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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드코리아, 몸값 낮춘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6290만원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북미에서 1990년 첫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포드자동차의 첫 번째 4 도어 SUV 차량이자 대형 SUV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포드코리아 설립 직후인 1996년 2세대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 이후 현 6세대에 이르기까지 성장를 거듭하며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왔다.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이라는 테마에 기반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한층 대담해진 외관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그리고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자동 10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더 커진 그릴과 날렵해진 LED 헤드램프는 강인한 모습을 연출하고 에어커튼 위치 조정 등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도록 설계했다. 후면부도 일자형 LED 테일램프로 가시성을 높였다.실내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개선해 1열 공간감을 키웠다.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주행 정보와 차량 주행 환경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면 대시보드에 뱅앤올룹슨 사운드바를 탑재해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했다.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 플래티넘 트림은 기준 기존 7895만원 대비 995만원 낮은 가격이다.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25년 이상 수입 대형 SUV 대명사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모델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일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2 16:37
연예일반

권영찬 교수, ‘여성들이여! 제2의 행복한 삶에 도전하세요’ 기업 강연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권영찬 교수는 10월 말 한 대기업 보험생명사에서 진행하는 ‘2024년 여성들이여! 제2의 행복한 삶에 도전하세요!’, ‘성공한 당신의 미래를 보세요!’라는 주제로 행복 플러스 재테크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연에서 권 교수는 4060 여성들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삶과 함께 자신의 영화에 주연 배우로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는 기본자세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미국 오이코스 종합대학 본교의 경영대학원의 융합 과정의 웰라이프 상담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권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보험회사 및 생명사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행복한 여성의 삶은?’, ‘당신의 영화에 여주인공이 되세요!’ 등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또 자동차회사, 제약회사에서 ‘성공적인 셀프 마케팅 코칭’ 등의 강연도 이어오고 있다.한편 권 교수는 현재 ‘행복재테크 상담코칭 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행복재테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행복의 밸런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20:08
자동차

곽재선 KGM 회장, 이번엔 호주로...'토레스·액티언' 앞세워 수출 확대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호주 토레스 론칭 행사와 딜러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현지시간) 1박 2일 일정으로 호주(Australia) 멜버른(Melbourne) 인근 RACV 케이프 찬크(Cape Schanck)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곽 회장과 현지 60개 딜러,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토레스 론칭 행사와 함께 KGM의 새로운 브랜드와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주 자동차시장은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라며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액티언은 KGM의 브랜드 전략이 반영된 첫 모델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호주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딜러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GM은 지난 2018년 12월 호주에 첫 직영 해외 판매 법인을 출범했다. 판매량은 2019년 1600대에서 지난해 8606대로 늘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에는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0 13:39
자동차

"돌파구 절실"…고객 접점 늘리는 차업계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전시장에서 차를 볼 수 있게 하거나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는 체험 마케팅도 늘어나는 추세다.2년 만에 돌아온 오프로드車 축제 '지프 캠프'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11~20일 중 주말 동안 2회에 걸쳐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를 2년 만에 개최한다.지프 캠프는 지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약 70년의 역사를 지닌 행사다. 국내서는 2004년 처음 시작, 올해 20주년을 맞았다.올해 지프 캠프는 당일(무박), 1박2일, 2박3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숙소 형식도 펜션, 카라반, 글램핑, 캠핑 사이트 등에서 고를 수 있다.지프코리아는 와이드 트레일 등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콘서트 등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AMG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서킷 주행을 경험하게 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첫 시작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성능차 애호가들에게 선호를 받고 있다.이밖에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센터’를 10년째 운영 중이다.BMW 드라이빙 센터는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며 독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다. 드라이빙 트랙,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등의 핵심 시설과 함께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갖추고 있다.누적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약 24만명에 육박한다. "현대차 굿즈부터 문화체험까지"…현대차, '쉐어마켓' 운영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5일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라이프스타일 문화 체험 행사 '쉐어마켓'을 연다.올해로 4회째인 쉐어마켓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고객 경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1층 야외광장에서는 캠핑·반려동물용품, 현대 브랜드 컬렉션, N 브랜드 굿즈 및 파츠 등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날 수 있다.1층 실내 공간에서는 친환경 나무 소재 퍼즐을 활용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트랙 경주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3∼4층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음식,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방송인 노홍철이 운영하는 '홍철책빵'이 셀러로 참여하며, 현대모터스튜디오 브랜드인 '키친 바이 해비치' 부스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과 안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깻묵 점토 키링 만들기, 킨츠키(조각난 그릇을 되살리는 수리법) 워크숍, 가상현실 레이싱 경주 등도 진행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다양한 자동차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트렁크 마켓,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44
경제일반

