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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재형‧코드 쿤스트, 환상의 MC 케미… ‘라이브 와이어’ 진정성 높이네

‘라이브 와이어’의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는 매 회 출연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독특한 릴레이 콘셉트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라이브 무대의 묘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MC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각자의 스타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정재형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두루 섭렵한 깊은 음악적 조예와 30년 차 베테랑다운 여유를 바탕으로 방송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코드 쿤스트는 젊은 감각과 유쾌한 입담, 친숙한 매력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이들의 케미는 점차 자연스러워지며,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와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먼저 정재형은 30년차 베테랑다운 안정감과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진심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성 있는 질문과 섬세한 리액션, 때로는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준다. ‘요정재형’이라는 애칭이 생길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진행과 그만의 유머 감각이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특히 김창완, 김광진 등 음악계 대선배들이 출연했을 땐, 선후배 간의 거리감을 허무는 유연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정재형은 “선배, 후배를 떠나 음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전히 소개하고 싶다. 방향과 취향은 다르지만 음악을 대하는 마음은 같다”며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뮤지션들이 대중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특유의 유쾌하고 위트 있는 캐릭터로 ‘라이브 와이어’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가벼운 농담과 신조어, 유행어 등을 적절히 섞어 정재형과의 세대 차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는 “게스트로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점이 ‘라이브 와이어’만의 매력”이라며 “뮤지션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처럼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며 김창완, 김광진, DPR IAN, 다이나믹듀오, 넉살X까데호, 전소미, 엔민스 등 세대를 망라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음악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두 사람의 경직되지 않은 유연함과 호흡 덕분에 ‘라이브 와이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음악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5 15:18
예능

“미쳐버릴 정도”…’54세 늦둥이’ 박수홍, 팔불출 딸 자랑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백반기행')에서 방송인 박수홍과 싱그러운 우리 농산물이 가득한 신토불이 이천 밥상을 만나본다.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백반기행'에서는 혼인과 출산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베테랑 방송인’ 박수홍과 함께 이천으로 향한다. 35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노총각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늦깎이 결혼에 이어 54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딸 ‘재이’가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다. 식당에 있던 아기 손님을 보며 미소를 짓던 박수홍은 딸 생각이 났는지 딸의 ‘엄마, 아빠’ 소리를 들려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더불어, 살짝 탄 고기의 그을린 부분을 제거하는 박수홍을 보고 식객이 “그냥 먹자”며 제안한다. 하지만 박수홍은 “딸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응수한다. 딸 바보의 정석, ‘재이 아빠’ 박수홍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한때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박수홍은 실제 요리 자격증이 있는 재야의 요리 고수(?)다. 한 식당에서 “뒷맛이 살짝 비리다”며 조심스레 미끼를 투척한 식객의 말에 박수홍은 0.1초 만에 부정하며 철벽 방어하고, 식객에게 ‘독불장군(?)’이라는 장난 섞인 애칭을 선사한다. 제작진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맛 표현을 요청하는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도 발휘해 이목을 끈다.한편, 말단 직원에서 농협 대표 수장이 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강호동 회장은 하루 세 끼 ‘밥’만 먹는다는 쌀밥 예찬론자이다. 그는 한국, 일본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으로 장수와 피부 건강을 꼽으며 우리 쌀의 가치를 늘어놓는다. 맛깔난 쌀밥 정식으로 대동단결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를 더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10:23
예능

조세호→지예은이 주선자… ‘진짜 괜찮은 사람’ 8월 3일 첫 방송 [공식]

