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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속 공간이 고스란히…아리아나 그란데 ‘위키드’, 팝업 오픈

‘위키드’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팝업을 오픈한다.24일 수입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위키드’는 오늘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달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이번 팝업에는 ‘위키드’ 모든 장면이 황홀한 비주얼로 구현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시그니처 컬러인 초록색과 핑크색으로 꾸며진 기숙사 방이다. 이어 등장하는 곳은 쉬즈대학교를 테마로 구현된 공간으로, 공중 부양하는 꽃들과 함께 직접 마법을 펼치는 듯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여기에 입학생이 된 글린다를 쉬즈대학교로 인도했던 보트에 직접 탈 수 있는 체험존도 있다.또 ‘위키드’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청음존을 지나면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기차가 등장, 에메랄드 시티로 떠나는 엘파바처럼 영화 속 장면들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그 끝에는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현장 참여를 통해 캐릭터 엽서를 선택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으며,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 예정이다.팝업은 네이버 사전 예약 혹은 현장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니버설픽쳐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위키드’는 오는 11월 20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4 15:54
IT

LGU+ 신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정시 경쟁률 10대 1…수능 점수 가장 높아

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에 신입생들이 몰렸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 조건형 계약 학과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또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받을 수 있다.올 입시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 전형 경쟁률은 10대 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 1에 육박했다. 또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정보보호학과 정시 일반 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는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 높았다.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굵직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16:09
연예일반

함소원, 숙명여대 학력위조 논란 부인 “편입 아닌 정식 입학”

방송인 함소원이 학력 위조 논란을 해명했다. 함소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에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이외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며 “남아있는 건 1995년도 입학증뿐”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사실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숙명여대 합격 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등록금의 위기에 처했다”며 “아빠가 친척 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상황, 아빠 표정. 지금도 마음이 아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 아린다. 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된다”고 속내를 전했다.함소원은 숙명여대 재학 시절 출전했던 미스코리아 대회도 언급하며 “우연히 미스코리아 전단지를 보게 됐고 이거(상금)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매일 돈 걱정하는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아왔으나 방송 조작 등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 국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이달 초 MBN ‘가보자 GO’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설이 일기도 했다. 다음은 학력 위조 관련 함소원 글 전문.내가 여러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 이외에 기사에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 말도 안 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뿐이다.사실 나는 나의 대학교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는 그래 숙명여대 합격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나는 첫번째 등록금의 위기에 처한다. 아빠가 친척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그 상황. 그때의 우리 아빠의 얼굴표정 …지금도 내마음이 아린다.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아린다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된다. 혜정이 키우면서 마음이 아릴 때가 너무 많다. 혜정이는 엄마가 가끔 이유없이 우는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나는 혜정이가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난다고 한다. 이 말도 맞다 너무 이뻐서 눈물날 때도 많다.그래서 사실 나에게 숙명여자대학교가 좀 힘들다. 예쁘게 꾸미고 미팅 캠퍼스 첫사랑 낭만 젊음과는 거리가 먼 다른과는 모르겠으나 무용과는 등록금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 쪼들리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 난 학교 가기 싫었다. 입학생 신입생 친구들과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나의 고민을 나누어줄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할친구가 없었다. 그 최고 신나는 대학교 1학년 때 풋풋한 신입생들이 누가 나의 신세한탄을 듣기를 원하겠는가?나는 그날도 여전히 강의를 빠지고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강남에 미용실 전단지를 보게 된다. 미스코리아 수상진 2000만원 선 1500만원.. 이거다 이거면 된다. 당시 숙대 한학기 등록금은 300만원 이거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미스코리아 참가하라는 말을 나는 살면서 3번 들어봤다. 초5학년 때 담임선생님. 초5때 이미 나의 키가 153이었다. 키가 큰 나를 보고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앞에서 그 말을 자주 하셔서 나는 얼굴이 빨개지곤했다. 중학교 잡지모델대회에 (방학 때 자주 나가서 용돈 벌었다 ) 나간 대회에서 심사위원분이 넌 미스코리아 감이다라고 이야기하셨다.진선여고 3학년 담임선생님이 고3때 되지도 않는 공부 그만하고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권유하셨다. 저때 모두 나는 귓등으로 듣지도 않았다. 이유는 당장 오늘 하루가 힘든데 내년, 미래의 꿈 이런 건 나에게 없었다. 당장 이번 달 생활비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 먼훗날의 찬란한 꿈 그런 건 잠깐이고 항상 힘든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그때는 흘려들었으나 그날은 그 전단지를 보고 나는 결정했다. 이거밖엔 없다. 이게 답이다. 매일 돈 걱정하는 이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나는 미스코리아가 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5 14:38
문화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 과정’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학위 과정’에서 2024년 가을학기 남녀 신입생을 모집한다.‘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학위 과정’은 K컬처 분야 장르 통합 전문가 육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 1학기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원서 접수는 5월 3~9일, 면접시험은 6월 1일에 실시한다. 이 전공은 K무비, K드라마, K뮤직·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등 모든 영역을 전문성과 명성이 뛰어난 내부‧외부 교수진이 집중 교육하는 ‘4학기제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학사학위를 갖춘 남녀 모두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 후 수학 목적에 따라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28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가운데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한다. 첫 학기 입학생인 필리핀 한류 팬 랴모 아비게일 자스민(27)은 “경영학도로서 평소 갈망하던 K컬처 모든 장르의 이론‧지식·기법·감각을 원스톱으로 접목할 수 있어서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며 “졸업 후 공연 기획·연출 전문가로 거듭나 한국과 필리핀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공에서는 다음 7개 분야 과목을 통합 교육한다. △K컬처 일반 : K컬처의 역사와 트렌드, 아티스트와 예술심리, K-컬처 토픽 리서치, K컬처 작품 워크숍, K컬처 기획 워크숍△ K컬처 경영 : 명성과 셀럽 마케팅, K콘텐츠 투자론, K아티스트 매니지먼트, K웹툰·북툰 비즈니스, K컬처 성공사례 분석, K컬처 창업 세미나△K무비·K드라마 : K무비 산업과 비즈니스, K무비 PR과 마케팅, 영화·드라마 극작론, 특수효과 제작론, 미디어·플랫폼 비즈니스, 미디어 콘텐츠기획론△ K뮤직·댄스 : K뮤직 비즈니스론, K뮤직 콘서트 기획론, K팝 댄스아트 연구△K스테이지 : 예술경영론(극장·공연장·박물관·전시장 경영 중심), K스테이지 공연기획론(뮤지컬, 연극, 논버벌극 등 무대 공연)△K스타일링: 아티스트 스타일링 연구, 특수효과 제작론△연구 기법 : 연구방법론, 논문작성법Ⅰ, 논문작성법Ⅱ.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4 08:36
프로야구

