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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BTS 지민, 완전체 활동 의지... “최고의 무대 선사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30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민은 전날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금껏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저희가 다 같이 공연을 한 지도 정말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고, 무대와 음악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쏟은 지도 조금 되었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 정말. 노력하겠다. 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라고 약속했다.지민은 특히 “해가 바뀌고 나서 저와 정국이 자기 전에 나누는 대화들이 많이 바뀌었다”라며 “아미(팬덤명) 여러분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많은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지민은 지난 2023년 12월 멤버 정국과 동반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6월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2:14
연예일반

[왓IS] BTS 입대 전 주식 판 하이브 전·현직 직원들, 첫 공판서 혐의 부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입대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하이브 주식을 미리 판 계열사 직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김상연)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하이브 및 계열사 직원 빅히트뮤직 소속 A 씨와 전 빌리프랩 소속 B 씨, 현 쏘스뮤직 소속 C 씨 등 3명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5~6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입대로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이 중단된다는 미공개 중요정보를 사전에 입수,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이들의 변호인들은 모두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변호인들은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이와 관련된 활동 중단 및 발표 시기 등에 대해선 몰랐으며, 군입대 자체가 미공개 중요정보인지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BTS 군 입대 및 활동 중단 소식은 주식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공개 중요정보로 보고 특정해 공소를 제기했다”며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기재했다”고 피고인들 주장에 반박했다.검찰은 A씨 등이 8~10년간 BTS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와 의전을 담당했으며, BTS가 활동 중단을 알리는 영상을 촬영할 무렵에 해당 업무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군입대 및 활동 중단에 대해 문의했다고 판단했다.앞서 BTS는 2022년 6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당분간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다음 날 하이브 주가는 24.87% 급락한 바 있다. 이들은 영상 발표 전날인 13일에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그 결과 A씨는 3300만여원(500주), 현직 C씨는 1억 5300만여원(2300주), 전직 B씨 4500만여원(1000주) 등 총 2억31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는 하이브에 쏘스뮤직 소속 현직 C씨의 입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지만, 일절 응하지 않았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26일 오후 2시 20분에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2 16:32
프로야구

"앞으로 9연승 하면 우승이래요" 상상만 해도 즐겁다, '얼굴 팅팅' 피곤해도 심우준이 항상 웃는 이유 [준PO 2]

"피곤하죠. 하지만 너무 즐겁습니다."2년 만에 돌아온 가을야구, KT 위즈 내야수 심우준의 얼굴엔 항상 미소가 가득하다. 치열한 순위싸움에 5위 결정전, 와일드카드 결정전 등 시즌 막판 전 경기를, 그것도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자리에서 소화하면서도 심우준은 싱글벙글이다. 심우준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을 정도로 피곤하다"면서도 "하지만 너무 재밌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심우준은 지난해 KT의 가을야구 무대에 함께 하지 못했다. 2022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올해 가을에야 제대했기 때문이다. 2023시즌 치열했던 한국시리즈(KS)를 팀원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TV로만 지켜봐야 했다. 그래서인지 심우준에겐 올해 가을야구가 정말 소중하고 즐겁다. 심우준은 "역대급 시즌 아닌가"라며 "너무 재밌다. 더 오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우준은 "어제 득점권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신기하게 떨리지가 않더라. 이번 포스트시즌(PS)에서 두 번째 득점권 타석이었는데도 둘 다 긴장이 안됐다. 그랬더니 오히려 편하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덤덤해 했다. 긴장감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자신감이 커지고, 심우준은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르고 공격적으로 뛰게 된다고. 자신감은 곧바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심우준은 전날(5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쐐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2-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간결하고 적극적인 스윙에 안타를 만들어냈고,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만들어내며 심우준은 포효했다. 심우준은 "(수비가 홈 승부를 할 것을 알고) 2루로 뛰려고 했다. 코치님의 지시도 있어서 더 자신있게 뛰었다. 1루 베이스에서 살짝 미끄러져서 고민도 했는데 자신 있게 뛴 게 세이프까지 이어져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웃었다. 부담스러울 법한 빅 게임이지만, 심우준만큼은 확실히 즐기는 모습이었다. 덤덤하지만 놀란 점도 있다. 바로 KT의 마법을 재확인한 것이다. KT는 올 시즌을 또 최하위로 시작했지만, 또 가을야구 무대에 올랐다. 특히 시즌 막판엔 SSG 랜더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거듭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두산 베어스에 2연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최초의 정규시즌 4위 팀이 됐다. 이에 심우준은 "'역시 KT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지금껏 쌓인 경험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린 첫 가을야구 진출(2020년)부터 한국시리즈 우승(2021년), 도전(2023년)까지 단기전 경험은 다 해봤다. 그 경험이 최근 경기에 다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험은 무시할 순 없는 것 같다"라며 자신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현재 KT는 정규시즌 막판부터 7연승 중이다. 심우준은 "팀원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앞으로 9연승만 더 하면 우승이라고 하고 다닌다"며 웃었다. 심우준의 말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를 더 이기고 플레이오프 3연승, 한국시리즈 4연승까지 9연승을 하면 우승한다. 심우준은 "멀어 보이지만, 해보고 싶다. 물론 힘들다는 건 당연히 알지만 그만큼 선수들 분위기가 좋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지금처럼 즐기면서 열심히 뛰어서 더 높은 곳을 노려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10.06 13:28
예능

