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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여성 90% 사용 일회용생리대 화학물질, 생리통 등 위험 높여

일회용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생리통이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정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동으로 벌인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날 두 기관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정의당 의원도 보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조사는 2017년 9월 정의당 여성위원회가 청원하면서 실시됐다. 2018년 4~8월 예비조사,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만 15~45세 여성 1만6천명 설문조사를 포함한 단면조사, 2019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패널조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패널조사에는 만 19~45세 여성 2천600명이 10개월간 작성한 생리일지 분석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자 90%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최근 3개월)했고 이어 면 생리대(4.2%), 탐폰(3.6%), 생리컵(1.8%)이 뒤를 이었다. 생리대 사용 시 증상으로는 생리혈 색 벽화를 겪었다는 경우가 20.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리통(18.9%), 여드름(15.3%), 외음부 트러블(14.9%), 두통(13.4%), 어지럼증(11.6%) 순이었다. 보고서는 "단면조사와 패널조사 결과 모두 일회용 생리대에 함유된 화학물질 노출 수준에 따라 생리 불편 증상이 통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증가하면서 생리 관련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하게 늘었다"라면서 "일회용 생리대 속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생리 중 외음부 가려움증, 통증, 뾰루지, 짓무름, 생리통, 생리혈 색 변화, 두통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생리 불편 증상 발생에 일회용 생리대 사용 시 물리적 자극과 함께 개인 질병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할 때 얼마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지는 추정값을 적용해 실제 흡수량을 확인하지 못한 점 등은 조사의 한계라고 밝혔다. 환경부도 보고서를 토대로 "일회용 생리대 사용에 따른 휘발성 유기화합물 노출과 주관적으로 느끼는 생리 불편 증상 간 관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환경부는 "역학적 관찰연구 결과로 화학물질이 생리 불편 증상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조사가) 초기 단계 연구인 만큼 추가연구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에서 일회용 생리대 사용과 불편감 간 관련 가능성은 보였으나 건강검진에서 별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면서 "2017년부터 생리대 함유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위해한 수준이 아니었고 이에 일회용 생리대를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 보고서는 정의당 여성위와 여성환경연대 등 시민사회가 조사를 청원한 지 5년이 지나서야 공개됐다. 강은미 의원은 지난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으려는 식약처를 질타했고, 전날 종합감사에서도 끈질기게 자료 제출을 요구해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 돼서야 식약처의 자료 제출 약속을 받아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2 09:49
스포츠일반

흥국생명, 취약 여성 청소년 위해 '핑크박스' 600개 전달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600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2012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료품 및 필수생활용품 지원을 계속했다. 올해에도 31명의 흥국생명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와 마스크·손 세정제·바디워시 등 위생 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친필 응원 메시지도 작성했다. 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인천 여성 청소년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매년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매해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포장한 '핑크박스'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미연은 "인천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인천의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연고지 인천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구단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1.09.16 10:45
연예

개그우먼 김민경, 취약계층 여아 272명에게 생리대 지원

개그우먼 김민경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87개소 여아 272명에게 유기농 생리대를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민경은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이 되는 생리대를 지원하며 복지 사업에 손을 보탰다. 홍보대사 김민경은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소녀들이 생리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사춘기에 민감할 수 있는 생리대 구매와 관련해 아이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플랜코리아가 지원하는 국내외 아동지원 사업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해외 봉사를 비롯해 매년 성탄절 시즌에 김포에 위치한 그룹홈 은빛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긴급구호 후원금과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플랜코리아 측은 “매달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일회용 생리대가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사업이 이러한 고민과 아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2021.08.11 09:58
경제

전체 유통 생리대 97%서 발암류 물질 검출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된 해외 직구 여성 생리용품 25종 모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직구 제품을 포함해 생리대 전체 품목 중 97%가 넘는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돼 생리대를 믿고 사용해도 되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666개 품목 중 97.2%에 달하는 647개 제품에서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류 물질이 검출됐다. 발암류물질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디클로로메탄, 헥산, 클로로포름,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에틸벤젠, 스티렌, 자일렌 등이다. 지난 2017년 식약처는 생리대와 기저귀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해당 물질의)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조사대상 666종 중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된 품목은 165개(25%),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에서 지정한 생식독성물질인 스테렌, 클로로포름, 톨루엔, 헥산이 검출된 항목은 639개(95.9%)였다. 해외 직구 제품 25종에서는 모두 발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유기농' 표시가 된 137개 제품 중에서 20개 품목에서는 벤젠이 검출됐다. 해외 직구 '유기농' 생리대 7개 중 6개(85.7%)에서 벤젠이 검출돼 국내 생산 제품보다 벤젠 검출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이 의원이 식약처가 지난해 국내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 다이옥신류 검출을 조사한 결과를 조사했더니 이 중 7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일회용 일반 생리대 78개 제품 중 3개 제품과 다회용 면 생리대 8개 제품 전체에서 다이옥신류 성분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류는 환경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동물에게 생식 발생 독성, 내분비계 교란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다이옥신은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1급 발암 물질이다. 이 의원은 "식약처가 2017년 9월 생리대 위해성 평가 발표 당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 생리용품 품질점검 결과 발표에서도 다이옥신류 위해평가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과연 믿고 사용해도 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제품 가운데 발암류와 프탈레이트류, 다이옥신류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제품도 있는데, 검출량이 소량이기 때문에 안심하라고만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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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리대 ‘나트라케어’, 공식몰 오픈 1주년 특별 행사 진행