롯데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수상···문구 용품 지원, 티볼 보급, 경매 수익 기부 등

롯데 자이언츠가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롯데는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 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롯데 구단은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티볼 순회 강습회와 티볼 장비 세트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4000만원 상당의 티볼 장비 세트를 전달했고 지역 초등학교와 여자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지도 강습회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본투비자이언츠’ 사업을 통해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 약 2만5000명에게 6억원 상당의 문구용품 세트와 홈 경기 관람 티켓도 선물했다. 구단은 "야구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유소년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최한 2023 롯데기 야구대회에서는 울산, 양산 등 참가 지역 범위를 확대해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구단은 약 1억 5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아마야구 발전 및 유망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제7회 G-LOVE 유니폼 경매'를 총 2차에 걸쳐 진행해 모은 수익금 40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식에는 2024시즌 신인이 참석해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따뜻한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했다.구단은 "앞으로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3.12.26 15:12
자동차

"산학연계로 미래차 초격차 낸다"...현대차그룹, 국내·외 명문 대학과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 기술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명문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해 첨단기술 산학협력, 우수 인재 발굴, 인재 육성 등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조지아공대는 미래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신공장(HMGMA)도 조지아주에 있어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미래 기술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미래 모빌리티 과제를 함께 연구한다.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조지아공대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북미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대차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베트남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하노이 국립대와도 '협력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차가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선 베트남 시장에서 우수 현지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이다.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만8003대를 판매해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8만1582대, 기아 6만729대로 각각 판매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우수 대학들과도 미래차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만든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로, 전동화 제어와 차량 소프트웨어 등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올해 하반기 2024년도 신입생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매년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에게는 2년간의 전액 장학금과 산학과제 참여,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우수자 박사과정 진학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석사 과정 2년 수료 후에는 현대차 입사 자격도 주어진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미래차 신기술 개발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7 07:00
연예일반

