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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인질' 김재범 "여름의 남자 황정민과 함께해 영광"

영화 '인질'의 배우 김재범이 황정민과 함께 여름 스크린에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재범은 17일 진행된 '인질' 화상 인터뷰에서 "영광이다. 여름의 남자, 황정민 형과 함께 여름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현실감이 없다. '내가 영화에 나오고 사람들이 알아보고' 이런 생각이 아니라, '나도 보러가야지' 이런 생각이 든다. 정민이 형 옆에 있는 것도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오디션을 통해서 합류하게 됐다"는 그는 "처음엔 큰 희망은 없었다. '꼭 붙어야지' 이런 마음 없이 하면 꼭 붙더라.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황)정민 형이 직접 오디션장에 와서 호흡을 맞춰줬다. 다른 곳의 오디션장보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떨어져도 나쁘지 않고, 뭔가 했다는 느낌이 드는 오디션이었다. 출연하게 돼 정말 몰랐다. 처음엔 어떤 역할인지도 몰랐다. 역할을 듣고 깜짝 놀랐다. (캐스팅 소식을 들은 날이) 가족의 잔칫날이었다"며 웃었다. 또 김재범은 캐스팅 확정 후 "혼자 대본을 보고 '내가 이번에 보여줘야겠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줘야지' 생각했다"고. "감독님과 대화하고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이건 다섯 명의 빌런과 황정민의 싸움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만 보여서 될 것이 아니라, 다섯 명의 캐릭터가 다 보여야 했다. 각각의 캐릭터가 보이기 위해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류경수와 차별화되기 위해 설정했다. 그가 불 같다면, 저는 얼음이다. 이런 것처럼 다른 빌런들과의 차별성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김재범은 겁도 없이 황정민을 납치한 인질범 5인방 가운데 리더 역할을 맡았다. '인질'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NEW 2021.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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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잔칫날', 애틋했다" 눈물 흘린 소주연(종합)

배우 소주연이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주연은 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했었던 촬영 현장이 생각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웠던 게 많은 것 같다. 그 작품을 하게 돼서 행복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앞서 지난 11월 24일 열린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이후 기자간담회가 긴급 취소돼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관계자들을 당혹케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소주연이 촬영 중이던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 1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 이에 소주연과 관계자들이 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기자간담회가 열리지 못했다. 다행히 소주연은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주연은 이에 대해 "모두가 놀라셨겠지만 저 역시도 너무 놀랐다. 걱정이 많이 됐다"며 "하준이 '우리 영화가 진정성을 담은 영화이니까 이렇게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개봉을 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남매로 출연한 하준과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소주연은 "하준이 저에게 다가와줘서 고맙다. 하준의 얼굴만 봐도 의지가 됐다. 연기를 하는데 연기 같지 않고 진짜 같았다. 연기 아닌 연기를 하는 사람인 것 같아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소주연은 평소 보여준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깊은 감정 연기를 쏟아낸다. 감정 연기를 준비하며 부담감도 없지 않았을 터. 소주연은 "감독님과 정말 많이 만났다. 감독님 작품도 다 봤다. 저도 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렇게 감독님과 가까워졌다. 우는 연기가 힘들줄 알았는데, 감정적으로는 많이 힘들지 않았다. '회사 가기 싫어'와 함께 촬영했는데, 체력적으로는 힘들어도 '잔칫날' 촬영장에 오면 경미가 됐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집중이 잘 됐다"면서 "욕설 연기는 촬영 시작 전에 걱정했던 신이다. 대본 리딩 때도 잘 터지지 않는 거다. 감독님이 일대일 대본 리딩 때 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현장에서 들어갔는데 첫 테이크 만에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과 제가 원하는 느낌이 나왔다"고 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시기에 새 영화를 개봉시키게 돼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소주연은 "부천영화제에서 GV를 하면서 마스크를 썼다. 마음이 벅차더라. 마스크를 끼고 긴 시간 함께한다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인 것을 안다. 그럼에도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했다"면서 "많이 웃고, 많이 울고 싶을 때 저희 영화를 보시면 희한하게 힐링이 될 것 같다. 웃음으로 눈물을 가린다는 '웃픈'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저희 영화가 그런 영화다"라고 '잔칫날'을 홍보했다. 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소주연. "차근차근 성장한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그는 "3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본 적이 많이 없다. 인터뷰를 하며 생각해보게 된다. 저에게 칭찬을 잘 안해주는 편인데, 그간 잘해왔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성장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잔칫날'은 오는 12월 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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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잔칫날' 하준X소주연, 부천영화제 사로잡은 주역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4관왕, '파수꾼' 제작진의 신작 '잔칫날(김록경 감독)'의 주연 하준과 소주연이 매거진 빅이슈를 통해 상큼하고 트렌디한 화보와 영화 '잔칫날'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인터뷰를 16일 공개했다. 하준, 소주연이 빅이슈 코리아의 표지를 장식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하준과 소주연은 '잔칫날' 속에서 보는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남매 케미를, 빅이슈 코리아를 통해서는 통통 튀는 상큼한 매력의 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을 과시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빅이슈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하준은 “경만은 슬픈 상황에서 남을 웃겨야 하는 아이러니한 인물이라 도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다만, 이건 가짜로 하면 안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잔칫날'에 임했던 순간을 전했다. 소주연은 “'잔칫날'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하고 싶었는데 오디션을 보면서 눈물이 났고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대본에 공감이 많이 갔다”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잔칫날'은 오늘 12월 9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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