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184건
해외축구

맨유 떠나고 부활→호날두와 한솥밥 가능성…“최소 970억 요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25)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볼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알 나스르가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건넸다”며 “알 나스르는 최근 주앙 펠릭스(첼시) 영입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유럽 전역에서 추가 영입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알 나스르의 다음 타깃으로 꼽힌 게 안토니다. 안토니는 지난 2024~25시즌 전반기 맨유 소속으로 활약하다 후반기엔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됐다. ‘탈맨유’ 효과는 눈에 띄었다. 안토니는 맨유 소속으로 활약한 전반기 공식전 14경기 1골에 그쳤다.하지만 베티스에 합류한 후반기엔 공식전 26경기 나서 9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안토니는 대회 4강 1,2차전서 합계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비록 결승에선 첼시(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지만, 안토니의 후반기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그는 이 시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A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임대 생활을 마친 안토니는 다시 맨유로 복귀했지만,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마침 그는 맨유와 계약이 단 2년 남았다. 맨유 입장에서도 넉넉한 이적료를 받아낼 기회다.행선지로 꼽히는 알 나스르는 지난 2024~25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무관에 그쳤다. 부진한 성적을 뒤로하고 조르제 제수스 전 알 힐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판짜기에 나섰다. 앞서 ‘제2의 호날두’ 펠릭스를 품은 데 이어, 안토니라는 검증된 윙어를 노리는 모양새다.한편 매체는 브라질 매체 UOL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안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97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안토니 영입을 위해 각종 옵션 포함 9500만 유로(약 억원)를 쏟아부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맨유 소속으로 공식전 96경기 12골 5도움에 그쳤다. 김우중 기자 2025.07.28 16:30
산업

에픽하이·소유 합류...워터밤 속초 2025 라인업 공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내달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 라인업을 공개했다.워터밤은 물놀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월 서울과 부산, 8월 속초 단 3개 도시에서만 진행한다. 인구 10만 명 이하 소도시임에도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이다. 이번에는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했다.워터밤 속초 2025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가 새롭게 합류한다. ‘워터밤 남신’ 백호, 그룹 비투비 이민혁(HUTA),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12팀이 무대에 선다.입장권은 정상가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와 1차 티켓은 완판됐다. 현재 2차 티켓을 정상가 대비 36%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관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종합운동장역, 합정역에서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개최에 맞춰 특별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워터피아 주간권 2매를 포함한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29만9000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3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공연이 아닌 숙박과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기는 휴가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8 16:29
해외축구

‘페레즈 야망’→음바페·홀란 조합 원한다…단, 이 선수가 매각돼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대체자로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팀의 주전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매각되는 시나리오가 우선시돼야 한다.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풋볼트랜스퍼스는 27일(한국시간)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대체자로 홀란을 선택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르 세나의 보도를 인용, “비니시우스와 관련한 긴장은 몇 달 전부터 고조되고 있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 수준의 계약을 원하지만, 레알은 그 요구를 거부하는 중이다. 이 와중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부터 대형 계약을 제안받은 상태”라고 전했다.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에 레알은 2024~25시즌 중 그와 재계약을 추진한 뒤 구두 합의까지 해낸 거로 알려졌지만,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다. 마침 비니시우스의 2025년 활약이 다소 잠잠하기도 했다. 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6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레알 입장에선 이런 줄다리기가 이어질 경우, 비니시우스를 매각하는 게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시장 가치는 1억 7000만 유로(약 2750억원)에 달한다.매체 역시 “만약 이 협상이 내년 여름까지 계속될 경우, 레알은 그를 매각할 방침을 세운 거로 알려졌다”면서 “이후 레알은 홀란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오랜 기간 홀란을 영입하길 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경우 음바페가 선호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홀란이 중앙을 맡을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홀란은 지난 1월 맨시티와 2034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매체는 “이 계약에는 2억 유로(약 3240억원)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거로 알려졌다. 이는 홀란이 레알로 향하는 데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5:56
생활문화

