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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없으면 어쩔 뻔”…’언니네 산지직송’ 막내의 하드캐리 [IS포커스]

“우린 덱스 없으면 일 못한다.”크리에이터이자 배우 덱스가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맏언니 염정아가 덱스에 대해 “귀엽고, 힘도 세다”며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한 이유가 있었다. 그동안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낸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장난스러운 막내 모습으로 새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남다른 케미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는다. 염정아를 포함해 배우 안은진, 박준면과 덱스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첫회를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언니네 산지직송’은 최근 회차인 2회에서는 4.5%로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첫 회부터 극한 노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해로 떠난 출연자들은 첫날 식사 후 곧바로 멸치털이 작업에 투입됐고, 이후 샤워할 새도 없이 바로 멸치 선별 작업까지 하며 고된 노동을 해야 했다. 이튿날이 그려진 2회에서는 푸른 바다 옆 광활하게 펼쳐진 단호박 밭에서 뙤약볕 속 본격 수확을 위한 노동을 시작했다. 사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윤스테이’ 제작진이 이끌고 ‘삼시세끼 산촌편’의 염정아가 출연하는 터라, 기대감과 동시에 기시감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언니네 산지직송’은 말 그대로 ‘어촌에서의 생생한 체험’에 중점을 둔 이른바 ‘체험 삶의 현장’ 분위기로 tvN 대표 푸드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언니네 산지직송’의 이 같은 특색의 중심에는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덱스가 있다. 덱스는 출연자들 중 유일한 남성으로 성별에 따른 힘의 차이와 UDT 출신다운 체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덱스는 ‘가짜 사나이 시즌2’, ‘피의 게임2’ 등의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는데,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든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 안의 먼지털이 작업에서는 노동요를 따라 부르며 곧바로 현장에 몰두해 선원들과 호흡을 맞춰갔다. 2회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황정민조차 덱스에 대해 “역시 출신성분(UDT)이 다르니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던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누나들과 형을 향한 애교로 또다른 ‘플러팅’을 하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다. 그는 “처음엔 포스가 있어서 무서웠다”던 염정아를 포함해 박준면, 안은진을 “누나”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장난스러운 막내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덱스가 “형들한테는 약간 지고 싶지 않은 게 있다. 그런데 누나들한테는 왜 이렇게 좀 막 자꾸 쓰러지고 싶고”라며 박준면 어깨에 슬쩍 기대며 애교를 부리는 등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과는 찐남매 케미를 만들며 소소한 재미도 이끌어내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풍경을 즐기는 방식부터 사소한 상황에도 상반된 성향을 보이는 출연자들의 T (사고형)와 F(공감형)의 케미를 예고했는데, T인 덱스와 F인 안은진은 밥상 앞에서도 장난스러운 말싸움을 한다든가 갑자기 바다 입수를 건 대결을 펼쳐 뜻밖의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덱스는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수”라며 승부욕을 드러내고, 여기에 안은진은 UDT 출신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결과를 기대케 했다.덱스는 2회에서 처음 만난 황정민에게는 “실례가 안 되면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라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 ‘형-아우’의 케미 또한 예고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출연자들 사이의 윤활유이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작의 예능프로그램들에서는 대체로 혼자 또는 다른 출연자 한 명 정도와 호흡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다수의 출연자들과 각양각색의 케미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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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민희진 해임요건 ‘배임’, 입증 책임은? [IS포커스]

