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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2024 성황리 개최

13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글로벌 축제의 장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 개막식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김우중 아나운서와 키미킴의 공동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일간 계속된다.이번 엑스포는 크리에이터링(주)와 사단법인 대한인플루언서협회가 공동 주최로 열렸다. 방송 영상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링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기업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박창식 조직위원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김현경 대한인플루언서협회 회장,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엑스포 상임고문),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가 고양시가 K-컬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국제적인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영국 대사관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콜롬비아 대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발리우드 국민배우이자 엑스포 인도 홍보대사인 가간 말릭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인플루언서 박상환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며 위촉장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슬로베니아 화가 'ANZE'의 드로잉쇼와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 도공 프로젝트'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호언 작가, 37.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이경환 작가, 청화백자의 혁신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진환민 도예가의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는 약 200여 개의 소상공인 부스가 설치됐으며, 신라면세점의 협찬으로 MLB, 폴로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비디펌 바이오 스프레이가 제공됐고, 약 30억 원 규모의 경품도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한 수석부조직위원장, 김용환 GIE 기획총괄위원장, 송장헌 GIE 기획총괄본부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고 GIE 2024 테마곡 가수 '캐스터'의 오프닝 공연이 화려함을 더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3 17:02
뮤직

음콘협, 탬퍼링 의혹 가수 써클차트 배제 방안 검토 [전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최근 가요계 이슈로 떠오른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방지하고자 관련 의혹을 받는 가수를 차트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음콘협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본 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는 탬퍼링 의혹이 제기된 기획사 및 관련 아티스트의 앨범,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써클차트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 및 국내 주요 음악 시상식에도 이들을 제외하고 공급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음콘협의 이번 성명은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의 템퍼링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한 업계 전반의 분위기를 수렴한 입장 발표다. 이에 음콘협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에 대해 “최근 한 매체에서 보도된 의혹에 대한 정확한 입장과 사실관계를 밝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뉴진스에 대해서는 “전속계약의 충실한 이행을 담보하고 기획사와 진정성 있는 대화로 협의하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경우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를 향해서는 대중음악 산업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달라고 요구했다. 써클차트의 판매량 데이터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8개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과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에 사용되고 있다. <다음은 음콘협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탬퍼링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4. 12. 13.(금)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최근 대중음악산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탬퍼링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탬퍼링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연예기획사(이하“기획사”)가 고용한 외부의 프로듀서가 어리고 전도유망한 아티스트들과 부모들을 회유하여 기존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관계를 파탄시키려는 이른바‘탬퍼링’시도를 우리는 이미‘피프티피프티’사건에서 목도한 바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특정매체가 보도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하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 탬퍼링이 대중음악산업계에 얼마나 만연한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이러한 탬퍼링의 시도가 중소기획사뿐만 아니라 대형기획사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더 이상 이 문제를 본 협회가 두고만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반복될 경우, 그 어떤 기획사도 훌륭한 프로듀서를 기획사 소속으로 영입하거나 외주 용역 형태로 자율권을 주면서 아티스트와 접점을 가지도록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내/외부 프로듀서가 아티스트 및 부모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용하여 계약과 무관하게 기획사와 투자사로부터 언제든지 독립이 가능하고, 기획사가 보유한 저작물과 영업 비밀을 함부로 이용한다면 그 어떤 기획사가 아티스트 발굴과 음반 제작을 하겠으며, 그 어떤 투자자가 이런 기획사에 투자하겠습니까? 대중적 분노를 일으킨 피프티피프티 탈퇴 멤버는 버젓이 타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번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이 재차 제기된 것입니다. 이에 본 협회는 이번 탬퍼링 사건에 대해 민 전 대표와 뉴진스, 그리고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께 다음과 같은 요청을 드립니다. 첫째,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매체에서 보도된 탬퍼링 의혹에 대한 정확한 입장과 사실관계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보도 자료들을 통해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시도 내지는 이전 소속 기획사에 대한 배임 행위 등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이번 탬퍼링 사건의 직접 당사자인 민 전 대표의 명확한 답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민 전 대표가 부추긴 소모적인 언론전으로 사실관계에 기반을 두지 않은 수많은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였습니다. 이는‘탬퍼링’이나 K-팝에 관심이 없었던 대중들조차 업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8개월간 이어져온 이번 탬퍼링 사건으로 대중음악산업계의 피로감은 너무나 큽니다. 대중음악산업계 종사자들은 이 사건을 더 이상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싶지 않습니다. 민 전 대표는 선동적이고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회피하지 마시고 정확한 사실을 명백히 밝혀 현재의 논란을 종식시키기 바랍니다. 둘째, 가수 뉴진스는 전속계약의 충실한 이행을 담보하고 기획사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의하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경우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려야 합니다. 대중음악산업계에 뉴진스 여러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선배 아티스트들, 타 기획사 임직원, 뉴진스 여러분을 보고 꿈을 키워나가는 동료 및 후배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뉴진스의 입지가 결코 작지 않음을 상기하며 언론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탬퍼링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국회 및 정부에 강력히 건의 드립니다. 전속계약을 사적자치의 영역으로 보고 당사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에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사건이 현행법상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이나 배임행위로 규율될 여지가 있다 하더라도 대중음악산업계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법령/제도는 현재 미비한 실정입니다. 기획사들은 장기간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유/무형의 창작물을 제작합니다. 따라서 대중음악산업계의 질서유지와 건전한 상관행 정착을 위한 개별 법령의 정비 또는 제도의 도입을 요청 드립니다. 넷째, 본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써클차트는 탬퍼링 의혹이 제기된 기획사 및 관련 아티스트의 앨범,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써클차트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더쇼, 쇼!챔피언, 더트롯쇼, ENA케이팝차트쇼 등 총 8개 음악방송 프로그램) 및 국내 주요 음악시상식(써클차트 뮤직어워즈, MAMA, 골든디스크)에도 제외하고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결국 이러한 조치들은 대중음악산업계의 질서와 건전한 상관행의 정착과 지속 가능한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결국 대중음악산업계의 분열과 공멸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들은 산업계가 입은 이미지 손상에 책임감을 가지고 자중하는 태도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본 협회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일동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15:40
사회

