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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초딩 입맛 유현준, 백종원X정재찬 놀림에 "직장 내 괴롭힘"

'양식의 양식' 공식 초딩 입맛 유현준이 멤버들을 향해 서운함을 표출한다. 1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JTBC '양식의 양식'에는 날 것과 익힌 것 사이에 오랜 풍미가 매력적인 '삭힌 맛'을 정복한다. 이런 가운데 삭힌 요리를 먹지 못하는 유현준이 멤버들의 놀림에 폭발한다. '양·양 어벤져스'는 취두부, 쿠사야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삭힌 음식들 중 가장 악명 높은 스웨덴 수르스트뢰밍을 영접한다. 세계 악취 음식 1위 등장에 눈을 반짝이는 멤버들과 달리 유현준의 표정은 급속도로 어두워진다. 특히 수르스트뢰밍의 오묘한 맛을 음미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식음을 전폐하는 유현준에게 백종원은 "저를 믿으세요"라고 유혹한다. 한 입 베어 먹어보지만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유현준의 반응에 멤버들은 장난기가 발동, 유현준 놀리기를 시작한다. 정재찬이 "우리라고 할 땐 유현준 교수를 제외하자"며 유현준 몰이에 시동을 걸자 백종원은 "우리 한민족은 강합니다"라며 선긋기로 마무리, 얄미운 콤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보다 못한 유현준은 "이런 게 직장 내 따돌림인 거야"라며 서러움을 표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의 대표 삭힌 맛인 홍어에도 도전, 1단계부터 점차 강렬해지는 홍어 코스요리를 맛본다. 코끝을 찡하게 파고드는 강렬함에도 유현준은 묵묵히 맛을 음미하는 것도 모자라 "이거 진짜 별미다"라며 취향까지 저격당한다. 입 짧은 유현준 교수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어 요리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식의 양식'은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했다.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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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이것이 바로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양식의 양식'이 '치킨'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며 첫 시작을 알렸다. 한국에서 오늘날의 치킨이 시작된 역사와 함께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K-치킨,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치킨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를 되짚어봤다. 나라별 가진 특색이 있었지만 베이스로 깔린 맛은 비슷했다. 결국 보편성이라는 걸 발견하게 된 것. "결국 끝까지 보면 '세계 입맛이 비슷하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미도 있지만 신기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던 백종원의 말에 공감 가능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앞에 양식은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 뒤에 양식은 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음식 전문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 문학평론가 정재찬, 건축가 유현준, 작가 채사장이 뭉쳤다. 첫 회 주제는 '치킨'이었다.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고 한류 드라마와 중독성 강한 맛을 앞세워 역수출의 상징이 된 음식이었다. 치킨과 관련해 다룬다니 호기심을 자극할 수밖에 없었다. '양식의 양식' 송원섭 CP는 "첫 방송 이후 다양한 의견이 있었는데 그중에 '치킨을 시키고 싶었다', '갑자기 치킨을 먹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CP는 "한국 음식에 대한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얘기를 하고 시작한 첫 편이 치킨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치킨이 어느 나라 음식이냐고 물으면 미국 음식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치킨 역사는 길지 않다. 길게 잡아야 60년이다. 그럼에도 한식이라는 걸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유 교수와 정 교수가 말한 것처럼 치킨은 '철새'고 '반도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려보냈고,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기술로 발전시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오늘날 음식을 두고 어느 나라 음식이다 이렇게 말하는 게 의미가 없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개별성보다 보편성을 향해 가고 있다.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식의 양식'은 두 가지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있다. 하나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한식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나, 다른 하나는 비슷한 재료를 가지고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있는가 이것이 포인트다. 이 과정을 다루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편성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이 남은 7편의 이야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송 CP는 "현재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들의 역사가 생각보다 길지 않다. 등심을 지금처럼 먹기 시작한 게 1980년대다. 갈비구이도 문헌상으로 100년 정도 됐고 짜장면은 100년, 빨간 김치는 200년 정도가 됐다. 유서 깊은 전통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끊임없이 한식이 변화한 것이다. 끝없는 변화 속 우리가 먹고 있는 한식이 어떻게 변화했고 그 변화 과정과 함께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비슷한 재료를 먹거리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했다. 첫 방송에서 느꼈겠지만 '양식의 양식'은 다섯 멤버의 합에서 오는 시너지가 좋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했다. 송 CP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수다다. 다섯 형님의 수다를 듣기 위해 음식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밥을 먹으러 갔을 때도 먹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나. 대한민국에서 이 이야기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형님들과 시청자가 회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수다가 진짜 주인공이고 음식은 보조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하며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양식의 양식'은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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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양식의 양식' CP "백종원 깨달은 음식 보편성 발견할 수 있어"

