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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즌 중 258경기 OUT’ NOP 자이언, 등 부상으로 시즌 마감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특급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25)이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커리어 내내 부상 문제로 이슈가 된 그가 또 발목을 잡혔다.미국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는 포워드 윌리엄슨과 가드 CJ 맥컬럼이 시즌 잔여 경기를 모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뉴올리언스가 샬럿 호니츠를 98-94로 꺾은 다음 날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전날(31일) 안방인 스무디킹 센터에서 샬럿을 꺾고 시즌 21승(54패)째를 올렸다.이 경기에선 윌리엄슨과 맥컬럼이 각각 등 통증과 오른발 타박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윌리엄슨은 지난 2019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 6시즌째 팀에서 활약 중인 스타 포워드가. 신장은 1m98㎝로 크지 않지만, 129㎏라는 달하는 체구에 걸맞지 않은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정통 포워드로 이목을 끌었다. 신인 시절부터 명예의 전당 센터 샤킬 오닐과 비견됐을 정도로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하지만 그런 윌리엄슨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특히 시즌마다 체중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체중 관리에 성공, 부상 전까지 30경기 평균 24.6점 7.2리바운드 5.3어시스트 1.2스틸 야투성공률 56.7%를 기록하며 명성을 회복하는 듯했다.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다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SPN은 이번 발표를 두고 “2019년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가 지난 6시즌 중 4시즌 동안 30경기 이하만 출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조명했다. 윌리엄슨은 지난달 3월 1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넘어지며 등 부상을 입었고, 5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재활 계획이 휴식과 치료로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강한’ 윌리엄슨은 이미 NBA에서 손꼽히는 전력이다. ESPN에 따르면, 1997~98 시즌 이후 데뷔한 NBA 선수 중, 윌리엄슨은 첫 다섯 시즌 동안 매 시즌 페인트 존에서 평균 최소 15득점 이상을 올리면서 슈팅 성공률이 최소 55%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하지만 윌리엄슨은 지난 6시즌 동안 214경기만 출전하고, 258경기를 결장했다.뉴올리언스의 부상 악몽은 계속된다.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주전들의 잦은 부상으로 무려 41개의 다른 선발 명단을 꾸린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4.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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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분만 뛰고 개인 첫 트리플 더블 포효…이게 바로 NBA 전체 1순위의 '재능'

'건강한'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위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윌리엄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윌리엄슨을 앞세운 뉴올리언스는 124-116으로 승리, 팀 시즌 최다 타이인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6승(43패)째를 따낸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14위를 유지했다. 갈길 바쁜 서부 콘퍼런스 11위 피닉스는 32패(27승)째를 당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새크라멘토 킹스(30승 28패)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이날 윌리엄슨은 전반에만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쿼터에서 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추가한 윌리엄슨은 4쿼터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 데뷔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31분만 뛰고 해낸 결과. 윌리 그린 뉴올리언스 감독은 "NBA, 팬, 모두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경기"라고 극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지난 6년 NBA 커리어에서 부상은 윌리엄슨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며 '오늘 밤 2019년 전체 1순위 픽이 얼마나 많은 재능을 가졌는지 상기시켜 줬다'라고 부연했다. 윌리엄슨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하지만 몸 관리 문제로 하체 부상이 겹쳐 결장하는 기간이 길었다.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하기도 했다. 그 결과 팀이 치른 59경기 중 22경기만 뛰었다. '건강한' 윌리엄슨의 임팩트는 상당하다. 올해 경기당 24.3득점 7.5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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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놀랍다" 360도 회전하며 윈드밀 덩크에 22득점…'건강한' 윌리엄슨, 존재감 폭발

