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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강성욱 23점 10어시스트 폭발’ KT, ‘김효범 감독 늦참’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IS 수원]

수원 KT가 접전 끝에 어렵사리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신인’ 강성욱의 활약이 빛났다.KT는 9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차 연장 끝에 104-101로 이겼다.3연패에 빠졌던 KT(20승 20패)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반 계단 점프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삼성(12승 27패)은 9위에 머물렀다.강성욱이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23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슛과 패스에서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데릭 윌리엄스도 29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특히 윌리엄스는 4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치며 KT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이날 김효범 감독이 늦게 참석한 삼성은 한때 17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4쿼터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다. 삼성은 4쿼터에 29점을 내주고 16점을 넣는 데 그쳤다. 앤드류 니콜슨이 3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니콜슨과 이근휘가 1쿼터 초반부터 3점을 연이어 넣으며 삼성이 앞서갔다. 그러나 KT도 강성욱의 2점과 이두원의 덩크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시소게임이 이어졌다. KT는 29.5초를 남기고 데릭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26-2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강성욱이 1쿼터 7분 21초만 소화하고 8점을 기록했다.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은 KT가 림을 가르지 못하던 사이 이관희와 니콜슨이 림을 폭격하며 재역전했다. KT는 26-29 상황에서 강성욱이 3점을 터뜨리며 재차 점수를 뒤집었다. KT 윌리엄스 패스 실수를 낚아챈 저스틴 구탕은 덩크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한호빈도 외곽포로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기세를 이어간 삼성은 48-41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3쿼터부터 벤치에 서서 경기를 지휘했다. 삼성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니콜슨과 이근휘의 3점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삼성이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17점 차까지 앞서며 승세가 기울었다.KT는 윌리엄스가 3점 2개를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삼성은 그때마다 이관희가 외곽포를 터뜨리거나 니콜슨이 골밑을 폭격하며 10점 이상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64-7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KT는 강성욱과 박지원의 2점이 연이어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정창영과 윌리엄스의 3점도 연달아 림을 가르면서 KT가 6분 33초를 남기고 80-82로 격차를 좁혔다. 6분 6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또 한 번 폭발하면서 KT가 83-82로 역전했다. KT는 4분 17초를 남기고 정창영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삼성의 막판 반격이 매서웠다. 이관희와 니콜슨의 활약으로 3점 차까지 좁힌 삼성은 2분 3초를 남기고 터진 니콜슨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1분 45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이두원이 구탕의 슛을 블록했다. 하지만 한호빈이 45초를 남기고 3점을 터뜨리면서 92-91로 삼성이 재차 리드를 쥐었다. 이관희가 8.4초를 남기고 자유투 한 개를 넣었고,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다. KT 윌리엄스는 재빨리 볼을 가로채 상대 골밑까지 뛰어가 림을 가르며 2.6초를 남기고 93-93 동점을 만들었다.1차 연장에 들어선 KT가 4쿼터 막판 기세를 이어갔다. 95-95 동점에서 강성욱의 3점이 터졌고, 윌리엄스의 2점까지 엮어 5점 차로 달아났다. 1분 55초를 남기고 이근휘가 3점으로 맞불을 놨다. 케렘 칸터가 1분 18초 남기고 2점을 넣으면서 삼성이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33.6초를 남기고 구탕이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하며 삼성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쥐었다.그러나 24초를 남기고 이두원이 팀 동료 윌리엄스의 빗나간 2점을 가로채 림을 가르며 KT가 다시 앞서갔다. 윌리엄스가 10.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KT가 경기를 매조졌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2.09 21:28
프로농구

