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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은지, 큐브 떠나고 블랙페이퍼 行... 유병재와 한솥밥

코미디언 이은지가 유병재와 유규선 대표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블랙페이퍼에 합류했다.블랙페이퍼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와 천재적인 희극 감각을 가진 이은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은지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블랙페이퍼의 기획 역량과 만나 기존 포맷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그간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과 부캐 ‘패리스 은지튼튼’ 등을 통해 M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블랙페이퍼의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방송 활동뿐 아니라, 자신의 감각을 녹여낸 다채로운 포맷의 콘텐츠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블랙페이퍼의 대표 유규선은 “이은지는 기획자와 연기자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리한 아티스트”라며 “블랙페이퍼는 그녀가 마음껏 상상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블랙페이퍼는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이 담긴 독창적인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온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히 최근 유규선 대표가 기획하고 원의독백이 연출한 ‘72시간 소개팅’은 대중으로부터 탄탄한 기획 역량을 인정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11:23
예능

정해인·고윤정·차태현·박보영…‘마니또 클럽’ 역대급 라인업 추가 공개

‘마니또 클럽’이 추가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마니또 클럽’은 응원의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일상 속에 작은 행복들을 함께 선물해보자는 기획의도로 시작되었다. 이런 마음에 적극적으로 공감한 사람들이 초대된 마니또 클럽의 회원(출연진)은 총 세 그룹으로 나눠진다. 1차 라인업으로는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합류해 도파민과 웃음, 감동을 아우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 가운데 ‘마니또 클럽’에 합류할 추가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차 출연진으로는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 윤남노가 이름을 올렸으며,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황광희, 강훈이 3차 출연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마니또 클럽에 불시에 초대된 이들이 펼칠 언더커버 선물 전달 작전은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조합과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공개된 2차 출연진은 대세 스타들의 만남이 기대를 더한다. 매 작품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특급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해인은 ‘마니또 클럽’ 합류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굿데이’ 이후 ‘마니또 클럽’에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고윤정은 ‘마니또 클럽’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그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무한도전’ 출신 박명수와 웹 예능 ‘공부왕 찐천재’를 이끄는 홍진경의 합류도 기대 포인트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김도훈 그리고 '흑백요리사'를 통해 ‘요리하는 돌아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대세 셰프로 떠오른 윤남노의 합류 역시 눈길을 끈다.3차 출연진 라인업의 면면도 화려하다. 그중에서도 배우 차태현과 박보영의 만남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08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예능을 통해 재회하며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생 기획사를 설립한 대표이자 32년 차 배우 차태현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흥행 보증 수표로 활약 중인 ‘뽀블리’ 박보영이 ‘마니또 클럽’에서 보여줄 활약에 적잖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기에 매 작품 공감 가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이선빈은 ‘마니또 클럽’을 통해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황광희, 떠오르는 예능 기대주로 꼽히는 배우 강훈 역시 예측불허의 예능감을 선보일 출연자로 합류하며 참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한편, 추성훈·노홍철·이수지·덱스·제니가 함께하는 ‘마니또 클럽’은 개별 마니또 미션을 마친 뒤 하나의 팀이 되어 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시크릿 마니또’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크릿 마니또 미션에서 출연진은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 오는 15일 오후 5시 50분 3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0 10:39
뮤직

아이엠 오늘(9일) 육군 현역 입대 “몸 건강히…몬엑 멤버들 활동 응원해달라”

‘믿듣퍼’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9일 입대했다.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아이엠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아이엠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에 월드 투어를 시작하면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더 가까이 인사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입대 전에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다행이다. 몸 건강히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다시 만날 때까지 몬베베도 몸과 마음 모두 잘 챙기길 바라고, 멤버들 활동도 계속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몬베베 사랑해”라고 소감을 전했다.아이엠은 몬스타엑스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한 멤버다. 그의 입대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은 잠시 멈추게 됐지만, 몬스타엑스는 월드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아이엠은 그룹 활동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 MC 등 다방면에서 그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 데뷔 앨범부터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몬스타엑스만의 강렬한 음악적 색채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2021년 팀에서 가장 먼저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아이엠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솔로 데뷔 앨범 ‘듀얼리티’를 통해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 내면적이고 몽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해당 앨범으로 아이튠즈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수록곡 전곡을 진입시키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이후에도 힙합, R&B, 재즈 등 장르적 한계를 허물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아이엠은 지난 2024년 첫 솔로 월드 투어 ‘오프 더 비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유럽과 미국, 캐나다, 아시아까지 총 10개국 18개 도시로 무대를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룹과 솔로를 오가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아이엠은 최근 개최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서울 공연에서도 미공개 솔로곡 ‘에러 404’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 위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9 15:15
스포츠일반

