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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임시완, 이제는 웃긴다! ‘소년시대’로 파격 연기 변신 예고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종횡무진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세 배우 임시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해온 대세 배우 임시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의 포스터가 6일 공개됐다.드라마 데뷔작 ‘해를 품은 달’에서 눈부신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영화 데뷔작 ‘변호인’으로 심금을 울리는 열연을 펼치며 단숨에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임시완. 이후 드라마 ‘미생’, ‘타인은 지옥이다’, ‘런 온’,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비상선언’, ‘1947 보스톤’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왔다.‘소년시대’에서 임시완은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이 된 온양 찌질이 병태 역을 맡았다. 안 맞고 사는 것이 유일한 꿈이었던 찌질이에서 전설의 짱으로 오해받게 된 후 병태의 고군분투를 담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임시완은 “의도치 않게 벌어지는 우연의 연속들이 웃음을 자아내고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뿐만 아니라 1980년대 충청도 부여 농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촬영 전 3개월 동안 충청도 사투리 수업은 물론 그 시절에 유행한 춤을 몸에 익히기 위해 댄서 효진초이와 특훈에 나서며 캐릭터 준비에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 “상상했던 병태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이명우 감독은 “요즘 물오른 배우답게 보자마자 ‘진짜 옛날에 저런 캐릭터가 있었는데’싶게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전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코믹 연기까지 접수할 임시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대세 배우 임시완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코믹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6 11:04
영화

#실화 #감동 #마라톤 ‘1947 보스톤’ 흥행 포인트 셋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 영화 ‘1947 보스톤’이 남녀노소 세대, 성별을 불문한 매력 포인트를 탑재하고 추석 연휴를 정조준한다.본격적인 추석 연휴 시작을 알리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다. 하정우와 임시완이 각각 손기정, 서윤복으로 분했고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만든 영화계 거장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손기정·서윤복의 마라톤 감동 실화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건 ‘1947 보스톤’의 큰 무기다. 잃어버렸던 조국을 이제 막 되찾은 광복 직후 한국의 상황과 어떻게든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싶었던 선수들의 심경. 그런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실화라는 건 작품에 무게를 더한다.스크린을 1947년으로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치열했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실존 인물과 싱크로율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는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손기정’이라는 인물을 무게감 있는 동시에 유연하게 그릴 수 있는 배우를 고민했다”면서 외형부터 성격까지 손기정 선수와 닮은 하정우에게 가장 먼저 제안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서윤복 역으로 분한 임시완은 실제 마라톤 선수 훈련량의 60~70%를 소화해 내며 실존 인물 그 자체로 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리얼리티에 가장 신경을 썼다”는 강제규 감독의 의도에 따라 1947년의 서울과 보스턴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미술팀과 CG팀도 고군분투를 했다. 이들은 전국 방방곡곡의 오래된 건물들을 찾아 카메라에 담아냈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 코스를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촬영까지 약 4개월에 걸친 작업을 진행했다.◇ 감동 터져나오는 후반부초반의 서사는 후반부의 폭발적인 흡인력과 감동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침내 서윤복 선수의 가슴에 태극기가 달릴 때, 또 그가 해방 후 처음으로 고국을 대표해 달리면서 느끼는 소회가 펼쳐지는 후반부는 ‘1947 보스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해방 직후인 1947년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 대한의 독립을 알리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던 손기정, 서윤복, 남승룡(배성우) 세 사람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강제규 감독의 지휘 아래 스크린에서 뭉클하게 구현됐다.여기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박은빈이 특별출연으로 등장, 관객들을 반갑게 한다. 배우들의 명연기는 ‘1947 보스톤’이 가지고 있는 감동 코드를 극대화한다. ◇ “마라톤 인구는 꼭!” 러너들 필관람 예약무엇보다 ‘1947 보스톤’은 보스턴 마라톤을 리얼하게 스크린에 구현한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마라톤을 소재로 한 영화는 있었지만, 마라톤의 사실감에 ‘1947 보스톤’만큼 공을 들인 작품은 없었다.영화 준비 기간에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영화와 대회의 의미를 되새긴 ‘1947 보스톤’ 팀은 영화 개봉에 앞서 다양한 러닝 관련 행사로 러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947 보스톤’은 먼저 여러 러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러너블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러너블 챌린지’를 통해 러너들은 1947년 보스턴 마라톤을 향한 국가대표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달릴 수 있다. 시사회 초대권, 배우 친필 사인 포스터 등 응모권도 러너들을 매혹하고 있다.또 지난 9일 열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는 배우 하정우와 제작사 장원석 대표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장원석 대표는 “마라톤 인구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는 평으로 기대를 끌어올렸다. 실제 언론 시사회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는 “마라톤에 굉장히 무게중심을 크게 두고 있는 영화”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오는 18일에는 경희대학교 러닝크루 ‘경희랑 달리기’와 함께하는 시티런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1946년 서윤복 선수가 참가해 우승한 ‘제1회 조선일보단축마라톤대회’의 시작점인 현 조선일보 별관 앞,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정식이 열린 덕수궁 대한문 앞, 마지막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해 조성된 손기정 체육공원까지 코스도 의미 깊다. 러너들은 손기정, 서윤복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느끼며 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영화에 대한 관심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3 06:00
영화