신바람 KB, 우리은행 제압하고 6연승 질주…선두 하나은행 0.5경기 차 추격

청주 KB가 6연승 신바람을 냈다.KB는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8-71로 꺾었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KB는 시즌 전적 15승 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부천 하나은행(15승 6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0승 11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3쿼터까지 52-52로 맞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B는 4쿼터 첫 공격에서 허예은이 앤드원을 끌어내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주포 김단비의 미드레인지로 추격하자, 곧바로 아시아쿼터 사카이 사라가 3점 슛을 집어넣었다. 우리은행은 끈질겼다. 4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이다연의 자유투 2개와 강계리의 골밑 돌파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B는 사라가 다시 한번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허예은의 득점과 이채은의 3점 슛으로 달아났다. 66-61로 앞선 4쿼터 종료 5분 34초 전에는 허예은이 노마크 3점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KB는 사라가 3점 슛 5개 포함 19점, 허예은이 3점 슛 3개 포함 18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 강이슬은 15점, 박지수도 12점 14리바운드로 돋보였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3점, 이다연이 개인 한 경기 최다 17점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3점 슛 화력 맞대결(KB 11개, 우리은행 6개)에서 밀린 게 뼈아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23:04
프로농구

‘이정현 30점 폭발’ 소노, KCC 95-89 격파…2연승+6강 희망 살렸다 [IS 고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봄 농구 희망가를 불렀다.소노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5-89로 이겼다.이날 소노는 이정현이 3점 5개를 포함해 30점 8어시스트를 쌓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에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네이던 나이트도 2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케빈 켐바오도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 대표팀에 승선한 ‘신인’ 강지훈은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허씨 형제’ 활약은 빛이 바랬다. 허웅은 25점, 허훈은 17점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1쿼터는 소노 이정현이 3점 4개를 폭발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소노는 첫 쿼터부터 외곽포 7개를 터뜨리며 KCC를 압도했다. KCC도 직전 서울 SK전에서 3점 14개를 포함해 51점을 기록한 허웅이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3점 2개를 포함해 홀로 14점을 올렸다. 소노 김진유가 집요하게 허웅을 막는 장면도 여럿 나왔다. 1쿼터는 소노가 31-23으로 앞선 채 끝났다.2쿼터에는 KCC의 추격이 거셌다. 윌리엄 나바로, 김동현, 허훈이 연달아 2점을 넣으며 격차를 5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 점수 차가 좀체 깨지지 않았다. 이날 수비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소노는 3분 46초를 남기고 KCC 숀롱의 2점을 나이트가 블록했고,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이재도가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올렸다.또 한 번 KCC의 추격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1분 22초를 남기고 강지훈이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다만 2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허웅이 스틸에 성공한 뒤 먼 거리에서 던진 볼이 림을 가르며 KCC가 소노를 54-57로 바짝 따라붙었다.3쿼터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날도 슛감이 좋았던 허웅이 자유투를 연달아 넣고, 허훈이 스틸에 이은 3점슛과 2점을 연달아 넣으며 KCC가 63-62로 역전했다. ‘허씨 형제’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허웅은 5분 24초를 남기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3점까지 성공했다. 허훈은 4분 7초를 남기고 송교창이 스틸한 볼을 받아 직접 림을 가를 수 있었지만, 뒤따라오던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볼을 건네며 어시스트를 쌓았다.그러나 소노의 4분여를 남기고 추격이 시작됐다. 이재도가 연이어 림을 가르고,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스틸에 이어 덩크슛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강지훈은 46초를 남기고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 슛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KCC가 79-77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소노는 4쿼터 초반 이정현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79-79 동점을 만들었다. 7분 46초를 남기고 KCC 허훈이 다섯 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소노는 이기디우스의 2점과 켐바오의 자유투를 엮어 앞서갔지만, KCC는 송교창의 3점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막판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소노는 3분 46초 남기고 켐바오가 3점을 터뜨리며 4점 차로 앞서갔다. 허웅의 2점을 보탠 KCC는 소노 2분 35초를 남기고 소노 나이트의 다섯 번째 반칙을 끌어냈다. 하지만 윌리엄 나바로가 자유투 두 개 중 한 개만 성공했고, 소노 이재도의 3점이 터지며 다시 소노가 4점 차 리드를 쥐었다.KCC에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 속 소노가 값진 승리를 일궜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2.04 21:11
NBA