건강을 회복한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윌리엄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 27분40초 출전, 2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97-104로 패했지만, 디욘테 머레이(29득점 6어시스트)와 공격을 이끌며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경기는 윌리엄슨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윌리엄슨은 최근 27경기 연속 결장 포함, 뉴올리언스가 치른 시즌 36경기 중 6경기만 소화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될 때만 하더라도 팀의 미래를 책임질 구세주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에도 6경기 평균 득점이 22.7점(통산 24.6득점)에 이를 정도로 가공할 화력을 자랑했는데 문제는 역시 건강이었다. 체중 조절 실패로 하체 부상을 반복했다. 미네소타전에선 '건강한 윌리엄슨'의 위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비록 3점슛(0/2)과 자유투 성공률(4/9)이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2점슛(9/15)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3쿼터에는 스틸 이후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며 윈드밀 덩크를 꽂아 팬들을 열광시켰다. 윌리 그린 뉴올리언스 감독은 "코트에 있을 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놀랍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엄슨은 몸 상태를 고려해 출전 시간을 제한한 상태로 뛰었는데 머레이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향후 경기력을 기대케 했다. 뉴올리언스의 시즌 성적은 7승 30패. 윌리엄슨이 뛰었을 때 2승 5패, 결장했을 때 5승 25패로 차이가 확연하다. 뉴올리언스는 9일 홈구장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그린 감독은 윌리엄슨이 연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예측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몸 상태가 100% 회복된 게 아니라면 결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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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G 중 236G 결장' 이젠 뛰는 게 이슈인 선수, 8일 미네소타전 '부상 복귀'

미국프로농구(NBA)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코트를 다시 밟는다.8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 윌리엄슨이 복귀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27경기에 결장한 상황. 올 시즌 팀이 치른 36경기 중 6경기만 소화했다.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을 비롯해 브랜든 잉그램, 디욘테 머레이, CJ 맥컬럼 등이 부상으로 이탈, NBA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7승 29패, 승률 0.194)에 머물러 있다. NBA 30개 팀 중 1할대 승률은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6승 27패, 승률 0.182)와 뉴올리언스, 2개 팀뿐이다. 윌리엄슨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슈퍼 유망주 출신이다. 2019~20시즌 경기당 평균 22.5득점 6.3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해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매년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체중 관리 실패로 하체에 부상이 집중되는 것도 특징. 야후스포츠는 '윌리엄슨은 부상으로 인해 팀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426경기 중 190경기(236경기 결장)에만 출전했다'며 '발 부상으로 전 경기에 결장한 2021~22시즌을 포함해 세 시즌은 29경기 이하만 뛰었다'라고 조명했다. 건강만 하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장한다. 윌리엄슨은 올 시즌 소화한 6경기에서 경기당 22.7득점 8.0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모처럼 코트를 밟는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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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 자이언, 햄스트링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6경기 만에 탈 났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스타 플레이어 자이언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인해 무기한 결장한다. 윌리엄스는 시즌 개막 후 6경기 만에 햄스트링 염좌로 쓰러졌다.미국 매체 ESPN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윌리엄스는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단은 토요일 아침 검진을 통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윌리엄슨은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홈경기 2쿼터 중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코트로 복귀해 최종 2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끝내 122-131로 졌다. 윌리엄슨은 이어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선 시즌 네 번째로 결장했다.매체는 윌리엄슨의 상태에 대해 “이 부상은 구단과 선수에게 치명적이다”며 “팀 관계자들은 그가 경력 중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믿고 있었다”고 짚었다. 윌리엄슨은 지난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펠리컨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큰 기대를 모은 정통 파워포워드였다. 하지만 NBA 데뷔 후엔 잦은 부상으로 코트를 비우는 일이 반복됐다. ESPN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그간 출전 가능했던 400경기 중, 210경기를 부상 등을 이유로 결장했다. 매 시즌 체중 감량을 비롯한 이슈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매체는 이를 두고 “윌리엄슨의 부상은 고군분투 중인 펠리컨스에 또 다른 악재”라며 “CJ 맥컬럼, 조던 호킨스 등을 포함해 주요 득점 자원이 결장한 바 있다. 팀은 최근 4연패 중이며, 8경기 중 7경기서 패했다”고 조명했다.윌리엄슨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 동안 평균 31분 22.8점 9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김우중 기자 2024.11.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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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85G-결장 87G' 윌리엄슨, 발 통증으로 복귀 무기한 연기

