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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김학래, 임미숙 속초여행 깜짝 방문…'수난학래'

'1호가 될 순 없어' 세 부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연말을 뜨겁게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속초 여행기와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한 박준형의 생일파티, 사랑이 넘치는 강아지 부부와 추억을 쌓은 팽현숙, 최양락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35년 만에 바다여행에 나선 임미숙은 해바라기 꽃다발을 들고 숙소에 깜짝 방문한 김학래를 달갑지 않은 반응으로 맞았다. 공황장애를 앓는 친구가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온 만큼 김학래에게도 이 순간을 함께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경애의 마음과 달리 임미숙은 여자들끼끼 여행에 눈치 없이 낀 남편을 타박했다. 김학래의 수난은 이어졌다. 이경실이 끓인 부대찌개와 임미숙이 싸온 밑반찬, 바비큐, 회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고기를 새카맣게 태워 공공의 적이 된 것. 이어 그는 개그우먼 3인방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마지막 주자인 이경애에게 처참히 무너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순도순 모닥불 앞에 둘러앉은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임미숙과 더불어 남편 이봉원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드러낸 박미선, 등산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한 이경실, 곁에서 임미숙을 지켜봐왔던 이경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박준형의 독특한 생일파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상다리 부러지는 생일상을 차려주겠다던 김지혜는 주문음식을 데워 직접 조리한 듯 접시에 옮기는 정성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지인들을 초대했을 거라는 그녀의 예상과 달리 윤형빈과 가수 박상민, 박완규, 류지광이 방문해 동공을 확장시켰다. 식사 후 자신의 방으로 손님들을 안내한 박준형은 그동안 자신이 만들어 온 곡을 들려주며 본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형빈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곡 '1호가 될 순 없어'를 듣던 이들은 노래를 떼창하기 시작했으며 고퀄리티 애드립을 넣는 박완규가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남편이 곡을 파는 중임을 알게 된 김지혜가 화려한 언변으로 박상민의 마음을 녹여 홈쇼핑 여왕의 영업력을 실감케 했다. '팽락부부'는 지인의 반려견 아톰이, 아롬이와 강렬한 하루를 보냈다. 강아지에게 물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최양락과 강아지를 너무 예뻐하는 팽현숙에게선 상반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었다. 강아지 이불, 유치원 가방, 옷을 신기하게 보던 최양락은 강아지 맥주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툴툴거리면서도 강아지들을 챙기는 그는 차를 타고 산책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강아지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아톰이의 소변을 치우고 아롬이 목욕까지 시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다 '팽락부부'는 난데없이 시작된 두 강아지들의 짝짓기를 직관, 돌발 상황에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아톰이, 아롬이와 다정하게 대화하며 술친구가 되면서 정이 들어버린 최양락의 마음이 바뀌어 집중도를 높였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진 그와 반대로 팽현숙은 고된 강아지 케어에 생각이 필요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예측 불허한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으로 희로애락을 나누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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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1호가 될순없어' 임미숙, 35년만 공황극복 여행 '찐감동'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 35년 만에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속초 여행을 떠났다. 절친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는 있었다. 임미숙과 함께 여행을 떠난 멤버 중 하나였다. 임미숙 곁에는 이경실을 비롯해 절친 이경애, 박미선이 함께했다. 임미숙은 공황장애를 앓은 후 한 시간도 차를 타고 이동하기 힘들어 그간 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마지막 여행은 1985년 이경애와 다녀온 것이었다. 무려 35년만 여행을 떠난 특별한 경험이었다. 걱정과 달리 높은 텐션을 자랑한 임미숙은 한 시간을 거뜬하게 견뎌냈다. 오랜만에 찾은 휴게소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요즘은 휴게소에서 쇼핑도 하느냐"며 휴게소 구경에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우정 반지도 샀다. 속초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속초까지 가는 여정 속 터널이 많았지만 공황발작은 없었다. 그만큼 많이 치유가 된 것. 임미숙은 속초의 겨울바다를 보며 힐링했고 30년 만에 운전대 앞에 앉아 카트를 운전했다. 처음엔 잔뜩 겁에 질렸으나 친구들의 응원 속 극복했다. 임미숙은 "'1호가 될 순 없어'는 내게 치유의 프로그램이다. 정말 많은 걸 치유하게 도와줬다"라고 전했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잃었던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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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경애·이경실·박미선 우정여행

국내 대표 개그우먼 임미숙·이경애·이경실·박미선이 여행을 떠난다.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실이 스튜디오에 함께한다. 이경실이 이곳을 찾아온 이유는 지난 녹화에서 임미숙, 이경애, 박미선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 VCR 속에서 박미선은 이른 아침부터 짐을 한가득 싣고 직접 세 언니들을 태우러 향했다. 이어 그는 세 언니들의 엄청난 짐에 놀라면서도 자신이 직접 옮기며 열혈 막내로 분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나이 50에 막내라니" "웬만하면 어디에서든 선배 소리 듣는 박미선도 저기서는 어쩔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공황장애로 35년 전 경애와의 바다 여행을 끝으로 오랫동안 친구들과의 여행을 가지 못한 임미숙을 위해 이번 모임을 추진한 미선은 "힘들면 얼마든지 이야기 하라"며 가는 내내 살뜰히 그를 챙겼다. 35년 만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미숙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는 '쉰 막내' 미선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미선의 주도 하에 우정사진 찍기, 모래성 게임 등을 하며 마치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후에도 공황장애로 인해 운전을 하지 못하는 미숙을 위해 카트장을 방문하는 등 네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0일 밤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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