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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4인체제 정비 ‘놀뭐’ 통했다…AI 활용→가요제, 익숙·참신한 ‘2가지 맛’[IS포커스]

4인 체제로 개편한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냈다. AI를 활용한 참신한 시도, 대중이 좋아하는 가요제 프로젝트를 비롯해 4인 멤버 간 케미가 한층 살아나면서 이끌어낸 성과다.지난 6월 7일 방송부터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기존 6인 체제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기존에는 3~4%대 시청률을 기록하던 ‘놀뭐’는 재정비 후 5%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가장 최근 방송한 지난 23일 ‘80s 서울가요제’ 특집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한 ‘놀뭐’의 모든 회차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멤버 재정비와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호평을 얻으면서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MBC 관계자는 4인 체제 개편과 관련해 “이번 재정비는 멤버들의 케미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놀뭐’를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 뭐 할지 궁금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놀뭐’ 에피소드들은 유재석을 필두로 멤버들 각각의 캐릭터 플레이가 쇼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이다. 예컨대 유재석이 쇼를 이끌며 중심을 잡고, 하하가 가끔 ‘버럭’하며 딴지를 걸거나 주우재가 소심한 반항을 하며 티키타카를 벌이는 식으로 소소한 웃음을 만든다. 여기에 이이경은 유재석의 말을 잘 따르는 능글맞은 2인자 캐릭터로 나서면서 2대2 편을 만들어 게임같은 흥미 진진함을 자아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현재 ‘놀뭐’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들이 잘 규정되면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살아나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 때 박명수가 했던 엉뚱한 말을 하거나 딴지를 거는 등 판을 깨는 역할을 하하가 잘해주고 있다”며 “이이경은 유재석의 말에 이른바 ‘충성’을 하며 리액션을 잘해주고 단점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고 주우재는 판을 깨는 하하와 편을 드는 이이경 사이에서 이른바 ‘간신’처럼 왔다갔다 하며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평했다.멤버 간 케미 강화와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젝드들도 호평을 얻었다. MBC 대표 예능인 ‘무한도전’의 멤버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무한도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놀뭐’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가요제 특집을 꾸려 여름과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80s 서울가요제’는 레전드 밴드 보컬 윤도현을 비롯해 이적, 잔나비 최정훈, 우즈, 최유리 등 솔깃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한 ‘AI가 정해주는대로 보내는 하루’ 에피소드는 AI 활용이 대중화된 최근의 트렌드를 예능에 활용한 참신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AI가 정해준 식당에 가게된 멤버들이 뜻밖의 맛집을 찾게 되거나 AI가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 집에 가서 에어컨을 틀고 놀자’고 제안하자, 갑자기 허경환 집들이를 하게 되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지며 재미를 안겼다. ‘놀뭐’는 특별한 포맷이 없는 게 포맷인데 이를 다채로운 시도로 살려냈다는 평이다. 김 평론가는 “‘놀뭐’는 항상 ‘무한도전’으로의 회귀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그게 나쁜 것 만은 아니다. 가지고 있는 IP를 활용하는 것이 지상파의 장점이기도 하며 이를 레퍼런스로 삼는 것은 좋은 시도”라며 “이번 시청률 상승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 멤버 4인의 캐릭터 역할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05:50
연예일반

‘더 시즌즈’ 1시간 20분 앞당긴다…‘쓰담쓰담’, 5일 오후 10시 첫방 [공식]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시간대 이동과 함께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25일 KBS 측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차례로 MC를 맡아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여덟 번째 시즌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의 MC로 발탁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10CM(십센치)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입담을 통해 프로그램을 유쾌하고 편안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출격을 앞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깊이 있는 음악 토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기존보다 1시간 20분 앞당겨진 시간으로 만나는 만큼 더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10:37
예능

