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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상민 “♥아내 애칭은 똑띠… 여자 서장훈같아” (돌싱포맨)

이상민과 그의 아내와 핑크빛 전선을 자랑했다.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사유리와 차오루, 김서아가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아내를 언급하며 “장모님도 허락하셨다. 셋이 여행도 갔다”면서 “다행인 건 장모님께서 내가 성실하게 잘 사는 모습을 방송으로 좀 보셔서 걱정했던 부분들은 오히려 좋게 이야기해 주셨다”고 했다.그러면서 “성격이 완전 여자 서장훈이다. 완전 T”라면서 “나는 ‘똑띠’라고 부른다. 나의 모든 걸 다 해결해 준다. 머릿속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잠시 뒤 이상민의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고, 탁재훈은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장난쳤다.탁재훈은 “멀쩡하신 분 같은데 왜 이상민 씨를 만나냐?”고 묻자, 아내는 왜요. 이상민 씨가 어떠냐?”고 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또 “이상민 돈 없다”는 짓궂은 장난에도 “내가 있어서 괜찮다”고 해 이상민을 미소 짓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23:49
영화

[IS리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극장 체증 내려줄 핵주먹 [무비로그①]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 언제나 유효한 시원한 주먹맛에 오컬트 특유의 장르적 재미를 추가했다.이야기는 악마와 그를 쫓는 어둠의 숭배자들로 인해 도시가 혼란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공권력조차 무력해진 상황,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은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피해자들을 구출한다.같은 시각 정신과의사 정원(경수진)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는 동생 은서(정지소)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온갖 의학적 지식을 동원해 보지만 차도가 없는 상황. 고민 끝에 정원은 마르코(최광일) 신부의 소개를 받고 ‘거룩한 밤’ 사무실을 찾는다. 바우는 개인적 이유로 정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그의 간절함에 결국 마음을 돌린다. 이후 샤론, 김군과 은서가 있는 병원으로 향한 바우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의뢰와는 차원이 다른 악의 기운을 느낀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권선징악의 명쾌함으로 귀결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비범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힘을 뭉쳐 악마를 물리치는 과정을 일종의 모험담처럼 그려낸다.장르적 색채도 선명하다. ‘거룩한 밤’은 오컬트물의 핵심 요소들을 많이 사용했는데, 특히 점프 스케어 구간(공포영화 등에서 관객을 놀라게 하기 위해 갑자기 음악과 장면을 변환하는 기술)을 균질하게 배치,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재미를 챙겼다. 시종일관 유지되는 스산한 기운과 CCTV, 휴대전화 카메라, 캠코더 화면의 교차 편집은 누군가 문 앞에 서 있는 장면마저 위협적으로 만들며 관객을 불안으로 내몬다. 극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퇴마 의식에도 꽤 진중하게 접근했다. 자타공인 ‘오컬트 마니아’로 불리는 임대희 감독은 수없는 영화와 문헌을 학습해 ‘거룩한 밤’에 쏟아냈다. 임 감독은 전형성을 비틀어 리스크를 키우기보다 기존의 것들을 차용해 대중성을 챙기는 쪽을 택했다. 특별한 지점은 퇴마 과정을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세분한 것으로, 이때 등장하는 생소한 퇴마 용어들은 자막으로 풀어 관객 이해도를 높였다.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무게감은 오락성 짙은 액션과 유머 코드로 조절했다. 특히 후자의 효과가 큰 데 대체로 마동석 영화에서 자주 봤던 말장난 개그나 상황적 아이러니에서 오는 재미다. 이를테면 일촉즉발의 순간 “두꺼운 옷을 가져다 달라”는 요청에 (냄비)뚜껑을 가져온다거나 힘껏 부순 문이 알고 봤더니 자동문인 식이다. 마동석표 오컬트의 시그니처라 할 만하다.배우들의 호연은 기대 이상이다. 모처럼 보는 마동석의 감정 연기부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서현의 얼굴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하지만 ‘원픽’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정지소다.정지소는 이번 영화에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은서를 연기했다. ‘범죄도시’와 비교하자면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등이 맡았던 빌런 롤이다. 정지소는 악령에 씌어 꺾이고 뒤틀리고 솟구친다. 늘상 선했던 표정에 악이 들어오는 찰나의 순간들을 기막히게 그려냈다. 극이 절정에 치달을수록 정점을 찍는 정지소의 열연은 간혹 눈에 띄는 서사적 헐거움마저 완벽하게 상쇄시킨다. ‘거룩한 밤’ 메인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쿠키 영상은 총 1개로 ‘거룩한 밤’ 시리즈의 본격 시작을 예고한다. 오는 30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4 06:00
예능

