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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가을밤 초록빛 물결 ‘2024 하플콘’ 성료

하나은행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2024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이하 하플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올해 하플콘은 역대급 출연 라인업과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약 65만명의 손님들이 응모했다.5일에는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 ‘실리카겔’의 뜨거운 무대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으며 공연계의 섭외 0순위,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의 무대와 감성적인 어쿠스틱의 대표주자 ‘10cm'의 무대로 가을밤의 정취를 가득 담아냈다.마지막으로 멤버 개개인이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더보이즈’가 등장해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기며 하나가 됐다.6일 두 번째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초록빛 물결은 이어졌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라이브의 강자라 불리는 5인조 밴드 ‘터치드'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진행됐다.이어 대한민국의 영원한 디바 ‘엄정화’ 가 역대급 퍼포먼스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역동적인 청춘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는 ’TWS'의 무대로 공연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마지막으로 작년에도 하플콘에 출연한 잔나비가 특유의 음색과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채우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또 본 공연 시작 전 스페셜게스트로 ‘형돈이와 대준이’(5일), ‘UV'(6일)가 무대에 올라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출연 아티스트들이 공연 중 관객들에게 하나은행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별돌이, 별송이 인형을 선물하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만의 특별한 브랜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7 17:59
연예일반

잔나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격한다.잔나비는 오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이후 19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으며 아시아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잔나비는 지난 2014년 ‘펜타 슈퍼루키’ 대상 수상 이후 꼭 10년 만인 올해, 2000년대 이후 결성된 밴드로서는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게 됐다.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한 뒤 ‘몽키 호텔’, ‘전설’, ‘환상의 나라’ 등의 앨범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밴드씬을 넘어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헤드라이너 출격이 더욱 큰 의미를 모으고 있다.2014년 ‘펜타 슈퍼루키’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르게 된 잔나비는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장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잔나비 특유의 서정적 감성부터 폭발적인 록스피릿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잔나비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후 서울, 부산 등지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08:42
연예일반

잔나비, 서울 단독 콘서트 초고속 전석 매진… 인기 실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변함 없는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19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지난 18일 진행된 잔나비의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 MOVIE STAR RISING(무비 스타 라이징)’의 1차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잔나비는 앞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3주간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 MOVIE STAR RISING’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어 1차 티켓을 매진시키며 잔나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번 콘서트는 잔나비가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잔나비는 오랜만에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만큼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음악 페스티벌을 연상케하는 에너지, 잔나비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전석 매진으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잔나비가 어떤 무대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잔나비의 서울 2주 차 공연과 부산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티켓팅크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7시와 오후 8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08:07
연예일반

방예담·비비지·잔나비, 꽉채운 무대…‘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 개최

가수 방예담과 그룹 비비지, 잔나비가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취업을 응원했다.방예담과 비비지, 잔나비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 콘서트-치어 업(CHEER UP) 함께해요 소방영웅’(이하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은 이데일리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을 선도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주최한 공연이다. 이날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온리 원’의 타이틀곡인 ‘하나만 해’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헤벌레’, ‘미스 유’, 숀 멘데스의 ‘데얼스 낫띵 홀딩 미 백’, ‘컴 투 미’ 등 총 5곡으로 무대를 꾸몄다.그룹 비비지는 인기곡 ‘매니악’ 무대를 시작으로 ‘풀 업’, ‘늘 지금처럼’, ‘러브 러브 러브’, ‘밥 밥!’까지 총 5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잔나비는 첫 무대로 ‘투게더!’를 불렀다. 이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포니’, ‘슬픔이여 안녕’,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로 채웠다.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포니’ 무대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했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들은 취업과 관련한 팬들의 고민에 조언해 해줬다. 방예담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는 관객의 사연을 읽은 뒤 “눈치를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걸 과감하게 해내자는 마음이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다”며 “제 곡 제목은 ‘하나만 해’이지만 하고 싶은 거 하나만 하시지 마시고 다 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비비지는 전공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팬의 사연에 “하고 싶은 분야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꿈을 위해서 달려갈 수 있는 열정이 있는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전공이 아쉬울 수 있지만 아직 20대 초반이지 않나. 다른 길도 충분히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최정훈은 공연 도중 21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는 팬의 사연을 언급하면서 “다 같은 고민을 안고 산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잔나비는 현장 관객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꿈과 책과 힘과 벽’를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를 감동으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G 가족사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재단법인 선현은 2022년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8 15:13
뮤직

