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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공연 예매 차질’ 예스24 대표 “핵심 서비스 복구 완료…보상안 공지 예정” [전문]

랜섬웨어 감염으로 서비스 먹통을 겪은 예스24 김석환, 최세라 대표이사가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6일 예스24는 두 대표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들과 협력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지난 9일 예스24는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며 서비스 접속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로 인해 도서 주문, 전자책 열람 뿐 아니라 그룹 에이티즈, 엔하이픈, 배우 박보검 등 다수 공연 및 팬사인회 예매에 차질을 빚었다. 서비스 장애 원인은 외부 세력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예스24는 “현재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공격 직후 내부 분석과 복구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직후 적법한 신고 등을 진행했으나, 랜섬웨어 공격이라는 특수성상 해커가 외부 반응을 감시하거나 추가 위협을 가할 수 있어서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 수위와 시점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었던 양해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현재 도서 및 음반, 문구, eBook 등 상품 구매와 티켓 서비스, 주문 결제 등 핵심 서비스는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리뷰 등 일부 부가 서비스는 순차 복구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고객 피해 보상과 관련해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서비스 유형별로 적용 가능한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금일 1차 보상안을 공지 드릴 예정이며, 추가 보상안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산 예산을 확대해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석환·최세라 예스24 대표이사는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하 예스24 대표이사 공식 사과문 전문.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5년6월9일, 예스24는 외부 세력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며 서비스 접속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서 주문, 전자책 열람, 공연 예매 등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 속 활동이 멈추는 불편과 불안을 초래했습니다. 예스24는 그 누구보다 이 불편함의 무게를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들과 협력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예스24는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온 플랫폼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그 신뢰가 흔들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현재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및 복구 현황 이번 사태는 외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시스템 장애 사고이며, 예스24는 책임 있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서비스 복구와 보안 점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격 직후, 예스24는 내부 분석과 복구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적법한 신고 등을 진행했으나, 랜섬웨어 공격이라는 특수성상 해커가 외부 반응을 감시하거나 추가 위협을 가할 수 있어서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 수위와 시점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었던 양해 부탁드립니다.그럼에도 고객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더 빠르고 올바르게 전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 투명하고 일관된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도서 및 음반, 문구, eBook 등 상품 구매와 티켓 서비스, 주문 결제 등 핵심 서비스는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리뷰 등 일부 부가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최선을 다해 복구 중입니다. 고객 피해 보상과 회복 조치 예스24는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서비스 유형별로 적용 가능한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금일 1차 보상안을 공지 드릴 예정이며, 추가 보상안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재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발 방지 및 보안 강화 방안 예스24는 정부 유관기관(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외부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고 원인 조사와 보안 진단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후 유관 기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하여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및 업계와 협력하여 더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기 위한 이 과정에 진심을 담아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8:13
산업