“5년 약정이 있으며, 경영권 찬탈을 기도하지 않았다” VS “주주간계약 위반, 대표직 유지하기 어려운 중대사유 있다”지난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심문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심문은 민 대표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것을 법원에 요청해 열렸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기도, 어도어의 기업가치가 훼손됐다며 지난달 25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민 대표 외 어도어 경영진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 이후 지난 10일 민 대표 해임안이 안건으로 상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개최가 확정됐는데, 이에 앞서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80%를 갖고 있는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을 지난 7일 신청했다. 대표 해임안이 안건으로 걸린 임시주주총회를 2주 앞둔 시점. 절체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민 대표가 스스로를 구제하기 위해 내놓은 필승 카드였다. 그만큼 심문 기일은 민 대표와 하이브 양측의 첨예한 대립 속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 “경영권 탈취 기도? 선관주의의무 다했다”…도돌이표 핑퐁게임 양측은 그간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다수 내용을 골자로 한 대립되는 주장을 이어갔다. 어도어 측은 주주간계약서에 5년의 대표직 유지 기한이 명시돼있으며 하이브 측이 제기한 경영권 탈취 기도 주장은 카톡 대화 내용를 짜깁기한 허무맹랑한 주장일 뿐, 경영권 탈취를 기도한 바 없으므로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민 대표 측은 “하이브는 민희진의 2차 내부고발 이메일이 어도어 가치를 떨어뜨린 배임혐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이사로서 뉴진스 권리 침해를 방치하는 것이 배임이지, 이를 시정하려는 게 배임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선관주의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한 것이다. 모두 합당한 근거 있는 문제제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형사고발은 허무맹랑한 내용이고 카톡 외 별다른 증거가 없다”면서 “민희진은 선관주의의무를 다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하이브 측은 감사를 통해 확보한 다수의 자료를 증거로 내놓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이하 하이브 측)은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면서 “해임 사유가 존재하는 한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계약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아일릿, 뉴진스 카피’ 주장이나 뉴진스 멤버들에게 앞뒤 다른 태도로 임한 점, 뉴진스 멤버들을 사실상 가스라이팅 해왔다거나 경영권 탈취 준비 과정에서 멤버들의 부모를 앞세운 점,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권리침해 소송을 해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자는 모의를 한 점 등을 카톡 메시지를 근거로 들며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되어 있으나 무수히 많은 위반행위로 주주간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밀어내기 등 이슈로 하이브의 신뢰를 상실시킨 뒤 어도어만 빠져나가자고도 했으며, 외부 변호사,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가리지 않고 컨택하며 하이브 안에서의 성공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경영권 탈취 및 모회사에 중대 손실을 입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준비했다고 주장했으며, 무속인 의존 경영을 대표직 유지 중대 결격 사유로 폭로하기도 했다. ◇ 결국 쟁점은 배임 여부…혐의 단계서 가처분 법리로 가능한가 양측의 변론 내용은 지난달 25일 열린 민 대표의 기자회견이나 감사 개시 이후 양측이 무수히 내놓은 공식입장 및 반박문의 내용이 조금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뿐, 대체로 그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 외 새롭게 등장한 사안은 없었다. 다만 심문 과정에서 일부 공개된 주주간계약을 통해,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상법상 해임사유가 없다면 약정기간 만큼 대표이사로 재임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번 사태에서 민 대표의 해임사유는 사실상 어도어에 대한 배임 여부지만 현 시점 이 건은 하이브 측 고발로 수사에 돌입했을 뿐, 유무죄 판결이 난 상태가 아니기에 재판부가 해당 가처분을 기각할 법리적 근거로 삼기엔 다소 미진한 측면이 있다. 하이브에게 임시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민 대표가 해임될 수도 대표직을 유지할 수도 있는 만큼, 법원이 아직 판결나지 않은 혐의를 처분 판단의 근거로 삼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하이브 측은 감사 과정에서 입수한 민 대표 외 경영진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다 적나라하게 소개, 경영권 탈취를 모의하면서 주주간계약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공고히 했다. 