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91건
연예일반

아이유, 꾸밈없어도 압도적... 화보 아니고 셀카 [IS하이컷]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한층 깊어진 분위기의 근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아이유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로 1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자연스러운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바닥에 턱을 괸 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꾸밈을 최소화한 메이크업과 흐트러진 듯한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지며,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특히 클로즈업 컷에서는 또렷한 눈매와 투명한 피부가 돋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자연광 아래에서 담긴 아이유의 표정은 차분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 장의 화보 같은 느낌을 완성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위기 미쳤다”, “이게 바로 아이유 감성”, “가로 1월이 아니라 영화 한 장면 같다”, “셀카마저 작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아이유는 2026년 4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차기작으로 앞두고 있으며, 배우 변우석과 함께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3:06
영화

‘왕사남’ 박지훈, 연시은 떨치고 단종 삼켰다 [줌인]

배우 박지훈이 신작 ‘왕과 사는 남자’에서 과잉 없는 절제와 밀도 높은 표현력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성공했다.4일 개봉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강물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영월호장 엄흥도가 수습했다’는 역사서의 짤막한 기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단종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각색해 그렸다.극중 박지훈은 조선 6대 왕 단종 이홍위를 연기했다. 아버지 뜻에 따라 세자가 되고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후, 16세에 강원도 영월 광천골로 유배된 ‘비운의 군주’다.이 영화에서 처음 마주하는 단종의 얼굴은 충신을 모두 잃은 어린 선왕의 슬픔과 죄책감, 그리고 이를 뒤덮은 공포와 두려움이다. 캐릭터를 위해 15kg을 감량한 박지훈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단종의 정서적 피폐함을 시각화, 그의 소진된 내면을 극적으로 드러낸다.박지훈은 이때부터 광천골까지 이어지는 단종의 심리적 하중과 방어 기제, 마을 사람들의 온기로 이는 미세한 내면의 균열 등을 과잉 없이 차례로 그려낸다. 그는 무력함에 잠식됐던 단종이 다시 일어서는 일련의 과정을 급격한 전환이 아닌 미세한 변화로 차곡차곡 쌓으며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이 과정에서 돋보이는 건 단연 박지훈의 ‘눈’이다. 극중 한명회(유지태)의 “힘없고 병약했던 눈이 이곳에 와서 범의 눈이 되었다”는 대사는 단종의 변화이자 스크린 속 박지훈의 연기 부연이기도 하다. 카메라는 격한 감정의 발로가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박지훈의 얼굴, 특히 눈을 클로즈업하는데, 이때 정서적 감화력은 극치에 달한다.가장 인상적인 지점은 후반부,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된 뒤다. 박지훈은 여전히 슬픔을 안고 있지만, 더는 연약하지 않은 단종을 오롯이 눈으로 보여준다. 박지훈의 눈빛은 짧았으나 치열했던 이홍위의 삶을 응축하고, 단종을 연약한 피해자가 아닌 역사의 비극을 통과한 주체로 각인시킨다.대표작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 연시은을 잊을 만한 열연이다. 박지훈은 이 작품으로 아역배우 출신, 워너원, ‘내 마음속에 저장’ 등 자신을 따라다니던 영광의 수식어 혹은 꼬리표를 떼고 성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당시 응축된 분노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는 ‘왕사남’을 통해 연기 최고점을 경신하고 필모그래피 내 유의미한 도약을 이뤄냈다.실제 ‘약한영웅 클래스’를 보고 박지훈을 캐스팅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의 폭발력 있는 연기를 보고 놀랐다. 단종 이홍위는 꼭 박지훈이어야 했다”며 “자세도 정말 좋은 배우지만, 연기도 굉장히 훌륭했다.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 20대가 할 수 있는 연기가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상대역 엄흥도로 박지훈과 가장 많은 호흡을 주고받은 유해진 역시 “엄흥도를 연기하며 박지훈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박지훈이 아닌 이홍위는 상상이 안 될 정도였다. 정말 많은 감정이 생기게 해 준 배우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친구와 작품을 함께 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3 05:45
영화