'양식의 양식'이 '치킨'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며 첫 시작을 알렸다. 한국에서 오늘날의 치킨이 시작된 역사와 함께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K-치킨,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치킨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를 되짚어봤다. 나라별 가진 특색이 있었지만 베이스로 깔린 맛은 비슷했다. 결국 보편성이라는 걸 발견하게 된 것. "결국 끝까지 보면 '세계 입맛이 비슷하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미도 있지만 신기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던 백종원의 말에 공감 가능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앞에 양식은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 뒤에 양식은 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음식 전문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 문학평론가 정재찬, 건축가 유현준, 작가 채사장이 뭉쳤다. 첫 회 주제는 '치킨'이었다.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고 한류 드라마와 중독성 강한 맛을 앞세워 역수출의 상징이 된 음식이었다. 치킨과 관련해 다룬다니 호기심을 자극할 수밖에 없었다. '양식의 양식' 송원섭 CP는 "첫 방송 이후 다양한 의견이 있었는데 그중에 '치킨을 시키고 싶었다', '갑자기 치킨을 먹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CP는 "한국 음식에 대한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얘기를 하고 시작한 첫 편이 치킨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치킨이 어느 나라 음식이냐고 물으면 미국 음식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치킨 역사는 길지 않다. 길게 잡아야 60년이다. 그럼에도 한식이라는 걸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유 교수와 정 교수가 말한 것처럼 치킨은 '철새'고 '반도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려보냈고,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기술로 발전시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오늘날 음식을 두고 어느 나라 음식이다 이렇게 말하는 게 의미가 없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개별성보다 보편성을 향해 가고 있다.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식의 양식'은 두 가지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있다. 하나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한식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나, 다른 하나는 비슷한 재료를 가지고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있는가 이것이 포인트다. 이 과정을 다루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편성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이 남은 7편의 이야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송 CP는 "현재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들의 역사가 생각보다 길지 않다. 등심을 지금처럼 먹기 시작한 게 1980년대다. 갈비구이도 문헌상으로 100년 정도 됐고 짜장면은 100년, 빨간 김치는 200년 정도가 됐다. 유서 깊은 전통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끊임없이 한식이 변화한 것이다. 끝없는 변화 속 우리가 먹고 있는 한식이 어떻게 변화했고 그 변화 과정과 함께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비슷한 재료를 먹거리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했다. 첫 방송에서 느꼈겠지만 '양식의 양식'은 다섯 멤버의 합에서 오는 시너지가 좋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했다. 송 CP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수다다. 다섯 형님의 수다를 듣기 위해 음식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밥을 먹으러 갔을 때도 먹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나. 대한민국에서 이 이야기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형님들과 시청자가 회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수다가 진짜 주인공이고 음식은 보조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하며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양식의 양식'은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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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첫방부터 백종원X최강창민, 티키타카 브로케미 시동