또 “위임계약은 일정 기간 보장한 특약이 있다 해도 언제든 해지 가능하다. 임기 전 해임의 경우 이사가 회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방법으로 할 수 있다”고 상법 제385조를 근거로 들며 민 대표 해임 의지를 굳게 밝히는 한편, 가처분을 기각해 하이브 측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해주길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신중했다. 하이브 측이 민 대표의 대표직 유지 불가 사유로 무속경영과 성인지감수성 문제 등을 주장하며 다수 사례를 폭로하듯 변론하자 재판부는 “무속인 얘기 말고 법리로 말하라”며 저지하기도 했다. 또 재판부는 하이브 측에 주주간계약 상 의결권구속약정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단서조항이 있기 때문에 약정이 존재하지만 (계약을)해지할 수 있다고 해석하는 것인지 물었고, 하이브 측은 추후 서면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표의 배임횡령 여부, 주주간계약 위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도 거듭 물었다. 하이브 측은 배임횡령 관련해선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순 없지만, 혐의가 있는 사람을 대표로 두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임을 요구했다”고 답했다. 이에 재판부는 “(주주간계약상 해임사유가 성립하기 위해선)배임, 횡령 한 경우여야 하는데?”라고 반문했고 하이브 측은 “그걸 유죄판결로 보진 않는다”고 답하면서 주주간계약위반 사례로 영업비밀을 유출한 점을 언급했다. 또 대표직 유지 불가 중대결격 사유로는 무속인과 직장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들었다. 이후 재판부는 의결권행사의 효력에 대해 정확한 근거 판례가 없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하이브 측에 근거 자료를 물었고, 하이브 측은 “대법원 판례가 아직 없어 문헌을 인용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제출 자료는)대부분 통설”이라고 답했다. 또 재판부가 “채권자(민희진)가 스스로 해임사유 아니라는 걸 밝혀야 한다고 하는데 ‘내가 아무 잘못 안 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하이브 측은 “부존재 증명이라는 게 존재증명보다 통상 힘들긴 하지만 피보전권리를 성의있게 소명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부존재)증명의 부담은 채권자에게 있다고 본다”고 답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오는 24일까지 양측 추가 자료를 제출받아 주총이 예정된 오는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가처분이 인용돼 하이브의 의결권이 제한될지, 가처분이 기각돼 민 대표의 해임 절차가 전개될지 주목된다. 다만 민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이 수사 중인 만큼 가처분 인용이나 기각 대신 본안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3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는 사실상 무의미해질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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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X이찬원, 팀워크로 완성한 밀양 여행 “끈끈한 우정 감탄”

‘1박 2일’ 멤버들과 특급 게스트 이찬원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내믹한 밀양 여행을 완성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밀양 여행 ‘미스터리(Mr.Lee)를 찾아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1박 2일’ 17년차 원년 멤버 김종민과 ‘트롯 왕자’ 이찬원이 저녁 밥차권을 걸고 펼치는 게릴라 팬 사인회 맞대결이 드디어 시작됐다. 화려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본 대결을 펼치기 전부터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팽팽한 기 싸움에 나섰다. 김종민 팀(딘딘·유선호), 이찬원 팀(연정훈·문세윤·나인우)으로 나눠진 멤버들 역시 편파 진행과 가짜 공약을 남발하는 등 상대팀을 견제하며 신경전은 더욱 불붙었다.본격적인 사인회가 시작되면서 두 국민가수의 운명을 좌우할 밀양 시민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시민들이 초반부터 김종민에게 사인을 받자 이찬원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진 반면, 기선제압에 성공한 김종민은 기세를 몰아 애니메이션 ‘원피스’ OST ‘우리의 꿈’까지 열창하며 10대와 20대 연령층을 적극 공략했다.이찬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어머니 팬들의 두터운 지지와 10대들의 효심픽에 힘입어 김종민을 매섭게 추격했고, 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막판에는 김종민과 이찬원은 물론, 나인우까지 처절한 몸부림에 가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했던 게릴라 팬 사인회는 단 3표 차로 승부가 갈렸고, 승자는 김종민이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숙소에 도착한 후 김종민은 급격한 컨디션 저하를 호소했고 결국 저녁식사에 불참한 채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아침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촬영을 강행했다”며 안타까워했다.