'3점 아닌 자유투 9개 백발백중' 커리, 26점 맹활약…미네소타 5연패 수렁

스테판 커리(3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5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를 111-85 대승으로 장식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26승 21패(승률 0.553)로 서부 콘퍼런스 7위 미네소타(27승 19패, 승률 0.587)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미네소타는 지난 17일 휴스턴 로켓츠전부터 이어온 연패가 시즌 최다 5경기까지 늘어났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커리였다. 이날 커리는 팀 내 최다인 26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3점 슛 성공률이 30%(3/10)로 기대를 밑돌았으나 9번 시도한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밖에 모제스 무디(19점 8리바운드) 브랜딘 포지엠스키(12점 6어시스트) 알 호포드(10점 5리바운드)가 득점에 가세했다. 최근 지미 버틀러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골든스테이트는 토론토 랩터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에 연이어 덜미가 잡혀 4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7,8위 맞대결에서 웃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스(32점 11리바운드)와 단테 디빈첸조(22점 7리바운드)가 54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제이든 맥다니엘스(3점 3리바운드) 루디 고베어(4점 5리바운드) 나즈 리드(0점 10리바운드) 등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지원하지 못하면서 공격이 막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6 18:17
프로농구

‘미마 루이 36점 폭발’ 신한은행, 2차 연장 끝 BNK 꺾고 ‘9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일본인 센터 미마 루이(27·1m 85㎝)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85-79로 이겼다.앞서 9연패 늪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여전히 6개 팀 중 꼴찌지만, 시즌 3승(13패)째를 수확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세 차례 맞대결에서 패한 신한은행은 올 시즌 처음으로 BNK를 눌렀다. 시즌 8패(9승)째를 떠안은 BNK는 3위에 머물렀다.미마 루이가 홀로 36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신한은행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높이’를 활용해 1쿼터부터 꾸준히 림을 가른 미마 루이는 특히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2차 연장 3분 28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하며 75-74로 균형을 깼다. 77-7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연달아 2점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이날 두 팀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계속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가 골밑에서 버티다가 2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BNK는 김소니아와 이소희의 정교한 슛을 앞세워 승부를 걸었다. 특히 이소희는 중계진이 “오늘 던지면 다 들어간다”고 감탄할 정도로 슛감이 좋았다. BNK 이소희는 4쿼터 51초를 남기고 홀로 신한은행 수비를 뚫고 레이업에 성공하며 64-64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양 팀은 1차 연장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종료 2.6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신지현의 2점이 림을 가르며 72-72로 2차 연장에 돌입했다. 신지현은 2차 연장 첫 공격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2분 24초를 남기고 74-77로 뒤진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기민한 움직임에 이은 레이업과 미마 루이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BNK는 변소정의 2점과 이소희의 외곽포를 엮어 맹추격했지만, 종료 16초를 앞두고 신한은행 신지현이 자유투 두 방을 모두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신지현도 1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BNK 김소니아는 22점 17리바운드, 이소희는 3점 4개를 포함해 28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희웅 기자 2026.01.18 17:12
프로농구

‘오브라이언트 24점 폭발’ 정관장, KOGAS 79-67 격파…단독 2위 올랐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도약했다.정관장은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시즌 21승(11패)째를 거둔 정관장은 공동 2위였던 원주 DB(20승 11패)를 끌어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1위 창원 LG(22승 9패)와는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앞서 2연승을 달렸던 한국가스공사(11승 21패)는 공동 7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갔다.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훈도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는 문유현도 9점 4리바운드를 뽑아냈다. 한국가스공사의 ‘특급 루키’ 양우혁은 7분 59초간 코트를 누볐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점, 라건아가 16점 10리바운드, 베니 보트라이트가 13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정관장은 1쿼터 초반부터 기세를 쥐었다. 박정웅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박지훈의 3점이 폭발했고, 오브라이언트가 한국가스공사 골밑을 장악하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오브라이언트는 1쿼터에만 1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정관장이 24-9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2쿼터에는 올 시즌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문유현이 정관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유현은 8분 27초를 남겨두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연달아 림을 갈랐고, 6분 34초를 남기고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정관장도 2쿼터 중반 이후로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사이 베니 보트라이트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한국가스공사가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박정웅과 박지훈의 3점으로 다시 기세가 정관장으로 넘어갔다. 50-23으로 정관장이 크게 앞선 채 후반이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에 들어갔다. 라건아의 2점과 벨란겔의 3점, 김준일의 연이은 2점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정관장은 좀체 3쿼터 들어 림을 가르지 못했다. 4분 27초를 남기고 김민규의 외곽포까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3쿼터 막판은 두 팀 모두 슛에 기복을 보였다. 그래도 24점을 몰아넣은 한국가스공사가 47-60까지 격차를 좁힌 채 최종 4쿼터에 들어갔다.정관장은 한때 10점 차까지 쫓겼지만, ‘에이스’ 오브라이언트가 6분 59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고 3점까지 터뜨리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오브라이언트는 2분 44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또 한 번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21:03
프로농구