tvN에서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연출 신소영)’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로, 연예인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타 연애 예능과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조세호,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지예은, 김영광, 이관희가 연예인 주선자로 출연해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친구들의 만남을 직접 주선할 예정이다. 내 친구의 연애를 옆에서 지켜보며 참견하는 꿀잼 모멘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최대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조세호는 자타공인 예능 대세이자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프로 인맥러’다. 시상식 급 결혼식과 하객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가 어떤 친구를 데려올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미생’, 영화 ‘써니’로 잘 알려진 배우 강소라의 출격 역시 기대를 모은다. 강소라는 ‘써니’ 출연 배우들과 함께 떠난 우정 여행에서 친근한 인간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인 만큼 그의 합류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으며,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역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예은은 ‘SNL 코리아’를 넘어 ‘런닝맨’까지 예능 대세 MZ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 운동선수 출신들의 합류 역시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은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현역 프로농구 선수인 이관희는 ‘농구계 박보검’이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연애 예능 ‘솔로지옥3’를 통해 최고의 핫가이로 등극하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뽐낸 그가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진짜 괜찮은 사람’은 분야와 나이를 넘나드는 참신한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공개된 대표 이미지에는 연예인 주선자 8인의 모습과 함께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라는 문구가 담겨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진짜 공유 닮은 친구’부터 ‘진짜 테토남 친구’, ‘진짜 다가진 친구’까지 친구들의 다양한 매력을 대표하는 펫말 역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차 티저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티저에서는 ‘내 친구 애인 구함’ 전단지를 부착하는 조세호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진짜 괜찮음’, '설렘주의'라는 키워드가 적힌 가운데 조세호와 지예은이 전단지 속 자신의 이름을 떼어가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티저에는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의 모습이 담기며 관심을 더한다. “내 친구는 아이돌 댄서상, 다정다감 그 자체”, “내 친구는 진짜 청순하고 귀엽다”며 지지 않고 자신들의 절친을 자랑하는 김남희와 강소라의 모습에서 출연자를 향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진짜 괜찮은 사람’ 제작진은 “스타가 보증하는 매칭인 만큼 연애에 진정성을 가진 진짜 괜찮은 절친들의 등장과 내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는 스타들의 찐 참견 시점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짜 괜찮은 사람’만의 설레고 특별한 연애 리얼리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tvN 신규 연애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3:14
뮤직

나상도·남궁진, BTN라디오 ‘쾌남열전’ 더블 DJ 발탁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이 라디오 더블 DJ로 팬들과 만난다.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이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BTN라디오 신규 프로그램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의 DJ로 발탁됐다”고 2일 밝혔다.‘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은 나상도와 남궁진의 화려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앞서 두 사람은 BTN라디오 ‘울림스페셜’에 출연해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나상도는 “남궁진과 더블 DJ로 서로 알아가며 함께 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궁진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청취자분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나상도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구성진 창법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주목받으며 최종 TOP4에 올랐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일촉즉발 중증건강센터’, ‘왔수다 만물트럭’에 고정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0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 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최근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나상도와 한솥밥 식구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07:21
스타

한해, ‘키스더라디오’ DJ 발탁…”영광, 청취자들과 얘기 쌓아가고파” [공식]

래퍼 한해가 KBS 쿨FM '키스더라디오' DJ로 발탁됐다.1일 KBS는 “한해가 '키스더라디오'의 DJ를 맡게 됐다”며 “오는 7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키스더라디오' 제작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해가 보여 준 특유의 에너지와 센스가 라디오에서 빛날 것"이라며 "라디오와 인연이 깊은 DJ 한해가 청취자들과 만들어나갈 한밤의 호흡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한해는 예능 '놀라운 토요일', '솔로지옥' 등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친화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과거 ‘두시탈출 컬투쇼’, ‘볼륨을 높여요’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라디오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경험이 있어, DJ 한해가 심야 라디오 청취자들과 빚어낼 케미 역시 주목할 포인트다.한해는 “라디오 키드로서, 역사 깊은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취자들과 함께 한 발짝씩 이야기를 쌓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해는 힙합뿐 아니라 R&B 발라드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육각형 엔터테이너 한해가 라디오를 통해 보여 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한해의 키스더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89.1MHz KBS 쿨FM,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마이케이’를 통해 들을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1 17:44
예능