우즈→윤도현…‘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역대급 라인업

‘80s 서울가요제’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오는 9월 11일 개최될 본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달궜다.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 15인의 정체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재석 PD와 하하, 주우재, 이이경 작가들은 2025년에서 1980년대로 참가자들을 데려오는 시간 여행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참가자들은 3명씩 그룹을 이뤄 1980년대 명곡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팀 공작상가-동아기획-종로서적은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조덕배)’을 부르며 등장했다. 종로서적은 2025년 상반기를 휩쓴 역주행곡 ‘드라우닝’의 주인공 우즈였다. 우즈는 “전역 다음 날 예선에서 노래 불렀다”라며 가까스로 가요제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류전을 거쳐 합격한 공작상가 박명수는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기획의 정체는 믿고 듣는 목소리 하동균으로, 그는 박명수 옆에서 기가 빨린 채 피곤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보류전에서 절실함과 열정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아낸 남산타워 배우 박영규의 등장은 반가움을 안겼다. 남산타워-잠수교-낙원상가 3인이 부른 ‘친구여(조용필)’는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낙원상가는 뮤지컬계의 영웅 배우 정성화였다. 유재석은 과거 서울예대 공연에서 “‘이 친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느낀 적이 있었다”라며 정성화의 일화를 밝혔다. 예선 때 유재석이 40대 이상일 것이라며 나이를 추측한 잠수교의 정체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제스처가 노티 난다고 해서…”라면서 동안 패션을 입고 나온 이유를 말했고, MSG워너비 오디션 탈락을 교훈삼아 “이번엔 가요제 취지에 맞게 (80년대) 감성을 중점적으로 살렸다”라며 심기일전한 후기를 들려줬다. 3인조 여성그룹 미도파백화점-상봉터미널-뉴욕제과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이지연)’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욕제과의 정체는 글로벌 아이돌 아이브 리즈였고, 유재석은 “리즈가 리즈 시절이다”라며 환호했다. 2004년생인 리즈는 “(80년대를 직접 겪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리즈의 엄마가 77년생이라는 사실에 “나보다 2살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옹골찬 팔뚝과 반전되는 청량한 음색을 선보인 미도파백화점은 대세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랄랄은 “왜 내 팔뚝을 클로즈업 했냐”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봉터미널은 마마무 솔라였다. 박영규는 예선 때 솔라가 부른 ‘J에게(이선희)’가 원곡보다 나았다고 칭찬하며, 듀엣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다.유일한 혼성그룹 올림픽대로-제3한강교-마로니에공원은 ‘아쉬움(신촌블루스)’을 부르며,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로니에공원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이적이었고, 유재석과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4년 만에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심사만 하다가 오랜만에 참가자로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예선전 노래 쇼츠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참가자 제3한강교는 많은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가수 최유리였다. 하하는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올림픽대로는 코미디언 이용진으로, 쟁쟁한 가수들 사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각 잡고 노래 부르니 다르다”라며 칭찬했다.순돌이-굴렁쇠소년-피맛골은 영화 OST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마지막을 달궜다. 목소리가 곧 장르인 피맛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도현이었다. 레전드의 등장에 유재석은 “윤도현 씨가 가요제에 참여할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굴렁쇠소년은 OTT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의 배우 이준영이었다. 배우 활동 이전 아이돌 유키스로 데뷔했던 이준영은 예선전에서 단단한 고음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 말그대로 전성기를 맞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선전에서 누워서 노래를 부른 순돌이의 정체는 래퍼이지만 노래도 잘하는 가수 딘딘이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은 솔직히 딘딘이 예선전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한다”라고 후일담을 들려줘 웃음을 유발했다.소름 돋는 레전드 가수부터 재야의 숨은 보석, 가수 못지 않은 반전의 실력자까지 ‘80s 서울가요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15인의 라인업을 꾸리며 역대급 가요제를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솔로로 나올지, 또 그룹을 만들어 나올지 궁금증도 더했다. 그 와중에 인기 편승남(?) 박명수는 솔라, 최유리, 리즈를 눈독 들였고, 박명수와 박영규는 서로를 박박 긁는 ‘박박 케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가요제가 정말 기대된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 본공연을 오는 9월 11일로 발표했고, 야망 가득한 참가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가요제 아이콘으로 특급 게스트 배우 김희애가 출격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9:01
스타

‘더 시즌즈’, 8번째 시즌 타이틀 ‘10CM의 쓰담쓰담’ 확정 [공식]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시즌 타이틀이 ‘10CM의 쓰담쓰담’으로 확정됐다.21일 KBS 측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4종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앞서 ‘더 시즌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시즌의 제목을 모집했다. 10CM(십센치)가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만큼 다양한 곡명을 활용한 댓글들이 쏟아졌고,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0CM의 쓰담쓰담’이 최종 제목으로 채택됐다.10CM는 ‘안아줘요’, ‘쓰담쓰담’, ‘봄이 좋냐??’, ‘폰서트’, ‘그라데이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를 장식하며 공연 섭외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발매한 ‘너에게 닿기를’로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최근 발매한 정규 5집의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 ‘Monday Is Coming (Feat. BIG Naughty) (먼데이 이즈 커밍)’ 또한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10CM는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무대 경험,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입증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모두의 마음을 ‘쓰담쓰담’ 어루만지며 따뜻한 시간으로 채울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해 뮤지션과 시청자를 잇는 음악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에 이어 10CM가 MC를 맡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1 10:46
예능

