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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레노버, 초소형 데스크톱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출시

한국레노버는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톱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ThinkCentre Neo Ultra)’를 출시했다.레노버의 첫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톱인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강력한 AI 기능을 갖췄다. CPU와 독립 NPU, GPU가 서로 보안∙협업하며 리소스를 극대화하고 최적의 활동을 적합한 프로그램에 할당해 최상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3.6L 사이즈의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내부 공간을 극대화해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독립형 NPU ▲64GB DDR5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도 용이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시원한 공기를 상단에서 빨아들여 하단 후면으로 배출하는 최대 4개의 써멀 팬(thermal fan) 설계로 극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발열을 지원한다.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에서 직접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기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NPU와 전문 AI 가속기를 탑재해 비디오 및 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우 자동화, 코딩, 고객 서비스 등의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개별 NPU 카드를 탑재해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와이파이 7도 탑재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화상통화, 스트리밍 작업에서도 빠른 연결 속도를 유지한다. 최대 8개 디스플레이 포트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스마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로 휴대폰∙태블릿∙PC를 쉽게 연결해 원활하게 작업을 전환하고 끊김 없이 여러 장치에서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는 환경을 고려해 PCC 소재를 85% 활용했다. 에너지스타 8.0, EPEAT 골드 등 에너지 효율 인증 또한 획득해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다.한편 오픈마켓에서는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출시를 기념한 예약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10만원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레노버 씽크비전 23인치 모니터 ▲레노버 씽크비전 27인치 모니터 ▲NVMe 512GB 추가 장착 등 3가지 추가 혜택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2024.09.28 10:00
경제일반

상반기 롯데웰푸드 빼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려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국내 매출(315억원)을 앞섰다. 반기 기준으로 빼빼로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2023년 빼빼로는 해외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액은 약 540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약 80%가 넘어서는 성장세다. 현재 빼빼로는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크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음악, 문화, 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빼빼로데이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1983년 첫 출시된 롯데웰푸드 ‘빼빼로’ 브랜드는 전 연령층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긴 막대 과자에 초콜릿이 묻혀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과자다. 출시 당시 독창적인 모양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출시부터 2023년까지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빼빼로데이는 1990년대 중반 경남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날로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학생들 사이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 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K기념일로 자리 잡았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 펴져 나가고 있다.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재발탁하며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1월 11일이 한국의 달콤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키 비주얼(Key visual)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대상 국가도 지난해 13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려 싱가폴,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독자 4,24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를 포함한 11명의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모집한다. 발탁된 리포터들은 한국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지난해에도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중심가에 뉴진스를 앞세운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또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가 뉴욕, 로스앤젤레스 주요 명소를 거치며 운영됐고 한인 슈퍼마켓으로 유명한 H-MART를 포함한 70여개 매장에서 빼빼로 전용 매대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올해 1월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와 제로 제품군을 입점시켰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북미지역 코스트코 입점 확대 등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로 참가해 빼빼로를 알리기도 했다.또한 롯데웰푸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빼빼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찌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젊은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찌민 10군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에서는 빼빼로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필리핀에서도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업계 최초로 필리핀 최대 유통채널인 S&R과 판매활성화 MOU를 체결한 것에 이어 총 25개의 점포에서 빼빼로 광고판을 게재하고 빼빼로 제품 시식,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필리핀 시내 대형 쇼핑몰인 트라이노마 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빼빼로데이를 현지인들에게 적극 알렸다.롯데웰푸드는 향후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동남아, 북미 등에 수출 확대, 해외 생산 라인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지난 1월에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하여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K-POP, K-FOOD와 함께 해외에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 같다”며 “빼빼로데이 문화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6:38
IT

'갤럭시로 주차 위치 찾는다' 삼성전자-현대차, IoT 생태계 확산 맞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 활용 분야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확장한다.삼성전자는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 IoT개발팀장 박찬우 부사장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 장소를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 가능 거리 및 충전 상태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또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스마트싱스로 집 안의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싱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으로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0:30
IT

LG전자, 글로벌 1위 디지털 복합기 제조사 맞손…B2B 오피스 사업 강화

LG전자는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영토를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 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리코는 세계 1위 디지털 복합기 제조사로 기업용 IT 제품 생산은 물론, 워크플로 자동화 솔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8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비중을 4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위해 B2B를 기존 단품 공급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글로벌 B2B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0:00
IT