이찬원 이상형 공개 “성격‧취미가 잘 맞는 사람”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찬원이 이상형을 공개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찬또셰프 이찬원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찬원은 최근 전역한 절친 황윤성을 위해 제대 파티를 준비한다. 앞서 황윤성의 입대 파티도 직접 열어줬던 이찬원. 두 남자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우정 플러팅 현장이 금요일 저녁 안방에 흐뭇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이날 이찬원은 전날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에 귀가해 자고 있다. 이때 이찬원의 휴대전화가 울려 이찬원은 발신인을 확인한다. 이내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빙그레 웃는다. 전화를 받은 이찬원은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밥 해줄게. 얼른 와. 같이 먹자”며 졸랐다.잠시 후 초인종이 울리고 이찬원의 절친 황윤성이 등장했다. 최근 전역한 친구를 위해 황윤성 맞춤 취향저격 요리를 만들고 기다린 것. 이찬원은 황윤성이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했고, 마치 엄마처럼 절친 황윤성을 챙겼다.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 먹여주는 우정 플러팅까지 시전해 웃음을 자아낸다고.두 사람 사이의 진솔한 대화도 이어진다. 이때 황윤성이 이찬원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는다. 이찬원은 “전체적으로 나랑 잘 맞는 사람. 성격, 취미생활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이에 황윤성은 이찬원의 절친으로서, 이찬원에게 딱 맞는 직업군을 콕 집어 추천해 ‘편스토랑’ 스튜디오을 술렁이게 한다. 절친 황윤성이 생각한 이찬원의 이상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늘 고마운 친구지만 황윤성에게 섭섭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이찬원이 황윤성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13:23
프로야구

호랑이 공포증만 더 확인한 LG, 불가피한 전략 수정

호랑이(KIA 타이거즈) 꼬리를 잡으려다 사자(삼성 라이온즈)에도 추월을 허용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근심은 깊어졌다. LG로서는 '1위 등극'이 아닌 '2위 탈환'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LG는 지난 16~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졌다. 올 시즌 KIA전 3연전 싹쓸이 패배만 세 차례. '디펜딩 챔피언' LG의 자존심이 구겨졌다.LG는 지난주 KIA와의 맞대결을 1위 탈환의 기회로 여겼다. 염경엽 감독은 "뒤집기가 불가능한 게 아니다. KIA와 3연전이 중요하다. 충분히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LG는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다. 주말 3연전에 앞서 KIA를 4경기 차로 추격했던 LG는 어느덧 7경기 차 뒤진 3위로 떨어졌다. 반면 삼성이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LG에 1.5경기 차로 앞선 2위로 올라섰다. 야심 차게 선전포고했지만, LG는 '호랑이 공포증'만 더 키웠다. 올 시즌 KIA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2패(승률 0.200)의 절대 약세다. 지난 16일 2-0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마무리 유영찬이 나성범에게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내주며 당한 2-3 패배가 치명타였다. 유영찬은 올 시즌 5차례 블론세이브 중 KIA에만 3번이나 당했다. 이번 3연전을 통해 두 팀의 힘 차이만 확인했다.지난해 통합 우승에 성공한 LG의 올해 목표는 '왕조 건설'이었다. 핵심 불펜 고우석(미국 진출) 이정용(입대) 함덕주(수술)의 이탈 속에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한 LG는 부상자가 잇따르면서 흔들렸다. 7월 9~11일에 이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KIA와 맞대결에서 고개를 떨궈 한국시리즈(KS) 직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선두 KIA가 잔여 28경기에서 승률 5할(14승 14패) 승률을 거둔다면, LG는 30경기에서 최소 22승(승률 0.733)을 거둬야 역전할 수 있다. KIA와 맞대결이 많이 남아 있다면 대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그러나 LG와 KIA의 잔여 경기는 1경기(9월 3일 광주)에 불과하다.LG의 목표 수정이 불가피하다. 현재로선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뒤 KS에 진출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이마저도 쉽지 않다. LG는 4위 두산 베어스에도 1.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다. 시즌 막판까지 2~5위 싸움이 예상된다. 2020년 9월 초 LG는 선두 NC에 2경기 차 2위였다. 한 달 만인 10월 초 5위까지 떨어졌다가, 정규시즌 최종전 전날에 2위까지 올라왔다. 최종일전을 이겼다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2-3으로 져 4위까지 떨어졌다. 정규시즌 2위 KT 위즈와는 불과 반 경기 차였고, 3위 두산과는 승률이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뒤져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조기 탈락했다. LG는 삼성(시즌 상대 승률 0.429)과 1경기, 키움 히어로즈(시즌 상대 승률 0.364)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나머지 6개 팀과 23경기를 남겨둔 점이 호재다.LG로서는 오른쪽 복사근 부상 중인 외야수 문성주 외에는 특별히 기대할 만한 예비 자원이 없다. 남은 기간 불펜 안정화가 중요한 과제다. 염경엽 감독은 "(함)덕주가 자리 잡고, (박)명근이 컨디션도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포스트시즌(PS)에서 승부가 될 수 있다"며 "PS는 선발 싸움도 중요하지만, 지난해에는 불펜 싸움에서 이겨 우승할 수 있었다. (잔여 경기에서 불펜을) 준비하면서 해야 한다. (불펜) 정리가 안 되면 PS에서 힘들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4.08.20 07:02
뮤직

