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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사남’으로 눈물 닦은 말티즈, 연출력은 ‘글쎄’ [줌인]

장항준 감독이 신작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 갈증을 풀고 있다. 장 감독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될 거란 예측이 우세하지만 연출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전날 9만 55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 누적관객수는 119만 5058만명이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105억원, 손익분기점은 260만명으로, 수익 창출까지는 약 140만명이 남았다.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손익분기점을 넘어 장 감독 필모 내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장 감독은 그간 총 네 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다만 흥행 면에서는 늘 아쉬운 결과를 냈다. ‘라이터를 켜라’ 이후 장 감독의 필모 중 최다 관객을 모은 건 ‘기억의 밤’(누적관객수 138만명)으로,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최근작인 ‘리바운드’ 역시 호평에도 불구, 7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에 장 감독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개봉 첫날 실시간으로 전국 집계가 올라오는데 너무 참담했다. 펑펑 울었다. 근데 지인이 ‘이젠 눈물 자국 생긴 말티즈냐’고 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왕사남’은 초반 분위기부터 달랐다. 오프닝스코어 11만명으로 출발한 영화는 개봉 5일째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기세 선점에 성공했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하는 ‘왕사남’은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역사는 관객을 손쉽게 극장으로 이끌었고,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열연은 입소문에 불을 지폈다. 특히 단종 이홍위를 연기한 박지훈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박지훈은 섬세한 눈빛 연기로 단종을 연약한 피해자가 아닌 심려 깊고 강직한 왕으로 재조명하며 영화 전체를 살려냈다. 다만 흥행 추이와 무관하게 연출을 둘러싼 평가는 분기된다. ‘불호’ 표의 이유로는 단선적인 서사와 맥을 끊는 잦은 컷 편집 등이 꼽힌다. 조악한 호랑이 CG와 천둥·번개 효과로 미장센을 해쳤다는 의견도 적잖다. 호평 일색인 캐스팅에서는 오달수가 구멍이 됐다. 오달수는 청령포 어르신으로 등장하는데, 배우 개인의 과거사와 맞물리며 일부 관객의 반감을 사고 있다.이러한 반응은 실관람객 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객들은 “초호화 캐스팅과 최고급 재료를 가지고 김치찌개를 끓이다 태운 느낌”(rhfm****), “감독보다는 기획력에 더 재능이 있다”(ser3****), “대단한 치트키 소재와 연기 파티를 연출이라는 그릇에 못담음”(gege****) 등 후기를 남겼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왕사남’은 역사적 상징성과 드라마적 잠재력을 동시에 지닌 기획으로, 캐스팅 또한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지는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가장 두드러지는 한계는 각본의 구조적 완성도, 서사 밀도의 부족이다. 인물의 감정선과 사건의 인과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채 장면이 병치되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단속적으로 느껴진다. 그 결과 서사의 공백은 관객의 추론이나 역사적 배경지식에 의존하게 되고, 이는 영화 자체의 서사적 자립성을 약화시켰다”고 봤다.양 평론가는 “연출 또한 인물의 심리와 역사적 맥락을 치밀하게 직조하기보다는 정서적 장면의 나열에 머무르는 인상을 남긴다. 감정의 여백이 의도한 절제라기보다 서사적 축적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결과로 읽히는 지점이 적지 않다”며 “결과적으로 ‘왕사남’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비극적 정서를 확보한 작품으로, 영화의 여운은 서사적 완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 소재의 힘과 연기적 성취에 기댄 결과”라고 평했다.허남웅 영화평론가 역시 “‘왕사남’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닌 과거 한국영화에서 봤던 서사, 공장식 만듦새를 하고 있다. OTT, 티켓값 상승 등으로 관객이 영화에 기대하는 바가 높아지고, 한국영화가 힘들다고 하면서 또다시 예전 방식을 따라간 것”이라며 “장항준 감독에 대한 대중적 호감도, 인기만으로 극복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06:05
산업