LGU+, AI 클라우드 랜 자동화 기술 검증…6G 시대 대비

LG유플러스는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통신망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랜(무선 접속망) 자동화 기술을 검증했다고 18일 밝혔다.클라우드 랜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로 진화한 5G 기술이다.복수의 장비사가 공급한 기지국 등 무선 접속망 장비를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한다. 이동통신사는 장비사 종속성을 벗어나 네트워크의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검증 결과, 총 운용 비용(TCO) 절감 효과가 기존 대비 약 20%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랜 도입이 통신망 운영의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술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랜의 주요 과제였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분리로 인한 구축과 운영의 어려움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자동화 기술로 해소했다.비숙련자도 1시간 내에 기지국 설치가 가능하다.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네트워크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클라우드 랜 자동화 기술을 차세대 네트워크에 활용할 계획이다.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운용에 AI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통신 업계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세계적인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8 10:01
생활문화

하온바이오솔루션스, 비임상 시험 결과 효과적으로 공유·관리·소통 원스톱 해결해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생명과학 연구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업이 있다. 생명과학에 I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하온바이오솔루션스(대표 이나현)가 바로 그곳. 주요 업무는 생명과학 분야 공정 최적화, 공정 자동화, 시험 관리 플랫폼 개발, 스마트 협업 관련 디지털 아이템 개발 등이다. 생명과학연구 분야 스마트 파트너로서 비임상 CRO 결과 관리 프로그램 ‘크로트리’(CROTree)를 개발(특허출원)했다. 이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제약 바이오 기업이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CRO 기업에 비임상 시험 용역을 의뢰하는 일이 많은데, 여기서 발생하는 과정과 결과를 효과적으로 공유, 보고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크로트리를 활용하면 비임상 시험기관이 시험 의뢰 기업에 시험 결과를 효과적으로 보고할 수 있다. 문서 업로드, 의뢰 기업에 시험 일정 변경 사항 실시간 전달, 채팅 기능 기반 문의 사항 소통이 가능하다. 불필요한 연락이 줄게 돼 생산성이 향상되고 의뢰 기업이 진행 과정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프로젝트에 대한 투명성과 시험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과학 D/B와의 통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 유지할 수 있고, 고객사별 용역 히스토리 관리가 가능해 과거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하온바이오솔루션스는 고객사에 바이오 정제 공정 최적화, 원가 절감 컨설팅, 기본 바이오 공정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제 프로젝트 관리 자격을 보유한 이나현 대표는 “현재 ‘크로트리’ 데모 버전을 토대로 고객사 논의를 거쳐 실정에 맞는 완벽한 맞춤 제품을 공급한다”면서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 분석,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하고 범용성을 높여 내년 하반기 고도화된 제품을 출시한 후 시험 용역이 빈번히 발생되는 화장품, 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2:00
산업

HD현대, AI 엔진 달고 미래 시장 선점 나선다

HD현대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토대로 구축하는 바다 대전환과 육상 혁신을 통해 근본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올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 건설의 종합적인 혁신 전략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는 HD현대가 지난해 CES 2023에서 제시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기 위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과 함께 그룹의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꼽힌다. HD현대는 친환경·디지털·사이버 보안 등 미래 기술로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의 중심에는 HD현대의 AI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 먼저 HD현대는 오는 2030년까지 미래 첨단 조선소(FOS)를 구축할 계획이다. FOS는 데이터, 가상·증강 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조선소다. 지난해 12월,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또 HD현대는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을 건조·관리하기 위해 선급, 해운사 등과 협력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6월,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4’에서 미국선급협회(ABS), 라이베리아기국(LISCR)과 AI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기술을 활용, 선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미 팬오션, 포스에스엠, ABS와 ‘선내 안전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선내 안전관리에는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AI 선내 안전관리 패키지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AI 솔루션은 선박 내 주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탄소배출 저감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오션와이즈’가 활용된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선박의 위치정보만으로도 탄소 배출량을 측정 및 예측,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등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공한다. 외국인·내국인 근로자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선주·해운사에도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도 출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연초에 그룹 내 흩어져 있던 AI 조직을 한데 모아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센터’로 통합했다. AI센터는 올해 상반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번역 서비스 ‘AI Agent(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선박 건조 현장에 이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 상선 분야를 넘어 방산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최신예 원해경비함·무인수상정 등을 건조하고 있다. 이 분야는 첨단 기술이 좌우하는 블루오션인만큼 AI 기술력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미국 최고 방산 AI 기업인 팔란티어의 기술을 접목해 무인수상정(테네브리스)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의 원해경비함은 AI 기술이 적용돼 영해 감시, 수색 및 구조, 재난 구호 등 추가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항해 거리와 내구성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06:58
경제일반

