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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카리스마 품은 강렬한 무사 캐릭터 '성공적 변신'

배우 임현수가 살기 넘치는 무사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임현수는 TV조선 토일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조선 최고의 무사 연치성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박시후(최천중)의 오른팔로 활약하다가 박정연(민자영)을 최측근에서 지키는 든든한 무사다. 지난 방송에서 임현수는 자신의 주군인 이루(이하전)를 죽인 박시후를 복수하려는 살기 어린 무사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연기했다. 김승수(김병운)가 휘두른 단도에 찔려 다친 상황 속에서도 박시후를 경계하며 주군을 향한 의리를 다했다. 임현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날카로운 무술 실력으로 적재적소에서 극에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데뷔작인 MBC '봄밤'과 최근 종영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깔끔하고 차분한 매력을 더한 특유의 친근한 생활연기를 펼쳤으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으로 첫 사극에 도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품은 무사 캐릭터로 열연하며 배우로서 강렬한 캐릭터 변화를 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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