20점 차 뒤집은 대역전극…‘나이트 영웅 등극’ 소노, 한국가스공사 꺾고 홈 7연패 탈출 [IS 고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대역전극을 펼쳤다. 네이던 나이트(29·2m 3㎝)가 영웅이 됐다.소노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0-69로 이겼다.시즌 10승(17패)째를 기록한 소노는 서울 삼성(9승 17패)을 끌어 내리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삼성전부터 안방에서 한 번도 못 이겼는데, 홈 7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8승 19패)는 최하위에 머물렀다.버저비터 득점에 성공한 나이트가 영웅이 됐다. 이날 나이트는 4쿼터 2초를 남겨두고 골밑을 비집고 들어가 2점을 넣으며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영점 조절이 잘되지 않았던 나이트는 자유투 9개 중 5개나 놓치며 홈 팬들의 탄성을 들었다. 2쿼터까지만 해도 나이트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그러나 나이트는 후반 들어 골밑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소노의 드라마 같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4분 17초간 코트를 누비며 19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소노는 1쿼터부터 라건아에게만 10점을 내주며 크게 밀렸다. 2쿼터까지 소노의 나이트, 케빈 켐바오 등 외국인 선수의 슛이 좀체 림을 가르지 못했다. 소노는 27-47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했다.3쿼터부터 소노의 추격이 시작됐다. 강지훈과 홍경기가 연달아 2점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강지훈의 3점과 나이트의 자유투 두 방, 켐바오의 외곽포를 엮어 40-48까지 따라붙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패스 미스를 자주 범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소노는 4쿼터 초반 홍경기와 켐바오가 연달아 3점을 터뜨리며 51-5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2007년생 루키 양우혁의 3점으로 소노의 기세를 꺾었고, 이후 벨란겔의 외곽포와 2점이 연이어 나왔다.패색이 짙어졌지만, 3분 35초를 남기고 홍경기의 2점과 자유투 두 방으로 다시 소노의 추격이 시작됐다. 소노는 나이트의 덩크슛과 강지훈의 3점이 폭발하며 기세를 올렸고, 38초를 남기고 나이트의 2점으로 68-69까지 따라붙었다. 10.8초를 남기고 시작된 소노의 마지막 공격에서 나이트가 골밑으로 돌진해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며 고양소노아레나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6:30
프로농구

