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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민 신뢰 회복할 계기" 문체부, 감사원에 대한체육회 운영 공익 감사 청구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12일 청구했다.문체부는 '그간 언론과 국회가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며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운영에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해 체육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는 '문체부는 체육회의 부적절한 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 운영, 후원사 독점공급권 계약,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는 과도한 수의계약, 파리 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일방 취소,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 논란, 특별보좌역·위촉자문위원 및 대한체육회 자체 예산의 방만한 사용, 보조사업 관리 부실 및 불공정한 스포츠공정위원회 등을 문제 삼았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2 16:50
PGA

'신한동해오픈 출전권 걸린' 아마추어 대회 신설,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최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신설했다.신한금융그룹은 25일, 신한동해오픈 자문위원단과 함께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창설한다고 밝혔다.첫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4라운드 72홀(파70·6350m)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36홀)을 치른 뒤, 66명이 본선(36홀)에 진출하게 된다.상위 입상자들에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등 각종 혜택과 부상이,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5일부터 인천 영종도 클럽72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KPGA투어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과 대회 자문위원단은 40여년전 신한동해오픈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로 아마 선수를 지원하고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창설했다”며, “본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 큰 무대로 뻗어나갈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7.25 11:08
연예일반

‘아듀’ 제28회 BIFAN, AI로 소통의 시대 활짝 열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지난 14일 언론과 영화 관계자의 관심과 성원 가운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개막한 BIFAN은 11일간 8개 극장 15개 관과 온라인 상영관(웨이브)에서 49개국 262편 상영, 상영관 좌석점유율 74.9%로 지난해 60.3% 대비 14.6%p 증가하며 영화제에 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음을 입증했다. 262편 가운데 202편(77.1%)이 프리미어(월드 70편, 인터내셔널 9편, 아시아 57편, 한국 66편)이다. 올해 BIFAN은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BIFAN+ ’(비판 플러스)를 신설,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했다. 전 세계 영상산업 초미의 화두로 떠오른 AI를 비롯해 비욘드 리얼리티(XR),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 괴담 캠퍼스 등을 ‘BIFAN+’ 사업으로 통합하여 운용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중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과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영화산업의 새로운 미래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BIFAN+ AI’ 신사업의 성공적 론칭은 국내외 미디어와 영화계, AI 산업 관계자의 주목을 끌어냈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에는 다수의 언론관계자가 참여해 실제로 AI 영상 제작을 체험했으며, 생생한 제작 현장 스케치는 12여 개 방송매체의 보도국 뉴스 전파를 타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했다. BIFAN이 새롭게 화두로 내세운 AI 영화 제작 시스템은 아시아 첨단 영상산업 허브로서 BIFAN의 입지 구축과 부천시의 AI 엔터테크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데 기여했으며, 30주년 BIFAN의 기대치를 극대화했다. ◇‘제작비 제로’ AI 영화, 진입 장벽 허문 영상 콘텐츠 창작시대 가능성 제시올해 신설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에서는 작품‧기술‧관객상 등 3개 부문을 시상했다. 심사위원 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는 “AI 영화가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과 서사적 일관성, 감정적 효과와 기술적 품질을 보여주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30명 모집에 약 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을 60명으로 증원했다. 영화인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게임·미술·철학·공학 등 각계 분야 전문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2박 3일간 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작품을 완성했다. 취재를 위해 참석한 국내 언론 관계자들은 AI 영화 제작 현장의 매력에 빠져들며 영상 제작 패러다임의 변화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핵심 플랫폼 입지 구축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의 미래’라는 주제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24세션의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콘퍼런스에는 데이브 클락·권한슬·케일럽 워드·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이진준·이승무·안나 블라흐·페르디 알리치·도준웅·민세희·브라이언 킴 등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틀간 좌석이 모두 매진(286석)되면서 부천시 최초 유료 콘퍼런스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워 BIFAN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고무적인 결과였다.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BIFAN+’ 산업프로그램 B.I.G는 232개 기업이 총 78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5건(28.9%) 증가한 수치로 NAFF 프로젝트를 향한 국내외 산업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며, BIFAN이 지닌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핵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장르영화 교육 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7월 4일~10일)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자문위원인 로저 가르시아가 학장을 맡아 30명의 참가자를 지도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부천시 문화자원 협력·BIFAN 융합이 빚어낸 문화예술 랜드마크 탄생 올해 BIFAN은 부천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에서 주요 행사를 개최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열린 전야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며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최초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서두를 장식, 많은 관객에게 전율을 안겨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부천시가 국내 최초로 폐소각장을 업사이클링하여 조성한 복합문화시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전 세계 XR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XR 작품 30여 편이 전시됐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여온 BIFAN만의 시그니처 프로젝트 비욘드 리얼리티는 연일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BIFAN+’ 행사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장이 마련된 웹툰융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 이래 만화·웹툰 IP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온 문화예술공간이다.