재활을 마쳤던 자이언 윌리엄슨(21·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복귀가 무기한 연기됐다. 펠리컨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슨이 오른발에 계속해 통증을 느껴 검사한 결과 5번 중족골의 상태가 예전으로 회귀한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비시즌 오른발 수술을 받고 개막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었다. 팀 훈련 합류 단계까지 왔지만, 지난 3일 발에 통증을 느끼면서 복귀 대신 다시 재활하게 됐다. 구단 측은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 강도를 줄이겠다. 추가 소식은 확실해졌을 때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펠리컨스가 기대하는 최고 스타다. 듀크 대학 시절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으며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펠리컨스에 입단했다. 1m98㎝, 129㎏에 달하는 거구로 상대 수비를 쉽게 돌파했다. 기량은 확실하다. 지난해 평균 27점·7.2리바운드·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점슛 성공률이 62.2%에 달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데뷔 3년 차인 그가 출장한 경기는 85경기에 불과하다. 오히려 결장(87경기)이 더 많다. 2019~20시즌 무릎 부상을 겪었고, 올 시즌 여기 재활로 복귀가 늦어진 탓이다. 윌리엄슨 중심의 로스터를 구성하려 했던 펠리컨스도 계획을 재고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재 8승 20패(승률 0.286)로 처진 펠리컨스는 윌리엄슨 복귀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시즌 내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펠리컨스는 이제 윌리엄슨의 복귀로 펠리컨스가 플레이오프 도전 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 어렵다”며 “윌리엄슨의 시즌 내 복귀 여부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 펠리컨스의 모든 트레이드는 미래를 바라보는 성격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1.12.12 13:03
스포츠일반

골든스테이트 팀 동료 ‘농구의 神’ 커리 극찬 "같은 팀이라 다행"

어디를 가나 칭찬뿐이다. 이번엔 골든스테이트 팀 동료들이 스테픈 커리(33)를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3-108 승리했다. 커리가 어김없이 날아 올랐다. 커리는 41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매 특허인 3점슛도 8차례 성공시켰다. 림에서 30피트(약 9.14m) 거리에서 터트린 장거리 3점슛도 포함됐다. 이날 커리가 올린 41득점은 올 시즌 커리의 9번째 40득점 이상 경기다. 최근 15경기에서만 6번 기록됐다. ESPN에 따르면 드레이먼드 그린은 커리를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그린은 "커리와 코트를 함께할 때면 언제나 이점이 크다"며 "모든 팀은 커리가 공을 가지고 있든 없든 코트에서 뛰어다니는 것 자체로 커리를 무서워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대 팀에서 커리를 마주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이 선수는 언제, 어느 팀이라도 괴롭힐 수 있다"며 극찬했다. 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이 말을 보탰다. 토스카노-앤더슨은 커리와 한 팀인 것에 대해 "거리 싸움에 휘말렸는데 내 편에 마이크 타이슨이 서 있는 느낌"이라며 "커리는 정말 다르다.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를 찾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이 3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1쿼터부터 39-21로 몰아붙인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8위(33승 32패)로 9위 멤피스에 0.5 경기차 앞서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를 노리는 11위 뉴올리언스(29승 36패)는 이날 패배로 10위 샌안토니오에 2.5 경기차 뒤처졌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04 19:19
스포츠일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뉴올리언스, 젠트리 감독 해임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후 앨빈 젠트리(66·미국) 감독을 해임했다. 뉴올리언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젠트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며 "그가 구단과 지역 사회에 공헌한 바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젠트리 감독은 2015년 5월 뉴올리언스에 부임, 재임 기간 정규리그 175승 225패, 승률 43.8%를 기록했으나 팀을 이끈 5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은 2018년 한 차례에 그쳤다. 이번 시즌 역시 30승 42패로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3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시 한 번 실패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간판선수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했으나 '대형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을 영입했고, 데이비스를 LA 레이커스에 내주는 대신 론조 볼과 브랜던 잉그럼 등을 받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윌리엄슨이 부상 때문에 24경기밖에 뛰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현재 감독이 공석인 팀은 브루클린 네츠와 시카고 불스에 이어 뉴올리언스까지 3개 구단이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LA 레이커스의 제이슨 키드 코치, LA 클리퍼스 타이론 루 코치, 케니 앳킨슨 전 브루클린 감독, 자크 본 브루클린 감독대행 등이 뉴올리언스 감독 후보"라고 예상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8.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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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선수 감염 1호’ 뤼디 고베르, 6억원 기부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프랑스 출신 센터 뤼디 고베르(28ㆍ2m16cm)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기원하며 거액을 기부했다. 유타 재즈 사무국은 15일 “고베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만 달러(6억원)를 기부했다”면서 “기부액 중 20만 달러는 NBA 시즌 중단으로 인해 수입이 사라진 유타 홈구장의 파트타임 근로자들을 위해 쓰인다. 20만달러는 유타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들에게, 나머지 10만 달러는 고베르의 조국인 프랑스의 건강 관련 단체에 각각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베르는 NBA 소속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러스 잠복기로 여겨지는 최근 2주 동안 5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30분 이상을 뛴 사실도 확인됐다. 당초 NBA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던 NBA 사무국은 고베르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리그 중단을 전격 결정했다. 리그 중단 이틀 전, 고베르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취재진이 단상에 놓아둔 마이크와 녹음기를 일부러 슬쩍 만진 장면이 뒤늦게 회자되며 여론의 비난이 쏟아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한 행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동업자인 NBA 구성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점에서 대중은 분노했다. 이후 고베르는 “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머리를 숙였다. 50만달러라는 거액을 기부한 것 또한 코로나19에 부적절하게 처신한 것에 대해 사죄의 의미를 담은 결정으로 볼 수 있다. NBA에서는 고베르 이외에도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등 스타 선수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만달러(1억2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3.15 13:25
스포츠일반

