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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미끼’ 김홍선 감독 “사건 재조명,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

“‘미끼’는 제 대표작 중 한 라인에 서지 않을까요(웃음).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원래부터 추리가 섞인 작품을 하고 싶었거든요.”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의 김홍선 감독이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오직 장르물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는 이젠 휴식을 취할 때보다 일을 할 때가 더 마음이 편하다며 호탕하게 웃었다.김홍선 감독의 작품은 안 본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부터 OCN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tvN ‘루카: 더 비기닝’ 등 약 20편에 가까운 작품의 연출을 맡으며 ‘장르물의 대가’(大家)로 불렸다. 김홍선 감독은 “(수식어가) 어쩌다 생긴 건지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것 같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좋아하는 걸 쫓다 보니 이 길을 걷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미끼’ 김홍선 감독과 만났다. 공식 석상에서 보던 딱딱한 이미지와는 달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는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는 “여기저기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호평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장르물은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데 저는 추리 쪽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기도 하고요. 한국 작가가 쓴 추리소설은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작업기간만 3년. ‘미끼’는 김홍선 감독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처음부터 주도해서 작업해 온 작품이기에 마음 편히 몰두할 수 있었다. 다만 ‘미끼’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작품인 만큼 연출에 있어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미끼’는 2000년대 초반에서 시작됩니다. 그때면 인터넷이 시작됐던 시기죠. 사실 서울의 모습도 바뀌긴 했지만 20년 전과 크게 바뀌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보니 배우들한테 외형적 차이를 주고자 했어요. 그래서 장근석 씨한테 수염을 길러보는 게 어떠냐고 물어봤죠.”김홍선 감독은 구도한 역할에 양조위 같은 배우를 원했다. 그런데 장근석을 만난 후 그에게서 양조위의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 녀석이 더 거칠어지면 양조위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장근석이 원래 이렇게 열심히 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의외로 붙임성도 좋고 스태프들과도 (호흡이) 좋더라고요. 새침할 줄 알았는데 팀을 이끌려고 하는 책임감도 있었죠. 열심히 해서 의외였어요.”또 그는 허성태가 출연을 확정했을 당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했다. 김홍선 감독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 됐다’ 싶더라. 허성태 씨가 아이디어가 많다. 현장에서도 ‘이런 거 해보고 싶다’고 말해줘서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끼’를 본 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수만 명에게 수조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던 그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희팔을 모티브 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만난 그는 “(모티브) 삼은 건 아니지만 연상되면 할 수 없지 않느냐”며 웃었다.“저도 조희팔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잡혀서 결과가 나오는 게 좀 더 좋은 세상으로 가는 거 아닐까요. 사건이 재조명되는 게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님도 마찬가지예요. 본인의 피해 경험이 많이 들어갔어요.”‘미끼’가 노상천의 연대기, 혹은 영웅담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는 김 감독. 그는 아직까지 피해자들이 존재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홍선 감독은 “잘못된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고, 배우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허성태한테는 ‘너 무조건 끝까지 악마로 가야 돼’, ‘좋은 사람 되면 안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김홍선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배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소위 ‘꼰대’가 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저도 호흡을 맞췄던 분들과 트러블이 발생한 적 있었어요. 하나하나 쌓여가다 보니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이제는 맞춰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 배우들이나 현장 스태프들도 30대가 중심이거든요. 계속해서 같이 작업해 나가려면 젊은 친구들이 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그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 연출을 맡은 작품의 다음 시즌엔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 명작으로 남은 ‘보이스’ 역시 시즌1 이후에는 손을 뗐다. “한 작품을 연출하려면 2년 정도가 소모돼요. 시즌2를 하게 되면 똑같은 구조의 이야기를 또 해야 하는 데 저는 그게 재밌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작 욕심은 나요. ‘미끼’는 제작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시즌2가 나온다면 제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지금도 제작자로서 다양한 작품을 기획 중이라는 김 감독은 “촬영하고 있을 때 다음 작품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연이어서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MZ세대는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놀잖아요. 저희 세대는 놀 때도 일해요. 일하는 게 즐겁다 보니 계속하게 되네요. 제가 현장에 있는 게 제일 좋다고 한 이유죠. 촬영하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할걸요(웃음).”‘미끼’ 파트2의 관전 포인트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홍선 감독은 평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팬이라며 “주인공은 살아 돌아와야 하고 악인은 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모든 이야기의 정답이 아니겠느냐”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떡밥 회수는 다 된 것 같아요. 왜 이런 일들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근본적 이야기들이 등장하죠. 저희는 결론을 지어놓고 이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결론대로 밀고 나가서 끝냈어요. 그 (결론에) 대한 평가가 나중에 와도 저는 만족합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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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팬클럽, 연탄 5000장 기부+배달봉사…4년 연속 선행

