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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건설, 디에이치 문화 예술 행사로 고객 접점 확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가 지속적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3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는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내가 살고 싶은 미래의 집’ ‘집에서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간’ ‘살기 좋은 행복한 우리 동네’ 등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왔다.‘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초등학생 420여 명이 직접 그린 작품을 출품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상(3명), 최우수상(6명), 우수상(15명), 장려상(60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수상자를 포함해 250여명의 가족이 모인 이날 시상식에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쿠킹 클래스,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같은 날 오후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잔디밭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이날 국내 최고 재즈클럽 하우스 밴드 출신 멤버로 구성된 ‘은하수밴드’와 감각적 공연으로 재즈계에 큰 존재감을 드러낸 가수 ‘난아진’, ‘쿨재즈밴드’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선율로 단지를 가득 채웠다. 가족, 이웃과 함께 삼삼오오 모인 입주민들은 광장 한편에 마련된 다과와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주말을 만끽했다.현대건설은 독보적인 주거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기조 아래 준공 이후에도 다양한 주거 운영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단 하나의 완벽함’을 브랜드 철학으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디에이치는 단지별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브랜드 로열티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에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의 행복한 삶을 함께 설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7:12
예능

‘미우새’ 윤시윤, 사생활 최초 공개에 서장훈도 ‘충격’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시청률 50%를 찍은 국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윤시윤의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의 등장에 MC 신동엽은 “한 번도 일상을 공개한 적이 없어서 굉장히 궁금한 인물이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시윤 하우스’가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며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알고 보니 ‘시윤 하우스’에는 윤시윤만의 철저한 규칙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오와 열로 정렬된 그릇과, 하나하나 라벨링 되어있는 냉장고 속 식재료는 ‘시윤 하우스’의 시작에 불과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살림의 달인 ‘ 母벤져스마저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비밀의 공간까지 드러나며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 역시 “정말 강적이 나타났다”라며 감탄했다.윤시윤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본 MC 신동엽은 “그동안 ‘미우새’에 깔끔, 정리벽, 준비에 진심인 아들들이 있었지만, 이들을 모두 합친 사람이 윤시윤이다. 정말 충격적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모두를 놀라게 한 윤시윤의 일상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상상을 뛰어넘는 배우 윤시윤의 반전 일상은 6월 1일 오후 8시 5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4:35
생활문화

디올 X 루이스 해밀턴, 전통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공개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함께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루이스 해밀턴은 디올의 앰버서더이자 일곱 차례나 포뮬러1 세계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게스트 디자이너로도 참여해 더욱 과감한 비전을 담아냈다. 자신의 스포츠 커리어의 또 다른 면과 보다 개인적인 모습도 표현했다. 디올 아뜰리에와의 대화를 통해 독특한 작품을 탄생시킨 것이다.디올 X 루이스 해밀턴 캡슐 컬렉션은 역사적, 현대적, 개인적인 차원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모터 스포츠의 파워와 에너지를 프랑스 및 전 세계의 탁월한 장인 기술과 조화롭게 결합했다. 이에 퍼포먼스와 탁월함, 혁신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디올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의미 있는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전 세계의 아뜰리에와 협업하는 동시에 테일러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사용하여 의미를 더했다. 오버사이즈 핏, 몸에 꼭 맞는 라인, 슬림한 디자인 등의 실루엣으로 간결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테일러링 전반에는 디올의 헤리티지가 스며들어 감성적이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Oblique 재킷은 라펠 없는 디자인으로 완성하여 가디건 같은 느낌을 더했고 쇼트 재킷은 Miss Dior 레디-투-웨어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극단적인 측면을 포용하는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과 디올의 만남은 레오파드 트위드로 구현됐다. 테일러링과 아우터웨어에 플레인 캔버스 소재가 더해진 풀 리버서블 후드 재킷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풍성한 매력을 더했다. 여유로운 니트, 운동복, 셔츠는 색소 프린트 및 레이저 처리된 반사 소재와 대비를 이룬다.액세서리 또한 전통적 및 기술적 요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노하우를 보여준다. 시그니처인 더비 슈즈와 워크 부츠는 워시드 벨벳 및 캔버스 소재로 제작되었고 B44 스니커즈는 컬러풀한 그라데이션으로 완성했다. 백은 독특한 레이스가 더해졌으며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여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요소와 위트 있으면서도 화려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 Hit the Road 모델은 Dior Oblique 모티브가 장식된 재생 소재로 재해석됐다. 클라이밍 로프 디테일을 갖추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견고하게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호보 백과 토트 백은 여유롭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자랑한다. 독보적인 세련미와 색다른 변신을 추구하는 디올과 루이스 해밀턴의 캡슐 컬렉션은 7월부터 전국 디올 부티크와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25.05.30 10:21
스타

