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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력 한파 탓 가요계 비상…독감에 활동 중단→콘서트 현장 대비

지속되는 강력한 한파에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를 가수들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활동 중이거나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철저한 대비에 나섰고, 독감에 감염된 가수들은 콘서트를 연기했다. 기획사들은 MD 상품 등을 판매하는 콘서트 야외 부스도 점검에 나섰다.갑작스럽게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독감 유행은 이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주(3~9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 수(의사환자 분율)는 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더구나 올해는 독감뿐 아니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도 최근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화는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당장 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터라, 현재 소속사는 슈화의 컨디션을 살피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르세라핌 멤버 5명 중 3명이 독감으로 인해 활동 차질을 빚었다.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가 A형 독감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으면서 태국 방콕 공연도 취소했다. 더구나 김채원은 치료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결국 당분간 활동을 중단했다.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신예들에게도 독감 비상이 걸렸다. 키스오브라이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멤버 나띠, 벨이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 및 연기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부터 계획된 팬사인회도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특성상 전염력이 높은 탓에 다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그룹들은 더 조심하고 있지만 이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어서 곧바로 독감 증상을 의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독감을 완전히 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최소 한 명의 멤버가 감염되면 대부분의 스케줄을 조정해야 해서 가요계가 비상”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연말 행사로 가수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면서 감염 확률이 높아져 가수들과 기획사들은 더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말에 집중된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장윤정은 부산 콘서트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독감 감염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이 행사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 장윤정은 며칠 후 자신의 SNS에 “(독감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다”고 호소하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를 전했다. 가왕 조용필은 지난 2일 광주 콘서트 이후 독감에 감염됐는데, 일주일 후인 9~10일 이틀간 열린 콘서트에서 모든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나 곡들 사이마다 기침을 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겨울 콘서트는 주로 실내에서 진행되지만, MD 판매와 이벤트 등은 야외에서 이뤄지는 터라 소속사들도 대비에 나섰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풍도 부는 탓이다. 앞서 트레저 콘서트가 열린 지난 16일 기상악화로 인해 공연장 외부에 설치된 야외 MD 부스 및 이벤트 현장이 무너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안전상 문제로 곧바로 부스 운영을 중단했다. 소속 가수의 콘서트를 앞둔 한 기획사 관계자는 “찬바람이 많이 불어 부스를 한번 더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야광봉, MD 등을 구매하려면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부스 근처에 난방 기기를 많이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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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빽가, 코로나19 확진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신지와 빽가가 전날 오전 행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신지와 빽가는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현재 자가격리 치료 중에 있다. 소속사 측은 “두 멤버의 확진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요태는 지난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렛츠 코요태’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코요태는 컴백과 동시에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현재진행형 그룹임을 다시 한번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코요태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렛츠 코요태!’를 진행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7 11:28
연예일반

'토밥좋아' 현주엽, '먹방 소울메이트' 히밥과 애틋 재회

현주엽이 '먹방 소울메이트' 히밥과 재회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20회에서는 자리를 비웠던 히밥이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 후 충남 보령 먹방 여행 둘째 날에 복귀한다. 용병 조나단이 대체했던 '토밥즈'가 완전체로 다시 나서는 것. 히밥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히밥이 살이 빠졌다. 괜찮나"라며 함께 '토밥좋아' 먹대장의 컴백을 반긴다. 키조개 손칼국수를 먹으러 가는 길에 현주엽은 알아서 척척 "칼국수, 보리밥, 비빔국수 등 메뉴 다 시킬 거지?"라고 히밥을 챙기고, 그 마음을 눈치챈 듯 큰 소리로 "모든 게 나오는 세트 메뉴가 있다"며 맞장구친다. 이와 함께 김종민은 "현주엽이 전날 먹방 상대가 없어서 눈치를 많이 봤다"며 히포의 고군분투 먹방을 떠올린다. 그러자 히밥은 "오빠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고, 현주엽은 "너 없으니까 안 되겠더라"며 먹방 소울메이트들의 애틋한 마음을 보여준다. 또한 히밥은 "현주엽 오빠가 전날 밤에 갑자기 '히밥아 보고 싶다'라고 메시지를 하더라"고 털어놓는다. 14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2 17:32
연예

베리베리, 컴백 앞두고 어쩌나… 동헌마저 코로나19 확진

그룹 베리베리의 동헌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동헌이 21일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헌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로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양성임을 확인했다”면서 “동헌은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헌은 22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베리베리 멤버 강민, 계현, 민찬, 연호, 호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크다. 베리베리는 23일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2 10:15
야구