병원에 다녀온 김종민은 다시 원기를 회복한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하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실내 취침을 건 잠자리 복불복의 팀원 정하기 게임에서는 허벅지 씨름으로 김종민과 이찬원의 리턴 매치가 펼쳐졌다. 게릴라 팬 사인회 대결에서의 패배를 만회라도 하듯 이찬원은 압도적인 허벅지 씨름 실력을 뽐내며 완승을 거뒀고, 팀원 우선 선택권으로 나인우와 문세윤을 연속 지목하며 코골이 라인에 스스로 뛰어들었다.잠자리 복불복 본 게임은 노래를 부르다가 100초와 가까운 지점에서 멈춰야 하는 ‘100초 노래방’으로 꾸며졌다. 각 팀 대표로는 이찬원과 유선호가 출격하며 MZ 스타들의 라이브 맞대결이 성사됐다. 감미로운 발라드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한 유선호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가창을 시작했지만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상대팀의 방해공작에 멘탈이 흔들리며 결국 100초를 훌쩍 넘긴 137초에서 노래를 종료했다. 이찬원은 특유의 구수한 창법으로 ‘얄미운 사람’을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특히 상대팀의 방해공작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은 채 가창을 이어나갔고, 유선호의 기록보다 100초에 더 가까운 118초에서 노래를 멈추며 잠자리 복불복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실내 취침 확보 기념 공연까지 맛깔나게 펼쳤다. 잠자리에 들기 전 실내 취침 멤버들은 좋지 않은 몸 상태로 야외에서 잠을 청하는 김종민을 걱정했다. 결국 맏형 연정훈은 야외 취침 멤버들을 안에서 재우자고 제안했고, 다른 멤버들도 모두 흔쾌히 동의하며 '1박 2일'만의 끈끈한 의리를 뽐냈다. 사이좋게 전부 실내 취침한 7명은 준비된 재료들로 직접 아침식사를 차리는 기상 미션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마지막 일정으로 향했다.모두의 예상대로 퇴근 미션은 입수를 놓고 펼치는 1대6 상식 퀴즈 대결이었다. ‘찬또위키’라 불릴 만큼 풍부한 상식을 자랑하는 이찬원이지만 ‘1박 2일’ 멤버 6인을 전부 이기지 못하면 단독 입수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우려했던 대로 연정훈에게 덜미를 잡힌 이찬원은 이후 펼쳐진 번외 상식 대결에서 패한 나인우와 함께 차가운 계곡물에 동반 입수했다.나인우와 동반 취침부터 복불복 게임, 입수까지 ‘1박 2일’에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경험한 열혈 애청자 이찬원은 “멤버들이 고생 많이 한다는 걸 느꼈고, 끈끈한 우정에도 감탄했다. 이틀 동안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게스트로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8:42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옹성우 입맞춤...시청률 상승기류 8.9%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신종 합성 마약을 찾았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0회에서 강남순(이유미 분), 강희식(옹성우 분)이 신종 합성 마약 ‘CTA 4885’를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해독제의 존재까지 알아내며 새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강남순의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 분)이 복용한 다이어트약이 신종 합성 마약이라고 밝혀진 것. 류시오(변우석 분) 악행에 “정성껏 박살 내주겠어”라는 강남순과 마약 수사에 박차를 가한 강희식, 그리고 류시오의 계획을 역이용한 황금주(김정은 분)의 반전은 앞으로 펼쳐질 맞대결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8.7% 수도권 9.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시청률 상승 속 비지상파 1위를 지켰다.이날 강남순은 류시오의 잔혹한 민낯에 분노했다. 황금주가 이번에 죽지 않으면 다음에 죽이면 된다는 류시오. 강남순은 분노에 휩싸였지만 감정을 숨기고 ‘원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순의 대답에 류시오는 만족의 웃음을 지었다.황금주는 류시오의 계획을 눈치채고 이를 역이용했다. 사고가 나기 직전 강희식에게 주변 CCTV 확보, ‘바지 환자’까지 준비해 류시오를 속였다. 류시오의 악행에 분노 버튼이 제대로 눌린 강남순은 “정성껏 박살 내주겠어. 머리털부터 발톱까지 다!”라고 선전포고했다.한편 강남순은 백대리(이희진 분)를 통해 ‘CTA 4885’가 물류 창고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들키지 않고 빼낼 방법을 고민하던 강남순에게 기회가 왔다. 류시오가 저녁 식사를 제안한 것. 식사 자리에서 강남순은 ‘CTA 4885’가 다음 날 출고된다는 것을 알아냈고, 강희식과 ‘CTA 4885’를 빼돌릴 작전을 세웠다.‘CTA 4885’ 출고 현장을 찾은 강남순은 수상한 낌새를 포착했다. ‘CTA 4885’가 다른 상품들과 별개의 통로로 출고되는 것. 강남순은 물류 트럭에 올라타 ‘CTA 4885’를 확보했다. 항구로 가는 길목에는 강희식이 잠복하고 있었다. 여장을 하고 물류 트럭을 멈춰 세운 강희식. 그 사이 오영탁(박영탁 분)이 물류 트럭에서 강남순과 ‘CTA 4885’를 무사히 빼냈다.강희식은 신종 합성 마약 관련한 또 다른 정보를 찾아냈다. 헤리티지 클럽 김마담(박혜나 분)과 태리(한다희 분)의 대화를 도청하던 중 해독제의 존재를 알게 된 것. “결국 우리 비즈니스는 해독제야. 목숨 앞에서 돈을 쓸 수 있는 부자들만 상대해야 된다”라는 김마담의 말은 결정적 단서가 됐다.신종 합성 마약은 모녀 히어로의 주변까지 파고들었다. 