서울푸드 2025, ‘서울푸드 어워즈 2025’ 선정

서울푸드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K푸드의 원동력이 될 업체들이 공개됐다.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주최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서울푸드 어워즈 2025’의 수상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서울푸드 어워즈’는 서울푸드에 참가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제품을 ▲힐링 ▲이노베이션 ▲푸드테크 ▲기호식품 총 4개 부문을 전문 자문단의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20개 업체가 선정됐다먼저 저속노화, 저당 다이어트 등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열풍이 불면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힐링 부문 ▲고기어트의 ‘실온보관 돼지고기 간편식’ ▲초산정의 사과와 감귤, 청포도 맛으로 즐기는 ‘감향초 3종’ ▲농업회사법인 엔엘글로벌의 ‘위드잇 채소육수’ ▲농업회사법인 온샘의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바밤포켓밀 3종’ ▲한마당의 ‘오동리 콩국물&콩죽’ 등 맛있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선정됐다.이어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엄지식품의 ‘한끼즉석국밥 4종’과 ▲칠갑농산의 ‘칠갑산 냉천골 메밀 냉면 시리즈’ ▲콩 비린내 없이 불향을 담아낸 이노하스의 ‘식물성 숯불직화 갈비살&제육’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화심영농조합법인의 ‘단백질현미곤약밥 2종’ ▲알티스트의 ‘바리스타퀸 알루로스 제로 요거트’ 등 맛과 건강, 편리함은 물론 식품업계가 주목할 트렌드를 미리 제안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제품 생산과 보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로봇, 특수 소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푸드테크의 발전상을 보여준 제품들이 수상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어디서든 편리한 랩핑이 가능한 이타코리아의 ‘이동식 로봇랩핑기’ ▲엘로이랩의 액상 소스 및 음료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LIQUID’ ▲케미코첨단소재의 ‘친환경 고배율 발포PP 식품용기’ ▲프레시스의 ‘싱클레어 자동화 과일 라벨솔루션’과 ▲디엔디전자의 ‘살균수 제조장치’가 이름을 올렸다.마지막으로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 제품들을 선정하는 ‘기호식품’ 분야에서는 남다른 아이디어로 식재료가 가진 풍미와 심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제품들이 선정됐다. ▲미지푸드의 ‘튀김용 꽈배기 떡볶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광천김의 ‘뵈르김&김부각’ ▲국내산 감태와 조청으로 만든 무설탕 캬라멜인 기린컴퍼니의 ‘서산감태캬라멜’ ▲시암 딜라이트 그룹 유한회사의 ‘그린빌 크리스피 코코넛 롤즈&칩스’ ▲투데이의 ‘스쿼시스 드럼스틱 오리지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올해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서울푸드 어워즈 구역에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인증서와 인증 로고를 제공받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유통망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서울푸드 어워즈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푸드 어워즈가 10년간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참가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서울푸드 어워즈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국내 시장확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K푸드의 우수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해 지난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푸드 2025’는 45개국, 1639개사, 3033개의 부스가 참여해 13일까지 열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1 17:25
산업

한우자조금, 2025년 한우 앰버서더 15인 위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28일 개최했다.한우자조금은 이날 위촉식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5인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관심을 높이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한우 명예홍보대사는 한우의 품질, 영양학적 가치, 식문화 속 활용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익 홍보대사로, 올해는 ‘한우 앰버서더’라는 명칭 아래 기존 홍보대사 6인과 신규 위촉 9인이 함께 활동에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성과 대중 소통 역량을 겸비한 인물들로 구성, 향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기존 홍보대사인 김호윤 코어소사이어티 대표·셰프, 임성근 한식문화교류협회장·조리기능장, 윤원석 벽제갈비·셰프,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박미경 광지한의원 원장 등 6인이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간다.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은 축산‧식품‧조리‧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 박규현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교수는 ‘2025 한우 ESG 자문단’으로도 함께 활약한다. 이들은 축산 분야의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방송인 윤형빈, 유튜버 쏘영(한소영), 유튜버 만리(박민정), 가수 윤서령,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장·조리기능장, 김경렬 양지기쁨병원 원장(전문의) 등 각계 인사들이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새로 선정했다. 이들은 일상 속 한우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시피와 건강한 식문화 정보를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한우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일상에서의 공감력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한우의 공공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일상 속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들과 함께, 한우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요리 콘텐츠, 캠페인 협업,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8 15:10
스타

김흥국, 나경원 캠프 합류…”보수 뭉쳐야 한다는 마음” [IS인터뷰]

가수 김흥국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한 것과 관련해 “보수가 뭉쳐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김흥국은 19일 일간스포츠에 “전날(18일) 나경원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나경원 후보가 사실상 유일한 여성 후보이지 않느냐”라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책에 상관없이 국민의힘 경선에 이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오길 바라는 보수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후보 대선 캠프는 이날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김흥국은 이동섭 국기원 원장, 서민 단국대 교수와 함께 자문단에 임명됐다. 김흥국은 선거철마다 보수 후보를 지지해왔으며,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나경원 후보 대선 캠프에는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공동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연극 배우인 박정자 전 예술의전당 이사가 고문을 맡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5:48
경제일반