금별맥주, 무더위 겨냥 여름 신메뉴 7종 전격 출시

주점 프랜차이즈 ‘금별맥주’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신메뉴 7종과 신규 주류 2종을 전격 출시, 전국 210여 가맹점에서 7월 27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라인업은 ‘트렌드에 맞춰진 메뉴’부터 ‘이열치열, 이냉치냉’ 메뉴 구성까지 폭넓게 구성돼,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출시 메뉴는 ▲들기름 이나니와 냉우동 ▲무뼈닭발 국물떡볶이 ▲빨간 차돌 스지 쌀국수 ▲우유튀김 ▲딸기 샤베트 ▲불고기피자 ▲갑오징어 버터구이 등 총 7종. 여기에 ▲청귤맥주, ▲말리부선셋 주류 2종이 새롭게 추가되며, 여름철 맥주 페어링에 최적화된 구성을 완성했다.특히 ‘들기름 이나니와 냉우동’은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히는 ‘이나니와 우동면’을 그대로 사용, 여행지에서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들기름의 고소한 조화가 덥고 지친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부상할 전망이다.‘불고기피자’는 기존 페퍼로니·베이컨치즈피자에 이어 추가된 3종 구성으로, 한국적인 맛을 더한 단단한 시리즈를 완성했다. 트렌디한 튀김과 디저트 요소도 강화됐다. ‘우유튀김’과 ‘딸기 샤베트’는 식사 후 마무리 메뉴 또는 별도 디저트로도 활용 가능한 구성이다.한편, 맥주집다운 본질을 살린 마른안주 라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갑오징어 버터구이’는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를 사용해 희소성과 맛을 모두 잡은 전략 메뉴다. 금별맥주는 전용 공급사와의 단독 계약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서 합리적 가격에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고 있으며, ‘안주다운 안주’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트렌드 반영을 넘어 가맹점의 회전율 상승과 재방문 유도까지 고려한 전략적 구성"이라며 "단가, 조리 편의성, 고객 반응까지 종합 검토한 기획으로 창업자 입장에서 운영 효율까지 갖춘 구조"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 메뉴는 7월 초 직영점 테스트를 통해 판매성과를 검증했으며, 1200만 유튜버 ‘쯔양’이 시식한 영상 콘텐츠까지 더해져 브랜드 인지도와 바이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19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금별맥주는 현재 전국 210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본사 밀착 관리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구조와 강력한 운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28 15:21
영화

진선규·양동근, 활짝 웃었다…‘킹 오브 킹스’ 올해 애니메이션 흥행 톱2 등극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개봉 12일 만에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수 2위에 등극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누적 관객수 73만 132명을 기록했다. 이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 이은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꾸준한 가족 관객의 호응과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더불어 개봉 2주차이지만,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제치고 지난 주말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상영 횟수가 약 32% 적은 열세 속에서도 흥행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킹 오브 킹스’의 흥행에 힘입어 목소리 출연 배우들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수’ 역을 맡은 진선규는 “70만 돌파!!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고 전했고, ‘캐서린 디킨스’역의 이하늬는 “70만 돌파를 축하합니다!!”라며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베드로’ 역의 양동근은 “킹 오브 킹스는 관객 여러분의 것입니다. 70만 돌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흥행의 공을 관객들에게 돌리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절찬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4:57
프로야구

한화생명 볼파크 내 간판 연결 부위 떨어져…28일 보강 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간판 볼트 연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한화 구단은 "27일 오후 5시 17분경 1루 쪽 벽걸이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27일 오후 6시부터 SSG 랜더스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고, 1만 7000명 만원 관중이 입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칫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올해 3월 경남 창원 NC파크에서는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져 야구팬 한 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창원 NC파크에서는 5월까지 약 두 달 정도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한화는 "현장 조치 이후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같은 방식의 간판을 전수 조사하며 점검했다"며 "27일 경기가 끝난 뒤 대전시와 시공사가 현장 점검을 마쳤고 같은 방식의 간판에 28일부터 와이어 보강 시공을 통해 29일 경기 시작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9일 오후 6시부터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의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올해부터 한화의 홈 경기장으로 개장한 곳이다.안희수 기자 2025.07.28 14:35
영화

‘좀비딸’ 윤경호, 할리퀸 분장할 뻔…“‘안 하실게요’ 제지엔 의기소침” [인터뷰②]

윤경호가 ‘좀비딸’ 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좀비딸’에 출연한 윤경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윤경호는 그가 연기한 동배의 토르 분장에 대해 “제 나름 히든카드이자 저만의 ‘킥’”이라며 “처음엔 ‘할리퀸’ 분장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윤경호는 “‘꼭 할리 퀸이어야할까’ 레퍼런스를 찾아 보다가 궁금증이 생겼다. ‘동배라는 캐릭터가 놀이공원 입장할인 30%를 받기 위해 할리퀸을 선택할 이유는 무엇인가, 취향처럼 비춰지지 않을까’ 타당성을 찾는 고민이 생겼다”며 “그러던 중 ‘토르’ 아이디어가 나왔다. 누구나 한번쯤 해볼 거 같기도 하고 동심의 세계 연장선, 내가 못가져 본 근육도 가질 수 있을거 같아서 재밌고 리스크가 덜할 거 같았다”고 말했다. 완성된 분장은 극중 시골인 은봉리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고퀄리티로 분장과 헤어팀이 ‘영혼을 갈았다’고도 덧붙였다.그만큼 극중 윤경호도 상당한 코믹 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는 “현장에선 주로 제지를 많이 받았다. 조정석과 불꽃튀는 연기를 해보려고 하면 과했는지 눌러주셨다”며 “처음엔 웃겨야한다는 생각으로 애드립을 찾아서 한다거나 과한 동작이나 표정 개인기로 승화시키는건 자신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필감성 감독님이 생각이 너무 잘 맞는다면서 ‘웃기지 않아도 되니까 상황에 맞게 잔잔하게 해주시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촬영하다보니 몸이 근질거려 몹쓸 애드립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제 차례만 되면 감독님이 ‘경호 씨, 그거 안 하실게요’라고 하니 의기소심해졌다. 그럴 때 조정석이 눈치가 빨라서 ‘이거 편집실에서 쓸 수 있어. 분명히 웃는다. 후회하지 말고 더 해봐’해서 토닥여 줬다”며 “결국엔 저도 ‘이게 나구나’, 그리고 내가 장르에 부담이 있었구나.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사이에 있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경호는 “역할로서 쓰인다는 생각에 ‘나도 한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뚝심있게 눌러주셨다. 이런 과정이 이번 작품의 교훈이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경호는 정환의 절친이자 친근한 동네 약사 동배 역을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4:20
영화