“여러분이 정해주세요”…‘더 시즌즈’ 8번째 MC 십센치, 제목 모집

가수 십센치(10CM)가 호스트로 나설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시즌 제목을 모집한다.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측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시즌의 제목 모집을 시작했다.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시즌 MC인 십센치가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다 너무 멋진 이름들이 있었는데 저는 여기에 걸맞은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여러분이 저의 다음 새 시즌의 제목을 정해주세요”라고 댓글 참여를 독려했다.‘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온 KBS의 대표 뮤직 토크쇼다. 십센치는 전임 MC 박보검의 배턴을 이어받아 여덟 번째 시즌을 맡게 됐다.십센치는 지난 10일 개최된 단독 콘서트 ‘5.0’에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저예요”라고 깜짝 발표했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십센치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토대로 깊이와 재치를 갖춘 음악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십센치가 이끄는 ‘더 시즌즈’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9:24
예능

박보검 후임 MC, 십센치…‘더 시즌즈’ 새 시즌 9월 5일 첫 방송 [공식]

가수 십센치(10CM)가 KBS 대표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MC로 전격 발탁됐다.이 소식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십센치의 단독 콘서트 ‘5.0’ 앙코르 무대에서 전해졌다. 공연 말미 십센치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저예요”라고 깜짝 발표했고, 객석은 순간 놀라움과 함께 폭발적인 환호로 들썩였다. 십센치는 “제 이름을 걸고 MC를 맡게 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 9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온 KBS의 간판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십센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시리즈를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이번 시즌에서는 진행자로 나서며 프로그램이 이어온 뮤직 토크쇼의 전통과 가치를 잇는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십센치는 인디 밴드 최초로 체조경기장(현 KSPO돔) 단독 공연을 성사시키며 가요계에 새 이정표를 세웠고, ‘스토커’, ‘폰서트’, ‘그라데이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발표한 ‘너에게 닿기를’로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십센치의 ‘더 시즌즈’ 합류로 그의 깊이 있는 음악과 무대에서 빛나는 재치 넘치는 입담, 감성적인 매력을 한층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해온 십센치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진솔한 이야기를 더해, MC로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십센치의 첫 MC 데뷔가 담긴 ‘더 시즌즈’ 새 시즌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7:11
예능

김장훈 “욕, 담배, 술 안 해…노래 위해 끊어” (라스)

가수 김장훈이 ‘라디오스타’에서 MZ 세대의 밈 주인공으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입증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하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이 펼쳐진다.김장훈은 최근 근황을 밝히며 MZ에 인기를 얻어 나이를 시원하게 밝혔다고 말한다. “요즘 MZ가 나를 좋아해요”라며 환하게 웃은 그는 “유튜브에 내 짤이 넘쳐나더라”라고 뜻밖의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털어놓는다.실제로 그의 독특한 창법을 모아놓은 영상집이 인터넷에 짤과 밈으로 확산 중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알리고 싶은 ‘꼬끼오’ 노래는 밈화되지 못했다며 “그 노래 좀 퍼졌으면 좋겠어요”라 너스레를 떨었고, 급기야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김장훈은 “노래에 방해되는 건 다 끊었다”라며 “욕, 담배, 술을 이제는 안 한다”라고 고백하고, MC 김구라와는 조롱과 존경을 넘나드는 티키타카로 폭소를 자아낸다.이어 ‘독도 지킴이’로서 지난 20년간 독도에서 콘서트를 연 사연도 공개한다. 또한 ‘독도 노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싫지 않다”라며 웃음을 보인 그는 “아예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또한 잔나비 최정훈의 무대를 보고 경쟁심이 생겨 “시간까지 재고 왔다”라며 즉석 기타 연주에 도전한 그는, 무대에서만큼은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다.진심과 웃음이 뒤섞인 김장훈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08:41
연예일반

이찬원, ‘불후의 명곡’ 불참... “변경할 수 없는 일정 탓”