엘 “‘24/7’, 24시간 일주일 동안 계속 함께하길” [일문일답]

인피니트 엘(L, 김명수)이 3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엘은 지난 5일 첫 번째 EP 앨범 ‘24/7’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24/7’은 일주일과 24시간을 소재로 엘의 음악적 진보와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아냈으며, 그의 노력의 흔적과 정성이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됐다. ‘시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루 중 때에 따른 존재의 소중함을 설렘, 기쁨, 행복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와 멜로디로 풀어내며 감성을 더했다.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져 설렘을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고백을 담았다.이 외에도 ‘24/7’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을 비롯해 한여름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라도 고민을 잊고 떠나자는 메시지의 청량한 댄스곡 ‘블루 서머’,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시간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이 유니버스’, 센티한 새벽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반주 트랙까지, 엘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다음은 엘의 첫 번째 EP 앨범 ‘24/7’ 관련 일문일답.Q. 첫 EP 앨범과 함께 솔로 가수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저의 첫 EP 앨범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기존의 제 곡들과는 다른,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긴장과 떨림의 연속이지만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Q.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A.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하루를 준비하는 아침에 잘 어울리는 곡인 만큼, 여러분이 이 곡을 듣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Q.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A. 후렴구의 ‘오늘처럼 바람이 좋은 날 / 네가 생각나는 날 / 꾹 참던 내 맘을 고백할게 / 너를 좋아해 그렇게 날 쳐다보면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니’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청량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후렴구가 지금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Q.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화제인데,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A. 기나긴 장마 기간에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일기예보를 계속 체크하며 일정을 정했습니다. 촬영 하루 전날까지 예보가 바뀌는 바람에 전날 아침에 급하게 일정을 변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촬영 당일에는 햇살과 바람, 날씨가 너무 좋아 모두가 만족했던 촬영이었습니다.Q.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싱글 ‘메모리(Memory)(기억과 기억 사이)’ 이후 이번 ‘24/7’을 준비하며 마음가짐 또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변화 또는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A. ‘메모리(기억과 기억 사이)’ 이후로 3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기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동안 솔로로 시도해 보지 않았던 장르에도 처음 도전해 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에게 보고 듣고 싶은 모습들을 참고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Q.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그리고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A. 마닐라와 방콕은 정말 오랜만에 팬 여러분을 만나러 가게 돼 굉장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맞이해 주신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24/7’에 수록된 곡들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Q.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는데, 어떤 매력을 기대하면 좋을까요?A. 매우 귀엽습니다. 매회 출연하지는 않지만 성우가 등장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장난스러운 모습 뒤에, 일에 관해서는 확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가진 친구입니다. 성우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Q. ‘24/7’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요?A. 여러분! 24시간 일주일 동안 계속 함께할 이 앨범을 여러분께 바칩니다.Q. ‘24/7’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다양성을 가지고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들을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Q. 엘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오브 & 인스피릿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오래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묵묵히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믿고 따라와 주세요.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6:02
연예일반