'양식의 양식'이 첫 방송부터 차별화 되는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살리며 백종원, 최강창민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세계인의 입맛을 정복한 치킨의 매력을 뼈 속까지 파헤치며 신개념 푸드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1일 첫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 1회에는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의 한식 푸드 어드벤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푸드 어드벤처의 첫 포문을 열 주인공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넘버원 단백질 '치킨'이 선정됐다. 치킨을 둘러싼 문화, 역사, 경제, 종교 등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지식들이 총출동, 버라이어티 한 여정을 펼쳤다. 이날 백종원과 정채찬, 채사장은 한국 치킨의 원조 격인 시장 통닭을 두고 음식 토크의 불판을 달궜다. 광주 양동시장으로 가 시장 통닭이 생겨난 배경부터 경제 성장과 맥을 함께한 치킨의 발전까지 다루는 등 갖가지 주제로 이야기의 폭을 넓혀갔다. 이들은 또 60년대의 콩 대량 도입과 80년대의 아파트 열풍, 90년대 IMF를 각각 코리안 프라이드치킨의 시작, 1차 폭발 및 2차 폭발기로 규정하고 치킨의 역사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결코 뗄 수 없는 관계임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 최강창민과 유현준 역시 치맥(치킨+맥주)의 성지 야구장에서 신조어의 탄생 배경과 야구장에서 유독 치킨이 당기는 이유 등에 주목, 익숙하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에 해답을 찾아나갔다. 미각 논객들의 호기심은 해외까지 가지를 뻗어나갔다. 흑인들의 소울푸드 프라이드치킨의 본고장 미국 멤피스의 남부식 치킨과 프랑스 명품 닭인 브레스 닭 요리, 치밥의 신세계를 알린 인도네시아 치킨, 버블티와 꿀 조합을 이루는 대만식 치킨, 향신료 향이 매력적인 남미식 치킨 등 5개국의 이색 치킨을 맛보며 한국 치킨과의 차별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뉴욕 현지인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간장 치킨과 파리에서 훌륭한 정찬 요리로 대접받고 있는 고추장 치킨을 소개하면서 한국에 상륙한지 70년도 채 안된 치킨이 다시 한국의 주요 수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현실을 보여줬다. 정재찬은 "치킨은 반도체 이후 최고의 발명품이다. 외국에서 들어온 것을 급속도로 발전시킨 문명은 치킨과 반도체 외에 얼마 없다"라며 재치 넘치는 비유로 이러한 현상에 힘을 실었다. 한식의 비밀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의 '양식의 양식' 첫 회 주제를 치킨으로 다룬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다채로운 볼거리만큼 미각 논객들의 호흡 또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백종원이 음식을 소개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면 정재찬은 닭에 관한 설화를, 유현준은 흥미로운 실험 사례를, 채사장은 경제사회적 관점을 들어 이야기의 바통을 이어갔다. 여기에 최강창민의 센스 있는 질문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대화의 향연으로 채웠다. '양식의 양식'은 음식을 먹을 때 흔히 생각하지 못하는 지점들을 전문가들의 예리한 시선으로 접근, 일반적인 먹방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풍성한 정보와 침샘을 자극하는 볼거리로 교양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들을수록 새롭고 알수록 더 맛있는 미각 논객들의 수다 한 판 '양식의 양식'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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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최강창민·유현준에게 치킨 묘미 전수

백종원이 최강창민, 유현준에게 모닝 치킨의 묘미를 전수하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치킨의 신세계로 이끈다. 1일 밤 11시 첫 방송될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JTBC ‘양식의 양식’(기획 송원섭, 연출 한경훈, 제작 JTBC/히스토리 채널) 1회에서는 한식의 비밀을 풀기 위한 미각 논객들의 첫 여정이 시작된다.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대만 그리고 남미까지 5개국의 다채로운 치킨을 경험하며 ‘한국 치킨’만의 비밀을 찾는다. 백종원과 최강창민, 건축가 유현준이 치킨 본고장인 미국 멤피스로 출격해 치킨 정복에 나선다. 백종원은 흑인들의 소울 푸드인 남부식 프라이드치킨을 멤버들에게 알려주고자 이른 아침부터 멤버들을 이끌고 치킨을 맛본다. 최강창민과 유현준은 낯선 모닝 치킨에 고개를 갸우뚱 하지만 그 본연의 맛을 체험한 후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남부식 프라이드치킨 외에도 치킨 종주국 미국의 프라이드치킨부터 프랑스의 명품 브레스 닭 요리 그리고 반전 매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치킨 등 해외 이색 치킨들을 섭렵하며 한국 치킨과의 관계성도 찾는다고 해 푸짐한 맛남(맛+만남)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백종원은 각국의 다양한 치킨을 만나면서 “가장 맛있었던 치킨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도네시아 치킨을 꼽는다고. 통통한 한국 토종닭과 달리 앙상한 비주얼을 가졌으나 그 맛은 일품이라고 해 음식 대가 백종원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도네시아 치킨은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또한 white와 dark라는 단어만 보고도 어느 부위를 의미하는지 유추해내는가 하면 음식의 모양새를 통해 조리과정을 정확히 맞추는 등 셜록 탐정을 능가하는 예리함도 발휘한다. 멤버들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드는 백종원의 해박한 음식 지식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정겨운 옛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시장 통닭 시절부터 치킨 종주국을 위협하기까지 한국 치킨이 가진 힘의 비밀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식의 양식’은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 등을 만든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했으며 1일 밤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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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최강창민,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오늘 출정