강남인이 먹은 다이어트약이 신종 합성 마약이라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여기에 강남순에게 뜻밖의 고백을 하는 류시오의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순식커플’ 강남순과 강희식의 설레는 변화가 심박수를 높였다. 잠든 강남순을 바라보다 얼떨결에 입맞춤을 하고만 강희식. 날벼락 같은 첫 입맞춤이지만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강남순과 강희식의 모습은 두근거림을 안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희식이 한 입만 달라고 장난치는 강남순에게 다시 한번 입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특히 황금주에게 “간이식 내가 데리고 살 거야”라면서 돌발 고백을 하는 강남순의 귀여운 선전포고가 웃음을 더했다.‘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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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2주 촬영 연기 배우·스태프 통보

배우 이선균이 마약 의혹 후폭풍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23일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측은 “이선균 측에서 불리스러운 일이 생기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이에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당초 이날 촬영이 예정돼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2주 가량 촬영을 연기하자고 지난 주말 연락했다. 2주 안에 (배우 교체 등) 교통정리를 할 테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하는 등 후폭풍이 상당한 상태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 20일 이선균이 마약 내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이선균 분량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들 분량부터 먼저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선균과 같이 찍는 장면들이 많을 뿐더러 다른 배우들 일정도 고려해야 했기에 결국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어떤 배우로 교체할지 등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선균은 극 중 희대의 살인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역을 맡았다. 당초 지난 20일부터 이선균 분량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지난 19일 배우 A가 마약 의혹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20일 이선균이 입장을 밝히면서 제작진은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도 출연이 거론됐다가 다른 배우가 해당 역을 맡았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은 이미 촬영은 마쳤으며 내년 개봉으로 일정을 미룬 터라 일단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연말 개봉을 추진했다. 그렇지만 여름과 추석 극장가 상황이 심상치 않자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태였다. 이선균이 주연인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는 당초 비슷한 시기 근현대사를 다룬 ‘서울의 봄’보다 먼저 개봉하는 것을 고려했다. 역시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서울의 봄’이 11월 개봉을 먼저 확정하자 내년 개봉으로 미뤘다. 그런 만큼 양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행복의 나라’ 투자배급사 NEW는 유아인 주연 영화 ‘하이 파이브’를 지난 6월 개봉하려다 미룬 만큼 고민이 훨씬 깊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배우, 재벌가 3세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일 이선균이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발표하는 한편 관련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해당 인물에게 3억원 이상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 중인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등과는 알지 못하며 앞서 전혜진이 지난 5월 150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각한 것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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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내사’ 이선균 측 “수사 성실히 임할 것..협박도 받았다”..촬영·출연작 초비상 [종합]