신예 방재민, 영화 ‘한국이 싫어서’ 출연… 고아성과 호흡

배우 방재민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출연한다.‘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를 원작으로 한다.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방재민은 극중 계나의 첫 연인이 되는 뉴질랜드 워홀러 형서 역을 맡았다. 형서는 꿈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한국이 싫어서’는 방재민의 첫 번째 영화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Mnet ‘고등래퍼’로 처음 얼굴을 알린 방재민은 유튜브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서 안효섭, 차은우와 함께한 연기를 시작으로, NCT 도영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를 통해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 이윤정 감독, 임시완, 설현과 함께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2 16:00
연예일반

'유퀴즈' 광희, '무한도전' 방출 여론 속마음 최초 고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광희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어려웠던 마음을 고백했다.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공:100' 특집이 꾸려진 가운데,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이날 유재석은 "광희씨가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광희를 격하게 반겼고, 광희는 "전에 임시완이 나왔기 때문에 기필코 나오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웃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광희씨한테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하라는 소리가 많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광희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장기자랑 나가고, 고등학교 때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응원단이었다"고 자랑했다.하지만 광희는 5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뒤 데뷔했지만, 정작 어릴 적과는 달리 '파트 3초'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대해 광희는 "많이 속상했다. 저도 아이돌 준비했을 때 멋진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노래, 춤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단 조금 잘한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파트가 3초 정도 오더라"고 토로했다.그러나 광희는 예능 '세바퀴'에 출연해 성형수술을 고백하며 빵 떴다. 이와 관련해 광희는 "아이돌 이미지가 성형을 이야기 해서 좋을 게 없다. 바로 과거 사진 나올텐데 숨기고 나오기도 애매했다. 그럴 바엔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멤버들을 대표해 예능에 나온 거니까 솔직하고 재밌게 풀어보자 싶었다. 항상 절박했다. 절박한 마음에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실제로 광희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시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을 적극 홍보했다. 그는 "음반으로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타까워서 멤버 한 명씩 다 데리고 나왔다"며 과거 절박했던 방송 생활을 언급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특히 광희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 멤버가 된 데 대한 남다른 아픔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한도전' 전까지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예뻐해주셨다. 정말 쉽지 않은 기회에, '천의 운을 타고 났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들어갔는데 너무 어려웠다. 적응하는 데도 오래 걸리고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뽑아놨더니 잘 못하네', '이게 광희의 한계' 라는 글도 올라오더라. 방출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마음 고생한 것을 털어놨다.그러나 다행이 공개수배 추격전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한 모습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광희는 당시에 대해 "꿈만 같았다. 칭찬과 인간적인 위로도 많이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제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떨어지면 너무 죄송스러운 일이다.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5 22:50
연예일반