'K무용 대표주자' 최호종, 첫 단독 공연 성료…짜릿한 전율+감동의 180분

‘K무용의 아이콘’ 최호종이 생애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노 웨어 나우 히얼, 이하 ‘NOWHERE’)이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대한 마침표를 찍었다.한국 무용계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최호종의 ‘NOWHERE’은 개최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바로 그가 국내에서 무용수 최초로 단독 공연 진행을 확정 지었기 때문. 이는 무용신 전반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에 이어,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 무용수’다운 놀라운 티켓 파워도 자랑했다. 이 가운데, 최호종은 첫 단독 공연 ‘NOWHERE’의 러닝 타임 내내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물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이번 공연을 향한 그의 열정이었다. 최호종은 관객들의 입장과 착석이 시작되는 하우스 오픈 때부터 무대 위에 직접 올라 눈길을 끌었다.그는 관객들이 내는 소리와 섞인 묵직한 음악, 몽환적인 조명 속에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최호종의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고, 이는 본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고취시켰다.열심히 준비했다는 각오처럼, 그동안 갈고닦은 최호종의 노력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매 순간 관객들을 압도하는 높은 몰입도의 공연을 선보인 것. 그는 지난해 화제성을 싹쓸이한 엠넷 남성 무용수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터’에 같이 출연한 네 명의 무용수, 김종철·김영웅·김효준·윤혁중과 ‘영원한 악몽’을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켰다.이를 시작으로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아낸 ‘한 줌 흙으로’, 최초로 공개한 ‘인어’ 그리고 자신의 첫 제자이자 무용수 김규년과의 아름다운 호흡이 돋보인 ‘So Beautiful’에 이르기까지. 최호종은 삶과 죽음, 호기심과 두려움 등 보편적인 주제들을 오로지 자신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그의 유려한 몸선과 탄탄하게 다져진 근육의 결, 발끝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한 디테일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순간의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그려냈기 때문.또한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사람 최호종’의 색다른 매력에도 흠뻑 빠졌다. 그는 최근 유행하는 NCT 발레의 ‘힙레’ 챌린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가 하면, 게스트로 귀한 발걸음을 해준 동료 무용수들과는 유쾌한 케미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호종은 ‘NOWHERE’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를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용사(史)에 기념비적인 ‘볼레로’를 택한 그의 과감한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물로 재탄생하게 될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최호종은 작품에 현대의 사랑과 슬픔의 감정을 더해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원 안무가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듬뿍 담아 오마주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15분 동안 울려 퍼지는 라벨의 ‘볼레로’와 높이 치솟은 원기둥 무대가 가진 장대함은 절정을 이뤘고, 이를 온전히 채운 것은 최호종의 존재감이었다. 강렬함과 진정성을 담아낸 그의 모든 움직임으로 인해 관객들은 환호와 숨죽임을 반복했다.최호종은 ‘NOWHERE’의 2회차 공연을 모두 마친 뒤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NOWHERE’ 콘서트를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이례적인 도전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지치 않고 탈없이 무사히 해낸 것 같습니다. 관객분들과 제작진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마지막으로 최호종은 “저는 또 다음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다부진 포부를 다시금 다져 향후 그가 보여줄 활약상들에 기대를 품게 했다. ‘NO WHERE’(어디에도 없는), ‘NOW HERE’(지금 존재하는)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최호종의 첫 단독 공연 ‘NOWHERE’은 180분 간 열띤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원래 예정되있던 러닝 타임 100분을 훌쩍 넘긴 건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긴밀히 호흡하고, 모든 것을 쏟아낸 그의 진심이 낳은 결과였다.여기에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라는 장르의 벽을 허문 최호종의 무용뿐만 아니라,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조명과 LED 영상 연출, 다채로운 음악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로운 합을 맞췄기에 더할 나위 없는 걸작으로 완성됐다. 이처럼 최호종은 ‘NOWHERE’을 통해 순수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한 번 무용계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한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힘차게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최호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케이콘 엘에이’(KCON LA)의 출연 라인업에 합류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아티스트로서 위엄을 떨칠 그의 다음 발걸음에 관심이 모아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32
드라마

‘굿보이’ 김소현, 안방 저격 준비완료…“액션연기 과정, 고통조차 즐기게 돼”

