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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유인촌 장관-유승민 당선인 , AG 선수단 귀국 행사서 함박웃음…“선수단 위한 최고 지원 약속” [IS 인천]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을 마치고 귀국한 선수단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장관과 유 당선인은 “선수단을 위한 최고의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입을 모았다.전날(14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폐회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AG에 선수 148명 등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지켰다. 중국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6개로 종합 우승했다.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선 3위(금10·은12·동15)에 머물렀다.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선수단을 위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선수단을 향해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성과를 치하했다.이후 마이크를 잡은 유인촌 장관은 “선수단에 박수를 먼저 보내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주신 언론, 가족,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지도자들, 단장, 선수들을 위한 박수를 부탁드린다. 태극기가 달린 단복을 입고 있는 것에 저조차도 자부심이 느껴진다”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이번 AG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돌아와 굉장히 기쁘다. 오랜만에 전해지는 선수단의 쾌거에, 국민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한다. 동계 종목은 그간 하계에 비해 소외된 느낌이 있었다. 규모도 작고, 훈련 여건도 충분하지 않았다. 선수단이 크게 고생했다. 이번 AG로 시작해서, 다가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동계 종목의 격상을 위해 충분한 지원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선수단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인촌 장관은 이어 유승민 당선인을 지목하며 “나보다 짧게 소감을 전해달라”라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유 당선인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운을 뗀 뒤 “추운 하얼빈에서 일주일간 활약해 준 선수단에 감사하다. 뒷받침한 지원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7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장관님 말씀대로, 협력해서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함께해주신 유 장관님, 장미란 제2차관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장미란 제2차관은 “사실 하계 종목이어서 동계 선수단을 응원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선 어려운 여건에도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 고마우면서도, 뒷받침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공존한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만나 많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 소통해서, 뒷받침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끝으로 이번 선수단장을 맡은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은 선수단 성과를 짚으면서 “빛나는 성과를 돌아볼 수 있어 뜻깊다. 선수단을 향한 팬들의 관심,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힘을 내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역사적인 하얼빈에서 태극마크를 누비고 당당히 활약한 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문체부, 한인 동포 등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홍훈 선수단장이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단기를 반환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가 마무리됐다. 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2.15 20:30
경제

장관도, 국회의원도 '라방' 출연…화색 도는 이커머스

장관과 국회의원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에 출연해 입담과 먹방을 자랑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정부 부처가 함께 연 '대한민국 동행 세일(동행세일)' 일환이다. '높으신 분들'이 총출동해 판매에 나서면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쇼핑 플랫폼 11번가와 공공 플랫폼 가치삽시다가 함께 준비한 '전국맛집 모음! 더울 때 면?' 라방에 깜짝 출연했다. 동행세일을 홍보하기 위해 일일 호스트로 나선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대형 유통업체까지 힘을 합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동행 세일을 하고 있다. 그 취지가 너무 아름답다"며 "사실 제가 메밀국수를 좋아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르밀진미집'의 메밀국수를 판매하게 된 윤 원내대표는 자신만의 메밀국수 먹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수를 소스에 찍어 먹기보다는 부어서 먹는 '부먹파'라는 것이다. 그는 "나는 부어서 먹는 걸 더 좋아한다. 일본 사람이 먹는 소바 국물보다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것 같다. 쫄깃하고 맛이 아주 좋다. 육수가 아주 한몫을 한다"면서 국수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같은 날 티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연해 아린이네 생선가게 '순살 생선구이 세트'를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문 장관은 직접 생선구이를 맛보고 나직한 목소리로 신뢰감 있게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문 장관이 퀴즈를 낸 뒤 정답을 맞힌 소비자에게 적립금을 주는 코너는 인기 만점이었다. 문 장관이 라방에 등장하자 댓글 창에는 "장관님 목소리 좋다",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돼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다"는 응원 글이 올라왔다. 동행세일 첫날이었던 지난달 24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연해 각각 도시락과 잇몸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부총리와 장관의 방송에 1만5000명씩 총 3만명의 시청자가 몰리면서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장관이 홍보한 잇몸 케어 제품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참여자와 매출 실적에 놀랐다"며 "추가 라이브커머스를 자체로 기획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관이나 국회의원 모두 대중과 편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다. 그런데 라방에 출연해 격의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행세일의 취지도 살리고 이커머스 업계도 활력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은 라방이 총 169회 편성돼 235개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4일까지는 104회 운영돼 145개 상품을 홍보했다. 회당(상품 1~3종) 평균 매출은 9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29개 품목은 매출이 1000만원을 넘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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