케이엔아이, 전문화된 기술력, 에어플로팅 리딩컴퍼니 우뚝

공기 부상 원리를 이용해 디스플레이용 대형 유리기판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Air Floating Stage) 장치가 반도체 웨이퍼,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케이엔아이(대표 황희진)는 2009년 설립된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제작 전문 기업이다. 황희진 대표는 외국회사에서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업체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중 이 제품에 대한 비전이 밝다는 것을 간파하고 케이엔아이를 창업했다. 초기에는 해외 제품을 수입․판매하다가 전문 엔지니어들과 함께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장치에 대한 설계․제작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유리기판 표면 스크래치 및 얼룩이 발생하지 않는 스테이지를 개발했다. 케이엔아이의 에어플로팅 스테이지 장치는 8세대(2200X2500mm) LCD/OLED 유리기판 이송 시 부상 높이를 10마이크론 이내로 제어할 수 있는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 따라서 유리기판 이동 시 접촉에 의한 표면 스크래치와 기존 흡착 방식으로 생기는 얼룩 생성을 막을 수 있어 제품 생산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대전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정전기로 인한 불량품 발생을 원천 방지할 수 있으며, 먼지 입자나 미세먼지에 의한 홀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고객사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장치 관련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한 케이엔아이는 현재 국내 유수 디스플레이(LCD/OLED) 산업 현장에 적합한 고성능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장치를 생산․공급하고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LCD/OLED 약액 도포기(Coater)와 검사기, Laser 장비도 납품하며 국내외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장치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희진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 플로팅 스테이지 기술 솔루션으로 OLED, 반도체, 자동화, 에너지, IT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며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중이다. 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목표로 8시간 근무, 8시간 개인 시간, 8시간 수면을 의미하는 ‘8.8.8’을 기치로 내걸고 이를 실현해가는 그는 “초정밀 공정이 요구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FPD(Flat Panel Display) 시장에서 에어 플로팅 시스템 기술은 필수지만 FPD 분야에서 유리기판 대신 필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기술 완성도 향상 및 한 차원 높은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2:30
산업

핵심기술 보유한 티엠에스인더스트리, 산업 자동화 솔루션 패러다임 제시해

고도화된 기술 집약체인 공장 자동화 설비는 제품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효율적인 생산 관리, 공정 시간 단축, 직원 업무 부담 완화, 인력 절감 등 장점이 많아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고부가가치 산업에 선진 기술을 접목해 발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주)티엠에스인더스트리(대표 조윤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자동화 설비 설계․제작 전문 중소벤처기업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자체 국산화한 자동화 설비에 대해 기술 특허 3건을 취득했다. 이 독보적 기술과 노하우,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차 없이 정밀 가공해서 대량생산해야 하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PCB,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 업체는 먼저 반도체, PCB, 디스플레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의 일괄 공정에 대한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산업 현장 맞춤 자동화 시스템 설계를 통해 생산 기업에 최적화된 자동화 방안을 도출한다. 이후 산업 설비 자동화의 필수 요소인 기계 설비, 조립 생산, 운용 시스템을 설계하고 고객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 생산 현장 환경 조건에 맞게 자동화 설비를 제작한다. 기기가 완성되면 각종 품질 안전 테스트를 거쳐 고객사에 공급하고 자동화 설비 유지보수, 설비 제어 프로그래밍 등 설비 관리에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풍부한 프로토콜 호환성으로 오래된 기존 시설부터 최신 로봇, 시각화 장치까지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창업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인증도 취득한 이 업체는 생산 현장 규모와 상관없이 공장 자동화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된 만큼 미래 산업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조윤호 대표는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설비 제작 및 리사이클링 시설과 장비 분야에 주력하면서 롱런 기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4.08.16 15:09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외화 10종 수령 가능한 '쏠트래블 라운지' 오픈

신한은행은 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과 논현동에 열 종류의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쏠트래블 라운지'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쏠트래블 라운지는 올해 출시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환전 특화 무인 자동화 채널이다.고객들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환전한 뒤 수령지를 쏠트래블 라운지로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수령 가능한 외화는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 및 기타 통화 6종(THB, PHP, VND, SGD, TWD, AUD)이다.신한 쏠뱅크 앱에서 환전하면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는 90%, 그 외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은 쏠트래블 라운지 서울역점에 외화 ATM 2대 및 스마트 키오스크 1대를, 논현동점에는 외화 ATM 2대 및 원화 ATM 4대를 배치했다. 쏠트래블 라운지는 평일 또는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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