배우 김소현이 ‘굿보이’를 통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김소현은 극중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한나는 완벽한 미모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물로 연예인 저리 가라 할 만큼의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 후 은퇴한 뒤 원래 자신이 꿈꿨던 경찰이 되어 빌런들과 대적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김소현은 ‘굿보이’에서 한층 더 레벨업 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인 직업군 역할을 맡은 그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총기 액션에 매진했다.김소현은 “사격은 겉보기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같은 자세를 40분에서 1시간씩 유지해야 하고, 정신적인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훈련”이라며 “이 모든 과정이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 역시 폼만 흉내 내고 싶지는 않았고 사격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약 반년간 꾸준히 연습했다. 이렇게 큰 액션은 처음이라 처음엔 통증을 겪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고통조차 즐기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김소현은 ‘굿보이’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출구 없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치밀한 내면 연기는 물론 강력특수팀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보검,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을 펼칠 김소현의 걸크러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김소현의 특별한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굿보이’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09:09
영화

김수현 대신 전지현…디즈니플러스, ‘넉오프’ 창고 보내고 분위기 전환 [종합]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로 곤욕을 치렀던 디즈니플러스가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디즈니플러스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고 한국 콘텐츠 전략 및 하반기 공개 예정작 등을 공개했다.이날 최연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매해 디즈니만의 특색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태, 글로벌 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예시로 ‘카지노’, ‘무빙’, ‘킬러들의 쇼핑몰’, ‘조명가게’를 언급한 최 총괄은 “2023년, 2024년 전 세계 최다 로컬 콘텐츠 15개 중 9개가 한국 작품이었다. 한국은 글로벌 확장성과 아시아 콘텐츠 허브로서, 디즈니 비즈니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최 총괄은 또 △텐트폴 △엄선된 셀렉션 △프랜차이즈 시리즈 △새로운 기호를 로컬 콘텐츠 전략으로 꼽으며, 하반기 라인업인 전지현, 강동원 주연 ‘북극성’, 현빈, 정우성 주연 ‘메이드 인 코리아’, 류승룡, 양세종 주연 ‘파인: 촌뜨기들’, 로운, 신예은 주연 ‘탁류’, 지창욱, 도경수 주연 ‘조각도시’를 차례로 소개했다.예고됐던 대로 상반기 최대 화제작이자 문제작으로 꼽혔던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최 총괄은 “디즈니플러스는 신중한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했다. 그게 공식 입장”이라며 “그 외 답변은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향후 콘텐츠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와 장르의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오는 2026년 수지, 김선호 주연의 시리즈 ‘현혹’과 예능 ‘운명전쟁49’를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예능 제작 확대, 스포츠 중계 등에 대해서는 열린 대답을 내놨다. 최 총괄은 “밸런스를 잡고 있다. 참신한 시도라는 맥락에서 예능 섹션도 포커싱하고 볼 예정”이라며 “(스포츠 중계 역시) 더 좋은 콘텐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 방법과 포맷은 열려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치열해진 OTT사 간 경쟁을 두고는 “디즈니는 디즈니만의 색깔이 명확히 있다. 그 안에서 톤 앤드 매너를 잡아가면서 크리에이터들과 좋은 협업 관계를 유지하려고 있다. 100년의 역사가 있는 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로컬 콘텐츠가 있는 것도 강점”이라며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픈하우스에는 디즈니플러스의 파트너사인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메이드 인 코리아’ 등 제작) 대표와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 2 등) 대표도 참석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OTT가 들어오면서 제작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영화감독, 작가가 시리즈물로 넘어가고 반대의 경우도 생겼다”며 “크리에이터들이 형태와 관계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고, 그게 K콘텐츠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아울러 앞으로의 K콘텐츠 제작에 있어 중요한 것은 유니버스(세계관)라고 짚었다. 유 대표는 “K콘텐츠가 각광받는 이유는 밀도 있는 이야기”라며 “이제는 인물 서사를 다양한 각도로 즐길 수 있는 유니버스가 중심이 돼야 한다. 그게 세계적 흐름이자 세계적으로 소통할 방법”이라고 부연했다.김 대표 역시 동의하며 “시리즈, 영화를 제작할 때 시리즈화, 스핀오프로 제작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한다. 세계관에 관련된 확장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충분한 파워를 가지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디즈니플러스와 제작사와 상생해서 멋진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3:18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 “현빈X정우성, 韓 드라마판 바꿀 것”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 한국 콘텐츠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공개했다. 이날 파트너사로 자리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브 대표는 “저는 강력한 작품이 나올 때 PR을 하는 편이다. 아니면 자제한다”며 “그래서 영화 ‘서울의 봄’ 때 ‘어마어마한 영화 나올 거다.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개봉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를 언급하며 “디즈니의 훌륭한 지원으로 하이브의 모든 제작 능력을 다 포함해서 정말 강력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로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재미와 긴장감이 가득한 매우 강력한 드라마 나올 것”이라며 “디즈니플러스, 하이브미디어코브, 그리고 한국 드라마 판을 엄청나게 바꿀 거라고 본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최근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만났던 우민호 감독 신작으로, 현빈,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3:01
영화