“기다리고 바라던 콘셉트”...잔나비 ‘포니’ 완성도 높은 이유

80년대 과거 향수와 찰떡인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돌아왔다.잔나비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포니’를 발매했다. ‘포니’는 보컬 최정훈의 어린 시절과 그의 어머니와의 추억을 함께 그려낸 곡이다. 옛 시절 어머니의 애창곡들부터 자동차 뒷좌석에서 듣던 노래들로 품게 된 싱어송라이터의 꿈까지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포니’는 도입부부터 80년대 메트로풍의 멜로디가 귀를 한껏 감싼다. 잔나비는 이번 ‘포니’에서도 특유의 사연 깊은 보컬 느낌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감동시켰다. 잔나비는 지금껏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여러 히트곡들을 통해 옛 감성이 짙은 보컬을 선보인 바 있다.잔나비는 ‘포니’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한다. 과거 당시를 살아보지 않았음에도 불구, 멜로디만 들어도 그때를 느끼게 하는 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이는 ‘포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과거 80~90년대 배경의 뮤직비디오에는 잔나비의 최정훈이 직접 출연하는데 오래된 차와 음악 테이프, 여기에 그의 복고스러운 목소리와 외모는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오히려 ‘포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포니’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뮤직 프로젝트’ 음원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기억 속 앞으로의 삶을 지탱하고 나아가게끔 하는 가치인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음악 프로젝트다.‘포니’를 가창한 최정훈은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나서 곡을 쓰려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를 따라서 내 개인적인 역사들이 나열됐다. 그 시절 부모님이 타셨던 차. 그 속에서 들었던 음악들. 그리고 때마다 유행하던 현대자동차 광고들…. 그래서 자동차에 얽힌 나의 이야기를 해도 좋을 것 같았다”라고 프로젝트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음악이 곧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 부분이 작업하는 계기가 됐고 멋진 작업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며 “참여하게 돼 무한 영광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어릴 적 어머니의 차에 올라 수많은 곳을 다녔다는 최정훈. 그의 음악성을 일깨운 것도 어머니의 차에서 흘러나왔던 음악들이었다. 최정훈은 “그때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내 음악에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그래서 늘 어머니와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가 기다리던 완벽한 작업이다.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즐거웠던 작업의 순간을 떠올렸다. 7080 서울의 모습을 떠올리고 싶다면 ‘포니’가 제격이다. 그 시절에 대한 상상 혹은 기억을 회상하는 데에 최정훈은 다시 한 번 최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 가요관계자는 “최정훈의 목소리는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의 보컬이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을 받는 이유다”라며 “젊은 세대가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매력적인 보컬의 소유자”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곡에 대해 팬들 역시 “잔나비가 또 잔나비했다”, “잔나비만의 감성이 듬뿍 들어간 곡이네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잔나비 덕분에 추억여행합니다”라고 감동섞인 뜨거운 반응들을 남겼다. 최정훈은 “노래가 주는 힘은 정말 강하다. 그 노래로 사람들의 옛 추억을 건드리는 건 가수로서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행복한 일”이라며 ‘포니’는 추억 당도 100%인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3 05:25
뮤직

잔나비 최정훈, 신곡 ‘포니’ 뮤비 출연...아날로그 감성 선사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새 음원 ‘포니’ 스포일러로 기대감을 모았다.잔나비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헤리티지 뮤직 프로젝트’ 음원 ‘포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무대 위 아티스트에게 열광하는 여주인공의 모습과 레코드숍을 천천히 둘러보는 최정훈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이내 여주인공은 LP판을 들여다보며 뛸 듯이 기뻐하고, 곧이어 CD 플레이어가 속도감 있게 돌아가며 ‘어디든 달려가야 해’란 노랫말이 흘러나온다.영상 전체를 아우르는 빈티지한 감성과 어쿠스틱한 무드의 사운드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잔나비가 들려줄 추억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정훈의 경험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획된 만큼 최정훈의 연기력이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포니’는 보컬 최정훈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와의 추억을 함께 그려낸 곡이다. 과거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요즘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하며 신선한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잔나비는 리스너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노랫말과 부드러운 정서의 음악들로 세대를 불문한 팬층으로부터 사랑받는 아티스트다. 이에 잔나비가 팬들과 함께 공유할 익숙한 여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잔나비의 ‘포니’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뮤직 프로젝트’ 음원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기억 속 앞으로의 삶을 지탱하고 나아가게끔 하는 가치인 헤리티지를 재조명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잔나비는 팬들이 저마다의 헤리티지를 찾을 수 있도록 따스한 힘을 보탤 계획이다.잔나비의 ‘포니’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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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감성 끝판왕’ 잔나비, 최고의 밴드로 선정!

독보적인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항상 ‘명곡’을 선물하고 있는 밴드 잔나비가 ‘최고의 밴드’로 선정됐다. 잔나비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최고의 밴드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3만1218표 가운데 잔나비는 9만7066표(42%)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보컬 최정훈과 기타 김도형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 잔나비는 지난 2014년에 데뷔해 8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사운드로 성장했다. 최정훈의 쓸쓸하고도 고독한 음색과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된 세션으로 잔나비는 새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이들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She’, ‘가을밤에 든 생각’ 등 무수한 명곡을 남겼다. 특히 젊은 세대의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쓴 가사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잔나비의 뒤를 이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7만1231표(30.8%)를 획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21년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개성 강한 음악과 풀 밴드 퍼포먼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6인조 밴드다. 실력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신인상을 받아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들은 차세대 K팝을 이끌 슈퍼 밴드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60.3%로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과반을 넘었다. 그 뒤를 이어 북중미는 21.7%, 남미는 9.4%의 투표율을 보였다.국가별로 보면 대한민국이 12만8894표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3만4488표, 멕시코 1만4759표, 러시아 8198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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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의 반가운 귀환! 송골매, 40년 만에 다시 무대 위로[종합]