문체부, 해비치 등 11곳 신규 우수웰니스 관광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존 77선에 이어 올해 11개소를 새롭게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한 것이다. 하이디하우스, 트리비움, 약석원, 차덕분, 에스엠비 웰니스센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교래자연휴양림, 고창웰파크시티,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대흥사, 하동군 차 문화시설 등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자연·숲치유(26개소), 뷰티·스파(21개소), 힐링·명상(20개소), 한방(9개소), 스테이(8개소), 푸드(4개소) 등 6가지 주제로 운영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시설별 수요에 따른 전략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법'을 계기로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위법령 마련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웰니스관광을 K관광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15:05
프로야구

야구장으로 돌아온 응원가, LG도 구자욱도 웃다

과거 야구팬들이 목청껏 소부르던 응원가가 KBO리그 그라운드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7회 말 돌입 직전 1루 쪽 LG 응원단에서 LG 팬에게 익숙한 응원가가 흘러나왔다. 시크릿 가든의 곡 'Song from a secret garden'이 원곡인 '포에버 LG'였다. 일반적인 응원가 가사와 달리 승리보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다. LG 구단은 "단순한 응원가를 넘어 팬들의 염원을 담은 곡"이라면서 "팬 자문단 등을 통해 가장 부르고 싶은 응원가, 2023년 우승 당시 가장 불러보고 싶었던 응원가로 뽑힌 바 있다"고 전했다. '포에버 LG'는 저작인격권 문제로 2016년 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야구장에서 사용하지 못했다. LG는 2017년부터 해당 곡의 저작권 관리를 맡은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와 소통했고, 팬들 역시 원작자에게 응원가 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단과 팬의 염원이 모여 9년 만에 다시 잠실구장에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팬들도 노래 한 곡에 열광했다. 2회 말 공격 때 홈팀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서자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전광판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문구가 떴다. 구자욱의 신인 시절 영상과 함께 '달빛소년' 응원가의 부활을 알린 것이다. 구자욱이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썼던 응원곡 '달빛소년'은 2018년 응원가 저작권 문제로 중단됐다. 구자욱은 "데뷔 시절 응원가가 다시 흘러나와 기분 좋게 타석에 들어섰다. 전광판에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오면서 옛 생각도 많이 났다. (응원곡을 되찾아준)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지난해 왕조 시절 응원가였던 '엘도라도'를 7년 만에 되찾았던 삼성은 다시 한번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KBO리그 각 구단은 선수별 응원가와 치어리더 댄스를 도입해 특색 있는 야구장 문화를 만들었다. 특히 응원가는 'K-야구장'의 콘텐츠 중 하나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말부터 단순 음원 사용이 아닌 개사 또는 원곡의 일부분을 사용하는 등의 음원 편집'이 이루어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곡의 원작자가 인격 침해를 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저작권과 별개로 저작 인격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각종 응원가로 사용되는 곡들의 일부 원작자가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2018년 5월 1일부터 선수 등장곡 사용을 금지했다. 이후 각 구단은 원작자와 합의되지 않은 곡을 사용하지 않고 상당수 곡을 창작곡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점점 커지는 야구 열기와 함께 옛 응원가에 대한 팬들의 목마름도 컸다. 최근 구단과 원작자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내고 있다. 2023년부터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부산갈매기'도 5년 만에 부활한 바 있다. 응원 팀과 선수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신나는 노래와 함께 점점 커지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3.25 07:06
프로야구

트윈스팬이 가장 염원한 응원가 'Forever LG'...2025년 개막전에 울려 퍼졌다[IS 잠실]