“착하던 시절 있었지만 내 매력까지 사라져”…이효리, 드디어 ‘유퀴즈’ 출격

가수 이효리가 전매특허 입담을 예고하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0회 특집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300회 특집에 출격한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방송에는 이효리의 출연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뽐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입담은 물론, 유재석과 '원조 국민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라며 유재석과 여전한 찐 남매 케미를 드러내 반가움을 전하기도.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인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홀로서기를 거쳐 영원한 레전드로 우뚝 선 여정을 풀어낼 예정. 뿐만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나다운 삶'의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와 '유퀴즈'의 만남은 15초 짧은 예고 영상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외모 체크에 나서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유재석은 "이걸로 찍어드려요?"라며 기름종이 대신 손에 든 큐카드로 이마를 톡톡 찍어대 폭소를 자아내기도. 기름 찍어주는 사이(?)로도 어색함 없는 27년 지기 유재석, 이효리의 명불허전 국민 남매 케미는 그 자체로 시너지를 예고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리는 엄마 그림, 순심이 그림 등 제주에서 그린 그림 이야기와 함께 서울 라이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퀴즈'는 300회를 기념해 2주간의 특집 방송으로 자기님들을 찾아간다. 7월 2일과 9일 2주에 걸친 300회 특집에서는 이효리 외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재회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국민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1:03
예능

‘살롱드립’ 터진 장도연, 넷플릭스와 어떨까 ‘장도바리바리’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유튜브 토크쇼를 주름잡은 장도연이 무대를 확장한다. 스튜디오가 아닌 방방곡곡으로, 유튜브가 아닌 넷플릭스로다.장도연과 웹예능 ‘살롱드립’ 팀의 노하우를 새롭게 이식한 넷플릭스 새 주간 예능 ‘장도바리바리’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매주 토요일 공개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싸들고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살롱드립’을 제작한 TEO와 연출을 맡은 류수빈 PD가 함께해 믿고 보는 조합을 기대케 한다.‘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게스트를 ‘마음 맞는 여행 친구’로 사귀고 추억이 어린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장소도 중국 하얼빈부터 전라남도 완도까지 다채로워 본격 여행 예능다운 풍광과 그 안의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장도연은 3년째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 MC를 이어오며 출연자들이 여행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공감 어린 리액션으로 시청자와 눈높이를 함께하고 있다. 그런 그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직접 여행을 떠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장도바리바리’는 예고편부터 적지 않은 관심이 쏠렸다. 배우 변요한부터 위하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댄서 가비 등 심상치 않은 게스트 라인업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 배우들과는 ‘썸’을 연상시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코미디언 중에서도 유독 러브라인과 케미스트리로 사랑받았는데 이를 이번 예능에 적극 녹여낸 것이다.실제로 ‘장도바리바리’ 예고편에는 변요한이 장도연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은 물론, 포장마차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묻다가 “저 좋아하세요?”라고 던진 장도연의 플러팅에 사카구치 켄타로가 “네”라고 한국어로 돌려주는 장면이 담겨 벌써부터 설렘을 예고했다. 해당 장면이 담긴 공식 예고편은 24일 TEO 채널에 게시된 영상 기준 6만 7000회 조회됐다. 이는 넷플릭스 채널에 게시된 같은 영상보다 3배 정도 많은 수치라 기존 ‘살롱드립’ 시청층의 넷플릭스 일일 예능 유입도 예상된다. 앞서 2023년 5월부터 장도연은 김태호 PD가 수장인 제작사 TEO의 웹예능 ‘살롱드립’의 단독 진행을 맡고 있다.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살롱드립’은 게스트 라인업이 화려하고 화제성도 상당해 이제는 가수들의 컴백과 영화 개봉, 프로그램 첫 방영에 앞서 거쳐가는 홍보 필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게스트와의 시너지가 발휘되면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자주 등극한다.사실 토크쇼는 큰 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무난한 포맷이기에 MC의 입담에 재미와 차별화가 결정된다. ‘살롱드립’은 음주 없이도 게스트의 솔직한 입담이나 숨은 매력을 꺼내는데 이는 토크의 흐름과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서 건드리는 장도연의 진행 센스 덕이라고 평가된다.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장도연을 두고 대선배 이경규 또한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장도바리바리’는 넷플릭스의 기대도 짊어졌다. 앞서 스타셰프 최강록, 문상훈 진행의 ‘주관식당’이 떠난 자리를 채우게 된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지난 2월부터 매주 새 에피소드를 공개 중인 일일 예능은 ‘장도바리바리’의 신규 편성과 더불어 ‘2.0’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일간스포츠에 “장도연은 ‘살롱드립’ 및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왔다. 장도연의 이런 편안한 매력을 누구보다 잘 끌어내주는 제작진과의 시너지가, 넷플릭스 예능과도 좋은 조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장도연은 ‘무해한 웃음’을 끌어내는 데 독보적인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여행지 속 새로운 게스트들과 나누는 유쾌한 여행 메이트로서의 케미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6 06:05
예능