수지·김선호 ‘현혹’, 디즈니플러스로…2026년 공개 확정

배우 수지와 김선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현혹’이 디즈니플러스 공개를 확정 지었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오픈하우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개 시점은 2026년이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 독창적인 스타일과 메시지로 한국 콘텐츠계를 이끌고 있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호흡을 맞춘 수지와 김선호가 주연 배우로 나섰다. 극중 수지는 송정화를 연기한다.​ 남문호텔 주인으로 알려진 송정화는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수지는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기묘한 매력을 가진 송정화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김선호는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이호 역을 맡았다.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를 마주하고, 진짜 그림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는 캐릭터다. 비밀로 가득한 호텔에 갇혀 두려움과 혼란을 느끼지만, 어느새 송정화에게 홀리는 인물로, 김선호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2:33
영화

대인기피증 류준열·사채업자 설경구…넷플릭스 ‘들쥐’ 제작확정

설경구, 류준열이 ‘들쥐’로 만난다.20일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들쥐’의 제작을 확정하고 류준열과 설경구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은둔 중이던 소설가 ‘문재’(류준열)가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정체불명의 ‘들쥐’로부터 삶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쫓던 사채업자 ‘노자’(설경구)와 힘을 합쳐 추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배우 류준열과 설경구가 극을 이끈다. 먼저 류준열은 대인기피증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소설가 ‘문재’ 역으로 분한다. 매일 똑같은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던 ‘문재’는 정체불명의 ‘들쥐’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하루아침에 내몰린 신세가 된다. ‘문재’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몰입도 있게 그려낼 류준열의 밀도 높은 연기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설경구는 돈이라면 그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흥신소를 겸한 사채업자 ‘노자’를 연기한다. 돈을 빌려 간 뒤 종적을 감춘 ‘문재’를 추적하던 ‘노자’는 3년 만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문재’를 마주하고, ‘들쥐’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그의 요청에 자신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사건에 함께 휘말린다. 설경구는 냉철하면서도 위험한 인물 ‘노자’를 특유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연출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을 비롯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손 the guest’ ‘보이스’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홍선 감독이 맡았다. 또한 ‘모범가족’,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이재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작은 ‘악연’, ‘지금 거신 전화는’ ‘사내 맞선’ 등 웹툰, 웹소설 원작 드라마로 제작 노하우를 입증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씨제스 스튜디오, 에이치하우스와 함께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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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초동 51만장 돌파... 커리어 하이

그룹 트리플에스가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19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새 앨범 ‘어셈블25’의 초동 판매량이 51만 6626장을 기록했다.이는 앞서 등장했던 디멘션 VV ‘퍼포멘테’의 초동 37만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 스물넷 ‘S’가 함께하는 완전체 트리플에스를 향한 글로벌 웨이브(팬덤명)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트리플에스의 ‘어셈블25’는 2025년 자연 발생한 완전체 디멘션의 작품이다. 지난해 선보인 첫 24인 완전체 ‘어셈블24’에 이어 더 뜨겁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그려냈다.앞서 ‘걸스 네버 다이’를 통해 죽을힘을 다해 버티다 보면 언젠가 삶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노래했던 트리플에스. 이들은 타이틀곡 ‘깨어’를 통해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앨범 판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도 심상치 않다. ‘깨어’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6시간 만에 160만뷰를 돌파했으며, 점차 조회수 증가에 가속화가 붙어 일주일만인 19일 1700만뷰에 근접했다.트리플에스의 퍼포먼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깨어’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시동을 건 트리플에스. 이들은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물하며 특별한 매력을 빛냈다.특히 트리플에스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사상 첫 완전체 풀 콘서트 ‘어 라이브 25’를 개최하고 웨이브와 만난다. 그리고 19일과 20일에는 일본 도쿄의 카나데비아 홀(구 도쿄 돔 시티홀)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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