[리뷰IS] 신파적 요소 아쉽지만… 시국과 제대로 만난 ‘비상선언’

코로나19 시대의 압축판이라 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가 사는 현실을 떠올리게 하니 말이다.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 이야기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재림 감독이 10년 전 기획해 팬데믹 전에 크랭크인했음에도 2022년 대한민국의 모습과 맞닿아있다. 베테랑 형사 인호(송강호 분)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을 제보받고 수색하던 중 용의자가 자신의 아내와 같은 비행기에 탔음을 확인한다. 비행공포증이 있음에도 딸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른 재혁(이병헌 분)은 탑승 전부터 수상하게 주변을 맴돌던 한 남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알게 된다. 곧이어 생화학 테러로 인해 사망자가 나오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이 소식이 지상까지 전해지고, 인호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는 비행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밀폐된 공간 속 생화학 테러를 소재한 영화는 도망갈 곳 없이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의 공포감을 담아냈다. 살기 위해 감염 의심이 있는 학생들을 다그치는 승객, 비행기의 착륙을 막는 일부 국민, 설전을 펼치는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하고 지독히 현실적인 인간 군상은 국민 모두, 아니 전 세계인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의 시국을 연상시킨다. ‘비상선언’은 실제 비행기를 옮겨 놓은 연출로 끔찍한 항공 재난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360도 회전 시퀀스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서 직접 제작한 롤링 짐벌을 투입, 실제 크기의 항공기 세트를 돌려가며 촬영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하늘 위에서 맞닥친 재난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말이 필요 없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등의 열연은 물론, 설인아, 이열음, 문숙 등 조연 배우들의 호연도 눈에 띈다. 약 4개월 간의 심사를 거쳐 발탁된 승객 역 배우들의 절절한 연기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하지만 눈물을 쏙 빼고야 말겠다는 의지 가득한 신파적 요소는 후반부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재난 영화와 떼려야 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지나치게 강조된 신파적 요소가 감정선을 해치고, 결국 기존의 재난물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여기 더해 애매한 엔딩은 왠지 모를 씁쓸함만 남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03 13:47
연예일반

‘비상선언’ 올여름 극장가에 무조건적 착륙 선포, 공식 포스터 공개

올여름 극장가에 ‘비상선언’이 온다. 14일 배급사 쇼박스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그린 영화 ‘비상선언’의 8월 개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2만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항공 재난을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합니다”는 카피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맞닥뜨린 비행기가 ‘비상선언’을 선포하게 됨을 예고한다. 먼저 지상에서 비를 맞으며 긴급하게 전화를 하는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 분)의 모습은 재난 해결에 몸을 던진 형사이자 아내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남편의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다.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목격한 탑승객 재혁(이병헌 분)은 항공 재난이 발생한 기내에서 수상한 인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이어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항공 재난 상황을 전해 들으며 고뇌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 긴급한 상황에서도 탑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 가장 담담한 모습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는 탑승객 진석(임시완 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는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속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4:06
연예일반

송강호-이병헌 영화 ‘비상선언’ 8월 개봉…스틸 공개

영화 ‘비상선언’이 8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16일 영화 ‘비상선언’은 배우들의 열연, 한재림 감독의 연출과 더불어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기내, 그리고 지상의 긴박한 상황과 생존과 구출을 향한 인물들의 절실한 마음을 전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 분),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이병헌 분)과 그와 함께 탑승한 진석(임시완 분),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지키는 태수(박해준 분),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까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혼란 속에 추락하는 기체에 몸을 맡긴 탑승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앞서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 14일 전 세계에 공식 예고편을 동시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비행기 소재 영화 중 가장 흥미로운 느낌”, “마지막에 비행기 떨어질 때 나도 모르게 손을 꽉 쥐게 됨” 등의 반응을 남기며 영화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4:03
연예