이번엔 투떰즈업 ‘맘모롤’… 스타벅스 ‘테이스티 저니’ 협업 푸드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빵지순례’로 유명한 ‘투떰즈업’와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푸드를 선보인다.이번 신제품은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인 ‘테이스티 저니’(Tasty Journey)의 일환으로 출시된다. 테이스티 저니는 젠지(Gen Z)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푸드들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협업한 F&B 브랜드는 ▲올드페리도넛 ▲키친205 ▲메종엠오 ▲스코프 ▲렌위치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 ▲오월의 종 등 12곳에 달한다.이번 ‘투떰즈업’과의 협업은 트렌디한 브랜드와 손잡고, 스타벅스 고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투떰즈업은 소위 ‘빵케팅’(빵 티켓팅)이 필요할 만큼 유명한 베이커리 매장이다. 전국 곳곳에서 투떰즈업의 빵을 구매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앙금과 크림 등이 꽉 찬 맘모스빵을 비롯해 쌀베이글·꾸덕바 등이 주력 메뉴다.테이스티 저니 신메뉴인 ‘맘모롤’은 고소한 소보로 빵에 달콤한 팥 앙금과 상큼한 딸기 잼을 겹겹이 더하고, 풍미 가득한 바닐라 크림에 완두 앙금, 견과류를 넣어 말아낸 맘모스 롤 브레드다. 투떰즈업이 자체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현한 상품으로 희소성이 높아 더욱 인기가 많다. 스타벅스는 기존 투떰즈업 맘모롤 고유의 맛과 형태는 유지하되 커피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식감은 부드럽게, 당도는 낮게 조절했다.‘맘모롤’은 12일부터 ▲스타필드코엑스몰R ▲용산역써밋R ▲리저브광화문 ▲성수역 ▲홍대동교 ▲센터필드R ▲명지강변 DT ▲나주혁신 DT ▲전주에코 DT ▲대구수성네거리DT ▲송도트리플R 등 11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테이스티 저니는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하면 줄 서는 인기 F&B 브랜드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젠지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매장이 단순한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미식 트렌드를 만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모양새다.실제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판매한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는 당초 5개 매장에서 한정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치를 웃도는 반응을 얻으며 판매 매장을 10개로 확대하기도 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테이스티 저니는 스타벅스 매장을 새로운 미식 경험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차별화된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이라며 “스타벅스 고객들이 줄 서서 맛봐야 했던 맛집들의 메뉴를 일상에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1 17:08
산업

해녀의 신세계부터 초프리미엄 곶감까지… ‘남다른 감각’의 신세계백화점 실적 날았다

‘해녀의 신세계부터 초프리미엄 곶감까지’.차원이 다른 경험에 방점을 찍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는 신세계백화점의 호실적 배경으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설렘을 주는 공간’ 철학을 꼽는다. 어느 곳에서도 만나기 힘든 매력적인 콘텐츠와 스토리를 담은 제품으로 VIP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10일 유통가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7조40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년 연속 매출 7조원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억원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그룹 매출은 전년보다 4.4% 늘어난 12조77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백화점은 최근 3년간 강남점과 본점 리뉴얼에 약 4300억원을 투자하며 질적 성장에 집중해왔다. 강남점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을 통해 매출 3조원을 넘는 글로벌 메가 점포로 성장했다. 외형만 화려한 데 그치지 않았다. 점포 안을 채우는 콘텐츠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제주도 어촌계 10곳과 협업해 만든 자체 브랜드 ‘해녀의 신세계’가 대표 사례다. 제주 해녀들이 매일 4~5시간 물질해 수확한 해산물을 곧바로 항공편으로 공수해 신세계마켓에서 판매한다. 고객들은 제주에서 새벽에 수확한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오후 3~4시면 매장으로 향한다.업계 관계자는 “해녀의 신세계는 약 2년간 100여 차례 산지를 방문하고 해녀마을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얻어낸 결과”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의 고유한 스토리를 고객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말했다.설 선물세트 하나를 선보여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초프리미엄 곶감 ‘은풍준시’를 선보였다. 은풍준시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 20여개 농가에서만 생산되는 희소 품목이다.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다.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 7~8차례 반복해 럭셔리 곶감으로 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확산하는 ‘할매 입맛’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인 은풍준시는 역사성과 희소성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기호에 맞춰 즉석에서 쌀을 도정해 판매하는 ‘발효:곳간’부터 원하는 만큼 덜어 구매하는 ‘치즈바’까지 이색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콘텐츠가 다양하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흔히 볼 수 없는 고유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소비와 문화, 관광 수요까지 흡수하는 ‘머무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고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1 07:30
산업