나트라케어가 11월 한 달간 ‘나트라케어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매주 월요일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30주년 기념 키트’ 타임 딜을 진행하며, 특별 제작된 한정판 ‘30주년 기념 키트’에는 나트라케어의 이미지를 담은 뱃지, 거울, 립밤 등 사은품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원데이 추첨딜’로 울트라윙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에어팟,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과 공식몰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 및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추가 시 적립금과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나트라케어는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수지 휴슨 여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일회용 생리대가 여성의 건강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화학적인 성분 특히 고분자흡수체, 혐소계표백처리, 인공향, 인공색소, 유전자변형원료 등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제품으로 ‘환경과 건강’이라는 철학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나트라케어는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했다.나트라케어 관계자는 “공식몰 1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나트라케어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쇼핑몰 이용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결제수단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9.11.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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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별 부부, 하얀하얀 전속 모델로 발탁

일회용 면 생리대를 제조/유통하고 있는 ㈜위드나(대표 서기성)가 하하 & 별 부부와 모델 계약을 하였다고 30일 밝혔다.㈜위드나에 따르면 여성용 생활용품인 하얀하얀 일회용 면생리대 제품과 기존 이미지에서 결혼 후 사랑꾼으로 변모하고 있는 하하(본명 하동훈)와 그의 배우자인 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촬영을 마쳐 오는 10월 30일 다양한 컨셉으로 찍은 화보를 공개하기로 했다.특히 모델을 선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다둥이부부’이자 평소 부부관계가 좋기로 소문난 하하&별 부부가 가장 먼저 떠올랐으며, 하얀하얀의 앞 글자를 따서 ‘하하생리대’라는 별칭도 생겼다고 전했다.화보 촬영은 ‘사랑하는 사람을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생리대 전성분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고객의 관심도와 어우러져 ‘안전한 생리대 찾아라’, ‘내 아내를 위한 선물’ , ‘내 아내는 내가 지킨다’ 등 ‘하얀하얀’ 제품의 특징을 살린 재미있는 촬영 컨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위드나에서는 오는 10월30일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하하&별 부부 모델 선정을 기념하여,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이벤트로 좀 더 고객에게 다가갈 것 이라고 하였으며, 지금까지 ‘하얀하얀’에서 만나 볼 수 없었던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100% 면으로 만든 ‘하얀하얀 일회용 면 생리대’ 제품과 ‘하하&별‘ 부부의 화보는 오는 10월 30일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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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엘에프에이, 2019 친환경 경영 대상 수상

㈜제이투엘에프에이는 2007년 친환경적인 유기농본 생리대를 출시했다. 이후 본에스 유기농 생리대(샘 방지 사이드게더 적용), 순면 본 생리대를 출시해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중이다. 이화여대와 산학협력으로 탄생한 유기농본(류) 생리대는 미국 FDA 원료 인증을 받은 100%텍사스 산 유기농 면 커버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올해 6월 30일에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CCM(고객중심 경영)재인증을 받았다.제품은 텍사스 유기농 면을 사용한 ‘유기농 본 베이직 생리대’와 지난해 출시한 ‘본골드 생리대’, ‘본 프라임 생리대’, 올해 초 선보인 ‘본플러스 생리대’, 샘방지 기능을 강화한 ‘본에스 생리대’와 ‘유기농본 기저귀’, ’유기농본 마스크’ 등이 있으며 최근 공정무역에 가입해 판매하는 ‘유기농본화장솜’ 등이다.올 하반기에는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환경보호 중요성의 목적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라본’ 생리대를 출시할 예정이다.제이투엘에프에이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8월, 20만평 규모의 미국 텍사스 농지를 구매했다”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USDA 유기농 TOCMC(미국텍사스 유기농협회)와 공동 개발한 면을 국내에 들여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좋은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07.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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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에 대한 모든 것, 월경 박람회 25~26일 개최