‘박지훈 20점’ 정관장, 1위 LG에 16점 차 완승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30·1m82㎝)이 20점을 몰아치며 리그 1위 창원 LG를 격파했다.정관장은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창원 LG를 72-56으로 꺾었다. 연패를 피한 정관장은 시즌 17승(9패)을 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5연승 도전에서 좌절한 LG는 1위(18승7패)를 지켰다. 정관장 주장 박지훈이 20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많은 파울을 유도했다. 그는 자유투로만 6점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그의 백코트 파트너 변준형(7점), 외국인 선수 센터 조니 브라이언트(12점 8리바운드)가 승리를 합작했다.반면 1위 LG는 지난 26일 2차 연장의 여파인지 전반적으로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LG의 3점슛 성공률은 단 9%(2/22)에 그쳤다. 특유의 끈끈한 골밑 수비는 여전했지만, 상대의 외곽까지는 저지하지 못했다. ‘대들보’ 센터 아셈 마레이(12점 6리바운드)의 부상 공백도 뼈아팠다. 그는 추격전을 이어간 2쿼터 중반 골반 통증으로 빠진 뒤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벤치 출전한 양홍석(7점) 마이클 에릭(20점 14리바운드)이 추격전을 이끌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이 경기는 리그 최소 실점 1, 2위의 맞대결로도 이목을 끌었다. 경기 전 LG가 이 부문 2위(71.8실점) 정관장이 1위(71.7실점)이다. 이외 각종 수비 지표에서도 두 팀이 1, 2위를 양분했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1승씩 나눠 가졌다. 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했다. 두 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첫 야투 11개를 연이어 놓쳤다. 첫 득점은 경기 시작 3분여가 지나서야 터졌다. 정관장이 2개 연속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변준형, 오브라이언트가 우중간 3점슛을 보태며 크게 달아났다.LG는 교체 투입된 양홍석을 앞세워 차근차근 추격했다. 그는 자기보다 작은 수비수를 상대로 포스트업 득점을 터뜨리고, 기습적인 돌파로 레이업을 올려놓았다. 잠잠하던 유기상도 1쿼터 막바지 3점슛을 터뜨렸는데, 정관장은 브라이스 워싱턴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정관장이 6점 앞선 채 2쿼터로 향했다.이후에도 리드를 지킨 건 정관장이었다. 정교한 패스에 이은, 연속 외곽포로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주장 박지훈은 공격적 움직임으로 많은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손쉽게 득점을 추가했다. 외곽이 침묵한 LG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대들보 마레이가 분전했으나,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골반 통증을 느껴 코트를 떠나는 악재가 나왔다. 전반 종료 시점 정관장이 41-30으로 앞섰다. 3쿼터에도 정관장의 외곽은 정교했다. 박지훈,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손쉽게 득점을 추가했다. 마레이가 없는 LG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마이클 에릭의 개인 능력을 앞세운 단발성 공격에 그쳤다. 큰 위기 없이 4쿼터로 향한 정관장은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LG를 흔들었다. 박지훈, 박정웅이 약속한 2대2 플레이로 흐름을 이어갔다. LG의 추격포는 터지지 않았다. 19점 차로 밀리자, 조상현 LG 감독은 4쿼터 시작 1분 42초 만에 주전을 차례로 뺐다.이후 LG 에릭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종료 1분여를 앞두고 한승희의 코너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주전을 차례로 빼며 승리를 확신했다.김우중 기자 2025.1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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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선두 LG, 4연승 질주…KCC 8연승 좌절