김광현·양현종·슈퍼루키·이적생, 야구판에 봄날 다시 오나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34)이 KBO리그에 귀환했다. 2022년 KBO리그에선 슈퍼스타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김광현과 4년 총 151억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김광현은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해 2년간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올렸다. 계약 만료에 따라 새 소속팀을 찾던 중, MLB는 구단과 선수 노조의 갈등으로 직장 폐쇄가 됐다. 거취를 고심하던 김광현은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SSG 컴백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최근 한국 야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4위)에 그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부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이 과정에서 KBO 이사회는 매뉴얼을 어기며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리그 중단 결정을 내렸다. 여론 악화로 KBO리그는 휘청였다. 인기 바로미터인 TV 시청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계권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을 상대로 리그 중단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청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KBO리그는 2016~2018년 3시즌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한 뒤로 관중이 꾸준히 감소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19 영향 탓에 야구 열기가 확연하게 식었다. 팬들의 관심을 다시 받기 위해서는 새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슈퍼스타는 리그의 최고 흥행 요소다. 김광현의 복귀로 2022 KBO리그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앞서 양현종도 4년 최대 103억원의 계약으로 KIA 타이거즈에 복귀했다. 지난해 MLB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그는 1년 만에 돌아왔다. 개인 통산 147승을 거둔 양현종은 김광현과 함께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KIA의 성적과 인기를 모두 이끌 수 있다. '쿠바 악동' 야시엘 푸이그(31)의 존재감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푸이그는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2019년까지 MLB 통산 8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132홈런·415타점·441득점을 기록했다. KBO리그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로는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자랑한다. 그는 화려한 쇼맨십도 갖췄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추신수까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빅리거 출신의 맞대결은 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순위 싸움도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 3명에 김광현과 추신수까지 영입한 SSG는 "외국인 선수가 5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KIA는 나성범을 4년 총 15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양현종까지 가세했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박건우(두산 베어스→NC) 박해민(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등 대형 FA 이적생의 활약 여부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뛰어난 신인들도 리그 흥행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슈퍼루키' 김도영(KIA 타이거즈 내야수)은 문동주(한화 이글스 투수)는 각각 계약금 4억원과 5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김도영은 '제2의 이종범'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문동주는 불펜피칭에서 시속 155㎞ 강속구를 던져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한 류현진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KT 위즈 박영현, SSG 랜더스 윤태현 등 올해 고교를 졸업한 1차 지명 신인들이 전지훈련에서 눈도장을 찍고 있다. KBO는 출범 30년째를 맞은 2012년 처음으로 700만 관중(715만 6157명)을 돌파했다. 당시 박찬호,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 등 해외파 슈퍼스타가 한꺼번에 KBO리그에 입성했다. 이들의 등장 속에 KBO리그는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았다. 최근 몇 년간 KBO리그에는 악재가 많았지만, 2022년에는 빅리거의 복귀와 슈퍼루키의 탄생으로 인기 동력을 얻게 됐다. 오는 12일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인 KBO는 4월 3일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관중 100% 입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3.10 06:30
연예

원호, 컴백 앞두고 자가격리…완벽 몸매 비결 있네

가수 원호(WONHO)가 컴백 앞두고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에 올라온 원호의 첫 싱글 '옵세션(OBSESSION)' 컴백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원호가 컴백을 위해 식단 관리를 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아이 온 유(EYE ON YOU)' 녹음 현장도 공개됐다. 원호는 추임새나 발음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저녁을 먹고 안무 연습실에 도착한 원호는 댄서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격적인 안무 배우기에 돌입한 원호는 어려운 안무에도 스펀지 같은 습득력으로 안무를 빠르게 마스터했다. 안무를 배운 후 댄서들과 디테일을 맞춰나가기 시작한 원호는 반복되는 연습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열정을 불태워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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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6인 코로나19 완치 판정 "10월 정규 1집 컴백" [전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16일 엔하이픈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완전체 엔하이픈, 보고 싶었어요 엔진(팬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습실에 모여 있는 엔하이픈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소속사 빌리프랩은 위버스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니키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원 16일 기준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 멤버는 현재 건강 상태에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선우도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엔하이픈의 정규 1집 발매 소식까지 전했다. 소속사는 '엔하이픈의 정규 1집은 10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엔하이픈은 지난 8월 25일 함께 촬영했던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격리 중인 지난 2일 다섯 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6일 니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 선우는 여러 차례의 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ENHYPEN 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니키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원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 9월 16일(목) 기준 전원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각 멤버는 현재 건강 상태에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선우도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ENHYPEN 정규 1집은 10월 중 발매할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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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돌아온 장민호 덕분에 짜릿한 최종 승리