동계올림픽 역사에 도전, '살아있는 전설'의 부상 투혼 [2026 밀라노]

2026 밀라나·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살아있는 전설'의 부상 투혼을 볼 수 있다. 린지 본(42·미국)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84승을 달성한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1984년생 본은 2019년 은퇴 후 5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본은 지난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 무릎을 다쳐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본은 "보조기를 차고서라도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무릎에 보조기를 찬 채 역기를 들고 훈련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본은 지난 6~7일(현지시간) 여자 활강 연습에 참여했고, 7일 연습 기록은 1분 38초 28로 참가 선수 21명 중 3위였다. 이날 1위 브리지 존슨(미국·1분 37초 91)과는 0.37초 차였다.본은 이번 대회에서 활강과 수퍼대회전,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41세 1개월의 나이로 은메달을 딴 프랑스 요안 클라레를 넘어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다.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2018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오르며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등극, '천재 소녀'로 급부상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 '천재 소녀'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올해 1월 초 연습 과정에서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후 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 모두 불참하며 컨디션을 관리했다. 클로이 김은 "올림픽 직전까지 스노보드를 탈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올림픽에는 뛸 수 있다"고 밝혔다. 클로이 김은 최가온(세화여고)과 금메달을 두고 다툴 전망이다.이형석 기자 2026.02.08 15:19
스포츠일반

강풍마·빈체로카발로·문학보이, 렛츠런파크 서울 빛낼 스타 경주마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최고 레이팅으로 장거리를 지배하는 '강풍마', 한국 경마 최초 스프린터 3관에 빛나는 '빈체로카발로', 그리고 가파른 상승세로 1등급까지 단숨에 올라서며 7연승을 노리고 있는 '문학보이'까지. 기록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서울 경마를 대표하는 이름들이다.압도적인 파워, 증명된 스피드, 그리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갖춘 세 마리가 트랙 위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서울 경마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이들, 지금부터 차례로 알아본다. 강풍마(23전 10/3/1, 레이팅 110, 6세, 수, 한국, 밤색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 조교사: 김동철, 총 수득상금 10억 6470만원)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를 꼽으라면 단연 '강풍마'다. 최근 마체중이 570㎏까지 증가하며 거구임에도 넓은 주폭으로 직선 주로를 파고드는 추입은 단연 압권이다.특히 직전 핸디캡 경주에서는 높은 부담중량으로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따랐지만, 이를 비웃듯 6마신 차 대승을 거두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처럼 장거리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뒷심은 이름 그대로 '강풍'을 연상케 한다. 빈체로카발로(23전 10/3/1, 레이팅 110, 5세, 수, 한국, 밤색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인규, 조교사: 서인석, 총 수득상금 14억 6640만원)한국 경마 최초 스프린터 3관에 빛나는 '빈체로카발로'는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다. 비교적 저렴한 3000만원에 낙찰된 이 경주마는 어느덧 약 50배에 달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성공 신화로 자리매김했다.이름에 담긴 의미도 인상적이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 마지막을 장식하는 외침 '빈체로(Vincerò)'는 이탈리아어로 '승리하리라'를 뜻하고, '카발로(Cavallo)'는 '말'을 의미한다. 두 단어가 만나 탄생한 '승리하는 말'이라는 이름처럼, 빈체로카발로는 트랙 위에서 그 가치를 증명해 왔다. 문학보이(13전 8/0/1, 레이팅 101, 4세, 수, 한국(포), 갈색 ,부마: LORD NELSON, 모마: 미스가이디드, 마주: 에스지이건설, 조교사: 정호익, 총 수득상금 5억 3120만원)렛츠런파크 서울에 새로운 지배자가 등장했다. 2025년 최다승을 기록한 '문학보이'가 그 주인공이다. 데뷔 한 달 만에 11마신 차 압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선행 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세 차례나 일궜다.정호익 조교사의 관리 아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문학보이는 이제 대상경주 단골로 자리 잡을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경주를 넘어 더 큰 무대를 향해 질주를 시작한 '문학보이'가 서울 경마의 판도를 어디까지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린다.김희웅 기자 2026.02.06 07:07
프로야구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집중" 마인드 OK, KIA 시즌 농사 키워드 '유격수 데일' [IS 피플]