개봉 D-2 ‘좀비딸’, ‘파일럿’ 사전 예매량 넘어섰다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예매율 38.0%, 예매량 23만 1100장을 기록했다.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11.8%)을 비롯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13.6%),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5.7%)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뛰어넘은 결과다. 아울러 ’밀수‘(19만 8980장), ‘콘크리트 유토피아’(13만 9665장) 등 2023년 여름 흥행작과 지난해 개봉한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17만 6003장)의 사전 예매량,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10만 1974장), ‘파묘’(16만 4675장)와 올해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0만 4883장)의 동시기 예매량도 모두 뛰어넘었다.‘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 대표 흥행작을 통해 입증된 조정석의 티켓 파워가 다시 한번 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정석은 이번 영화에서 특유의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부터 애틋한 부성애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여름의 정석’ 평행이론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분투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8 14:12
해외축구

‘1458억→3809억’ 토트넘에 호구딜 당했나…최악의 장사→퇴단 선수들 몸값 2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비즈니스가 화제다. 아쉬운 일 처리로 주목받고 있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이적 비즈니스를 조명했다.매체는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이상 토트넘), 딘 하위선(레알 마드리드), 모이스 킨(피오렌티나)의 이적 사례를 들며 “유벤투스의 비즈니스는 최악”이라고 표현했다.근 몇 년 새 유벤투스가 선수 5명을 매각했는데, 팔았던 가격보다 이들의 시장가치가 훨씬 뛴 것을 근거로 삼았다.유벤투스는 5명을 다른 팀으로 보내면서 총 9000만 유로(1458억원)의 이적료를 손에 넣었다.그러나 이들의 현재 시장가치는 도합 2억 3500만 유로(3809억원)로 평가된다. 현 시점에 이들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매각하면 이 정도 금액을 거머쥘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매각한 가격보다 2배 이상 뛴 것이다.물론 적을 옮긴 5명이 유벤투스에 남았다면,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았을 지는 미지수다. 결과론적인 지적이지만,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만하다. 공교롭게도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만 셋이다.유벤투스와 토트넘이 직접 협상을 한 건 쿨루셉스키뿐이다. 드라구신은 유벤투스에서 제노아를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로메로는 아탈란타에 있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유벤투스 소속이었던 쿨루셉스키는 2022년 토트넘에 임대생 신분으로 합류했다. 이때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3000만 유로(486억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안기고 ‘스퍼스맨’이 됐다.2005년생 센터백 하위선 역시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로 이적했다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유벤투스는 하위선을 본머스로 보낼 때 1963만 유로(318억원)를 받았다. 그러나 불과 1년 새 하위선의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 본머스는 하위선을 레알에 매각하면서 이적료 6000만 유로(972억원)를 벌었다.김희웅 기자 2025.07.28 14:03
해외축구

‘디아즈 판매’ 리버풀, 1850억으로 새로운 윙어 영입 노린다…“재정적 여유 충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윙어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850억원)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주급 34만7000파운드(약 6억 4300만원)의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 이상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지목된 선수는 호드리구다. 그는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리버풀도 호드리구 영입 레이스에 참전했다는 주장이 나온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서 EPL 우승에 성공한 뒤 타이틀 방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했다.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 보강도 진행 중”이라며 리버풀의 공격적인 투자를 조명했다.이번에 리버풀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측면이다. 같은 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기존 자원인 루이스 디아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행이 유력하다. 뮌헨이 디아즈 영입을 위해 7500만 유로(약 122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건넨 거로 알려졌다. 디아즈의 공백을 호드리구로 메울 것이란 주장으로 이어진다.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리버풀은 호드리구에게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졌으며, 이는 디아즈의 뮌헨 이적이 임박한 상황에서 측면 보강이 필요한 구단의 입장과 맞물린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호드리구에 대해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주급은 34만7000파운드에 달한다. 그는 매우 인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노하우를 더해줄 수 있다. 저렴한 영입은 아니지만, 리버풀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정적 여유가 충분함을 입증했다”라고 평했다.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에 입성한 뒤 공식전 270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특급 윙어다. 그는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을 합작했다. 그와 레알의 계약은 아직 3년이나 남았으나, 줄어든 입지로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3: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