배우 이선균 측이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수사기관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건과 관련한 인물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건을 처음 보도한 경기신문은 이선균이 마약공급책에게 3억원 가량을 뜯겼다고 후속 보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선균은 마약 의혹과 관련해 아직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이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의 출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선균은 당초 20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첫 촬영이 예정돼 있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트윈필름과 공동으로 제작한다. ‘노 웨이 아웃’은 2회차 촬영이 진행됐으며, 이선균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은 이날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선균 논란이 불거지면서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제작사 측은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한편 사실 여부에 따라 배우 교체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당초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황이었다. 이선균이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행복의 나라’도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 시기를 조율해왔던 터다. 두 영화 모두 개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양쪽 모두 이선균 마약 의혹이 사실인지,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던 애플+ 시리즈 ‘닥터 브레인’은 시즌2가 아직 궤도에 오르기 전이라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여파는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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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X옹성우 핑크빛 기류… 시청률 10% 돌파 목전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본격적인 공조에 나서면서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4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의 잠입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9.8%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 자리를 지켰다. 4.3% 시청률로 시작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2회 6.1%, 3회 8%를 그리면서 파죽지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황금주(김정은)는 몸을 던져 추락하는 강남순을 구했다. 기적 같은 모녀 상봉에 이어 강남순은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과 아버지 강봉구(이승준) 그리고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과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강남순은 황금주에게 모계 유전으로 내려온 '대대힘힘' 괴력을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다는 집안 내력에 대해 들었다.반면 류시오(변우석)는 사업 확장과 동시에 영향력을 키우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두고 코인을 발행했고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비행기를 맨손으로 멈추게 했던 괴력 소녀’ 강남순을 찾으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강희식은 사망자 집에서 수거한 물에 녹는 마스크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얀 가루만 남는다는 걸 알게 됐다. 황금주 역시 오플렌티아로부터 두고에 마약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황금주는 강희식에게 유통 판매 회사 두고에 마약이 있다고 익명으로 제보했다.이 소식을 들은 강남순은 자신의 힘을 이용하라며 강희식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그렇게 몽골 이민자와 백수로 위장한 이들은 잠입에 성공했고 낮에는 배달, 밤에는 물류 창고에 몰래 들어가 마약을 찾기로 결심한다.슈퍼파워 모녀 히어로와 강희식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가운데 이들이 신종 합성 마약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류시오와 대결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감을 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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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문세윤, 멤버들에게 놀림 받다?..김종민 “이렇게 약한지 몰랐어”