[IS시선] ‘청담국제고등학교’ 가난에 정의를 부여하는 안일함

가난이 죄인가. 물론 아니다. 그렇다면 가난은 정의인가. 당연히 그것도 아니다. 경제력이 개인의 인격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라도 그것이 누군가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판가름하는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순 없다.최근 시즌2를 암시하며 막을 내린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이 같은 안일한 이분법을 사용했다. 가난한 자들은 대부분 부에 대한 열망으로 뒤틀려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로운 주인공의 위치를 부여받는다. 부로 나뉘는 계급은 그 자체로 타파해야 할 대상이다. 돈의 논리로 많은 것들이 좌우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이 같은 설정을 시청자들이 납득하게 하려면 섬세한 밑작업이 필요하다. ‘청담국제고등학교’엔 그게 없다.‘청담국제고등학교’는 가난했던 학생이 기회균등전형으로 청담국제고에 입학, 학교폭력을 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재벌2세와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대한민국 10대들이 선망하는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기회균등전형 입학생을 부르는 말은 ‘기균충’이다. 사람을 벌레(충, 蟲)라 표현하는 잔혹함. 아직 제 손으로 100원 한 푼 벌어보지 못 했을 청소년들이 가난에 보이는 경멸적 태도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불편함을 넘어 섬뜩하게까지 한다.그럼에도 도무지 주인공 김혜인(이은샘)의 서사에 몰입할 수 없는 건 가난하다는 것 외에 그에게 어떠한 명분도 없다는 것 때문이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아르바이트를 하고자 한 혜인은 신분을 대학생으로 위장, 한 중학생의 과외 선생이 된다. 새로 산 가방을 자랑하는 학생에게 “가방에 그렇게 큰 돈을 쓰는 건 사치 아니냐”던 혜인. 하지만 그는 별 생각없이 찍어 올린 과외 학생의 가방 사진이 SNS에서 크게 화제몰이를 하자 부잣집 아이 행세에 맛을 들인다. 결국 혜인은 과외 학생의 집이 자신의 집인 척, 과외 학생의 옷이 자신의 옷인 척하며 사칭 계정을 운영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후 혜인은 우연한 계기로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도 하나의 부정이 발생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이사장은 김혜인이 학교폭력으로 희생당한 학생의 죽음과 용의자를 목격했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이를 함구하는 대가로 학교 입학을 제안한다. 청담국제고등학교 입학이 자신의 인생을 뒤바꿀 기회라 여긴 혜인은 이 기회를 넙죽 받아들인다. 살인사건을 적극적으로 감추기로 한 것이다. 이야기가 여기까지 접어들면 도무지 주인공의 행보에 공감할 수 없게 된다.반면 김혜인과 대립각을 세우는 청담국제고등학교의 퀸 백제나(예리)에겐 심정적으로 공감할 구석이 꽤 많다. 대형 그룹사 회장인 아빠는 엄마를 버리고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일하던 기간제 교사와 바람이 났고, 그 교사는 겉으로는 “사람이 좋은 거지 돈이 좋은 게 아니다”고 하지만 뒤로는 제나에게 “내가 네 아빠 회사를 물려받을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협박을 한다. 이 사실을 눈치챈 한 기회균등전형 학생은 이를 빌미로 제나에게 돈을 달라며 압박한다. 제나에게 자신 주변에 있는 가난한 이들은 언젠간 위협이 될 존재로 느껴질 뿐이다.집안이 학교에 얼마만큼의 자금적 지원을 했느냐가 곧 아이들의 서열이 되는 청담국제고등학교. 학교에까지 만연한 계급 질서를 지적하고 이를 역전시키는 통쾌한 한방을 노렸던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주인공에게 상대적으로 가난한 약자의 입장이라는 것 외에 어떠한 명분도 부여하지 못 하면서 지지부진한 마무리를 짓게 됐다. 누군가의 경제력은 그 사람이 얼마나 정의로운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없다.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안일함이 청소년 시청자들에게 마치 가난은 정의고 부는 부정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심지는 않을지 우려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3 05:57
자동차

