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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음원강자 이창섭, 김형석 사계’ 프로젝트도 통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비투비 이창섭이 리메이크 음원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 시너지를 발휘했다.지난 27일 공개된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네 번째 싱글 ‘그 자리에, 그 시간에’는 발매와 동시에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 차트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멜론 TOP100에 진입했으며, 지니에서 45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이창섭이 가창자로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 곡은 2006년 발표된 성시경의 '그 자리에, 그 시간에'를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김형석 프로듀서가 자신의 대표작을 또 다른 사운드와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이창섭이 원곡의 감동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새로운 정서를 불어넣었다.이번 리메이크는 원곡 발표 이후 약 19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향수와 추억을 간직한 3040세대는 물론 곡을 처음 접하는 음악팬들까지 아우르는 감성으로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세대를 잇는 정통 발라드의 진가를 보여주며 리메이크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했다.여기에 AI 기술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섭의 섬세한 보컬과 김형석 작곡가의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감성적인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신선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영상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계’ 프로젝트는 사계절에 어울리는 웰메이드 트랙을 매 분기별로 한 곡 혹은 여러 곡을 발표하는 음악 창작 시리즈다. 기존 김형석 작곡가의 구보를 활용해 리메이크곡과 새로운 신곡을 선보이며 정기적으로 앨범을 공개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8:22
스타

헤이지니, 출산 후 오열..둘째 최초 공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둘째 포포 출산기가 공개된다.30일 방송에는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하이텐션 슈퍼맘으로 화제를 모은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둘째를 출산한 헤이지니가 오열하며 수술실에서 나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헤이지니의 모습에 남편 역시 걱정을 드러낸다. 헤이지니가 출산 후 눈물을 흘린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또한 헤이지니의 둘째 아들 ‘포포’(태명)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이지니는 포포를 보고 “어머 벌써 눈을 떴어!”라며 놀라워하더니 “두 번째 출산인데도 신기하다”라며 포포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쏟아낸다.그런가 하면, 헤이지니의 첫째 딸 채유가 동생 ‘포포’를 향한 다정함으로 무장한다. 아끼는 장난감 중 하나를 들고 온 채유는 엄마의 배를 향해 장난감을 내밀며 동생 포포에게 장난감을 보여준다. 또한 출산으로 집을 나서는 엄마를 향해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며 벌써부터 동생을 챙겨 기특함을 자아낸다고. 뿐만 아니라 엄마 헤이지니를 위한 특별한 영상 편지까지 보내 엄마 헤이지니를 폭풍 감동시켰다는 전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특히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슈돌’이 584회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을 이날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가 함께한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17:36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푸키’ 이어 ‘그래비티’까지 역주행... 화제의 연속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역주행의 신화를 계속해서 써 내려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활동 중이 아님에도 음원차트에서의 존재감은 물론 숏폼까지 장악하는 등 화제성을 스스로 입증하며 대세로 떠올랐다.지난 4월 발매된 ‘푸키’는 최근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역주행을 시작했고, 현재 멜론 일간차트 40위권까지 오르는 등 역주행을 넘어 스테디 셀러 곡으로 자리매김 중이다.또한 ‘푸키’ 역주행의 신호탄을 쏜 보이그룹 버전의 ‘푸키’ 챌린지 역시 개그맨, 셀럽은 물론 보이그룹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화제성을 입증, 글로벌 팬들의 알고리즘을 점령했다.여기에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러브 튠’의 수록곡 ‘그래비티’까지 심상치 않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그래비티’는 7월에 들어서 유튜브 뮤직 주간인기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발매 당시에도 타이틀 못지않게 리스너들의 픽 ‘띵곡’으로 사랑받았던 ‘그래비티’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와 라디오에서 선보인 피프티피프티 라이브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 이를 통해 피프티피프티는 좋은 음악의 진가를 확실하게 재입증해 보였고, ‘믿고 듣는 그룹’으로서 앞으로 들려줄 더욱 다양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자체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 팬사인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0 16:59
연예일반

TXT, 신곡 ‘뷰티풀 스트레인저’ 팬들이 가장 사랑한 노래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신곡 ‘뷰티풀 스트레인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IS 월간 차트’ 집계 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뷰티풀 스트레인저’가 종합 1만7862표를 얻어 25.13% 득표율로 1위를 차지,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IS 위클리 차트’는 매주 앨범으로 컴백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후보로 선정해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집계된 ‘IS 위클리 차트’ 투표수를 더한 ‘IS 월간 차트’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은 노래를 선정하게 된다.해당 ‘IS 월간 차트’의 결과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 시상식에서 ‘2025 베스트 리스너스픽’ 상 시상에 반영되는 만큼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2위는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가 1만5288표로 21.51%의 근소한 득표율로 차지했다. 이어 영탁의 ‘주시고(Duet with 김연자)’가 1만606표로 14.92%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그밖에 포레스텔라의 ‘에브리씽’이 11.54%, 도경수의 ‘싱 어롱!’이 3.96%를 기록하며 K팝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주었다.치열한 경쟁 속 1위를 차지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특유의 청량한 무드와 서사적인 가사로 여름 시즌 감성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1일 발매된 이 노래는 정규 4집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이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7위에 오르기도 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신보에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IS 위클리 차트’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매주 참여할 수 있으며, 팬 투표로 선정된 종합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을 제공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0 15:04
예능