이처럼 BIFAN은 부천시청, 부천아트센터, 웹툰융합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다양한 공간에서 부천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여러 문화기관의 협력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손예진·박중훈·장미희 등, 시민과 관객 열광시킨 역대급 게스트 올해 BIFAN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안나 바리시니코프,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 정 바오루이 감독, 배우 특별전 주인공 손예진을 비롯해 ‘서울의 봄’으로 각광받은 김성수 감독, 심사위원장 박중훈,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 장미희 등이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영화제를 빛냈다.권은비·김재중·김도연·김정난·김정화·곽시양·고민시·문정희·박주현·박지훈·손수현·안소희·예지원·오지호·재현·전소니·정하담·조성하·차태현·최다니엘·최명길·최재성·한상진 배우, 강제규·김수인·김태용·변영주·연상호·이경미·이상용·이준익·한준희·허명행 감독 등도 BIFAN 관객들과 함께하며 영화제의 열기를 드높였다. 두기봉 감독과 미타니 코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줬다. 개·폐막식 사회는 BIFAN과 인연이 깊은 장동윤·정수정과 장성범·정이서가 맡았다. ◇시민과 관객의 열정 에너지로 꽉 찬 관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이벤트로, 3일(7월 5일~7일)간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댄스파티‧물총싸움‧체험 놀이터‧분장실‧보물찾기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시민 관객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부천시와 함께하는 ‘치맥데이’, ‘꼽사리영화제’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BIFAN 행사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고 사진을 찍으며 스스로 셀럽이 되어보는 체험형 이벤트 ‘스팟투어: 셀럽 파파라치’는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찾아가는 동네 영화관’과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는 부천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각 지역에서 무료로 진행했다. ‘덕혜옹주’ 손예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주호 감독과 차태현·오지호,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과 박중훈도 관객들을 만났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특별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 이상용, 허명행 감독, ‘대치동 스캔들’ 김수인 감독과 배우 안소희 등이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무대를 제공했다. 다양한 시민 행사가 부천시청-시청 앞 잔디광장-부천아트센터-소향로 차 없는 거리-중앙공원 등으로 연결되는 이벤트 거점을 형성하며, 영화제 기간 내내 시청 앞 광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유례없는 언론과 영화산업 관계자, 관객과 부천 시민의 특별한 관심과 열기 속에 개최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년 여름 다시 찾아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8 08:32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남부교도소 방문... “이태석 정신 전하고파”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 28일 법무부 교화방송 자문위원 자격으로 서울남부교도소를 다녀왔다.교화방송은 재소자에게 다양한 교육, 교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운영하는 방송국으로 2007년 개국했다.구수환 감독이 법무부 교화방송 자문위원이 된 것은 지난해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있었던 이태석 신부 관련 강연 덕분이다. 당시 재소자들의 반응이 좋아 교화방송 측에서 강연을 녹화해 전국 교도소에 방영하였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이날은 2024년 자문단 정기총회로 교도소 현장에서 열려 재소자관리와 교육과정을 직접 참관했는데, 구수환 감독이 관심을 가진 것은 서울남부교도소에 있는 ‘만델라 소년학교’이다. 15세에서 17세 소년을 전담하는 교정시설로 소년 수형자들이 형기를 마친 후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3월 개교했다. 만델라 소년학교의 교사는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이고 일반 학교처럼 수업을 한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개교 일 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10명이 수능에 응시했고, 2024년 검정고시에서는 2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고 만점자도 나왔다. 구수환 감독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띤 표정과 진지한 모습이 가슴깊이 남는다”며 “아프리카 소년병 아이들을 의사로 만들어낸 이태석신부가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이홍연 법무부 교정정책 단장은 “교화방송은 수용자들이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희망을 소통한다”면서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계도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수용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구 감독은 “감동적인 삶을 다룬 영상을 많이 방영하고, 교도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담은 사례를 발굴해 알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며 “이태석신부가 남긴 이타심과 공감의 정신이 만델라 학교 학생들에게 전해져 희망의 삶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구수환 감독은 최근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이태석 리더십 학교 3기 47명을 배출해 호평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18:35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디지털전략 자문위원회 출범…생성형 AI 도입 논의

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꾸린 '디지털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전략 자문위원회는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AI(인공지능), IT, 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했다.자문위원으로는 안현실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 총괄변호사,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주재걸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첫 자문위원회에서는 농협은행의 생성형 AI 도입 방안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고도화 계획을 안건으로 다뤘다.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자문위원의 통찰과 제언을 경청해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4 15:07
산업