배우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올겨울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영등포 쪽방촌 사무실에서 기부식을 가졌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연탄 5,000장을 기부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채웠다. 특히 4년 연속 연탄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팬클럽 ‘크리제이’가 올해는 이웃들의 손과 발을 자처, 직접 배달 봉사까지 진행하며 보다 뜻깊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와 쪽방촌 이웃들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챙겨주는 장근석 배우와 팬분들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았던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 사진전’을 통해 누적금액 약 8억6620만 원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장근석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인 나눔’ 실천하기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하는 선행 행사라는 점에서 팬 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배우 장근석과 함께 10년째 남산원, 애신동산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수해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사랑의 달팽이' 청각 장애 아동 수술 및 재활을 지원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선행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사회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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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과 그의 팬클럽, 사회단체에 1억 7500만원 기부

배우 장근석과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지난달 26일 장근석과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수 있도록 기부금 1억 7500만원을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11일 자정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제9회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 사진전에서 1000만원을 기부한 장근석을 필두로 그와 뜻을 함께하는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각각 남산원 유지 및 난방비, 아동 복지비 등 지원금 4200만원, 애신동산 유기견 사료지원금 4200만원, 담우회 담도폐쇄증 아동 수술비 지원금 4100만원, 사랑의 달팽이 청각 장애 아동 수술 및 재활 지원 4000만원, 주몽재활원 루게릭 아이들 및 신체·정신지체 아이들 지원금으로 1000만원씩 전달,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7년째 이어져온 사랑의 달팽이 후원으로 많은 청각 장애 아동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언어 재활 치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들이 이를 통해 희망을 찾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해 사진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됐음에도 1억 7500만원 상당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행사에 큰 의미를 더했다. 장근석과 크리제이는 모두가 힘든 시국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제대로 알린 기부 행사로 모범 팬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근석의 소속사 AG Corporation 관계자는 "크리제이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장근석도 크리제이와 함께 뜻깊은 선행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근석과 그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기부금 전달 외에도 10년째 봉사활동·구호품 전달·연탄배달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사회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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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 개최

배우 장근석의 생일 기념 ‘제9회 나눔 사진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제9회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이 그의 음력 생일에 맞춰 지난 10일 대관에 이어 11일 자정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하며 작년과 동일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3년 이후 매년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나눔 사진전’은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팬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팬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장근석의 1년을 기록함과 더불어 장근석과 팬이 하나가 되어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간다는 깊은 의미까지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팬클럽 크리제이에서 촬영한 사진과 팬들에게 모집한 팬아트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에 장근석은 대관 당일인 10일 행사장을 방문, 인스타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과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팬들의 작품 하나하나에 섬세한 코멘트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변함없는 돈독한 팬 사랑을 과시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올해도 장근석은 1천만원을 기부, 그의 뜻에 동참하는 팬들의 기부까지 총 1억 7500만 원의 기부금을 달성하며 올바른 팬 문화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껏 2013년 1회 때 장근석과 팬들이 모은 20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억 8000만 원의 기부금을 남산원, 애신동산, 사랑의 달팽이, 담우회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모금액 1억 750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장근석 또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힘을 모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적극적으로 전시회 개최에 동참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를 통해 그와 뜻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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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35세 생일맞아 꼬꼬마 시절 대공개 '모태 귀요미'

배우 장근석의 생일을 맞아 꼬꼬마 시절 사진이 공개, 모태 귀여움을 자랑했다.장근석 소속사 AG코퍼레이션은 공식인스타그램에 "장 배우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꼬꼬마 시절 장근석의 똘망똘망한 모습이 담겨 있다. 큰 눈에 깨물어주고 싶은 볼살 등 모태 귀요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1987년생인 장근석의 생일은 8월 4일로, 올해 35세가 됐다. 그는 생일을 맞아 신곡 '아마고이'를 발매했다.한편 장근석은 카카오TV 드라마 '어쩌다가 전원일기'에 출연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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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애청자 장근석, 28일 일일 DJ 나선다[공식]