농구팬 77%, '뉴올리언스, 안방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완승 거둘 것'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8일과 29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한국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뉴올리언스-클리블랜드(8경기)전에서 홈팀 뉴올리언스가 77.79%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2.92%로 나타났고, 원정팀 클리블랜드의 승리 예상은 9.29%로 집계됐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15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26일 뉴올리언스는 LA레이커스 원정에서 109-118로 패했다. 다만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주목 받은 ‘괴물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의 활약은 빛났다. 윌리엄슨은 2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윌리엄슨은 최근 8경기에서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슨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면서 팀 전체가 상승세를 탔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년차 콜린 섹스턴과 루키 대리어스 칼란드가 분전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핵심선수인 케빈 러브도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뉴올리언스는 클리블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즌 두 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클리블랜드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안방의 이점을 가진 뉴올리언스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토론토와 샬럿의 대결에서는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있는 토론토의 승리 예상이 82.70%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과 샬럿의 승리 예상은 각각 10.86%와 6.44%로 나타났다. 토론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이는 팀이다. 더불어 안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낙승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주요한 이유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치른 31경기에서 23승8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살렷은 원정 31경기에서 11승20패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도 토론토가 두 차례 모두 승리했다. 따라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토론토의 무난한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더불어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가 팀을 이끄는 유타재즈(73.75%) 역시 워싱턴(10.37%)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밀워키(68.93%)도 오클라호마(11.33%)를 상대로 6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멤피스(35.16%)와 새크라멘토(25.82%)전은 5점차 이내 접전 승부 예상이 39.0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됐다. KBL에서는 리그 선두권 팀들인 원주 DB·서울 SK·안양 KGC가 모두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두경민 복귀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있는 DB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77.33%의 투표율을 얻어 KBL 경기 중 가장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얻었다. 반면 양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과 창원 LG 승리 예상은 각각 14.28%와 8.39%를 얻는데 그쳤다. 이어 리그 3위 KGC도 고양 오리온(8.87%)과 맞대결에서 71.65%의 높은 투표율을 선보여 손쉬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고, 2위에 올라있는 SK(68.97%) 역시 인천 전자랜드(10.42%)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6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희선 기자 2020.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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