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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년 KLPGA 홍보모델 12명은 누가? 온라인 투표 시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5시즌 KLPGA 홍보모델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홍보모델 온라인 투표는 11월 28일~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KLPGA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한 뒤, 투표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 최대 5명까지 투표 가능하다. KLPGT는 "골프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표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도 홍보모델 투표 배너를 노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LPGA가 매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은 홍보모델을 선정한 건 이번이 17번째다. 홍보모델 12명은 ▲온라인 투표(상위 20명 선별) ▲점수 부여(2024시즌 성적, 역대 기록, 홍보모델 경력 등 내부 배점 기준, 온라인 투표 득표수는 초기화) ▲최종 순위 부여 ▲선정 및 발표의 단계를 거쳐 결정된다.2024년에는 김민별, 김재희, 박결, 박현경, 방신실, 유효주,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최예림, 허다빈, 황유민(이상 가나다순)이 홍보모델에 뽑혔다.한편 온라인 투표와 더불어 같은 기간 투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 후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팝업 화면을 캡처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klpgatour 계정을 언급하고 업로드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KLPGT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해 '2025 KLPGA 캘린더'를 제공한다.이형석 기자 2024.11.28 10:45
LPGA

'사막여우' 임희정, 올해도 팬들과 함께 뜻깊은 선행…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200만원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임희정(24·두산건설)이 4년 연속 선행을 이어갔다.임희정은 지난 16일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와 가진 팬미팅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200만 원을 기부했다. 임희정의 팬들은 선수가 대회에서 기록한 버디와 이글 개수에 맞춰 2021년부터 ‘버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팬들의 선행에 동참한 임희정은 사비를 더해 2021년 2022만원, 2022년 3000만원, 2023년 2500만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는 버디 기금 1800만원에 임희정이 1400만원을 보탰다. 4년째 이어온 선행으로 총 기부액은 어느새 1억722만원으로 늘어났다.임희정은 2년 전 큰 교통사고를 딛고 그 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저 타수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지만, 이후 사고 후유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여자오픈까지 데뷔 후 2년 반 동안 메이저 2승 포함 5승을 거뒀지만, 이후 올 시즌까지 2년 반을 우승 없이 보냈다. 선수 생활을 통틀어 가장 많은 컷 탈락을 겪었지만, 시즌 후반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임희정은 ”2년간 몸과 마음이 힘들어 선수 생활 처음으로 긴 슬럼프를 겪었다”며, “비록 성적은 안 좋았지만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진했던 성적에도 팬들이 더 많은 버디 기금을 모아줬기에 후원 규모를 더 늘렸다”면서 “내년에는 한층 나아진 실력과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후원하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도 더 큰 힘이 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11.18 10:22
골프일반

버디 행진 임희정, S-OIL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에

'사막 여우'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원) 2라운드 선두로 뛰어올랐다. 임희정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희정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김수지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에 진행될 예정이던 2라운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2일 2라운드가 진행됐는데, 오전에도 기상이 악화돼 결국 이날 11시30분 전홀 샷건으로 진행됐다. 18번 홀에서 시작한 임희정은 18번, 1번홀까지 2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후반 라운드인 13~1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 홀까지 버디를 추가해 7개 버디를 신고했다. 임희정은 올해 톱10 진입 3차례에 불과하고, 아직 2024시즌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임희정은 2022년 한국여자오픈 이후 2년 여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위 김수지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선두를 한 타 차로 추격했다. 마다솜이 10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다. 문정민과 배소현이 9언더파 공동 4위다. 이은경 기자 2024.11.02 17:37
LPGA

'4승이냐 2연승이냐' 추석연휴 누가 웃을까, 박지영·박현경·배소현·유현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출격