가수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특집 방송에 불참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에서는 ‘록 페스티벌 인 울산’ 특집이 공개됐다. 김창완밴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터치드 등 최고의 록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당초 김준현과 이찬원이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찬원 대신 잔나비의 최정훈이 자리를 지켰다. 이에 김준현은 “이찬원 씨가 예전부터 있던 변경할 수 없는 스케줄로 불참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불후의 명곡’은 집중후우로 울산 녹화가 연기된 바 있다. 이찬원 대신 MC로 출격한 최정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 있어서 영광”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홍기가 “드디어 놀릴 동생이 생겼다”라며 반가워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7:11
예능

유재석 “이래서 가요제 한다”…‘80s 서울가요제’ 예선 시작 (놀뭐)

‘놀면 뭐하니?’가 80년대 감성을 되살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열린 블라인드 오디션 예선에는 목소리가 곧 지문인 거물급 스타부터 귀를 사로잡는 숨은 실력자들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80년대로 돌아간 유재석과 하하는 각각 PD와 작가로 변신해, 당시 브라운관을 휩쓴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해변가요제를 잇는 새로운 가요제를 기획했다. 이번 가요제는 80년대 곡으로만 참가 가능하며, 경연부터 수상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유재석과 하하는 “80년대 감성이 맞는 분을 찾고 있다. 80년대 맛이 나야 한다”라며, 2025년에 느끼기 힘든 감성을 소화할 목소리를 애타게 찾았다. 오디션 예선이 바로 이어졌다. ‘굴렁쇠 소년’은 한국 록 음악의 르네상스를 알린 명곡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을 선곡해 예선 처음부터 실력자의 등장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같은 단단한 발성과 훈남 실루엣에 매료된 유재석은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제3 한강교’는 여성 보컬로 재해석한 ‘단발머리(조용필)’, ‘숙녀에게(변진섭)’를 선보였다. 보석 같은 음색이 명곡 선택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뒤엎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요제를 내가 이래서 하는 거야. 이런 목소리를 찾고 싶었다”라며, 하하는 “인물 났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낙원상가’는 포크음악의 대중화를 견인한 ‘별이 진다네(여행스케치)’를 선곡, 80년대로 이끄는 애절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합격을 받았다. ‘떠나지마(전원석)’를 선곡한 ‘잠수교’의 귀를 사로잡는 음색에 유재석은 “80년대 감성을 상당히 잘 살렸다.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고, 반대로 하하는 가수 잔나비 최정훈을 추측해 궁금증을 키웠다. ‘뉴욕제과’는 ‘빙글빙글(나미)’, ‘소녀(이문세)’를 카스텔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올림픽대로’는 닉네임에 걸맞은 뻥 뚫린 음역대로 ‘너에게로 또 다시(변진섭)’를, ‘순돌이’는 맨바닥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범상치 않은 자세로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를 불러 합격을 이끌어냈다. 공주풍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끼고 참가한 ‘미도파 백화점’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를 촉촉하게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미도파 백화점’의 건강한 팔뚝에 꽂혀 운동선수라고 추측해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피맛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목소리가 곧 장르’인 존재감을 뽐내며 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바람 바람 바람(김범룡)’을 부르는 ‘피맛골’의 시원하게 뻗어가는 목소리에 “이 형님이 여길 나온다고? 영광이지”라며 합격을 외쳤다. 오디션 첫 트로트 선곡 ‘무정부르스(강승모)’를 부른 ‘대한극장’은 가수 진성으로 밝혀졌고, 심사 불가한 레전드라는 이유로 탈락했다.친숙한 목소리도 등장해 웃음과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남산타워’는 세월이 묻어난 목소리로 ‘광화문연가(이문세)’를 불렀고, 유재석과 하하는 ‘미달이 아빠’ 배우 박영규를 추측하며 심사를 보류했다. ‘공작상가’는 첫 소절만에 익숙한 비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정체가 탄로났다. 유재석과 하하는 “뭐하러 얼굴을 가려 박명수 형인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의 열정적인 참가 의지에도 보류를 외쳤다. 주우재는 ‘포니’, 이이경은 ‘63빌딩’이라는 닉네임으로 지원했지만, 유재석과 하하는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지?”, “노래가 너무 우울하네”라고 각각 평가하며 탈락시켰다.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오디션에서 탈락한 주우재와 이이경이 막내 작가로 합류하고, 예선 보류자들 ‘남산타워’, ‘공작상가’와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18
연예일반

[포토] 잔나비 최정훈, 멋지게 허리에 손

잔나비가 26일 오후 고양시 일산 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양=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6/ 2025.07.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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