‘1박 2일’ 멤버들이 카드를 바꾸기 위한 엉망진창 대혈투를 벌인다.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운수 좋은 날’에서는 멤버들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이날 방송에서 ‘행운’ 팀 연정훈, 김종민, 나인우와 ‘럭키’ 팀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각각 3개의 식권 카드를 가진 채 마지막 미션에 돌입한다. 입수, 조업 등 고난이도 벌칙 수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게임에서 승리해 상대 팀에 카드를 넘겨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카드를 바꿀 수 있는 운명이 달린 ‘먹물 펜싱 게임’을 마주하고, 대결 시작 전부터 서로의 안전(?)을 걱정해주는 등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1박 2일’의 공식 힘 최강자 문세윤과 진격의 거인(?) 나인우 또한 카드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몸과 자존심이 무너지는(?) 치열한 혈투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강강약약인 문세윤의 모습에 “이렇게 약한지 몰랐어!”라고 놀려 웃음을 유발한다.팀별 에이스 대결로 김종민과 딘딘이 맞붙으면서 김종민은 특히 ‘초딘’ 딘딘을 향해 “삐지게 해줄게 오늘”이라는 강렬한 선전포고로 기선을 제압해 흥미를 더한다. 이번 대결로 인해 멤버들은 운명이 바뀔 뿐만 아니라 ‘1박 2일’ 내 큰 변화를 맞이한다는 후문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펜싱 대결 속에서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하며 상대 팀에 카드를 넘길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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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상남자 캠프서 활약… 이상민과 앙숙 케미

개그맨 김준호가 ‘미우새 최약체’에서 벗어나 상남자임을 입증했다.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여러 버라이어티 다 해봤는데 철인 3종 경기 이후에 제일 힘든 것 같다”라며 ‘제1회 미우새 상남자 캠프’에 대한 버거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얼음물 입수 내기가 걸린 1대1 대결에서 최약체 상대를 이상민으로 뽑았고, 어이없어하는 이상민과 티격태격하며 앙숙의 모습을 보였다.김준호는 얼음물 입수 배 ‘미우새 머리 탁구’ 게임에서 이동준과 탁재훈의 경기를 보며 “뒤통수로 치셨다”, “형님 대회 나가셔도 되겠는데”라는 등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경기를 실감 나게 중계했다.또한 김준호는 이상민과 경기를 하면서 “다리가 짧아서 키 작은 사람이 불리하다”라며 짧은 다리의 슬픔을 보여주었고, 기습 서브와 스카이 서브로 활약해 ‘미우새 최약체 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김준호는 입수하고 금방 포기한 탁재훈에게 걱정이 담긴 수건을 덮어주는가 하면, 입수 경품인 금목걸이를 위해 얼음물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민에게 환호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이처럼 김준호는 버라이어티 예능에 최적화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웃다 지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재치 있는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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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파이터’ 박나래 “추성훈, 박자 쪼개랬더니 사람 쪼개” 폭소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순정 파이터’ 히든 서포터즈로 활약했다.박나래와 김민경은 1일 방송된 SBS ‘순정파이터’에서 김동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의 매력을 탐구했다.이날 박나래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히든 서포터즈로 함께하게 됐다”며 “‘순정파이터’란 이름을 잘 지은 거 같다.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사람들을 봐서 저도 너무 뜨거웠다”고 감동을 전했다.이에 김민경은 “훌륭한 선수들이 앞에 있으니까 보면서 배움이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박나래는 추성훈이 최두호의 대결에서 저력을 보여주자 “박자를 쪼개랬더니 사람을 쪼개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하위권 ‘오! 순정’의 반란에는 “상위권에 갈 수 있겠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예측, 손에 땀을 쥐게 했다.김민경은 ‘수원 들소’와 ‘길바닥 파이터’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자 “이 정도면 가족의 원수 아니냐”고 놀라워하며 “저렇게 서로 맞고 때리고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프로그램은 우리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맞고 나서 웃는 프로그램은 여기밖에 없다”고 맞장구쳤다.더불어 김민경은 ‘밑바닥 파이터’와 ‘김아무개’가 커틀벨 훈련으로 극한의 정신력을 보여주자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체력 훈련이 우리 삶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데 끝낼 수 없어서 들고 가야 하는 삶과 겹쳐졌다”고 힘겹게 버티는 도전자를 보며 공감했다.특히 박나래와 김민경은 추성훈과 김동현이 한겨울에 맨몸으로 계곡에 입수하자 “지금까지 본 입수 중에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박나래와 김민경은 냉혹한 승부가 펼쳐지는 격투기에 푹 빠져들며 시청자들을 ‘순정파이터’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한편 SBS ‘순정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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