홍석천, ‘보석함’에 지드래곤 나오나… “밀당 중, 이종석은 섭외 OK”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석천이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섭외 비결을 공개하면서 다음 게스트로 이종석을 섭외하고 지드래곤(GD)과는 밀당(?) 중임을 밝힌다.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홍석천은 ‘라디오스타’ 섭외 요청에 반가웠다면서 “커밍아웃 25주년을 맞았다”고 밝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게이’라는 별명을 언급하면서 “최근 프라이드 어워드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안았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박수를 받는다.그는 이번에 함께 나오는 게스트 라인업을 보고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는데, 주인공은 바로 피겨 선수 차준환. 홍석천은 피겨 마니아임을 밝히며 “어릴 때도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니라 피겨만 좋아했다”라며 숨겨둔 ‘팬심’을 드러낸다. 이에 차준환은 홍석천에게 깜짝 '이마 뽀뽀'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홍석천은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우빈, 정건주, 우도환, 추영우, 라이즈, 에이티즈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사연을 전하며, “추영우는 부자(父子)가 쌍으로 맘을 흔들었다”라고 밝히고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 웃음을 안겼다.특히 그는 ‘보석함 시즌4 게스트로 “이종석은 OK 했는데, 지드래곤은 밀당 중”이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털어놓는다. 실제 섭외 리스트와 게스트 성사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홍석천은 과거 ‘피지컬 천재’ 추성훈에게 “몸이 정말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까지 밝혀 웃음을 안긴다. 또 “‘like JENNIE(제니)’ 아니고 게이”라면서 숨겨둔 댄스 실력을 대방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커밍아웃 25주년’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홍석천의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방송 후일담은 오늘(2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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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음악부터 예능까지…못하는 게 없는 아이들 우기

‘올라운더’라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아이들 우기가 데뷔 7년을 넘어서며 음악과 예능 다방면에서 급성장 모먼트를 맞았다. 우기의 소속팀 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팀의 컬러를 만들어 가는 자체 프로듀싱 그룹이다. 우기 역시 꾸준히 작사·작곡자로 활약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아이들 음악에 녹여왔다. ‘아임 더 트렌드’, ‘로스트’, ‘자이언트’, ‘라이어’, ‘러브 티스’ 등 다수의 아이들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온 그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을 비롯해 최근 발매된 소속사 후배 그룹 나우즈의 선공개곡 프로듀싱에 나서며 프로듀서로서 제대로 도약하고 나섰다.◇ 나우즈 ‘자유롭게 날아’에 담긴 우기표 감수성우기가 참여한 나우즈의 신곡 ‘자유롭게 날아’는 중독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우기는 곡의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했고 직접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든든하게 지원사격 했다. 곡의 분위기는 놀라울 정도로 제목과 상통한다. 귓가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과함도 덜함도 없는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기존 팀명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팀 컬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인 나우즈에게 기분 좋은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특히 곡 후반부 후렴구에 깜짝 등장하는 우기의 보이스는 아이들 혹은 솔로 우기 곡에서의 느낌과 달리 ‘자유롭게 날아’의 분위기에 걸맞은 아련한 감성으로 곡을 품는다. 솔로 우기의 진가는 지난해 발매된 솔로 미니 1집 ‘우기’로 입증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됐다. 이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우기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3월 공개한 솔로 싱글 ‘라디오 (덤-덤)’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 곡은 지난해 진행된 아이들 월드투어에서 공개된 우기의 솔로무대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 곡으로 미발매 시점에도 스페셜 트랙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끝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곡은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붐뱁 힙합 트랙으로, 트렌디한 멜로디 위로 우기의 변화무쌍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첫 솔로 앨범 ‘우기’에서 보여준 발랄한 매력과 달리, ‘라디오 (덤-덤)’에선 멋짐과 아우라가 폭발하며 우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배가했다. 우기는 이 곡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하재근 평론가는 “우기는 팀내에서도 계속해서 일부 노래들을 만들어왔는데 단순히 만드는 데 의의가 있는 수준이 아닌, 완성도 높은 노래들을 보여줘 왔고 지난해 자신의 솔로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돋보이는 음악성을 보여줬다. 이제는 보폭을 넓혀 다른 팀의 작곡도 해주면서 뮤지션으로서 위상이 더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우기의 송라이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솔직·쾌활·털털…이유 있는 섭외 0순위 예능에서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우기는 중국인 멤버임에도 출중한 한국어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는데, 주변까지 밝게 만들어 주는 쾌활함에 솔직한 입담, 재치와 순발력까지 예능이 필요로하는 모든 덕목을 다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출연한 JTBC ‘아는 외고’에서는 후배 아이돌 그룹 외국인 멤버들 사이에서도 여유로운 예능 매너와 독보적인 카리스마, 허를 찌르는 멘트 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에 예능가에서는 늘 섭외 0순위로 꼽힌다. 국내뿐 아니라 이미 중국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국내 가수들의 활동이 제한된 현 시점 중국 현지의 방송가와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점은 향후 한-중 관계 개선 후 우기 자신은 물론, 소속팀 아이들의 활동에도 긍정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 평론가는 “외국인 멤버지만 한국어 구사를 매우 잘 하고 예능감도 뛰어난데, 연차가 쌓여가면서 예능감도 더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막혀있다 시피 하는 K팝 가수들의 중국 활동이 다시 본격화되면 우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5:47
연예일반