JTBC ‘양식의 양식’이 오늘(1일) 첫 선을 보인다. '양식의 양식'은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여행 최고의 케미 요정은 누구 ‘양식의 양식’은 최고의 음식전문가 백종원을 필두로 아이돌 미식가 최강창민과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감성 리더기 정재찬 교수(한양대), 건축과 음식의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유현준 교수(홍익대), 지적 대화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지대넓얕’의 작가 채사장이 뭉쳐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다. 음식에 도가 튼 대가부터 음식에 무지한(無知) 식맹(食盲)까지 전공과 관심사가 모두 다른 이들은 단체 혹은 유닛으로 팀을 이뤄 매번 다른 여행 메이트로 다채로운 멤버 조합을 보여준다. 과연 미각 논객들 중 최고의 쿵짝 케미를 발휘할 커플은 누구일지, 또한 어느 누구와도 찰떡 호흡을 이루는 케미 요정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교양도 이들이 풀면 예능이다 ‘이 음식을 왜 먹게 됐을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양식의 양식’은 맛 자체나 맛집 소개가 아닌 오늘날의 한식이 가진 고유의 맛과 풍미, 시작과 변천 과정 등을 조명한다. 특히 교양 프로그램임에도 지식과 정보를 예능 프로그램을 보듯 재미있게 풀어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앎의 즐거움을 제대로 충족 시켜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 세계 음식을 접해보는 만큼 미각 논객들의 먹방은 어떨지도 궁금해지는 것. 입맛을 정복당한 최애 음식부터 혐오 음식까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질 이들의 먹방도 관전 포인트다. ▶백종원 꿀팁의 향연 미각 논객 5인방은 ‘양식의 양식’에서 전 세계 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한식과의 관계성을 촘촘하게 파헤친다. 미국, 중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13개 도시, 100여개의 레스토랑을 탐방한다고. 이에 백종원은 해외 음식에서도 예외 없는 지식을 대방출한다.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도 음식의 맛을 배로 즐길 수 있는 먹팁과 셰프도 놀라게 만드는 조리법과 양념의 비법 등을 알아챈다. 한편, ‘양식의 양식’은 총 8부작으로 진행되며 오늘(1일) 첫 방송에서는 ‘한국 치킨’의 비밀을 추적한다.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치킨의 비밀은 무엇일지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양식의 양식’은 미각 논객들의 한식에 대한 성역 없는 대화는 물론 6개국 13개 도시를 탐방하며 한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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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예능 탈 쓴 다큐" '양식의 양식' 백종원, 이번에도 성공할까(종합)

"예능 탈을 쓴 다큐멘터리다."(유현준)'양식의 양식'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6개월의 촬영 기간을 거쳐 후반 작업에도 공들였다. 뚜렷한 기획의도를 가진 작품인 만큼 시청자에게 새로운 음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음식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을 중심으로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이 시너지를 일으킨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JTBC 송원섭 CP,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 음식 전문가 백종원, 동방신기 최강창민, 건축가 유현준, 문학평론가 정재찬, 작가 채사장이 참석했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앞에 양식은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 뒤에 양식은 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송원섭 CP는 "2019년 12월 1일은 JTBC 개국 8주년 기념일이다. 8주년에 8부작 시리즈가 방송되게 됐다.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숫자 '8'이 중국에서 '대박'을 뜻해서 좋아한다고 하는데 뻥 터졌으면 좋겠다"면서 대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비슷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이들은 왜 이렇게 먹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문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양식을 쌓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백종원,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의 들을수록 감칠맛이 느껴지는 수다의 향연, 6개국 13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한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제시가 '양식의 양식'의 관전 포인트다. 백종원은 "처음에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일이 많아 거절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듣고 나니 욕심이 생기더라. 음식을 하는 사람들은 음식의 기원이나 외국에서 이런 음식을 먹을까 하는 점이 궁금하다. 그걸 찾는 방송이고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궁금해서 시작한 방송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끝나니 보람도 있었다. 방송을 떠나 사업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결국 끝까지 보면 '세계 입맛이 비슷하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미도 있지만 신기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재찬은 "'여기 어디? 난 누구?' 이런 심정으로 촬영했다. 다시 찍으면 잘 찍을 자신이 있는데 다시 찍을 자신은 없다. 6개월 동안 사람을 돌렸다. 일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을 텐데. 음식에 대한 식탐 때문에 여기 참여한 게 아니다. 사람이 좋아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내가 기여한 바는 제목뿐이다. 제목만 만들었다. 병풍 역할과 음식을 많이 먹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17년 정도 계속 연예인 생활을 해왔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는 게 부담됐다. 재밌는 사람도 아니고 할 얘기도 없다. 그런데 각계각층 뛰어난 분들과 함께하면서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거저먹을 수 있겠구나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워낙 다방면으로 알고 계신 게 많은 분들이라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았다. 