LG 트윈스는 3월 22일 2025시즌 잠실 홈 개막전에 LG트윈스 팬들이 간절하게 원했던 ‘Forever LG’ 응원가를 9년 만에 다시 부활시켰다.‘Forever LG’ 응원가는 'Secret garden의 Song from a secret garden'이 원곡이며 2016년 플레이오프 4차전을 마지막으로 저작인격권 이슈로 인해 중단되었던 곡이다. ‘Forever LG’ 는 LG팬들에게는 단순한 응원가를 넘어 한과 염원을 담은 곡으로 기억되며, 팬 자문단 등을 통해 ‘팬들이 가장 부르고 싶은 응원가‘, ’ 2023년 우승 당시 가장 불러보고 싶었던 응원가’ 로 뽑혔었다. 이 곡은 일반적인 응원가 가사와는 다르게 “승리”보다는 “영원히 사랑한다”라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로 경기후반 모든 LG팬들이 다 함께 부를 때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응원가이다.‘ Forever LG’ 응원가를 다시 불러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열망과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구단은 2017년부터 해당곡의 저작권 관리를 맡고 있는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에 지속적으로 문의와 요청을 해왔으며, 팬들 역시 자발적으로 응원가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 DM을 원작자에게 보내는 등 팬들과 구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의 협조로 2025년 2월 ‘Forever LG’를 응원가로서 사용할 수 있다는 최종 사용승인을 받아낼 수 있었다. 이로써 ‘Forever LG’는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후반부에 팬들과 다 함께 야구장에서 다시 부를 수 있는 응원가로 재탄생되었다.2025년 LG트윈스 신년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강조했던 김인석 대표이사는 ”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팬들이 간절히 원했던 응원가를 다시 부를 수 있게 되었고, 이번 ‘Forever LG’ 부활과 함께 2025시즌 LG트윈스 개막전이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감동으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Forever LG 응원가 부활에 대한 현장 팬들의 반응은 SNS를 통해 추후 제작 예정이다.안희수 기자ㄹ 2025.03.22 16:35
생활문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청년 세대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역할

즐겁고 유익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 힐링아일랜드섬투어(대표 박경은)가 주목받고 있다.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전라남도가 인증한 청년기업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여행․관광 상품을 판매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수립․정착에 앞장서는 한편, 전지훈련단 유치, 현지 문화유산과 연계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 신규 관광 자원 발굴, 관광 산업 인프라 강화에 힘쓰면서 목포․전남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힐링아일랜드섬투어 박경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난 1월 ‘문화관광체육부 2030자문단’(2기, 관광체육 분과)의 일원으로 선정되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면서 청년 세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청년들이 체감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의견, 발전 방안을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광주․전남 지역 여행업계 활성화 방안, 무안공항 명칭 변경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문화유산 관련 체험 상품, 문화유산 보존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는 중이다. 아울러 역사적 장소나 문화재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해줄 청년 문화유산해설사 양성에도 매진하는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무안/영광/나주/순천 청년관광기업가들로 구성된 초록관광협의회를 결성하여 오는 3월 말경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녹색자전거문화센터장으로서 ESG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는 박 대표는 “특색 있는 전남 지역 스포츠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면 소비와 관광 수요가 증가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7 17:00
프로축구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가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10일 연맹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어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는 선수단 대상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연맹은 “이번 교육은 K리그 선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제공해 경기 외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교육 진행은 재단 법률 자문단 소속 변호사들이 맡는다”라고 설명했다.교육 내용은 승부조작, 폭행, 성폭력, 음주운전 등 선수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 이슈가 포함된다. 스포츠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첫 교육은 지난 5일 FC안양, 충남아산, 성남FC 소속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후 K리그 전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K리그 어시스트의 이사이자, 법률자문단인 양중진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솔)는 “K리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공인으로서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받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법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윤리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재단은 연맹을 통해 “앞으로도 K리그 선수들의 권익 보호 및 법률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2.10 10:23
프로야구

차명석 단장 출격...LG 트윈스, '야구단장' 유튜브 라이브 진행

LG 트윈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야구단장 유튜브 라이브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 싶어서'를 진행한다.이번 유튜브 라이브는 차명석 단장과 지난해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용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각각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차명석 단장과 함께 2024 정규시즌 리뷰와 분석, 포스트시즌을 전망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2부에서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날 라이브 현장에는 ’2024시즌 하반기 팬 자문단을 초청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LG 유튜브 커뮤니티 ‘엘튜브는 소통을 하고 싶어서‘ 사전 질문 코너를 통해 온라인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야구단장 유튜브 라이브 진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4.09.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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