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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꼰대인턴' 박해진, 젊은 꼰대의 무서움이란

'꼰대인턴' 박해진이 젊은 꼰대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줬다. 쉴 새 없는 잔소리 폭탄과 꼿꼿한 자세로 부장의 권리를 이용, 인턴 3인방을 압박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는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박해진(가열찬)이 위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벌인 영탁(차영석) 과장이 그의 업무를 대신할 사람으로 부서 발령이 난 것. 박해진은 이대로 자신이 공들여서 준비한 K푸드 비즈니스쇼를 뺏길 수 없었다. 준수식품에서의 위치 역시 위태로움을 느끼자 그가 택한 것은 신제품 개발이었다. 인턴들은 정규직 계약을 목표로, 박해진은 지금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제품 개발 여행을 떠났다. 떠날 때부터 박해진의 꼰대력은 상승했다. 운전면허가 있지만 장롱 면허인 노종현(주윤수)에게 운전도 못하느냐, 할 줄 아는 게 뭐냐고 딴지를 걸었고 한지은(이태리)에겐 짐이 극단적이라고 잔소리를 했다. 운전은 김응수(이만식)의 몫이었다. 교대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해주지 않았고 5시간 내내 운전대를 잡아야 했다. 잠을 잘 때도 인턴들은 자유롭지 못했다. 침대는 박해진의 차지. 김응수와 노종현은 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낮엔 라면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을 보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확보에 집중했다. 밤엔 자료 취합을 했다. 라면을 먹을 땐 폭풍 잔소리를, 밤엔 인턴들에게 서류 정리를 지시했다. 참다못한 김응수가 폭발, 반격을 시도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또 한 번의 폭풍 잔소리. 젊은 꼰대가 더 무섭다고 했던가. 꼰대 인턴인 김응수도 박해진 앞에선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방송 말미 박해진과 김응수가 할매라면을 먹기 위해 섬에 갔다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헬기에 구조신청까지 했다. 과연 무사히 육지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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