쯔양 “배달앱 3개 돌려…한 앱에서만 1년에 4300만원어치” (‘라디오스타’)

유튜버 쯔양이 ‘원톱 먹방 유튜버’의 스케일을 입증한다.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 한국인이 40% 정도 된다. 한국인으로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다이아 버튼을 받은 소감을 전하며 “그냥 응원해 주시는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라고 고백한다.현실 먹방인의 하루 식사 루틴도 공개한다. 쯔양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먹고, 또 먹고, 다시 먹는다. 소화를 시키면서 먹는 편”이라며 냉장고 4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각종 음식으로 가득 차 있는 간식 창고까지 공개한다. 또 쯔양은 “배달앱을 3개나 돌린다”라며 “한 배달앱에서만 1년간 약 4300만 원어치 주문한 기록이 있다”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다.특히 쯔양은 다이아 버튼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이 제 먹방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면, 저는 그걸 더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털어놓는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3:30
스타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vs 뉴캐슬 경기 출격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격한다.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아이브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인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경기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무척 영광이고 설렌다”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친선 경기다.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까지 더해져 매년 글로벌 스포츠 팬과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브가 시축과 하프타임 쇼로 참여하는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아이브는 경기 시작 전 시축과 하프타임에서 대표 히트곡 퍼포먼스를 통해 관중과 호흡하며 축구와 K팝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키치’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해 ‘신흥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에 연이어 출격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으며,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아울러 타이틀곡 ‘애티튜드’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며 신보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최근 아이브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김은구 기자 2025.07.30 11:38
스타

박보검, ‘오르막길’ 음원 나온다…’칸타빌레’ 의미 있는 마무리 [공식]

배우 박보검과 가수 윤종신이 함께한 무대가 열띤 반응 속에 음원으로 발매된다.30일 KBS2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측은 “‘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오르막길’은 지난 4월 11일 방송에서 MC 박보검이 원곡자 윤종신과 함께 선보인 무대로 유튜브 340만 뷰, 릴스 93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음원 발매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음원 정식 발매가 결정됐다.이날 무대에서 박보검은 담백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현장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보검의 음색을 감싸는 윤종신의 노련한 화음이 풍성하게 조화를 이루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고, 두 사람의 따뜻한 하모니가 감동을 더했다.박보검은 앞서 발매된 ‘이준영 - 나였으면(PIANO BY 박보검) ’ 피아노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진행을 맡으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온 만큼 박보검 버전의 ‘오르막길’ 음원에도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그동안 엔하이픈, 이준영, 소연(아이들) 그리고 박보검까지 방송을 통해 선보인 화제의 라이브 무대를 음원으로 잇달아 공개해왔다. 오는 8월 1일 시즌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이번 음원 발매는 의미 있는 피날레를 장식하며 또 한번 깊은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박보검 – 오르막길 (Feat. 윤종신) ’ 음원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8:46
영화

이민호가 곧 장르다…‘전독시’ 휘어잡은 ‘만찢남’ [줌인]

배우 이민호가 스크린 복귀작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재입증했다. 작품과 별개로, 배우로서 이민호의 능력치에 대한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한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동료들과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민호는 극중 김독자가 애독하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했다.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만능캐’로, 영화의 세계관을 이끄는 핵심 캐릭터다.동시에 세상에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비현실적 인물이다. “큰 키에 고운 선을 가진 미남”으로 소개되는 유중혁은 몸짓 하나, 대사 한 줄도 평범하지 않다. ‘주인공의 주인공’답게 매 순간 무게를 잡고 등장해서는 “나는 누구랑 같이 다니는 거 딱 질색이거든”, “그 아이 포기하고 들어와. 아니면 넌 죽는다” 등 작위적인 대사를 내뱉는다.이민호는 여기서 발생하는 거부감을 자신의 스타성으로 덮는다. ‘한류 스타’란 타이틀 아래 정제되고 판타지스러운 역할을 왕왕 맡았던 그는 그간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유중혁에게 자연스럽게 생명력을 부여한다.메가폰을 잡은 김병우 감독 역시 이 지점에 동의하며 “유중혁은 등장할 때마다 중심을 뺏어올 수 있는 중량감을 요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민호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또 그런(판타지적) 대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이민호밖에 없다. 존재만으로 장르를 만드는, 얼굴이 곧 판타지인 배우”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중혁은 배우의 스타성에 기대는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연기력이 불필요한 역할도 아니다. 되레 반복된 죽음 속에서도 냉철함과 인간적 고뇌를 놓지 않은 복합적 감정의 소유자다. 이민호는 이러한 유중혁의 면면을 많지 않은 분량, 적은 대사와 절제된 움직임으로 끌어낸다. 이민호는 시선과 호흡, 표정의 디테일로, 유중혁의 복잡한 내면을 유려하게 그려내고, 숨겨진 서사를 설득력 있게 구축한다.이민호의 오랜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민호는 “유중혁은 전사가 배제된 캐릭터라 어떻게 해야 설득력이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그가 진짜 같아야 김독자 일행이 헤쳐나가는 일련의 과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작, 눈빛, 표정이 과하지 않고 가짜 같지 않도록 애썼다. 동시에 불멸의 삶에서 혼자 살아남은 인간과 고독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고 부연했다.이민호의 열연에 관객들 역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실제 ‘전독시’를 관람한 이들은 “이민호가 연기한 유중혁은 전설이다”(CGV_지****), “이민호 폼 미침”(CGV_미****), “이민호 분량도 많지 않은데 영화 다 씹어 먹음. 얼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연기가 압권”(CGV_J****) 등 찬사를 보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민호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다. 순발력이 있고 그 순발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에 능하다. 그 나이대에 이민호와 같은 연기를 할 수 있고 동시에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는 없다”고 평하며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필모를 채워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0 05:43
NBA

