 난 구멍으로 인한 파편과 흩날리는 지폐들이 기내에서 벌어진 혼란의 상황을 암시한다. 마치 금방이라도 지상으로 추락할 것만 같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미지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두 번째 포스터는 북진하는 여객기를 바짝 뒤쫓는 공군 전투기의 모습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긴박한 순간들을 예고한다. 여객기에 탑승한 이들 모두의 운명이 걸린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과연 이 여객기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08:57
연예일반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하정우X여진구 ‘하이재킹’ 2차 예고편 공개

하정우X여진구 주연 ‘하이재킹’이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5일 영화 ‘하이재킹’의 2차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 비행에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이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아냈다. 먼저 땀에 흠뻑 젖은 채 조종에 온 신경을 몰두한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속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착륙은 돌아와서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카피는 그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책임감을 엿보게 만든다. 여객기 납치범 용대(여진구)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배우 여진구의 연기 변신을 실감케 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살벌한 눈빛에는 그의 꺾을 수 없는 단호한 집념이 느껴져 그가 왜 북으로 향해야만 했는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여객기의 기장 규식(성동일)은 이마에 흐르는 붉은 피와 다급한 표정으로 긴박한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그의 절박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여기에 “사람 살리는 건 본능이야”라는 카피는 기장으로서 그의 신념을 엿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채수빈)은 눈동자에서 두려움이 묻어나 그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켜요, 사람 다쳤잖아요”라는 카피는 자신 역시 두려운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가 승무원으로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하이재킹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놓이기 전까지 캐릭터들의 타임라인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여객기 부기장 태인은 뛰어난 실력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였으나 납북을 시도하는 여객기 격추 명령을 거부해 강제 전역을 당한다. 이후 민간 항공사의 여객기 부기장이 되고, 직접 하이재킹을 맞닥뜨리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승객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태인은 납치범 용대를 향해 “나도 목숨 걸게. 제발 승객들 내려주고 가자”라고 회유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가 승객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목숨을 건 납치범 용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형과 함께 살기 위해 여객기에 오른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안 되어 사제 폭탄을 터트리고, 여객기를 완벽하게 장악한 그의 살벌한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서늘한 긴장 속으로 빠뜨린다. “죽는 거? 사는 게 더 무서워”라는 그의 대사는 북으로 가기 위해 목숨을 건 그의 의지를 보여주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기장 규식은 태인에게 단독 착륙을 제안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객기가 납치된 후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태인에게 조종을 지시하는 그의 모습은 베테랑다운 노련함을 엿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승무원 옥순은 납치범 용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해야만 하는 두려운 상황에서도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휴전선 통과 직전 승객들의 신분증을 거두고, 부기장 태인에게 위험을 알리는 등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하이재킹’은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로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1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08:50
영화

“휴전선 통과 5초 전” 하정우·여진구 태운 비행기의 행방은…‘하이재킹’ 6월 개봉

배우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이 내달 개봉한다. 10일 배급사 키다리 스튜디오는 영화 ‘하이재킹’의 개봉 확정 소식과 포스터·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리는 작품이다.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어진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기장 규식(성동일)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뒤바뀐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여객기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무사 착륙을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는 부기장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절체절명의 절박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든다. 특히, 혼란스러운 비행기에서 필사적으로 조종실을 향해 돌진하는 용대(여진구)의 모습은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얼굴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그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태인의 옆에서 피를 흘리며 불안한 눈빛으로 용대를 주시하는 기장 규식(성동일)의 모습까지 도망칠 곳 없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1971년 겨울, 이 여객기는 납치되었다”는 카피는 상공에서 벌어진 납치사건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탈출!”을 외치는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부기장 태인의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태인의 안전 멘트와 함께 기체가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사건이 리와인드 되는 모습은 흥미를 자극한다.사제 폭탄의 안전핀을 당기며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고 외치는 단호한 용대의 모습은 극한의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납치된 여객기를 무사히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인, 규식, 승무원 옥순(채수빈) 그리고 목적지가 다른 승객 용대까지. 이 비행에 목숨을 건 이들의 강렬한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기체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조종하는 태인의 모습과 금방이라도 설산과 충돌할 듯 빠르게 돌진하는 비행 장면은 영화적인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휴전선 통과 5초 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빚은 숨 막히는 항공 추격전이 올여름 극장가의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09:59
영화

[차트IS] ‘서울의 봄’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서울의 봄’ 흥행 기록의 역사는 계속된다.영화 ‘서울의 봄’이 4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개봉 7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2024년 새해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와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서울의 봄’은 개봉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쟁쟁한 극장가 신작 라인업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 흔들림 없이 흥행 불씨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또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 갈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0:22
연예일반

‘외계+인’ 특별관에서도 만난다… 아이맥스 4DX 등 개봉 확정

영화 ‘외계+인’을 특별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영화 ‘외계+인’ 2부가 아이맥스, 4DX, 스크린X 등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특별관 포스터 3종도 3일 베일을 벗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창적인 상상력, 스펙터클한 볼거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아이맥스 포스터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이 고려와 현대를 통과하는 역동적인 비주얼을 담고 있다. 4DX 포스터는 하바 폭발을 앞둔 일촉즉발의 상황 속 마지막 결투를 앞둔 캐릭터들이 담겨 있으며 스크린X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뒤로 자리한 거대한 우주선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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