바이오던스, 마스크 넘어 토너패드까지…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는 하이드로겔 소재를 앞세워 저가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왔다. 단순한 사용감을 넘어,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과 눈에 띄는 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를 통해 하나의 스킨케어 소재로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이드로겔이 ‘특별한 마스크팩 소재’를 넘어, 일상 스킨케어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토너패드라는 데일리 제품군에서도 시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드로겔은 바이오던스가 저가의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하이드로겔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고밀착 마스크팩 ‘리얼 딥 마스크’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구현한 하이드로겔 제형은 사용 전후 눈에 띄는 피부 변화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 확산됐다. 이후 하이드로겔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쌓이면서, ‘간편하게, 매일, 그리고 스팟·부분적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가 점차 커졌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던스가 선보인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데일리 스킨케어에 녹여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원단 전체를 100% 겔링 코팅해 자극은 줄이고 유효성분의 전달력은 높였으며, 토너패드 특유의 편의성과 하이드로겔 고밀착 고보습을 동시에 구현했다.특히 콜라겐 라인의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아침 사용 시 메이크업 밀착력이 높아진다는 입소문과 함께 ‘화잘먹 패드’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생활 루틴 속에서 체감 효능이 검증된 사례다.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하이드로겔의 일상화’로 해석한다. 마스크팩에 국한됐던 하이드로겔 소재가 토너패드, 부분 케어 등으로 확장되며, 뷰티 시장 전반에서 저자극이면서도 고효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장세는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 ‘소재 중심의 제품 설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피부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소재와 그 사용 경험을 어떻게 일상에 녹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며 “하이드로겔 토너패드의 성과는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닌 소비자들이 저자극·고효능이라는 진정성 있는 스킨케어의 가치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현재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침에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로 데일리 케어를 하고, 밤에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수면팩처럼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케어 루틴’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드로겔이 단일 제품을 넘어, 하나의 스킨케어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바이오던스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하이드로겔을 중심으로 한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순간적인 유행이 아닌, 피부에 진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브랜드 기조 아래, 하이드로겔이라는 소재를 일상 속으로 끌어온 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이 뷰티 시장의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 바이오던스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15:57
산업

몽클로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800여개 매장 입점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및 글로벌몰 등 약 80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몽클로스는 지난해 7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첫 입점 직후 열흘 만에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와 헤어케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전사 행사인 ‘올영픽 프로모션’ 메인 브랜드로 선정되며 K-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몽클로스는 강남 최대 규모 매장인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을 비롯해 가로수길 타운, 명동2가점 등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방문객 비중이 높은 핵심 거점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섰다.이번 입점을 통해 몽클로스는 기존 헤어케어 라인 전 제품인 샴푸·트리트먼트·에센스 등 총 5종을 올리브영에서 처음 선보인다. 몽클로스 헤어케어 라인은 프랑스 남부 산지 유래 포도주 추출물의 항산화 에너지와 고기능성 펩타이드 처방을 결합해 두피 건강과 모발 볼륨 케어를 동시에 고려한 토털 헤어 솔루션을 제안한다.대표 제품인 ‘벨벳 볼륨 샴푸’는 ‘욕실의 오브제가 되는 샴푸’로 입소문을 타며 정식 입점 이전부터 올리브영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온 제품이다.몽클로스는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2030 소비자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팬덤을 형성해 왔다. 자연주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담아낸 브랜드 철학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취향과 맞물리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올리브영 입점은 그동안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제한된 오프라인 채널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몽클로스의 라이프스타일 감도를 전국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에게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몽클로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확인된 국내외 팬덤의 성원에 힘입어 올리브영에 입점하게 됐다”며 “센트럴 강남 타운을 비롯한 전국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몽클로스만의 감도 높은 헤어 케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09 12:05
산업