"뚜껑 열 때 손동작 사용 주의"…서울우유 또 '여성혐오' 논란

서울우유가 또다시 '여성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그릭 요거트(그리스식 요구르트) 제품 홍보를 하면서 집게손가락 사용을 주의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인 게 화근이 됐다.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그릭요거트 홍보 캠페인을 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의약적 효능을 언급하지 말고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그러나 이 주의사항에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이 문제가 됐다. 서울우유가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이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집게 손 모양을 말하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이 손 모양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의미로 언급되면서 남성혐오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의 손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판받고 사과했으며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등 여러 기업도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렀다.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우유는 집게 손을 사용하지 말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 일각에서 '여성혐오'라는 논란을 불러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일부 이용자는 "집게 손 모양을 하지 말라고 굳이 써놨는데 요거트를 먹을 때 그런 것까지 조심해야 하나", "뚜껑을 열 때 손가락 두 개로 안 집고 어떻게 여나"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서울우유를 불매해야 한다는 게시물도 여러 건 올라왔다. 전날 엑스에서 '서울우유'는 트렌딩 토픽 상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날 선 반응을 보이는 것은 서울우유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게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이 회사는 2021년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광고를 게시했다가 여성혐오라는 비판이 일자 "불편을 느낀 모든 소비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히고 온라인에서 영상을 삭제했다.2003년에는 신제품 요구르트를 홍보하기 위해 여성 모델들이 몸에 요구르트를 뿌리는 누드 퍼포먼스를 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마케팅 직원은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우유 측은 이번 그릭요거트 프로모션 행사가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올릴 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가이드라인을 얘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0:02
자동차

파라과이에 한국산 전기버스 달린다…KGM 커머셜, 첫 해외 수출

KGM 커머셜(이하 KGMC)이 창사 이래 해외 첫 수출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첫 수출 국가는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의 파라과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기로 했다.이번 수출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24년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 연구원은 이번 수출에 그치지 않고 KGMC와 함께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 및 확산 등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과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대사가 KGM 본사(경기 평택) 및 KGMC 군산공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일행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국내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발전 경험과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정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양국간의 신뢰 증대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KGMC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가 인도되는 오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전기 좌석버스 론칭 및 1호차 인도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파라과이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RHD 주력시장인 아태지역에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하여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2 16:51
자동차

KGM, 독일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9월부터 본격 영업'

KG모빌리티(KGM)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유럽 판매법인은 호주에 이은 KGM의 두 번째 직영 해외법인으로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KGM은 유럽 판매법인 출범을 계기로 차별화한 현지 마케팅과 판매 전략, 고객 관리·서비스, 현지 딜러들과 소통·협력 등으로 독일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곽재선 KGM 회장은 현지 법인 출범에 맞춰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딜러 170여명과 콘퍼런스를 하는 등 글로벌 경영 활동에 적극 나섰다. 곽 회장은 이 자리에서 KGM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브랜드·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등 독일 시장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또 KGM은 현장에서 오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도 전시했다.곽 회장은 "유럽은 올해 KGM 전체 수출의 50.3%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식 론칭 전에 액티언을 유럽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럽 판매법인을 독일에 설립한 이유에 대해 "기술력은 물론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커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게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16 13:00
자동차

코오롱모빌리티, 2분기 영업익 79억원 '흑자전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5591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0.47% 증가하고,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으로 돌아서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51억원, 77억원으로 집계됐다.신차 판매는 2분기 6088대를 출고하며 전분기(5269대)보다 15.54% 상승했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신차 구매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에도 고객 프로모션과 홍해 물류 대란의 해소로 차량 수급이 원활해진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1083대를 판매하며 전분기(1021대)보다 6.07% 증가하고 꾸준한 수요를 이어갔다.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5272대의 차량이 입고되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대상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입고 물량의 확보와 함께 매출을 견인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주요 백화점 매장 리뉴얼 및 적극적인 온라인 기획전 운영을 통해 매출 점유율 높이며, 전년 동기 대비 10.61% 성장을 이뤄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반기 로터스의 스포츠카 에미라, 하이퍼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의 국내 고객 첫 인도를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차량 마케팅과 함께 매출 및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코오롱오토모티브의 볼보 하남 AS센터, 7월 롤스로이스와 로터스의 단독 서비스센터 개소 등 차량 판매 뿐만 아니라 사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비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과 내수 침체에도 견조한 매출 및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각 사업의 손익구조를 고려하여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16:00
스포츠일반

이재용 회장 "한국 선수들 잘해 기분좋았다…갤럭시 셀피 마케팅도 보람" [2024 파리]

2주 동안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7일(한국시간)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재용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아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잇달아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힌 데 이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삼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7000여 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 또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이재용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비즈니스 회동에 대해서는 "많은 분과 (회동)했고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그러면서 '파리 출장 성과'에 대해 "실적으로 보여야죠"라며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이재용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12년 만이다. 그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매제인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지켜보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선 25일에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이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도 참석,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당시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아울러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8 08:02
산업

올림픽 현장 다녀온 이재용, "갤럭시 Z 플립6 셀피 마케팅 잘 된 것 같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주간의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7일 귀국한 이재용 회장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아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잇달아 만났다.특히 이 회장은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삼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또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비즈니스 회동에 대해서는 "많은 분과 (회동)했고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그러면서 '파리 출장 성과'에 대해 "실적으로 보여야죠"라며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12년 만이다. 지난달 매제인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지켜보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또 지난달 25일에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당시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아울러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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