"미래차 경쟁력은 결국 인재"...현대차, 인재 찾기 혈안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구·개발(R&D)직 대규모 공개 채용은 물론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내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관련 학과를 직접 개설,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D 부문 세 자릿수 경력 채용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1일까지 자체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의 전화 인터뷰 대신에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해 평가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자에게 질문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모집·채용하고 있다.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매 홀수월의 1일마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일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해외대학 박사 과정 학생 초청 채용행사 현대차는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4일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현대 비전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현대 비전 콘퍼런스는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2개국 출신 학생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열었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연구 분야 적합성과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차에 재직 중인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이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도 직접 참석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부서별 직원들을 만나 채용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사전에 선정된 분야별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분야와 성과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기술 체험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과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등 신기술을 체험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별도 희망자에 한해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있는 로보틱스랩 투어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과정 브래디 해먼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에 있는 현대차의 경영진, 실무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대학과 손잡고 인재 직접 육성 현대차는 최근 국내 유명 대학과 손잡고 미래차 인재 '직접 육성'에도 뛰어들었다. 고려대에 수소·로보틱스 분야 학·석사 통합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졸업 후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수소·로보틱스 2개 분야에 특화해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 곧바로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차·고려대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된다. 입학생은 통합과정 5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고,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는 해외 대학 박사과정에도 진학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고려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 등과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해 매년 10명씩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이들은 졸업 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에 입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석사 과정으로만 운영했다면, 이번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재 확보와 더불어 회사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개발이나 사무직에 종사하는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직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진행한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가 대표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의 고민과 오은영 박사 솔루션을 경청하며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토크 콘서트를 마치기 전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지하 구내식당 내 육류, 샐러드, 토스트, 과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호텔형 조식 뷔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언제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현대차 사내 복지 정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시점을 맞아 현대차가 관련 인력에 대해 공격적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전동화와 배터리 분야 등 오직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인력을 보충하기 시작하면서 신차 개발과 생산 현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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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LG…"미래차 인재 직접 키운다"

국내 완성차·배터리 업계가 미래차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고려대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 과정 계약학과 설립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는 "창의적 융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등 2개 분야의 특화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입학생은 학사와 석사 과정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학사 3.5년, 석사 1.5년) 만에 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5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신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기회도 부여된다. 졸업 후에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된다. 또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는 해외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면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내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0명의 인재가 선발될 계획이다. 현대차의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 교수로 참여해 현장 밀착형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 역시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연세대, 고려교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배터리학과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LG화학도 고려대 공과대학 산하에 친환경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개설해 산학장학생 선발, 협력과제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배터리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섰다. 이들 대학과 '배터리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10년간 학사 200명, 석·박사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 입사를 보장받는다. SK온도 올해 3월 성균관대와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석사과정 학생들을 모집했다. 기업체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 기업으로 취직하게 된다. 업계는 미래차 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8년까지 필요한 미래차 산업기술인력 수요는 연평균 5.8% 증가해 8만9069명에 이른다. 2018년 5만533명에서 매년 5~6%씩 인력이 늘어야 충당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20년과 2021년 자동차공학 석·박사 졸업생 수는 고작 209명, 173명에 그쳤다. 소프트웨어·기계 등 자동차에 필요한 다른 전공자까지 포함하면 부족 인력은 매년 2000명 이상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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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3등급인데 서울대 입학? 대치동 1타 컨설턴트 비법 공개(리얼 스카이캐슬)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현실판이다. IHQ 신규 OTT 플랫폼 바바요의 정보 프로그램 ‘리얼 스카이캐슬’이 최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얼 스카이캐슬’은 수험생 학부모들이 꼭 만나고 싶은 ‘대치동 1타’ 강사 및 컨설턴트들이 명문대 입학 비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강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출연 학부모들의 질의응답과 실제 성공 사례 학생이 출연해 다른 대입 콘텐트들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1화에서 3화까지는 21년 경력의 프로 입시 컨설턴트 오대교 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가 대학 입시 수능 성적 향상 비법을 전수했다. 오대교 대표는 수능 시험과 정시 준비가 수시보다 유리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다급한 학생들을 위한 특급 ‘벼락치기 비법’도 공유했다. 이 에피소드에는 오대교 대표가 직접 컨설턴트했던 서울대 입학생 등이 출연해 성적표를 모두 공개해 믿음을 더했다. 17일 공개된 4화에서는 입학사정관 출신의 유명 입시 컨설턴트 성재윤 소장이 출연해 서울대 입학 비법을 집중 해부했다. 성 소장은 지난 10일 공개된 4화에서는 “요즘은 강남보다 핫한 지역이 있다”며 이른바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지역을 소개했다. 또 성 소장의 도움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까지 동반 출연해 ‘특별한 공부법’도 알려줬다. 성 소장은 앞으로 2주간 더욱 특별한 대입 비법을 전할 계획이다. 또 ‘대치동 논술 1타’ 김현 선생님과 최성호 선생님, ‘입시를 알면 아이 공부가 쉬워진다’의 저자 정영은 입시 컨설턴트 등이 출연해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특급 대입 비결을 전할 계획이다. ‘누구나 입시 왕국에서 합격 왕관을 쓸 수 있다’는 취지로 제작된 ‘리얼 스카이캐슬’은 매주 화요일 바바요에서 공개되고 있다. 시청자가 바바요 앱에 댓글을 달면 출연한 ‘대치동 1타 강사’가 특별히 답을 달아준다. ‘리얼 스카이캐슬’은 ‘바바요’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무제한 시청 가능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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