KIA 타이거즈의 2026시즌 성패를 가를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유격수 제리드 데일(26)'이다. KIA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유일하게 타자를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자리에 데일을 영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KIA는 애초 일본인 투수 이마무라 노부타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아시아쿼터 자원을 테스트하며 투수 보강 가능성도 검토했다. 그러나 박찬호(현 두산 베어스)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주전 유격수가 공백이 된 상황에서, 전력 균형과 팀 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은 마이너리그 통산 1300이닝 넘게 유격수로 뛴 경력자. 심재학 KIA 단장은 "투수하고 유격수를 두고 프런트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데일 영입을) 굉장히 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KIA 선수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포인트 역시 유격수 경쟁 구도다. 데일이 공수 양면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경쟁 자체를 걱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거고 다른 선수들의 마음도 같았으면 한다"며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모두가 열심히 훈련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데일의 연착륙 여부는 KIA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쿼터를 타자, 그것도 유격수에 활용한 첫 사례인 만큼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다른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활용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겨울 애런 화이트필드·알렉스 홀 등 복수의 호주 타자들의 국내 구단의 테스트를 받았지만, 계약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KIA로서는 데일이 기대만큼 자리 잡지 못할 경우 전력 구상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플랜 B로 3루수 김도영에게 유격수 훈련을 병행시키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결국 KIA의 올 시즌 농사는 '유격수 데일'의 적응과 활약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일이 새로운 아시아쿼터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4:25
연예일반

‘만약에 우리’ 구교환, 멜로까지 성공시킬 줄이야 [줌인]

배우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를 흥행시키며 ‘멜로 남주’로서 능력치를 인정받았다. 독립 영화계 개성파 배우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만약에 우리’는 전날 7만 8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225만 8913명으로, 2019년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멜로영화 최다 관객수다.중국 유명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만약에 우리’는 개봉 직전까지만 해도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작품이다.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허들은 남자주인공 구교환이었다. 로맨스에 적합하지 않은 이미지, 상대역(문가영)과 나이 차이, 원작 주인공(정백연)과 간극 등이 이유였다. 실제 개봉 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캐스팅을 불신하는 글들이 쏟아졌다.구교환의 필모에 멜로물이 전무후무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등 출연작 곳곳에 사랑이 묻어 있었다. 그러나 구교환은 상업 멜로영화 주인공으로는 쉬이 기용되지 않았고, 그 궤적은 ‘만약에 우리’ 미스 캐스팅 의견에 힘을 더했다. 실제 우려했던 지점들은 영화에 묻어났다. ‘만약에 우리’ 속 구교환은 그간 봐온 멜로물 주인공과 거리가 멀었고, 문가영과 나이 차이도 일정 부분 체감됐으며, 정백연이 그린 캐릭터와도 달랐다. 하지만 부정 여론은 순식간에 누그러졌는데, 이는 오롯이 연기의 힘이었다. 여러 의미에서 비전형적 연기를 즐겨온 구교환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으로 은호를 빚어냈다. 그는 멋있는 ‘척’ 힘주지 않고 은호가 거치는 그 나이대 남자의 모든 면, 한없이 초라하고 지질한 부분마저 날 것 그대로 드러냈다. 짝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순애가 권태가 되기까지, 반짝였던 청춘이 생기를 잃을 때까지 모든 시작과 끝을 면밀히 표현했다. 구교환은 ‘만약에 우리’를 환상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주변인의 연애담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영화의 지향점과 맞아떨어지며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 걸림돌이 될 거라 확신했던 특유의 목소리 또한 되레 인장으로 남았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만약에 우리’ 흥행 이유에는 청년에 맞춰진 감성, 배우들의 연기와 티켓 파워 등이 있었다”며 “특히 구교환은 은호를 우리 곁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내 전달했다. 캐릭터에 잘 맞춰서 연기하는, 몰입력이 좋은 배우”라고 평했다.다채로운 얼굴, 안정적인 열연에 차기작도 즐비하다. 구교환은 연내 연상호 감독, 전지현과 함께한 ‘군체’을 필두로 ‘부활남’, ‘폭설’, ‘왕을 찾아서’를 개봉한다. 주연 배우 기준, 최다 작품 보유자다. 여기에 송강호와 호흡하는 ‘정원사들’(가제), 공동 연출 및 출연을 겸한 ‘너의 나라’(가제)도 준비 중이다. 플랫폼을 영화 밖으로 확장하면 차기작 수는 더욱 많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로 반신반의했던 멜로까지 성공해 냈다. 이걸 해낸 건 현실 감각을 살려낸 그의 연기력”이라며 “구교환의 연기는 학습된, 정형화된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분명하다. 동시에 작품에서 캐릭터를 잡아내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연기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구현해 왔고, 그것이 현재 구교환이 대세 배우가 된 이유”라고 평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2 05:55
뮤직