‘웰컴 홈’ 8년 만에 돌아온 CP3 “복귀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CP3’ 크리스 폴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의 복귀를 두고 “당연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이끌었다.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입단 행사에 참석한 폴의 발언을 조명했다.폴은 지난 2024~25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82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평균 8.8점 7.4어시스트를 기록, 건재함을 입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이후로도 밀워키 벅스, 샬럿 호니츠, 댈러스 매버릭스 등 여러 구단의 오퍼를 받았다. 결국 지난 22일 그의 ‘친정’인 클리퍼스행을 확정하며 8년 만에 LA로 향하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그와 베테랑 미니멈인 1년 360만 달러(약 50억원) 계약을 맺은 거로 알려졌다.폴은 NBA에서만 20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그중에서도 클리퍼스에서 활약한 2011~17시즌은 그의 전성기로 꼽힌다. 뉴올리언스 호니츠(현 펠리컨스)에서 뛰다 클리퍼스로 향한 그는 6시즌 동안 활약하며 올스타 5회, 올-NBA팀 5회, 40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클리퍼스에서 올린 4023어시스트는 여전히 구단 최다 기록이다. 폴은 이 기간 평균 18.8점 4.2리바운드 9.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결점 사령관’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후 휴스턴 로케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피닉스 선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를 거쳐 다시 클리퍼스로 돌아왔다. 재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폴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1000명의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폴은 이번 재입단을 두고 “두말할 필요도 없는 선택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돌아와 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21번째 시즌을 앞둔 폴은 클리퍼스에서 다시 한번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팀에는 제임스 하든, 브래들리 빌, 카와이 레너드, 브룩 로페즈가 있다. 하든은 휴스턴 시절 그의 백코트 파트너였다. 폴은 클리퍼스 선수단에 대해 “오프시즌 팀이 해낸 일이 정말 흥미롭다”며 “빌과 로페즈의 합류, 그리고 젊은 선수들도 말이다. 하든, 레너드와도 얘기했는데, 우리가 이룰 가능성에 더욱 기대가 크다”라고 평했다.40대 노장인 폴은 8년 전보다 적은 역할을 맡게 될 거로 보인다. 그 역시 “20년과는 확실히 다르다”면서 “하지만 매일 출퇴근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젊은 선수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흥분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끝으로 폴은 “이번 시즌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올해는 더 많이 웃도록 하겠다”라며 “매 경기, 어떤 모습이든 팀을 위해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7.30 00:01
생활문화

전문가가 선택한 '리얼더마 MD', 피부과 입점으로 입증한 효과

프리미엄 의료기기 화장품 브랜드 리얼더마(REAL DERMA)의 대표 제품 ‘리얼더마 메디컬 크림 MD’가 최근 스키니크의원 피부과 클리닉을 포함한 피부과 2곳에 정식 입점하며 의료전문 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리얼더마 메디컬 크림 MD’는 바르는 의료기기로 허가된 제품이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와 거칠고 민감한 피부, 시술 등으로 인한 각종 흉터관리와 자외선으로 인한 1도 화상 부위까지 피부 장벽 강화 및 외부 자극에 민감한 피부의 보호를 돕는 기능성 메디컬 의료기기다. 병·의원 전용제품으로 개발된 만큼 성분과 안전성에서 차별화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피부과 입점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유통 확장을 넘어, 의료 전문성과 제품의 임상적 효과를 기반으로 한 신뢰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점 된 피부과에서는 시술 후 케어 제품으로 활용된다. 민감성 피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리얼더마 메디컬 크림 MD는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이나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으로 고 보습제 역할도 하기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데일리로 발라주어도 좋은 제품이다. 리얼더마 관계자는 “제품력 만으로 의료 현장에서 선택 받았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진출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과 협업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메디컬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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