작아도 맛있다! 벌써 40만개 넘게 팔린 스타벅스 미니 홀케이크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인 미니 홀케이크가 출시 때마다 2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스타벅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세분화되는 디저트 수요에 맞춰 매 시즌 새로운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이며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념일에는 물론 일상적인 디저트로 홀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 부담 없는 크기의 미니 홀케이크가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이번 겨울 선보인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1~2인이 즐기기 좋은 적당한 사이즈와 딸기가 장식된 화려한 비주얼·선물용으로도 좋은 전용 패키지 포장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판매 40만 개를 넘어섰다. 인기에 힘입어 당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해당 케이크의 판매 기한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도 쁘띠한 사이즈로 기념일은 물론 데일리 디저트 케이크로도 주목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어울리는 진한 초콜릿 풍미에 딸기 단면이 돋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한다.스타벅스는 지난해 해리포터와 협업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시작으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블랙 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샤인 머스캣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캔들 케이크’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등 시즌에 어울리는 원재료와 콘셉트를 활용한 다양한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미니 홀케이크는 매 출시 때마다 각 상품별 2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타벅스 전체 케이크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등 특수 시즌에는 미니 홀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높아진다.실제로 지난해 2월 출시됐던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일 평균 판매량 대비 20% 높았다.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일 평균 판매량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스타벅스는 미니 홀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매장에서 ‘스틱 초 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골드 색상의 초 5개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니 홀케이크 외에 조각 케이크에도 사용 가능하다.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소규모 인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즌 분위기를 담은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8 15:14
연예일반

박보검, 손 상처 숨기고 무사히 첫 영업... 시청률 3.1%로 자체 최고 (보검매직컬)

박보검이 긴장감 속에 영업을 무사히 개시했다.tvN 예능프로그램 ‘보검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이발소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지난 6일 방송에서 ‘보검매직컬’의 첫 손님을 맞이한 박보검은 부지런히 가위를 움직였고, 곧바로 찾아온 두 번째 손님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걱정하다가 손에 작은 상처를 입게 됐다. 하지만 손님이 불안해할까 봐 염려한 박보검은 필사적으로 상처를 숨겼고, 다소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꼼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용에만 집중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유로 가구 기준 3.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새싹 이발사’ 박보검을 향한 주변의 응원과 격려 역시 끊이지 않았다. ‘보검매직컬’을 함께 운영하는 배우 이상이와 곽동연은 곁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도와주고 상처난 손가락을 응급 처치하며 박보검을 적극 서포트했다. 떨림 속에 맞이한 두 번째 손님 역시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여러 조언들을 건네며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박보검은 성공적으로 첫 시술을 마무리했고, 진심 어린 칭찬과 감사 인사까지 들으며 '보검매직컬'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금세 입소문이 난 ‘보검매직컬’에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박보검은 다정하게 손님들과 대화를 나눴고, 특유의 친화력과 넉살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인 손님들이 지루할까 봐 틈틈이 신경 쓰는 세심함을 빛내기도 했다. 미용부터 스몰톡까지, 100%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된 박보검의 서비스는 금세 모든 손님들의 사랑을 받았다.숨 돌릴 틈 없었던 러쉬 타임 이후 찾아온 잠깐의 휴식 시간에도 ‘검.동.이(박보검+곽동연+이상이)즈’의 고민은 끊이지 않았다. 더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골똘히 생각하던 박보검은 누가 쫓아오는 듯 급히 식사를 마치며 영업 첫 날부터 장사 모드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깜짝으로 찾아온 꼬마 손님들과 가게 안의 사랑방에서 미니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마을 주민들과 소소한 추억을 만들려던 목적도 달성하며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09:22
영화