이승윤·장기하·혁오·이찬혁…‘더 글로우 2026’ 꿈의 헤드라이너

초대형 인프라, 트렌드 리딩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가 2026년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공연 기획사 원더로크는 지난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더 글로우 2026’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로 세 번째 개최를 맞이한 ‘더 글로우’는 지난해보다 12팀 늘어난 총 3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 중 미국, 호주,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아티스트 7팀이 포함되어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더 글로우 2026’은 기존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에 서브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전시 홀을 한 개 더 확보해 킨텍스 제2전시장 7·8·9홀을 사용하는 등 운영 규모를 대폭 확장한다. 이를 통해 실내 페스티벌만이 구현할 수 있는 압도적인 공간 연출과 관객 몰입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공연 첫째 날인 21일(토)에는 이승윤과 장기하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승윤은 대만, 체코, 독일, 일본 무대까지 섭렵하며 밴드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올해 정규앨범 발매를 암시한 장기하 역시 특유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더 글로우 2026’의 첫날을 강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재결합 소식을 전한 밴드 바이바이배드맨, 역대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주목받고 있는 Z세대 록스타 한로로, 12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발라드 강자 정준일X임헌일의 메이트, 인디신을 대표하는 라이징 밴드 리도어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또 청춘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사운드로 국내외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데뷔 2년 차 라이징 밴드 드래곤포니를 비롯해 윤마치, 데카당 그리고 실리카겔의 멤버인 김춘추의 솔로 프로젝트 놀이도감 등이 함께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혁오와 이찬혁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몽환적인 사운드로 청춘의 미학을 그려온 혁오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단독으로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규 2집 ‘에로스’로 화제를 모은 이찬혁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후 첫 페스티벌 일정으로 ‘더 글로우’를 선택해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아티스트도 함께한다. BTS RM과의 협업부터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를 비롯해 연기, 음악, 미술, 예능을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 데뷔 8년 만의 정규 1집 발매 후 미주, 유럽, 호주 등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장한 새소년, 서정적인 가사와 대체불가 감수성으로 사랑받는 데이먼스 이어가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여기에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신인류 그리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정통 록 밴드 터치드 등이 합류한다. 특히 송소희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페스티벌 무대를 ‘더 글로우 2025’에서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올해 다시 페스티벌과의 인연을 이어간다.해외 라인업도 단연 눈길을 끈다. 숏츠를 통해 ‘I Love You So’가 역주행하며 재조명된 영국 밴드 더 월터스, 뉴진스 하니의 커버 영상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호주 싱어송라이터 그렌트페레즈, ‘원더리벳 2025’를 통해 내한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J팝 신예 아키야마 키이로 등이 참여해 ‘더 글로우’만의 글로벌 색채를 완성한다.3월 21일~2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9홀에서 진행되는 ‘더 글로우 2026’의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8 09:30
예능