“웃음코드 0.1도 없다” 성동일, 연쇄살인범 변호 나선 ‘블러디 플라워’ [종합]

성동일이 웃음을 지우고 독특한 설정의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돌아온다.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려운, 성동일, 금새록, 신승환, 정소리와 한윤선 감독이 참석했다.‘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 이우겸(려운)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소설 ‘죽음의 꽃’(이동건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성동일은 “직업만 변호사로 바뀌었지 그냥 ‘성동일’인 거 같다. 누가 손가락질을 하든 가족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건 똑같다”며 “사회적 통념보다 자식이 우선인 아버지”라고 이번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중 그는 아픈 딸을 위해 연쇄살인범 이우겸(려운)을 변호하는 변호사 박한준 역을 맡았다. 법정 드라마인 만큼 성동일은 “웃음 코드가 0.1도 없다”고 예고했다. 그는 “‘성동일이 왜 이렇게 폼을 잡지?’ 싶을 수 있지만 자식을 살려야 하는 상황이다. 10kg를 넘게 빼면서 절실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애드리브도 없었고 대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한윤선 감독은 “법과 도덕 사이 대립하는 캐릭터들을 긴장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리딩과 리허설에 가장 공을 들였다”며 높은 몰입도를 원작과 차별점으로 꼽았다. 출연진은 마치 한 호흡의 “연극처럼 찍었다”며 그 중심에 성동일의 공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한준의 변호를 받는 이우겸 역 려운은 “(성동일) 선배님과 처음엔 대립 구도에서 점차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선배님은 제가 대사 NG를 내도 한 번도 화를 안 내셨다. 계속 ‘괜찮다’며 힘을 많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들에게 맞서는 검사 차이연 역 금새록도 “13분 정도의 대사를 다 외워서 한 번에 이어가는 경험을 ‘어디 가서 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성동일 선배님이 제 맞춤형으로 호흡해 주시는 게 감사했다”고 말했다.대본 20페이지 분량을 ‘컷’ 없이 촬영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재판 장면은 카메라 감독님이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처음부터 끝까지 롱테이크로 찍었다”며 의기투합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기자 조우철 역 신승환은 “전에 없던 호흡이 영상으로 보여질 것”이라고 자신했다.끝으로 성동일은 “‘블러디 플라워’를 하면서 즐거웠다.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어떻게 해서든 회차를 줄여보고자 했다. 요즘 드라마 환경이 투자받기 힘드니 멋있게 만들어 보자고 했다”며 “우리나라 영상 매체가 전반적으로 돈과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 준 모든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작품에 관심을 당부했다.‘블러디 플라워’는 내달 4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7 12:35
드라마

진세연X박기웅, 완벽한 연기력…‘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31일 첫 방송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배우들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카메라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진세연(공주아 역)에게서는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인 그녀는 슛이 들어가는 순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캐릭터 연구에 몰입한 박기웅(양현빈 역)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장면 하나하나 세심한 부분까지 고심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그가 그려낼 양현빈 캐릭터에 대한 신뢰감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유호정(한성미 역)과 김승수(공정한 역)에게서는 연기 베테랑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유호정은 찰나의 쉬는 시간에도 대사 한마디까지 세밀하게 체크하고 있다. 김승수 역시 촬영 직후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링하며 디테일한 연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현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이는 동시에 매 순간 진심을 기울이는 김형묵(양동익 역)과 소이현(차세리 역)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다가도 본 촬영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극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김미숙(나선해 역)은 명불허전 ‘믿보배’의 진가를 발휘한다. 그녀의 온화하면서도 단단한 눈빛은 극의 중심을 받치며 깊이 있는 내공을 증명,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완성도를 책임진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현장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완벽한 호흡이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시청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16:43
연예일반