KT&G, 금융감독원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

KT&G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KT&G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에 기반한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를 말한다. 해당 방식을 공시에 적용하면 재무제표와 상세설명이 데이터화 돼 기업 분석이 쉬워지고, 외국인 투자자도 영문으로 자동 번역된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한 바 있다.KT&G는 금융감독원의 국제표준 전산 언어 의무 도입에 앞선 2022년 사업보고서 공시부터 XBRL을 선제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KT&G의 회계 실무자를 향후 XBRL 재무공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박경신 KT&G IR센터장은 “회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공시 이행으로 주주 및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 공시를 통한 재무 신뢰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달성을 위한 재무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30 14:35
스포츠일반

2024년 경정 고객자문위원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는 경정 고객의 주요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2024년 경정 고객자문위원'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정 사업에 관심과 전문 지식이 있는 고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 자문위원은 올해 12월까지 연 3회 정도 개최되는 고객 자문위원회에 참석하고, 경정 사업 전반에 대하여 고객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경륜경정총괄본부 고객 자문위원 담당자는 “고객이 있기에 경정이 있는 만큼 다양한 나이 및 성별로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진솔한 의견과 적극적인 제안을 귀담아듣고 경정 사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객 자문위원 지원서는 경정 누리집 고객광장-공지사항 또는 미사리 경정장 안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를 작성하여 안내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6 11:00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퇴치‧중독치료 재단 설립→3억 기부 [공식]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와 중독 치료를 위한 재단을 설립해 3억 원을 기부한다. 25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마약퇴치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첫 출연금 3억원을 단독 기부한다. 해당 재단의 이름은 ‘Justice’(정의)와 ‘Peace’(평화)를 합친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이다. 재단의 슬로건은 ‘평화를 수호하자&사랑의 정의/정의의 사랑’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를 벗어난 후인 지난 21일 손편지를 통해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의 첫 기부는 ‘VIP’(빅뱅 팬덤명)의 이름을 기반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자발적으로 펼친 캠페인 활동명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uardians of Daisy)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재단은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전했다.지드래곤은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의료보건, 공공정책과 행정, 복지와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을 추천 받아 선별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공익활동의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5 14:18
생활문화

GKL, 내부 통제 강화 위한 감사자문위 개최…"카지노 산업 발전 위해 최선"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감사실은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내부 통제 강화와 감사 품질 제고를 위한 감사자문위원 위촉 및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들은 감사, 행정·정책, 법률, 구매·계약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부 통제 강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시스템 구축 등 감사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장형식 신임 자문위원은 "카지노 산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카지노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용우 상임감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국내외 카지노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GKL이 경쟁력을 발휘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14:02
연예일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 공로상 “상생·화합 앞장설 것”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2023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이하 ‘다문화미래대상’) 공로상을 받았다.30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첫회가 열린 ‘다문화미래대상’ 시상식에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장재혁 CP와 이순옥 PD는 공로상 수상자로 시상대에 섰다. ‘다문화미래대상’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족, 재한외국인 거주 가족 등이 대한민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하고자 만들어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인들과 그들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장재혁 CP는 “큰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고국에 있는 친구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오는 친구들이 실제로 다문화 가정인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이전과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방송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영예의 대상은 안산시청과 구로구청이 받았다. 안산시청이 여성가족위원회 대상을, 구로구청은 여성가족부 장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청 박경혜 외국인주민본부장은 “안산은 유학생부터 중국 동포, 고려인 동포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활력이 느껴지는 도시다.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이 풍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성가족부 장관 대상을 받은 구로구청 윤자우 기획경제국장은 “우리 구청은 다문화 단체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더 열심히 상호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외에도 다문화모범정책 부문엔 화순군청, 다문화모범봉사 부문엔 광양시 색동나무 극단, 다문화모범복지 부문에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선정됐다. 홍보대사로는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이 위촉됐다.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을 비롯해 국회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정경희·신현영·최승재 국회의원, 김종열·이희용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 은석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익원 이데일리 사장이 이날 참석했다. 시상을 위해 방송인 조혜련,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분도 자리에 함께했다.이익원 이데일리 사장은 “‘다문화미래대상’은 늘어나는 다문화 추세에 맞춰 언론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짚어보고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 비중이 2021년 7.2%에서 지난해 9.1%로 늘어났다. 시상식을 통해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만들고 상생과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 주변에 다문화 이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저는 결혼 이주민과 2세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과 진로 설계, 이중언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 중이다. 다문화 가정의 생활을 지원하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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