기안84, 노력은 배신 안 하지…‘극한84’ 4.6%, 고생으로 만든 감동 통했다

기안84의 고생이 이번에도 통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와는 또 다른 색깔의 ‘극한84’까지 흥행시키며 MBC의 핵심 IP로 자리매김했다.MBC 예능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2.7%로 출발한 ‘극한84’는 매회 조금씩 시청률이 상승해 가장 최근 방영한 9회는 4.6%를 기록하며 호응을 받고 있다.사실 ‘극한84’의 초반 시청률은 기대보단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기안84는 MBC의 대표 장수 예능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고, 무계획 여행 콘셉트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도 4~6%대 시청률을 기록했었기에 ‘극한84’ 흥행에 대한 내부의 기대감도 컸었다.다만 방영 전에는 극한의 환경에서 마라톤을 한다는 콘셉트는 기안84가 기존 예능들에서 보여준 오지에서 고생하는 모습 등과는 큰 차별화가 안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마라톤에 도전한다는 것 역시 기안84가 ‘나혼산’에서 청주 마라톤, 뉴욕 마라톤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준 바 있었기에 신선하진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극한84’는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의 다양한 나라와 환경에서 펼쳐지는 마라톤 코스를 다채롭게 담아냈고, 결과적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코뿔소, 기린이 지나다니는 대자연 한가운데서 진행된 아프리카 남아공 마라톤,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치러진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비롯해 최근 방영분에서는 빙하 위를 달려야 하는 북극 마라톤까지 생경한 풍경들을 소개해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었다.여기에 매번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42.195km를 완주해 내는 기안84와 크루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고, 마라톤 실력자 권화운부터 초급자로 합류한 이은지, 강남, 빌리 츠키까지 실력별로 마라톤을 경험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며 볼거리를 만들었다.향후 회차에서는 남아공 마라톤에서 무려 2위를 기록한 권화운도 근육 경련으로 힘겹게 완주한 북극 마라톤을 기안84가 완주해 낼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그려질 예정. 앞으로 ‘극한84’의 남은 회차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7 06:00
뮤직

日 싱어송라이터 모사오, 신곡 ‘왓 이즈 러브’ 발매…MZ 여심 저격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모사오(Mosawo)가 2026년 새해, 깊어진 감성의 신곡으로 돌아온다.모사오는 23일 각종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최신 디지털 싱글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愛とは))를 발매한다.모사오는 지난 2020년, 틱톡과 유튜브를 통해 기타 연주와 노래 영상을 공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곡 ‘귯토’(Gyutto (ぎゅっと))는 틱톡 내 관련 영상 생성 수 3만 건 이상,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라인 뮤직(LINE MUSIC) 주간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차트 누적 1억 회 재생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이후 ‘키라키라 (きらきら)’, ‘아이타이 (会いたい)’, ‘코이이로 (恋色)’ 등 여성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포착한 사랑 노래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특히 MZ세대 리스너들에게 ‘내 마음을 대신 말해주는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왓 이즈 러브’는 제목 그대로 사랑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정답이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반복되는 마음의 동요를 모사오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냈다.특히 끌릴수록 아프지만, 멀어지려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의 양면성을 ‘중력’과 ‘달의 차고 기움’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번거롭다’고 느끼면서도 결국 다시 사랑을 선택하게 되는 모순적인 마음을 통해, 아름답지만은 않은 감정의 축적 또한 사랑의 일부임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한다.한편, 모사오는 음원뿐만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한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파이널 공연인 제프 신주쿠(Zepp Shinjuku) 무대를 성황리에 종료한 바 있다. 이어 이달 개최되는 단독 라이브 투어 역시 도쿄 공연 발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모사오의 신곡 ‘왓 이즈 러브’는 이날부터 국내외 모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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