[IS하이컷] ‘김우빈과 결혼’ 신민아, 티아라보다 빛나는 미모…’재혼황후’ 실사판

배우 신민아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 스틸컷을 공개했다.신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재혼황후’ 관련 스틸컷을 게재하며 작품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신민아는 극 중 황후 나비에로 분해 등장한다. 다이아몬드 티아라와 드롭 귀걸이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다.정교한 비즈 장식이 더해진 레드 드레스를 입고 절제된 표정과 시선으로 캐릭터의 위엄을 표현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작품 속 황후 설정을 반영한다.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12월 20일 배우 김우빈과 10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2 17:34
스타

티아라보다 빛나…신민아, 레드 드레스로 뽐낸 황후의 품격 [AI 포토컷]

배우 신민아가 완벽한 황후의 자태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신민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드라마 속 주인공이 현실로 걸어 나온 듯한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스틸컷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신민아의 독보적인 고전미다. 화려한 다이아몬드 티아라와 세련된 드롭 귀걸이를 착용한 그녀는 기품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차가우면서도 우아한 나비에 특유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정교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는 신민아의 투명한 피부톤과 어우러져 황후로서의 당당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살짝 돌아보는 포즈에서 느껴지는 날렵한 옆선은 '비주얼 퀸'다운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해 12월 20일 배우 김우빈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26.01.22 16:18
연예일반

얼굴이 서사…‘휴민트’ 신세경, ‘숨멎’ 비주얼 [AI포토컷]

배우 신세경이 또 한 번 독보적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신세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휴민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전시 공간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버건디 컬러의 셔츠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골드 이어링까지 더해져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미모가 돋보인다. 특히 옆모습 컷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얼굴선이 강조되며 감탄을 자아낸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깊이 있는 눈매와 맑은 피부 톤이 어우러져 ‘신세경 표 우아함’을 완성했다.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은 여전하다. 조용히 서 있기만 해도 한 편의 화보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 팬들은 “분위기가 영화 같다”, “옆모습이 레전드”, “미모가 작품 그 자체”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신세경이 해시태그로 언급한 ‘휴민트’는 다음 달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6.01.22 15:39
연예일반

배인혁, 2월 ‘우주를 줄게’로 연기 변신... 노정의와 공동 육아

배우 배인혁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측은 20일, 사진작가 어시스턴트 선태형으로 돌아온 배인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박유호)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받은 이현석 감독과 정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재기 발랄한 필력의 수진, 신이현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무엇보다 배인혁, 노정의, 박서함 등 청춘 ‘로코’를 완성할 대세 배우들의 조합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카메라를 들고 그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선태형(배인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록 어시스턴트라는 수식어에 머물러 있지만, 메인 작가의 질투를 부를 정도의 실력을 갖춘 능력자다. 박봉과 메인 작가의 갑질에도 웃어넘기는 그가 계속해서 사진을 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선태형은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마음 한편에 오래도록 놓지 못한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과연 그에게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이어 ‘육아 초보’ 선태형의 반전 일상도 눈길을 끈다. 아기띠를 매고 조카 우주를 안고 선 선태형. 예측 불가한 일들이 가득한 우주와의 외출에 당혹감이 가득한 얼굴이 흥미롭다. 사돈으로 얽힌 우현진(노정의)과의 공동 육아 생활을 통해 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배인혁은 ‘우주를 줄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아이가 서툰 보호자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인상 깊었다”라면서 “조카 우주와 같이 지내며 일어나는 일들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고, 우주의 귀여움이 매력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태형은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어 쉽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 태형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이 잘 보였으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더불어 “촬영하며 육아의 일부분을 경험해 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이 더 생겼다. 부모라는 존재는 정말 대단하고, 책임감을 깨닫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11:11
연예일반

표예진 “‘모범택시3’ 마지막 촬영 날 울컥해... 5년간 사랑·위로 받았던 작품” [IS인터뷰]