프로농구 창원 LG가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LG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2차 연장 끝에 109-101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8승 6패(승률 0.750)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8연승에 도전했던 KCC는 16승 9패(승률 0.640)가 되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이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까지 좀처럼 갈리지 않았다. 4쿼터 종료 16.2초를 남기고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LG가 85-82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KCC는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서 외국인 선수 숀 롱이 정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LG는 1차 연장에서 정인덕의 3점 슛과 유기상의 자유투로 92-8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공방을 거듭하며 1차 연장 종료 31.7초 전까지 94-90으로 앞섰다. 하지만 KCC는 롱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2차 연장에서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득점을 앞세워 104-99. 종료 1분 11초 전에는 윤원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터트렸다. 107-101에서는 타마요가 골밑 돌파로 쐐기를 박았다.LG는 유기상(23점) 타마요(24점) 마레이(22점 19리바운드)가 69점을 합작했다. 정인덕과 윤원상도 각각 19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KCC는 롱(35점 15리바운드)과 윤기찬(25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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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안양] ‘박지훈 쐐기 3점포’ 정관장, 연장 혈투 끝에 11점 차 뒤집고 3연승 질주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후반 대반격으로 11점 차를 뒤집고 짜릿한 3연승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22일 오후 7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90-82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단독 2위(16승8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7위(9승 14패)를 지켰다.이날 정관장은 전반 한때 삼성에 11점 차로 크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장기인 수비가 흔들리며 많은 실점을 내줬다. 변준형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공격에서 답답한 장면이 반복됐다.하지만 3쿼터부터 차근차근 추격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반전을 이끈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는 이날 각각 21점과 10점을 몰아쳤다. 4쿼터에선 박지훈(19점 5어시스트) 박정웅(10점 5어시스트)이 배턴을 넘겨받아 활약했다. 4쿼터 마지막 수비에 실패하며 연장전으로 향했지만, 박지훈이 돌파 득점과 쐐기 3점포로 승리를 낚았다.삼성은 전반까지 리드를 잡고도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석패했다. 연장까지 분전한 베테랑 이관희(16점) 한호빈(11점) 앤드류 니콜슨(26점)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경기 전 키워드는 두 팀의 백코트였다. 강한 압박으로 재미를 본 정관장은 이날 주전 변준형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삼성 역시 이대성의 무릎 부상 이탈로 백코트 뎁스가 얇아졌다. 해결사는 없더라도, 수비가 강한 정관장의 백코트가 우위를 점할 것처럼 보였다.실제 코트에선 달랐다. 삼성 이관희와 한호빈이 빠른 대응으로 상대 스위치 공격을 저지했다. 정관장은 김영현의 연속 3점으로 활로를 찾고자 했다. 1쿼터 중반 이후엔 이관희가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삼성이 먼저 달아났다. 그러자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공격으로 추격했다. 삼성이 3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벤치 대결이 열린 2쿼터 초반, 삼성은 이근휘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이규태였다. 그는 정확한 중거리슛에 이어, 우중간 3점슛까지 꽂으며 연속 5점을 올렸다. 신동혁은 외곽포, 니콜슨은 앤드원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삼성이 높은 에너지 레벨로 정관장의 장기를 무력화했다. 다시 코트를 밟은 이관희도 연속 4점을 책임졌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 홈팀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잠잠하던 렌즈 아반도가 적극적 골밑 돌파로 포문을 열었다. 오브라이언트의 슛감이 살아나더니, 박정웅이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삼성에선 이관희와 니콜슨이 분전했는데, 정관장의 득점이 더 많았다. 삼성이 한때 11점 리드를 잡았지만, 쿼터 중반 아반도,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가 들어가자 2점으로 줄었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 홈팀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잠잠하던 렌즈 아반도가 적극적 골밑 돌파로 포문을 열었다. 오브라이언트의 슛감이 살아나더니, 박정웅이 코너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삼성에선 이관희와 니콜슨이 분전했는데, 정관장의 득점이 더 많았다. 삼성이 한때 11점 리드를 잡았지만, 쿼터 중반 아반도의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자 3점으로 줄었다.두 팀이 3점을 주고받으며 다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변수는 파울이었다. 일찌감치 5번째 팀 파울에 걸린 삼성이 연거푸 자유투를 상대에 내줬다. 하지만 흔들리던 삼성은 쿼터 막바지 연속 수비에 성공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4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대접전은 이어졌다. 삼성이 이관희와 이원석을 앞세워 달아나면, 정관장 박지훈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추격했다. 4분여를 남겨두고 김종규가 풋백 득점을 터뜨린 순간, 정관장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니콜슨의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서 오브라이언트에게 정면 3점슛을 얻어맞았다. 정관장의 2점 리드.마음 급해진 삼성의 공격 정확도는 떨어졌다. 오히려 정관장 박지훈이 돌파 득점을 신고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이관희의 3점슛도 림을 맞고 나왔다. 정관장은 종료 44.1초를 남겨두고 박지훈의 레이업으로 쐐기를 박는 듯했다.삼성은 니콜슨의 3점슛, 이후 수비에도 성장하며 종료 17.9초를 남겨두고 공격권을 잡았다. 격차는 단 3점. 이 순간 한호빈이 우중간 3점슛을 꽂아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은 2.1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공격에 실패했다. 김종규가 완벽한 찬스를 잡았으나, 그의 슛이 림을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한호빈의 연속 자유투로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정관장은 김종규의 골밑 득점, 박지훈의 우중간 3점슛으로 역전했다.다시 동점을 노린 삼성의 3점슛은 응답하지 않았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안양=김우중 기자 2025.12.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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