깔창생리대, 일회용생리대 유해성 논란, 라돈 생리대 등 2016년도부터 월경용품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유기농 생리대, 생리팬티, 생리컵까지 다양한 월경용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월경용품을 찾기 위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이런 여성들의 불안한 현실 속에 약 30여종의 월경용품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이 진행되는 제2회 월경박람회가 5월에 꼭 가봐야할 행사로 여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서울시가 후원하고 월경 셀렉트샵, 이지앤모어가 2회 째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월경의 날 (5월 28일)을 맞아 두 배 커진 규모로 5월 25일 ~ 26일 양일간 서울숲 한화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된다.이지앤모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존, 참여존, 판매존 총 3가지의 컨셉으로 진행되며 월경을 주제로 한 티켓비의 10%가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월경용품으로 기부되는 퍼네이션 행사로 올해는 빅이슈를 통해 홈리스 여성들에게 월경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가장 주목할 점은 국내 처음으로 ‘월경'을 주제로 한 전시이며 월경주기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포궁, 난관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체기관의 일부를 예술로 표현하여 올바른 월경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참여존에서는 원하는 월경용품을 직접 뜯어보고 물감을 부어볼 수 있는 월경용품 LAB과 나만의 월경일지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월경과 건강권’, ‘미레나 패널 토크쇼’, ‘월경컵 수다회’ 총 3가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판매존에서는 콜만, 뷰코셋, 라엘, 이브컵, 한나패드, 똑똑한 위생팬티, 웨트러스트, 놀스, 에스네이처 등 다양한 월경용품의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혜자박람회’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해피문데이’, ‘유리아쥬’, ‘템포’, ‘허브온팩’ 등 박람회 입장만으로도 다양한 월경용품이 제공된다.더불어 빅워크의 주관으로 걷거나 달리는 만큼 월경용품이 기부되는 ‘월경런'이 5월 25일 (토) 오전에 진행되며 참여 시 1m당 생리대 1팩이 기부, 1인당 약 생리대 3팩을 기부할 수 있으며 서울숲 공원에서 진행된다.김귀선 제2회 월경박람회 총괄기획자는 “‘월경’을 공식화하고 월경 산업 및 시장의 성장을 꾀하기 위해 ‘박람회’ 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내 몸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 여성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2회 월경박람회는 서울특별시, 세이브앤코, 질경이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박준선 기자 2019.05.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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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질경이 이너밸런스’, 현대홈쇼핑 ‘설수현의 더 설렘’과 특별한 만남

여성청결제 질경이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과 설레는 만남을 갖는다.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질경이는 에센스타입 여성청결제 ‘이너밸런스’를 오는 8일 오전 9시 25분부터 60분 간 현대홈쇼핑의 라이프스타일 방송 ‘설수현의 더 설렘’을 통해 특별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8일 현대홈쇼핑 ‘설수현의 더 설렘’ 방송에서는 기존 1박스(2.5g*3개) 3만 2,000원에 판매되는 질경이 이너밸런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5박스 싱글 세트는 7만 9,900원에, 10박스 더블 세트는 15만 9,900원에 제공되며 더블 세트를 방송 중 구매할 경우 이너밸런스 2박스와 질경이 마음생리대 롱팬티라이너 1팩, 티슈형 여성청결제인 페미닌티슈라이트 1개가 추가로 제공되는 등 푸짐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더블 세트 혜택은 홈쇼핑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구성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너밸런스는 Y존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에센스타입의 여성청결제다. 스테디셀러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9가지 성분을 그대로 포함했으며, 브라질 고원지대에서 채집한 그린프로폴리스 추출물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촉촉함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성분을 에센스 제형으로 담아냈다. 수분 가득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동시에 탄력∙브라이트닝∙냄새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일회용 어플리케이터로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Y존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설수현의 더 설렘’은 현대홈쇼핑에서 지난해 4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방송이다. ‘줌마테이너’(아줌마+엔터테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을 중심으로 쇼핑 주력 구매층인 40~5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고객들의 쇼핑메이트 설수현의 주부 공감 스토리’라는 콘셉트를 담아 고객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오랜 방송 경력과 남다른 감각을 지닌 설수현이 주부로서 알고 있는 경험담과 생활정보들을 함께 소개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질경이 담당자는 “질경이 이너밸런스는 2018년 론칭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며 “이번 현대홈쇼핑 ‘설수현의 더 설렘’ 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Y존 피부 관리와 여성청결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5.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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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생리컵 "4월부터 국내 판매 예정"

㈜알엠은 오는 4월부터 자사를 통해 ‘주주생리컵’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엠 관계자는 "주주생리컵은 국내에서 6번째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호주에서 유연하고 알레르기가 없는 의학용 실리콘으로 만들고 있다"며 "일회용 생리대와 탐폰 대용으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착용 후 이물감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투명도가 높은 클리어 실리콘으로 생리혈의 변화도 체크할 수 있으며 쉽게 삽입과 제거할 수 있도록 컵 받침에 나비 모양의 그립 패턴을 추가했다"며 "그립 패턴은 컵을 착용하고 삽입하는 동안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엠 관계자는 "크기는 4가지이다. 소비자의 나이, 골반저의 탄력, 출산 유무 등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크기 가이드를 참조해 구입 전 포궁의 높이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주컵의 포장재 역시 재활용 판지로 만들며 인쇄에도 식물성 잉크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주주 생리컵은 편안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주주컵은 적당한 탄성의 실링이 잘 되도록 도와주며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9.02.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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