“성숙해진 고은이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승무원 출신의 반듯한 이미지였던 배우 표예진에게 ‘날카로운’ 인상을 심어준 작품이 있다. 지난 10일 종영하며 SBS의 대표 IP로 자리 잡은 ‘모범택시3’다. 방영 내내 10~1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고, 표예진 역시 무지개 운수의 브레인이자 해커 안고은으로 활약하며 흥행의 한 축을 담당했다.종영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표예진은 “시즌2가 워낙 큰 성공을 거뒀기에 ‘잘해도 본전 아닐까’ 하는 부담도 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3년 시즌2, 그리고 올해까지 약 5년간 무지개 운수 멤버로 살아온 그는 긴 시간의 흐름을 캐릭터의 변화에 고스란히 녹여냈다.“예전에는 ‘어떻게 할까요?’처럼 묻는 대사가 많았다면, 이번에는 말하지 않아도 먼저 찾아서 ‘해요’라고 말하는, 도기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된 모습을 보여주려 신경 썼어요. 칼단발을 고수한 이유도 조금 더 활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함이었죠.” 실제로 시즌3 곳곳에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표예진이 직접 설계한 장면들이 녹아있다. 콜밴 안에서 해킹 작업을 하는 신은 추후 입혀질 CG 화면을 상상하며 시선 처리와 동선을 세밀하게 짰고, 헬스장 잠입 장면에선 단순히 쳐들어가는 대신 카메라를 들고 활보하는 ‘인플루언서’라는 디테일을 추가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마지막 회의 특별한 재회 역시 그의 아이디어였다. 당초 대본에는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상상 신에서 고은이 지인과 밥을 먹는 정도로만 묘사되어 있었다. 하지만 표예진은 아픈 사연이 없었을 평행세계를 가정한다면, 고은이 가장 행복할 순간은 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다.“마지막에 식구들이 ‘만약 우리에게 아픈 사연들이 없었다면, 과연 만났을까’라는 질문에 ‘운명처럼 어떻게든 만났을 것’이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어요. 이어지는 상상 신에서 고은이는 언니와 함께 있으면 어떨까 싶었죠.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좋아하시며 시즌1 당시 언니 역의 배우분을 모셔 와주셨어요. 촬영하면서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도기와 고은의 ‘묘하게’ 달라진 관계성도 관전 요소였다. 표예진은 두 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도 “이성적인 감정으로만 연기하진 않았다. 그걸 뛰어넘는 특별한 관계”라고 정의했다.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사람들이라, 고은에게 도기는 가장 많이 걱정하고 믿을 수 있는 ‘다른 형태의 사랑’일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러한 열연으로 2024년과 2025년 연속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거머쥔 표예진. 본인의 상에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대상 이제훈에 대해선 “오빠가 받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회식을 길게 하고 싶었는데 시상식이 너무 늦게 끝나 집에 갔다”는 귀여운 하소연을 덧붙이기도 했다.“마지막 촬영 날, ‘진짜 마지막이네’ 싶어 괜히 울컥했던 기억이 나요. ‘모범택시’가 벼랑 끝 사람들을 위한 사적 복수극이지만, 누군가에겐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닿길 바랍니다. 저 역시 5년간 큰 위로를 받았듯, 우리 주변을 둘러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06:05
영화

‘휴민트’ 신세경 “12년만 스크린 복귀 설레…독특한 내 모습 볼 것”

배우 신세경이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회를 전했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스크린 복귀 소감을 묻는 말에 “너무 설렌다.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뵈어 더 설렌다”며 “이전과 다른 나의 독특한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극중 소화한 노래 장면을 언급하며 “보컬 선생님 성실하게 찾아뵙고 배웠다. 북한 말로 노래해야 해서 언어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며 “영화 안에 등장하는 인물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라 각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류승완 감독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내가 좋아하는 배우였다”며 “이번에 작업하면서 놀란 건 성실함이다. 매 순간 굉장히 성실하게 준비하고 진지하게 임한다. 힘들어도 전혀 내색하지 않는다. 카메라 앞뒤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극찬했다.‘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1: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