[포토]낭만박상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의 대규모 축제인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유튜버 박상환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 이재정 경기지사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1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K팝 콘서트, 15일 인플루언서 어워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 워크숍,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학생,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세대,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특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3/ 2024.12.13 15:18
사회

[포토]축사하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의 대규모 축제인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K팝 콘서트, 15일 인플루언서 어워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 워크숍,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학생,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세대,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특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3/ 2024.12.13 14:44
생활문화

코웨이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 등으로 겨울철 비데 시장 선도

비데는 위생적이고, 편리한 기능 덕분에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따뜻한 변좌와 온수 세정 등 추운 날에 유용한 비데 본연의 기능 덕분에 겨울철에 더 많이 찾는 제품이다.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주력 제품인 ‘코웨이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BAS40-A)’ 등을 앞세워 비데 시장 리더로서 겨울철 비데 시장을 선도하고, 비데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코웨이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는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자동 관리하는 3단계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99% 살균 인증 모듈로 만든 전기분해 살균수가 주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살균수 분사 각도가 넓어져 도기 위쪽까지 강력하게 세척한다. 노즐은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사용 전후로 두 번 더 살균 케어해 위생 걱정을 덜었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팁과 덕트는 분리 교체할 수 있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룰루 스스로케어 비데는 수류,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류 코스를 제공한다. 3단계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모드 선택 시 집중세정 단계에서 공기 방울과 합쳐진 미세 물방울로 풍성한 물살을 만드는 Air+ 기능이 적용되어 시원하고 강력한 세정력을 발휘한다.이 제품은 간편하게 물청소를 할 수 있도록 본체 방수 IPX5등급을 적용했으며, 세척이 자주 필요한 커버와 변좌, 조작부는 한 단계 강화된 IPX6등급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히터 성능을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탱크를 탑재해 온수 온도 도달 시간과 전력 소모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강화했다.이 외에도 ‘코웨이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 리모트(BAS25-B)’가 콤팩트한 디자인 등을 앞세워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콤팩트한 엣지리스 디자인으로 좁은 욕실이나 소형 도기 등에도 제약 없이 어디에나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여기에 리모컨 타입의 조작부로 공간 활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 제품은 2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99.9% 살균 인증받은 모듈에서 만든 살균수가 유로와 노즐을 주기적으로 알아서 관리해 준다. 노즐부는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인증 변좌를 적용해 언제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코웨이는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 등의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 조사에서 비데 부문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조사에서 비데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코웨이는 “세정력, 위생성, 디자인, 설치 환경 등 제품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워 비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형성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3 10:48
산업