[TVis] ‘첫인상 몰표’ 강세정, 박광재에 호감 “이상형” (오만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멤버들이 인연 찾기에 불을 붙였다.23일 방송한 KBS Joy·KBS2·GTV 에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8인의 출연진이 예측불허 랜덤 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오래된 인연들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첫인상 투표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이상준이 총 2표를 받으며, 남자 출연자 중에선 최다 득표자가 됐다. 신봉선은 이상준을 “동료가 아닌 남자 이상형으로 보고 싶다”란 이유로, 박은혜는 “지루한 일상에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란 기대감으로 이상준을 선택했다.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강세정이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강세정의 밝은 인상과 유창한 일본어 실력 등을 이유로 호감을 표했다. 강세정의 선택은 박광재였다. 그는 “자상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박광재에게서 유일하게 그런 면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어 남자 출연자들의 소지품으로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는 1대 1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왁스는 전자사전의 주인 이상준과, 박은혜는 아기 손수건을 가져온 박광재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강세정은 이형철의 행운의 2달러를 골라 그와 시간을 보내게 됐고, 신봉선은 이기찬과 연결됐다.가장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 커플은 이상준과 왁스였다. 이상준은 네일아트 자격증이 있다며 직접 왁스의 손톱을 다듬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긴장감 속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이상준 덕에 왁스는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왁스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정말 많이 웃다 온 시간”이라고 회상했다.박광재, 박은혜 커플의 데이트는 박광재의 따뜻함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박광재는 박은혜를 ‘한국의 왕조현’이라고 표현하며 “인연이란 게 신기하다. 13년 동안 일하면서 한 번도 같은 작품을 못 했는데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박광재는 정호영 셰프의 식당으로 박은혜를 에스코트하며 미리 음식과 디저트를 준비해 놓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은혜는 그의 섬세한 배려에 편안함을 느끼는 모습이었다.이형철과 강세정은 노들섬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공유하며 부러움을 샀다. 신봉선과 이기찬 커플은 제작진의 ‘20초 눈 맞춤’ 미션을 수행한 데 이어 자발적으로 시즌1의 ‘3분 손잡기’ 미션까지 소화했다.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인연 여행을 떠난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의 랜덤 매칭 취향 데이트가 진행된다. 또 출연자들은 첫 호감도 투표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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