배우 겸 아티스트 장근석이 ‘철파엠’에 스페셜 일일 DJ로 출격한다. 장근석은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일일 DJ로 나선다. 미국 코미디쇼 출연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철파엠’ DJ 김영철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장근석은 소집해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철파엠’ 출연을 결정했을 만큼 애청자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년여 복무기간 동안 매일 아침 ‘철파엠’을 청취하며 출근했던 추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프로그램을 통해 심경과 근황을 제일 먼저 전하기도 했다. 이날 일일 DJ로 활약하게 될 장근석의 모습은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 철파엠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돼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3월과 5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Star’와 ‘Emotion’으로 각각 일본 LINE MUSIC 실시간 차트와 데일리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첫 등장 후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 대체복무 후 다수 작품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 검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 '철파엠'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깜짝 근황을 전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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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박신혜·신세경→임영웅·장근석 팬덤까지…연말기부 선행↑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12월을 맞아 스타들의 선행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1년 365일 스타들의 기부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전해지는 소식 중 하나다.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오랜시간 기부를 추진하는 스타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연초부터 명절까지 때마다 다양한 방식의 기부 행렬을 접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이 같은 기부 소식이 더 더욱 빠질 수 없다. '기부천사', '선행요정'이라는 표현이 대표 수식어로 자리매김한 스타들은 물론, 스타들의 팬덤까지 나서서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 기부 단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기부 내용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스타들이 많았는데, 긍정적 효과로 자리매김하면서 하나의 캠페인 같은 분위기가 됐다. 기부처도 보다 더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여 년간 '기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 스타 중 한명인 박신혜는 성탄절을 앞두고 기금 20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9만 패드를 지원했다. 박신혜의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 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생리대는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38개소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추천한 센터 24개소 등 서울, 광주를 포함한 전국 총 62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배우이자 유튜버로 만능 엔터테이너 능력을 뽐내고 있는 신세경은 2년 연속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신세경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고, 기부금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멘토링 서비스, 경제적 지원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2009년부터 12년 동안 누적 기부금액이 24억을 돌파할 정도로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는 2015년부터 6년째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하고 있었다는 후일담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시기에도 한 발 앞서 기부를 진행했던 신민아는 연말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 역시 갑작스러운 기부는 아니다. 이미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3000만 원을 전달했고,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다.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는다는 후문이다. 스타들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표현하는 팬덤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 '조공'이라는 명목으로 스타들에게 온갖 산해진미 선물을 전달했던 팬들은 스타들의 당부와 자중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다 좋은 곳에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고 온 트로트 슈퍼스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측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후원금을 보냈다. 영웅시대 with Hero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만원의 행복' 모금 캠페인에 나섰고 총액은 4020만7560원을 모았다. 팬들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 왔다.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박혔다.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 회원들은 21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7000장(560만원)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 또한 팬들의 자발적 움직임이었다. 후원금은 연탄은행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 46가구에 사랑의 연탄으로 전달된다. 이에 앞서 한류스타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1500만 원 어치의 쌀 5000kg을 기부했다. 장근석 팬들에게 기부는 이제 연례행사가 됐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도 "매년 겨울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장근석 씨 팬클럽 크리제이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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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19일 온라인 팬미팅…글로벌 팬 뜨거운 관심

배우 장근석이 19일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장근석은 이날 오후 7시에 개최하는 온라인 팬미팅 ‘2020 JANG KEUN SUK X'mas Online Fan Meeting ~always with U~’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온라인 팬미팅은 장근석의 티켓파워를 증명하며 역대급 판매고를 기록,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팬미팅은 일본 공식 팬클럽 10주년을 맞아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온라인 생중계로 발송되는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또한 이번 팬미팅은 장근석이 팬들을 크리스마스 파티에 직접 초대하는 콘셉트로 설렘을 더욱 배가하고 있다. 장근석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며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올해는 일본 팬클럽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팬미팅 종료 후 회원 한정 애프터 파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오랜 시간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클럽 회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장근석은 사회 복무 요원 소집해제 당일, 일본 팬들이 해시태그 ‘WelcomebackJKS’와 ‘어서오세요근짱’으로 트렌드 1, 2위에 올리며 복귀를 환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2020 장근석 팬미팅 온라인 스테이지_몽(드림스)'(2020 JKS FANMEETING Online STAGE_夢(Dreams))' 실시간 스트리밍 생중계로 '아시아 프린스'의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8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8회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2억 4000만원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며 팬들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행보를 보였다. 국내외 각종 프로그램 섭외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으며 얼마 전 NHK ‘밀회 레스토랑’ 원격 출연만으로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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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팬클럽 크리제이, 영등포 쪽방촌 1500만원 쌀 기부

올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한 장근석 팬클럽이다. 지난 28일 배우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 사무실을 찾아 기부식을 가졌다. 크리제이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1500만 원 어치의 쌀 5,000kg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는 “매년 겨울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배우 장근석 씨의 팬클럽 크리제이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팬클럽 크리제이 회원들의 스타를 좋아하는 마음이 따뜻한 선생으로 이어져 나눔을 실천하셨듯이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우리 사회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 8월 진행한 제8회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을 통해 자발적으로 2억4000만 원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매년 팬클럽 선행의 선두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장근석과 함께 9년째 남산원, 애신동산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수해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어 팬문화의 모범을 보이며 귀감이 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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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12월 온라인 팬미팅 개최

배우 장근석이 온라인으로 팬을 만난다. 장근석은 12월 19일 온라인 팬미팅 '2020 장근석 크리스마스 온라인 팬미팅~올웨이즈 위드 유'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장근석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애정과 성원에 힘입어 결정됐다. 팬미팅은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 세계 팬들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팬미팅'이라는 이름처럼 장근석과 팬들이 함께하는 한 발 빠른 크리스마스 파티가 될 전망이다. 장근석은 일본 공식 팬클럽 10주년을 맞이해 팬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애프터 파티'도 연다. 소속사는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클럽 회원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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