박현호, 웨딩드레스 입은 ♥은가은에게 “나이 들어 보였다”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가은을 보고 리액션 고장을 일으켜 ‘교장’ 이승철의 따끔한 지적을 받는다.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3일 앞두고 함께 ‘웨딩드레스&턱시도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특별한 손님을 집에 초대해 잊지 못할 ‘사전 축가’를 선물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두 사람은 한 웨딩드레스 숍에서 본식용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른다. 여기서 박현호는 웨딩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은가은이 “예뻐?”라고 묻자, “쓰으읍”이라며 선뜻 답을 하지 않는다. 순식간에 싸늘하게 변한 기류에 이승철은 “지금 저 모습은 과거 ‘슈퍼스타K’ 심사할 때의 나다. (예비신부를) 응원해줘야 하는데 심사를 하고 있잖아, 지금”이라며 답답해한다. 드레스 피팅을 마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다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때 은가은은 “아까 나 두 번째 드레스 입었을 때 나이 들어 보였지?”라고 떠본다. 박현호는 “어…”라고 솔직하게 답하다가 은가은의 매서운 눈빛을 확인하자, “얼굴은 워낙 동안인데, 드레스 디자인이”라며 급 수습에 나선다. 그러나 은가은은 이를 꽉 물면서, “그래서 내가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잖아, 이 연하님아”라고 발끈한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후 손님맞이 준비를 한다. 다름 아닌 ‘축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혜련을 집으로 초대한 것. 잠시 후 조혜련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잔뜩 싸 들고 나타나고, 은가은은 “저희 결혼식에서 축가 무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용기를 빨리 못 내서 뒤늦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힌다. 조혜련은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축가를 해주고 싶지만 사전에 잡힌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는 사정을 전하면서, “내가 못가는 대신 다른 축가 가수를 섭외해주겠다”며 박명수에게 전화를 건다. 박명수는 전화를 받자, “둘이 결혼한대”라는 조혜련의 말에 “그럼 말려야지, 뜯어 말려!”라고 장난을 친다.유쾌한 분위기 속, 조혜련은 섭외 전화를 마친 뒤, 결혼식 당일에 못 가는 대신 “지금 축가를 불러줄게”라고 제안한다. 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물하는데, 은가은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떤 축가보다 인상적”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오락부장’ 문세윤도 “감동이다”라며 몰입하는데, 과연 은가은을 뭉클하게 만든 조혜련의 사전 축가 무대가 어땠을지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52
뮤직

아이브 리즈, 태연 ‘바람 바람 바람’ 커버…이보다 달콤할 수 없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리즈가 달콤한 목소리로 팬심을 사로잡았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람 바람 바람 (Baram X 3) Covered by IVE LIZ’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리즈는 태연의 ‘바람 바람 바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즈는 특유의 청량하고 달콤한 음색을 뽐냈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진성과 가성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귀여운 감정 연기 또한 눈길을 끌었다. 리즈는 책을 읽다 덮어버리거나 휴대전화를 보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가사에 걸맞은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곰 인형과 선글라스를 이용해 장난기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며 원곡의 유쾌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봄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핑크빛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 듣는 맛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수준급의 보컬 실력으로 일찌감치 ‘음색 요정’ 수식어를 꿰찬 리즈는 최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리즈는 지난해 12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썸머’를 통해 데뷔 첫 OST 가창에 도전했고, 지난 2월에는 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의 수록곡 ‘땡큐’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리즈는 최근 신보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초고음 파트와 그와 이어지는 포토 타임 구간으로 화제를 모았다.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인기에 힘입어 ‘애티튜드’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리즈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0 15:59
예능

이수경 “모르는 남자가 애인 사칭, 트라우마 생겨” 고백 (솔로라서)