추석 연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는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3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 원)이 오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예선-6723야드·본선 666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28·한국토지신탁)와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출전한다. 나란히 3승 중인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번 대회 휴식을 택한 가운데, 세 선수 중 4승에 선착하는 사람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지영은 올 시즌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K랭킹 모두 1위를 질주 중이다. 시즌 상금 1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그는 "올해는 정말 특별한 해다. 투어 10년 차에 통산 10승을 달성했고,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마치 양궁의 '텐텐텐'을 달성한 느낌이다"며 “발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어 컨디션이 좋진 않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의 패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가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우승 후 자신감이 붙었고 퍼트감도 나쁘지 않아서 샷에 집중한다면 또 한 번의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박민지(26·NH투자증권) 등 KLPGA투어 톱랭커들의 2승 도전도 눈여겨볼만 하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5·삼천리)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첫 타이틀 방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대회장에 도착하면 많이 긴장될 거 같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플레이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하반기가 시작되고 샷감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대회 전까지 퍼트를 보완해서 버디 찬스를 많이 성공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더헤븐 마스터즈’와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후, 허리 부상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한 5기 장학생 황유민(21·롯데)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유민은 "허리 통증이 완벽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에 맞춰 준비를 잘하고 있다"면서 ”주니어 시절 OK금융그룹의 많은 지원을 받았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대회에는 OK저축은행이 골프 대회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다 규모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기 장학생이자 최근 OK저축은행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우정(26·OK저축은행)을 필두로 2기 장학생 박현경, 임희정(24·두산건설), 4기 장학생 윤이나, 6기 장학생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프로 12명과 아마추어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는 8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 9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박서진(16), 그리고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에서 고등부 4위에 오른 9기 장학생 홍수민(17)이 출전할 예정이다. 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이번 대회에 이어진다. 유현조가 1,566포인트로 격차를 벌린 가운데, 2위인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818포인트를 쌓으며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고, 3위인 홍현지(22·태왕아너스)도 703포인트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0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선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4400만원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클림트 주얼리 세트’가 수여된다. 또 2015시즌 ‘BMW Ladies Championship 2015’에서 조윤지(27)가 기록한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파3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있다. 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800만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 V7+파우제 M4’가 주어지고, 8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링티에서 13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 제공된다. 12번 홀에는 40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가 걸렸고, 16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6000만원 상당의 ‘토요타 CROWN HEV’ 차량을 받게 된다.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유료 티켓을 구매한 모든 갤러리에게는 대회 우산, 마스크팩, 썬패치 등으로 구성된 입장 기프트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에서는 1등 당첨자에게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수여한다. 이외에도 어뉴골프의 골프용품, 커스텀커피 카카오넛 드립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해 갤러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갤러리 주차장과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더욱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한편,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하고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골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9.11 08:40
LPGA

‘생애 첫 우승’ 유현조, 세계랭킹 172위→86위 ‘껑충’…윤이나도 42위로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정상에 오른 유현조(19)가 세계랭킹 86위에 올랐다.유현조는 1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72위에서 무려 86계단이나 오른 86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1월만 하더라도 753위였던 유현조는 한때 77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으나,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세계 100위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유현조는 지난 8일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성유진(11언더파 277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9년 임희정 이후 5년 만이다.유현조뿐만 아니라 이 대회 3위에 오른 윤이나도 지난주 50위에서 8계단 오른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9번째로 높은 순위다.1년 6개월 만에 징계가 풀린 지난 4월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422위였지만 꾸준히 순위를 올리며 30위권대 진입도 눈앞에 뒀다.고진영은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진 5위에 자리했고, 양희영은 6위를 지켰다. 유해란과 김효주도 각각 11위와 17위로 지난주 순위를 유지했다.세계 1~3위 역시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순으로 유지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다.김명석 기자 2024.09.10 08:34
LPGA

'루키의 반란' 신인 유현조, 첫 우승에 '메이저 퀸' 등극 [IS 이천]

유현조(19·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낚았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작성,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올해 신인인 유현조는 정규투어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궜다.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는 KLPGA 투어 역사상 9명밖에 없었다. 2019년 임희정이 이 대회에서 루키 우승을 차지한 뒤로 5년 만이다. 첫 정규투어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건 2013년 전인지(한국여자오픈) 이후 유현조가 여덟 번째다.이날 유현조는 초반 연속 보기로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9번 홀(파4)을 기점으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복귀했다. 성유진(24·한화큐셀)과 한 타 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이어가던 유현조는 17번 홀(파4)에서 19.8야드(약 18m)의 오르막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한국 대회에 출전한 성유진이 2타 차로 준우승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있었던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 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선두에 올랐으나 후반 홀에 다시 보기 3개를 범하며 김수지(28·동부건설) 김재희(23·SK텔레콤)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우승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차지했다. KPGA투어와 JGTO, 그리고 아시안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건 2년 만이다. 겐세이는 이날 이글 포함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전반 홀에만 8개의 버디를 몰아친 호주의 트래비스 스미스가 한 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고, 코스케 스즈키(일본)가 18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든 한국 선수는 김민규(4위)와 이정환(8위) 둘뿐이었다. 윤승재 기자 2024.09.08 16:29
골프일반