'혼쭐 경기'를 선보이며 '골프왕'만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4%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맏형 장민호의 컴백으로 다시 뭉친 '골프왕' 멤버들이 윤다훈·박상면·정준·이상훈과 함께 달콤과 살벌, 긴장과 폭소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의 골프 대결을 그려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멤버들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장민호를 따뜻하게 환영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민호는 자가격리 기간에도 이미지 트레이닝과 '골프왕' 방송을 챙겨봤다고 밝혀 골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을 빼고 녹화를 한다는 소식에 "천재지변이 오길 기대했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고 양세형은 "형도 막 되게 착한 형은 아니야"라고 장난을 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대결 상대인 '도 아니면 모' 팀 윤다훈·박상면·정준·이상훈이 등장, 5년 차 정준 외에는 구력 20년 이상인 실력자임을 공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렇지만 골프 유튜브 방송을 운영 중인 이상훈이 얼마 전 이상우가 스크린 골프로 260m를 쳤다고 알려 함부로 예측 불가한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4대 1로 '골프왕' 팀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모 아니면 도' 팀은 6홀부터 맹추격에 나서며 반전을 꿈꿨다. '모 아니면 도' 팀 에이스 윤다훈은 '골프왕' 팀 에이스 장민호를 꺾어 재야의 고수임을 증명했고 4대 4 단체전인 7홀에서 위협적인 샷으로 홀컵 근처에 공을 먼저 입성시키며 승리의 원동력을 제공해 점수를 1점 차까지 좁혀 나갔다. 그러나 대망의 8홀에서 정준과 이동국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가던 중 이동국이 깔끔하게 공을 넣으며 마무리, ‘골프왕’팀을 최종 승리로 이끌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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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끝' 장민호 "'골프왕' 녹화 당일 천재지변 오길 바라"

장민호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2주 만에 합류한다. 오늘(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골프왕' 13회에는 가수 장민호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골프왕 팀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만만치 않은 골프 실력을 지닌 네 친구 팀 윤다훈-박상면-정준-이상훈과 열혈 승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장민호는 자가격리 도중 격리가 해제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뭐였냐는 질문에 "'골프왕'을 촬영하고 싶다"라고 답했다고 밝히는 데 이어 격리 중에도 골프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골프왕' 방송을 필수로 시청했음을 전한다. 더불어 자신을 제외하고 녹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그날 천재지변이 오길 바랐다"라는 심정을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장민호는 오랜만에 필드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첫 홀부터 에이스다운 실력을 보여준다. 속 시원한 장민호의 스윙에 멤버들은 "이걸 보려고 2주나 기다렸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형만 한 사람이 없었다"라며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를 과시한다. 지인과의 전화 연결 퀴즈에서 대표로 나선 장민호는 절친 동생 '찬또배기' 이찬원과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이찬원은 스스럼없는 멘트로 장민호와 돈독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장민호는 상대 팀이 선정해 준 난이도 높은 제시어를 이찬원에게 설명하려 고군분투하다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이찬원으로부터 "나가, 잠자코 있어!"라는 막말을 듣는다. 그러나 이찬원은 다시 전화를 걸어 '진또배기'를 청국장 보이스로 열창, 카트를 미니 콘서트장으로 바꾸는 구수한 응원을 벌인다. 그런가 하면 골프 유튜버 윤다훈을 시작으로 입 골프의 달인 박상면, 직진남 정준, 프로골퍼 출신 아내와 결혼한 배우 이상훈이 출격, 담판 승부에 나선다. 정준은 골프 대결에 앞선 전화 퀴즈 대결에서 2년 전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여자친구 김유지와의 통화로 여전한 애정전선을 뽐낸다. 하지만 "유지가 싫어하는 것"이라는 정준의 힌트에 김유지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는 거?"라는 폭탄 발언을 해 정준을 당황하게 한다. 제작진 측은 "자가격리 중에도 오로지 골프만 생각했던 장민호가 컴백 하자마자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활약을 펼친다. 실력, 웃음, 팀워크까지 더욱 단단해진 골프왕 팀과 골프 실력자들로 이뤄진 네 친구 팀의 진검승부와 다양한 재미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20:13
연예

백아연 자가격리 해제, 오늘(20일) 라디오로 활동 재개

백아연이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백아연의 자가격리가 해제돼 20일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 스케줄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백아연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PCR 재검사를 진행해 다시 한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아연은 지난 6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자가 진단 검사 및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아연 및 회사 인원은 감염 의심 증상이 전혀 없었으나, 확진자와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 SPIN-OFF'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밀접 접촉자로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2주 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백아연의 미니 5집 'Observe (옵저브)' 발매와 방송 및 콘텐츠 활동이 부득이하게 연기된 것과 관련, 이든엔터테인먼트는 "급한 일정 진행보다는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과 함께 더 좋은 앨범 활동을 보여드리고자 발매 일정을 재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아연이 출연 중이던 '온에어 SPIN-OFF' 공연은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자가격리 중에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백아연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에 '아연이랑 놀아연'으로 브이로그 콘텐츠를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영상은 백아연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기획, 촬영, 편집, 자막까지 직접 작업한 것으로 혼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내는 그의 다양한 일상을 담고 있다. 브이로그 영상에서 백아연은 보석십자수, 일기 쓰기, 중국어 공부 등의 일상을 공개한 데 이어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격리는 더 좋은 컴백을 위한 추진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착실하게 준비해서 컴백하겠다. 아프지 말자"라고 인사했다. 또한,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 과정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아연은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5집 'Observe'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제목부터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를 비롯한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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