셀트리온 역대 최대규모 배당 발표, 주가는 급등

셀트리온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셀트리온은 13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으며, 역대 최대 수준이다.현금·주식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셀트리온은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성장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이다.셀트리온은 향후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한다는 중장기적 목표에 따라 배당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2번에 걸쳐 약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 5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3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현금·주식 동시 배당은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주주 신뢰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고성장 전망에 따라 미래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금·주식 동시 배당 소식에 셀트리온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셀트리온은 3.3%(6100원) 상승한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3 09:19
LPGA

이예원·박현경부터 배소현·유현조까지, 17대 KLPGA 홍보모델 12인 발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KLPGA 홍보모델은 2025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들로 구성됐다. 김민별(20·하이트진로)과 김수지(28·동부건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박민지(26·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유현조(19·삼천리)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황유민(21·롯데)까지 총 12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이예원과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2023시즌 루키 트리오로 많은 골프 팬의 사랑을 받은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도 2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됐다.2024시즌 신인상 수상자 유현조와 올해 생애 첫 승부터 시즌 3승까지 만들어 내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배소현이 홍보모델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 시즌 각각 1승과 2승씩을 거둔 김수지와 노승희도 생애 첫 홍보모델 활동을 한다.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은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상위 20명을 선별하고, 2024시즌 성적, 역대 기록, 홍보모델 활동 경력 등을 종합하여 최종 명단이 선정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2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홍보모델들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KLPGT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별된 상위 20명을 대상으로 내부 기준에 따라 점수와 순위를 부여하여 최종 순위 12명을 ‘제17대 KLPGA 홍보모델’로 선정했다”며 “2025년에도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4.12.12 09:19
예능

‘이제 혼자다’ 3주 결방→임영웅 특집 편성, 웃지 못할 기묘한 타이밍 [현장에서]

이슈몰이할 소재가 고갈된 걸까.돌싱(돌아온 싱글)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콘셉트로 한동안 떠들썩한 이슈를 쏟아냈던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가 최근엔 조용하다. 최근 어수선한 시국의 영향도 있겠지만, 소리 소문도 없이 3주나 결방한 것도 그 이유로 꼽힌다. 대신 그 시간에 ‘임영웅 특집’을 편성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참으로 기묘한 타이밍’이라고 평한다.화요 예능이었던 ‘이제 혼자다’는 지난달 19일 11회 방송 이후 같은 달 26일, 이번 달 3일, 10일까지 3주 연속 결방했다. 결방에 대한 별다른 안내나 공지는 없었다. 11회를 리뷰하는 보도자료에는 심지어 ‘오는 12월 3일(화) 밤 10시 TV조선에서 12회가 방영된다’는 문구로 예고도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최근 TV조선에 따르면 ‘이제 혼자다’ 방송 재개 시점은 오는 16일로, 기존 화요일이 아닌 월요일로 편성도 변경됐다. 요일 변경에 대한 설명도 따로 없이 은근슬쩍 이뤄진 조치였다. 이에 대해 문의하자 TV조선 측은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편성 쪽과 제작진이 협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TV조선 측은 ‘이제 혼자다’가 결방한 3주 동안 자사의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관련 특집 방송을 대신 편성했다. 지난달 26일엔 ‘트롯 스타’ 임영웅 등을 배출한 ‘미스터트롯1’ 톱6의 무대와 스토리를 담은 영화 ‘미스터 트롯: 더 무비’를, 3·10일에는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을 방영했고, 특히 10일에는 임영웅을 집중 조명하는 ‘임영웅 특집’으로 꾸몄다. 사실상 이미 방영했던 것들을 되짚는 수준의 방송을, 잘 방영 중이던 레귤러(정규) 예능을 3주나 결방시키면서까지 편성한 것이다.이는 경쟁사인 MBN의 트롯 오디션 예능 ‘현역가왕2’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게 중론이다. ‘이제 혼자다’ 결방 시기가 딱 ‘현역가왕2’ 첫 방송 시기와 겹치기 때문이다. 견제의 효과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현역가왕2’는 지난달 26일 방영한 1회 시청률 8%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고, 가장 최근 회차인 3회 역시 8.1%를 기록하여 흐름을 이어갔다.결과적으로 TV조선 측의 ‘이제 혼자다’ 결방에 대한 대처도, 이를 대체한 프로그램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쟁사를 의식해 ‘임영웅 특집’을 내보낸 듯하나, 최근 이른바 ‘DM 논란’이 터졌다. 이런 논란이 터질 줄 방송사는 당연히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어쨌거나 현재의 상황과는 매우 동떨어진 편성으로 우스워진 꼴이 됐다.부득이한 사정으로 방송이 결방되는 경우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방송사는 그 사유에 대해 시청자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편성은 시청자와의 약속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최근 계엄 사태로 방송사들이 긴급히 뉴스특보를 편성하게 됐을 때, 결방이 결정된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시청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안내를 내보낸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TV조선 역시 당시 자사 예능 ‘미스쓰리랑’이 계엄 여파로 결방했을 때 공식 SNS를 통해 소식을 안내했다. 그런데 왜 3주나 결방한 ‘이제 혼자다’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결방도, 편성도, 해명도 제멋대로다. 게다가 자극적 이혼 이슈로 도배한 ‘이제 혼자다’는 9회 2.3%로 최저 시청률을 찍고 2%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셈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2 05:36
뮤직