박시후 ‘신의악단’, 100만 고지 넘어섰다

박시후 주연의 ‘신의악단’이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5일 배급사 스튜디오타겟에 따르면 영화 ‘신의악단’은 이날 오전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37일 만에 이룬 성과다.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1990년대 ‘가짜 부흥회’ 사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개봉 초기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에 밀려 저조한 성적을 냈던 영화는 실관람객 입소문과 종교 단체 중심의 N차 관람에 힘입어 역주행,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5 11:09
산업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서 ‘두쫀쿠’ 판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두초크’(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를 확대한다.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각각 1개 매장에서 100세트씩 총 200세트의 ‘두초크’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첫날 이마트 용산점과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는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특히 트레이더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두초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판매 호조의 원인으로는 ▲합리적인 가격 ▲풍성한 양 ▲부담 없는 달콤함이 꼽힌다. ‘두초크’는 2개입(이마트) 8980원, 3개입(트레이더스) 1만 2980원으로, 개당 약 4300~4500원 수준이다. 또한 버터 크루아상의 부드러운 풍미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바삭한 카다이프의 크런치한 식감이 조화를 이뤄 여러 번 먹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 나며 판매 확대를 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신세계푸드는 ‘두초크’ 판매 물량을 확대, 5일부터는 이마트 1개, 트레이더스 2개 매장에서 하루 100세트(1인 1세트)씩 총 300세트를 판매한다. 일자별 판매 정보는 이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어 오는 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도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출시한다.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는 두쫀쿠의 가격은 5900원이며, ‘NBB 어메이징 더블’ 단품과 두쫀쿠로 구성된 ‘두쫀쿠 어메이징 팩’은 9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두초크는 매장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는 오픈런 현상이 이어질 만큼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4 10:47
IT

"용하다. 용해" 구글 제미나이, 신년 운세 타고 네이버 위협

“구글 제미나이 용하더라. 재미로 신년 운세 봤다가 30분을 붙잡고 있었다.”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제미나이에 결혼 운을 물어봤다가 깜짝 놀랐다. 제미나이로부터 ‘이른 나이에 배우자를 만나면 외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만혼(늦은 결혼)해야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A씨는 “직장 운도 그렇고 현재 상황을 높은 정확도로 맞혔다”며 “네이버도 비슷한 답을 내놓긴 했는데 제미나이는 계속 질문을 할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유튜브 천하도 흔든 AI이처럼 ‘신년 운세는 챗GPT가 아닌 제미나이로 봐야 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연말연시 제미나이를 찾는 손길이 이어졌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10~50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제미나이를 써봤다’고 답한 비중은 2025년 3월 9.5%에서 12월 28.9%로 3배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챗GPT는 39.6%에서 54.5%로 상승해 과반을 넘어섰다.생성형 AI는 국내 검색 시장도 흔들었다. 최대 포털 네이버의 이용률은 85.3%에서 81.6%로 주춤했고, 카카오톡도 45.2%에서 34.1%로 주저앉았다. 특히 영상·이미지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포털을 대신해 검색이 활발히 이뤄지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최근 주 이용 검색 서비스 1순위를 살펴보니 네이버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유튜브는 2위에서 3위로, 인스타그램은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챗GPT는 6위에서 4위로, 제미나이는 11위에서 6위로 껑충 뛰었다. 구글 검색도 제미나이를 녹인 덕에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검색 시 AI를 활용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AI 검색은 대화를 주고받는 간편한 사용성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었다. 챗GPT의 경우 40대 이용률이 29.1%로 20대(28.2%)를 넘어섰고, 50대도 10명 중 1~2명은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오픈서베이는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해도 일반 검색으로 이탈하는 대신 AI 생태계 안에서 해결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AI 브리핑’ 효과 본 네이버AI 검색을 가장 적극적으로 쓰는 연령대는 30대(35.9%)였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직장인 수요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AI 협업 툴 노션이 AI 사용 경험이 있는 한국 직장인·프리랜서 480명에게 물었더니, 10명 중 6명(61.5%)은 업무를 볼 때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었다. 일상 보조(46.7%)·학습 및 자기 계발(33.5%)·여가 및 취미(33.1%) 영역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이처럼 구글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앞세워 라이벌 챗GPT는 물론 국내 포털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이에 네이버도 200개 이상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온서비스 AI’를 핵심 방향성으로 설정하고 기능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쇼핑 AI가 맞춤형으로 제품을 추천하거나 맛집과 같은 다양한 장소 정보를 알아서 노출하는 ‘AI 브리핑’이 대표적이다. AI 브리핑 출시와 맞물려 네이버의 2025년 검색 점유율은 웹 분석 서비스 인터넷트렌드 기준 3년 만에 60%를 돌파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브리핑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AI 기반으로 광고지면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어 검색 사용량 감소 우려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을 멈추고 상승 반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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