이가영, KLPGA 통산 2승 청신호…롯데 오픈 3R 단독 선두

이가영(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선두를 지켰다.이가영은 6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가영은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2위 김수지(동부건설·14언더파 202타)보다 3타 앞섰다.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이가영은 KLPGA 통산 2승 희망을 키웠다. 이가영은 첫 우승 이후 지난해 준우승만 두 차례 하는 등 한동안 우승과 연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상당히 가까워진 분위기다.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유현조와 최예림, 홍정민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민경이 6위, 이다연과 임희정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07.06 18:31
LPGA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따뜻한 선행, 상반기에만 4400만원 기부 행진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이번 시즌 상반기 기부금 내역을 공개했다.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올 상반기 4번에 걸쳐 약 4400만 원을 기부(적립금 포함)했다. 이는 지난해 기부한 5868만 원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하반기에 계속해서 선행을 이어갈 예정인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월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인 박결, 유효주, 임희정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이를 기념해 대한적십자사에 위기 가정 자립기금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유기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했다.4월에 열린 We've 챔피언십에서는 대회기간 판매된 갤러리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지역 장애인 체육 종목, 선수 후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아울러 We’ve존을 운영하며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 14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조만간 기부 예정이다. 또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현재 선수들의 성적에 따른 버디기금을 적립 중이다. 하반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생한 기부금을 다양한 후원처에 전하며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있어 사회 공헌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KLPGA 국내개막전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계속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6.13 10:36
골프일반

여자골프 유현주, 7일부터 지하철 신분당선 안내 방송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현주가 지하철 신분당선 안내 방송을 녹음했다.5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인 유현주는 지난달 녹음을 마쳤으며 오는 7일부터 신분당선 지하철에서 유현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신분당선은 두산건설이 제안한 철도 사업으로,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노선의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모든 분야를 맡았다. 유현주는 "지하철 소개 방송은 다른 녹음과는 달리 보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말해야 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최종본을 확인하고선 꽤나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분당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경기도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두산건설은 2023년부터 KLPGA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등 5명의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골프단 애장품 경매를 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 센터에 기부했다. 올해 성적에 따라 사랑의 버디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4.06.05 18:03
골프일반

윤이나·이예원, 3연승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장타자' 윤이나가 처음 출전한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3연승을 달리며 16강에 안착했다.윤이나는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민경을 5홀 차로 제압했다. 앞서 1차전에서 난적 김수지를 꺾었던 윤이나는 전날 임희정을 물리친 데 이어 3연승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매치플레이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한 샷 한 샷 집중력 잃지 않고 경기하고 싶다"면서 "체력이 좋은 편이라 힘들지는 않다. 마지막 날까지 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2년 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던 이예원은 정상을 향해 전진했다. 이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예원이 상대였던 이정민은 손목이 아파서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예원은 조별리그 3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이예원은 신인이던 2022년 이 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홍정민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앞서 "매치플레이 방식 경기를 좋아한다.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꼭 씻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예원은 16강전을 앞두고 온전히 하루를 쉴 수 있는 이점까지 누리게 됐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윤이나의 거센 추격에 힘겨운 우승을 거둬 심신의 피로가 쌓인 이예원은 이번 대회 때도 목감기에 걸린 상태다. 병원을 다녀와서 연습 없이 휴식을 취하기로 한 이예원은 "어제보다 목이 더 아픈데, 약 먹고 쉬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역시 준우승 설욕을 벼르는 박현경도 조별리그 3차전 상대 유서연이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덕에 앉아서 조별리그 3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유서연은 전날에도 강지선과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중도 기권했다.지난해 결승에서 성유진에게 져 준우승했던 박현경은 "주말에 라데나 골프장 잔디를 밟는다는 1차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 16강은 결승으로 가는 첫 관문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4.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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