이승기·태민→배드빌런, 원헌드레드 캐럴 ‘The Last Christmas’ MV 화제…수익 기부

이승기, 태민부터 그룹 배드빌런까지. 원헌드레드가 초호화 라인업이 총출동한 캐럴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고 있다.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은 지난 1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윈터 스페셜 싱글 ‘더 라스트 크리스마스’(The Last Christma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인 이승기, 태민, 백현, 첸, 시우민, 하성운, 비비지, 이무진, 비오, 배드빌런이 모여 완성한 곡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 만큼 발매 전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가창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가 빠짐없이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뮤직비디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는 뉴스 속보와 함께 시작됐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각 아티스트에게도 긴박한 소식이 전해졌고, 각자의 방식으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장면이 이어져 긴장감을 더했다. 지구의 마지막 날까지 사랑을 고백하거나 음악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혼란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는 등 종말을 앞둔 순간에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캐럴은 발매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를 위해 기부된다.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도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혀 의미 있는 신보가 완성됐다.한편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로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을 통해 양질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36
생활문화

다큐다, 2024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추모관 선보여

- 고(故) 장효조 감독 AI 영상 공개, 추모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고인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 디지털 추모 문화 확산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이하 다큐다)가 2024년 12월 10일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4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온라인 추모관을 공개했다. 특히, 고(故) 장효조 감독의 모습을 AI 기술로 재현한 특별 영상이 공개되며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다큐다는 이번 발표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새로운 추모 문화를 제안하며, 변화하는 추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다큐다(Daqda)는 이번 행사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온라인 추모관’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고인의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과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행사에서는 고(故) 장효조 감독의 AI 영상이 공개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고인의 생애 주요 순간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야구계 후배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더욱 의미 있는 추모를 가능하게 했다. 다큐다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전통적인 추모 방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다큐다 전영진 대표는 “다큐다의 목표는 디지털 기술과 감성을 융합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추모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일구회를 시작으로,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국가유공자, 사회적 희생자,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고인의 삶에 집중해 고인을 기리고 추억하는 동시에, 유족과 추모 객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건강한 추모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6년 설립된 다큐다는 온라인 추모 플랫폼 ‘다큐다 메모리얼’을 운영하며, △모바일 영상 부고 △실 시간 추모 영상 △디지털 영정 사진 △AI 추모영상 △장지중개솔루션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 등 장례 전 과정의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큐다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장례식장, 경희대 학교의료원 장례식장, 교원예움 장례식장, 동국대학교 일산장례식장,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등 국내 29개 주요 장례식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2만 건 이상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진행했다. 2024.1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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