밴드 송골매가 약 4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는 전국투어 ‘2022 송골매 콘서트: 열망’ 개최를 기념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골매 멤버 배철수, 구창모와 두 사람의 재결합을 기념해 진행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엑소 수호, 잔나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골매는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밴드. ‘어쩌다 마주친 그대’, ‘하늘나라 우리님’, ‘빗물’, ‘모여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뒤 각자 활동에 집중해왔다. 특히 MBC 표준FM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오랜 시간 DJ로 대중과 호흡한 배철수는 프로그램 3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록 밴드로 시작했으니까 방송, 연예 활동의 마지막은 록 밴드로 끝맺고 싶었다”며 송골매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철수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송골매 재결합 공연에 대해 “설렘도 있지만, 걱정이 더 많이 된다. 예전에 송골매를 좋아했던 팬분들이 이번 공연을 보고 실망하면 어쩌나. 그리고 젊은 시절 우리에게 오빠라고 불렀던 중년의 여성들이 우리를 실제로 보고 ‘아, 오빠도 많이 늙었네’하고 걱정할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수호와 잔나비가 송골매 리메이크곡을 열창하는 것을 보며 “우리도 좋을 때가 있었는데 싶다. 젊고 반짝했을 때가 있는데 이제 저 친구들이 나를 보면 아버님 보듯 하니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며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이렇듯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무대 복귀를 결정한 건 더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서였다. 배철수는 “10여년 전부터 구창모와 만나 지내면서 나는 구창모가 노래 안 하고 지내는 게 아깝다고 생각했다”면서 “저렇게 재능 있고 노래 잘하고 히트곡도 10곡 이상인데 왜 저 힘든 사업을 하고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구창모가 다시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는데 본인은 다시 무대로 돌아오는 걸 굉장히 어려워하더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나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해외에서 20년 넘게 생활했다”면서 “그 사이에 배철수와 송골매 재결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배철수는 “송골매의 재결합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가 나이 들기 전에 한 번 더 하고 노래하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한 게 10여년 전인데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송골매의 콘서트는 오는 9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펼쳐진다. 이후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배철수는 “세상 모든 일은 변하기 마련인지라 단정 짓긴 어렵지만 나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내년 3월 미국 LA, 뉴욕, 애틀랜타 송골매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음악을 안 하려고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창모는 “배철수는 자기는 송골매라는 추억을 가지고 이 공연을 하고 싶고 앨범도 만들고 싶다며 자기의 음악 생활은 이걸로 끝이라고 하더라. 그때 속으로 ‘그렇겐 안 될 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어쨌든 본인의 의지니 본인이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6 15:13
연예일반

잔나비, 2022 대학축제 싹쓸이…모교 경희대 출연료 전액 기부

그룹 잔나비가 2022년 대학 축제를 잔나비표 감성으로 물들였다. 잔나비는 지난 24일 보컬 최정훈의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상명대학교를 찾아 축하 공연을 펼쳤다. 2년 만에 돌아와 뜨거운 관심을 모은 대학 축제의 중심에 선 잔나비는 학업과 취업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 또한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잔나비의 모습에 흠뻑 빠져들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경희대학교 축제 당시 출연료 전액을 대학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잔나비는 이번에도 출연료 전액 기부를 결정하며 훈훈한 행보를 보였다. 타 대학 축제 또한 일반 행사의 절반 이하 개런티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무명시절부터 잔나비를 알아봐 준 대학을 우선으로 찾는 등 청춘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잔나비는 지난달 10일 ‘잔나비 소곡집 Ⅱ’를 발매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1 11:35
뮤직

잔나비, '유스케' 물들인 싱그러운 감성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아름다운 감성을 선사했다. 이날 유희열은 "한 편의 시집 같다. 가사를 정말 잘 쓰는 친구다. 최근에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는데 지금 계절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잔나비를 소개했다. 신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으로 포문을 연 최정훈은 매력적인 보컬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최정훈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전곡을 집에서 녹음했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의 4곡 중 3곡을 하루 만에 썼다"라고 전했다. 최정훈은 환호성과 떼창이 그리웠다며 관객들과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를 떼창을 유도하며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유희열은 한국 밴드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링컨 센터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잔나비의 'K-인디음악' 진출을 축하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로 최정훈은 "잔나비에게 초심과도 같은 곡"이라며 4 Bon Blondes의 'What's Up'을 선보였고 관객들도 열광적인 반응과 환호를 보내며 절정을 이뤘다. 지난 10일 두 번째 소곡집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발매한 잔나비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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