김구라子 그리, 오늘(29) 해병대 입대 “아빠 울지마”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해병대에 입대한다.그리는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입대한다.그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해병대 입대를 깜짝 발표하며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싶었다”며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는데 해병대에 들어가면 훨씬 더 마인드 셋이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전날인 28일 게시된 ‘아빠 울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그리가 삭발하고 김구라와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연한 표정으로 머리를 민 그리는 김구라 품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리를 배웅한 김구라는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진짜 아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98년 생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래퍼로서의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는 지난 18일 마지막 싱글 ‘굿바이’를 발표했으며, 오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07:14
프로야구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큰 도움" 불펜 수혈 SSG, 상무 전역자에 화색 [IS 잠실]

SSG 랜더스에 반가운 '지원군'이 도착했다.16일 서울 잠실구장에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4명의 낯익은 투수가 SSG 더그아웃 주변을 오갔다. 이들은 바로 전날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김택형(28)과 장지훈(26) 김건우(22) 조요한(24)이었다. 이날 LG 트윈스 원정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이숭용 SSG 감독은 1군 엔트리 변동 없이 '전역자'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이 감독은 "오늘 피칭을 보고 투수 파트, 전력 분석 파트와 상의해서 (콜업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번 상무 전역자는 총 14명인데 SSG의 비율이 가장 높다. 눈길을 끄는 건 김택형과 장지훈이다. 김택형의 통산 성적은 18승 18패 30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5.63.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중간과 마무리 투수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다. 입대 직전 시즌인 2022년에는 불펜으로 60이닝 이상 소화, 10홀드 17세이브를 해내기도 했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장지훈은 멀티 이닝이 가능한 계투로 데뷔 시즌인 2021년, 80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졌다. 이숭용 감독은 "(우리 팀 불펜에) 사이드가 없다. 특히 택형이는 마무리 투수 경험까지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두솔이가 올라오고 있는데 아직 필승조로 갈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조)병헌이나 (이)로운이나 (노)경은이나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불펜에서 김택형과 장지훈의 투구를 지켜본 송신영 SSG 투수 코치는 "두 선수 모두 전반적으로 좋은 불펜 피칭을 보여줬다. 팀 투수진에 큰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형이는 상무 전부터 가지고 있던 특유의 디셉션 동작(숨김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이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구종은 패스트볼로 구위가 좋았다. 향후 1군에 합류하게 된다면 타이트한 상황에서 1이닝을 책임져주길 기대한다"며 "(장)지훈이 또한 디셉션 동작과 팔 스윙이 좋았다. 측정하진 않았지만, 맨눈으로 보기에 볼에 힘이 있었고 무브먼트가 살아 있었다. 앞으로의 피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6 18:55
프로야구

또 쳤다...'새 역사 도전' 손호영, 29G 연속 안타 성공+단일시즌 단독 3위 [IS 수원]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30)이 단일시즌 연속 경기 안타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 손호영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1번 타자 황성빈과 2번 고승민이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선 그는 상대 선발 투수 고영표의 투심 패스트볼(투심)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황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손호영은 이 안타로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출전한 전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전날(18일) 28경기 연속 안타로 박재홍(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ㅡ 이명기(한화 이글스)가 기록한 역대 공동 4위(단일시즌 3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단독 4위(단일시즌 3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두 시즌에 걸쳐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박종호(39경기·은퇴)다. 단일시즌은 롯데 레전드 '악바리' 박정태가 보유한 31경기. 손호영이 타이기록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손호영은 지난 3월 30일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한동희의 군 입대가 유력했던 롯데는 우타 내야수 보강을 위해 150㎞/h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사이드암스로 신성 투수 우강훈을 LG에 내줬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롯데가 밑지는 장사를 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손호영은 이적 뒤 주전 3루수를 꿰찼고, KBO리그 새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8일까지 기록한 타율은 0.335다. 롯데는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KT 에이스 고영표를 1회부터 난타하며 5득점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9 18:50
연예일반

애드벌룬 뜬 진 전역식 현장, 아미 대신 BTS 뭉쳤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오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를 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은 미소 띤 얼굴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진과 같은 5사단에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서 부대 선임에 대한 예를 표해 눈길을 끌었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소리 없이 뜨거웠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분인지, 현장을 직접 찾은 팬들은 거의 없었다. 팬들은 대신 애드벌룬을 띄우고 현장 주변 곳곳에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등의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그의 전역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진의 전역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솔로 컴백 가능성이 일찌감치 대두되고 있다. 진 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만큼 진 또한 앨범 단위의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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