출연 후 느낀 거지만 이분들과 '양식의 양식'을 출연하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유현준은 "진짜 8부작 프로그램이라서 8회 정도 촬영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촬영 횟수가 멤버들 중 가장 적었는데 그래도 40회 이상이었다. 예능 탈을 쓴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이 만들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사장은 "출판 시기와 맞아떨어져 출판사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진짜 음식에 대해 모르고 한 가지 음식만 먹었다. 제육덮밥만 매일 먹고 옷도 단벌 신사로 다니는 스타일이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모든 순간이 NG였다'는 정재찬 교수님의 말이 와 닿았다.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프로그램이었다. 기회가 되고 준비가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다수의 음식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고 출연했던 백종원. 이에 출연을 두고 더욱 고심이 컸었을 터. 그는 "아내(소유진)의 얘기를 들으면서 같은 음식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처음엔 수다와 관련해서 흥미가 별로 없었다. 같은 음식을 두고 외국에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궁금했다. 근데 수다가 제일 재밌었다. 고깃집에서 모였는데 고기만 구웠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준 교수님부터 얘기가 터지니까 같은 메뉴를 두고 다양한 전문가가 바라본 시선으로 말하니 흥미로웠다. 정재찬 교수의 시도 설득력이 있었고, 글 밖에 모르는 사람 채사장의 시각도 신기했다. 음식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했는데 수다가 너무 재밌었고 주로 한 역할은 밥 하는 것이었다"면서 "JTBC는 정말 가족적이다. 자꾸 모아놓더라. 제작비를 아끼려고 했던 것 같다. 요리를 직접 해서 먹었다"고 폭로 아닌 폭로를 해 웃음을 안겼다. 유현준은 "tvN '알쓸신잡'은 포맷이 기본 바탕에 깔려 있다. 지역에서 지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양식의 양식'은 음식이 중앙에 있고 한 음식에 대해 6번, 혹은 10번에 거쳐 찍는다. 그 부분이 예측불허고 변수가 많다. 그러기에 '알쓸신잡'과는 다른 프로그램"라고 설명했다. 정재찬 교수는 "음식에 대한 탐구다. 음식에 대한 탐구,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무언가의 가르침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했다. 8부작인데 6개월의 촬영 기간이 걸린 점에 대해 송원섭 CP는 "6개월의 시간을 투자를 한 것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는 의지다. '취업 사기다' '보험은 들었냐' '고기를 그만 먹고 싶다'고 멤버들이 반발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많은 고초를 겪은 덕분에 시청자들은 좋은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방송 이후엔 납득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끝으로 정재찬은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탐험가다. 음식에 대한 탐험을 즐기는 사람이다. 먹을 게 없어 절망했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줬다. 고마웠다. 난 잡식가다. 여러 가지를 먹고 지식 역시 마찬가지다. 유현준 교수는 편식가다. 아주 예민하더라. 그런데 얘기를 나눌수록 너무 재밌었다. 나의 편식과 유 교수의 편식이 만나니 즐거웠다. 채사장은 진짜 무식가다. 음식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요즘은 좀 우리를 통해 지식가가 됐다"면서 "만약 다음 시즌을 하게 된다면 이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해 사랑 받아온 JTBC 보도제작국이 제작에 참여했다. 히스토리 채널이 제작에 협력한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11.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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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궁금해서 시작한 방송…처음엔 거절했다"

백종원이 '양식의 양식'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JTBC 송원섭 CP,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 음식 전문가 백종원, 동방신기 최강창민, 건축가 유현준, 문학평론가 정재찬, 작가 채사장이 참석했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 앞에 양식은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 뒤에 양식은 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백종원은 "처음에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일이 많아 거절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듣고 나니 욕심이 생기더라. 음식을 하는 사람들은 음식의 기원이나 외국에서 이런 음식을 먹을까 하는 점이 궁금하다. 그걸 찾는 방송이고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궁금해서 시작한 방송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끝나니 보람도 있었다. 방송을 떠나 사업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결국 끝까지 보면 '세계 입맛이 비슷하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미도 있지만 신기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재찬은 "'여기 어디? 난 누구?' 이런 심정으로 촬영했다. 다시 찍으면 잘 찍을 자신이 있는데 다시 찍을 자신은 없다. 6개월 동안 사람을 돌렸다. 일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을 텐데. 음식에 대한 식탐 때문에 여기 참여한 게 아니다. 사람이 좋아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내가 기여한 바는 제목뿐이다. 제목만 만들었다. 병풍 역할과 음식을 많이 먹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해 사랑 받아온 JTBC 보도제작국이 제작에 참여했다. 히스토리 채널이 제작에 협력한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1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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