'트레이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굿 엔딩'

MBC 금토극 '트레이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트레이서'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5%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8%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9.0% 기록해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요 광고 타깃인 2049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팀을 지켜내고 모든 진실을 밝혀낸 임시완(황동주)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또한 손현주(인태준)의 처참한 몰락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고아성(서혜영) 박용우(오영)의 모습과 이들의 뜨거운 동료애가 안방극장에 남다른 여운을 남겼다. '트레이서'는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200%를 소화해낸 명품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완벽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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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제대로 각성한 진짜 어른 박용우 묵직한 여운

배우 박용우가 '진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5일 방송된 웨이브 오리지널, MBC 금토극 '트레이서' 11회에는 17년 전 명주전자 사건으로 얽힌 고아성(서혜영)과 조세 5국 국장 박용우(오영)의 갈등과 화해가 그려졌다. 자신의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건의 담당자가 박용우 국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아성은 이를 박용우에게 따져 물었고, 박용우는 과거 사건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난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둘 사이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혼자 남겨진 박용우는 슬픔과 죄책감을 감추지 못한 채 말없이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 임시완(황동주)이 과거 박용우가 고아성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걸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박용우는 "너 같으면 그런 변명이 위로가 되겠냐"라며 쓸쓸히 돌아섰다. 박용우는 굳이 자신의 과거를 변명하지 않고 고아성에게 미움 받는 길을 택한 것.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고아성은 그 당시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사람 역시 박용우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아성은 박용우를 찾아가 "구해주신 그 날을 한번도 안 잊어버렸다"라고 눈물을 흘렸고, 박용우는 "이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 모두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박용우는 비리를 파헤치고 손현주(인태준)를 끌어내리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산조은행 대출 비리 사건이 뉴스에 보도되자 박용우는 손현주 청장에게 불려가고, 이번 사건에서 조세 5국을 배제시키려는 손현주에게 협상을 제안했다. 원하는 게 뭐냐는 손현주의 물음에 "5국을 막지 말라"라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여기에 임시완과 공모해 인터넷 방송으로 산조은행과 PQ그룹 그리고 국세청 내부관계자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며 손현주를 턱 밑까지 위협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이어서 국세청이 재송건설의 사주를 받아 세무조사를 강행했다는 사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위험을 무릎 쓰고 이를 끝까지 파고들고자 하는 박용우와 그를 막으려는 임시완의 첨예한 갈등이 비쳐져 두 사람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용우는 '트레이서'에서 무기력한 만년 과장에서 국세청 에이스로 각성하며 통쾌한 활약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박용우는 오영의 굴곡진 서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비리 사건을 파헤칠 때는 누구보다 냉철한 눈빛을 선보였으며, 고아성과의 갈등이 해결되는 장면에서는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와 눈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20:28
연예

'지우학' 전배수, 진한 부성애 연기로 이목 집중

배우 전배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전배수는 극중 소방서 구급팀장이자 주인공 남온조의 아빠인 남소주 역을 맡아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하고,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온조의 학교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달음에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간 남소주의 부성애는 작품에 절정을 찍으며 긴장감을 함께 선사했다. 전배수는 영화 '킹메이커'로 극장가에서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는 설경구(김운범) 캠프의 이 보좌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OTT와 극장가를 동시에 강타한 그의 존재감은 MBC 금토극 '트레이서'의 후반부를 통해 안방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세 3국장 장정일로 분해 임시완(동주)과 신경전을 펼치며 작품 전개에 재미를 더한다. 전배수 특유의 따뜻함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소시민으로서의 친근함, 이웃 같은 익숙함을 베이스로 매 캐릭터마다 변주를 시도하며 작품의 완성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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