‘솔로라서’ 이수경이 독박육아 체험기로 짠내 웃음을 예고한다.8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이수경이 절친한 언니의 세 쌍둥이 자녀를 돌보며 현실 육아를 체험하는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이수경은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이 온다”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잠시 후, 이수경의 지인이 이란성 세 쌍둥이와 깜짝 방문하는데, 이에 대해 이수경은 “친한 언니가 ‘아이들은 축복이다. 한번 같이 있어 봐라’고 해서 ‘그래, 그럼 얼마나 좋은지 한번 느껴볼게’라고 했다”고 삼둥이 육아를 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세 아이들과 만남의 즐거움도 잠시, 이수경은 아이들의 똥기저귀에 진땀을 뺀다. 긴급히 처리 해보지만 “똥이 샜다”며 멘붕에 빠진 이수경은 급기야 ‘똥 묻은 바지’를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돌리는 실수를 범한다. ‘세탁기 대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이수경은 “아이들이 뭘 먹었는지 다 알 것 같다”며 초탈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러던 중, 이수경의 SOS를 받은 ‘경력직’ 오윤아가 전격 등판한다. 오윤아는 우는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는 것은 물론,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육아 마스터’ 면모를 발휘한다. 이수경은 그런 오윤아에게 “나의 구세주다!”라고 찬사를 보낸다. ‘환장의 독박육아’ 후, 두 사람은 배달음식을 주문해 꿀맛 같은 ‘육퇴 한 상’을 맛본다.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이수경은 오윤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다가 그 시절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디서 황당한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이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며 “어느 날, 지인이 전화를 걸어서 생전 모르는 남자 이름을 언급하면서 나와 사귀었다고 하더라. 그런 게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고 토로한다. 이어 이수경은 “황당한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아예 사람들과의 만남도 피했다”고 고백한다. 오윤아도 “나 역시 신인 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레이싱 모델 출신이어서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에게) 철벽을 쳤다. 한여름에도 목티를 입을 정도로 노출을 꺼렸다”고 말한다.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에 2MC 신동엽, 황정음도 공감하는 가운데, 이수경은 “만약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오윤아에게 돌발 질문한다. 또한 그는 “결혼 생각도 있고, 입양까지도 생각해 봤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이수경이 이날의 ‘독박육아’ 후 2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지, 그리고 ‘난자 냉동에 대해 고민해 봤는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뭐라고 답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이수경의 독박육아 체험기와, 새집으로 이사한 오정연의 집들이 현장은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14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09:12
예능

김준호, ♥김지민 마피아로 의심? “결혼을 걸고 맹세” (‘준호 지민’)

예비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긴장감 넘치는 마피아 게임을 펼쳤다.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코미디언 권재관, 홍인규, 김승혜, 서남용, 김장군, 이성동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마피아 콘셉트를 잡고 상황극을 이어나갔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이내 무너져 폭소를 자아냈다.마피아를 정하는 과정에서 김준호가 계속 장난감 전화기를 들고 있자 김지민은 “귀에 노화가 왔어”라며 거침없는 한마디를 날렸다. 이어 김지민은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모두를 조용히 시켰지만 김준호는 “조용히 하는 거 없어요. 알아서 들으세요”라고 맞받아쳐 두 사람이 보여줄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케 했다.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자 김준호와 김지민은 180도 돌변했다. 김준호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서남용이 마피아임을 밝혀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김지민 역시 게임에 진심으로 몰두했다. 그녀는 “나 이번에 결혼하는데 결혼을 걸고 맹세하는데 시민이야”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그런 김지민의 말에도 그녀를 마피아라고 지목했다.김지민은 마피아가 아니었고 “내가 오죽했으면 결혼 이야기를 걸었겠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당황한 김준호가 다급하게 음료를 마시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결국 시민팀이 패배했고, 벌칙 면제를 건 가위바위보 대결에서도 김준호와 김지민은 나란히 패배했다. 두 사람은 체념한 듯 서로의 얼굴에 낙서하며 벌칙을 소화, 마지막까지 큰 즐거움을 안겼다.김준호 김지민의 일상은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8:35
예능

‘편스토랑’, 아워홈 손잡고 해외 진출 노린다 “K푸드 알리고파” [종합]

“K푸드를 해외에 알리고 싶다.”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이 아워홈과 손잡고 출시 제품 판매의 활로를 넓히며 해외 진출을 노린다. 27일 서울 영동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병일PD, 붐, 이연복, 효정(오마이걸),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가 참석했다.‘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첫 방송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윤병일 PD는 “’편스토랑’은 맛과 멋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편스토랑’을 시작한 지 6년이 됐는데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원동력은 새로운 인물 발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워홈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대해 “기존에 할 수 없던 라이브 쿠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급식과 냉동 도시락까지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요리사로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가장 좋아한다”며 “시청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데다가 방송에서 나오는 요리도 편하게, 즐겁게 따라하실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붐은 “요리를 좋아하는데 출연자들의 요리들을 보면서 ‘이렇게 양념을 쓰는구나’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휴대전화로 메모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편스토랑’ 레시피를 가져가다 보니까 부인의 사랑을 받는다”고 웃으며 “나중에는 MC가 아닌 셰프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스토랑’의 새 변화 함께 출연자들도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한식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다 보니까 지금까지는 한식을 선보였는데 앞으로는 퓨전 음식도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처럼 집에서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만 앞서 이유식 관련 책을 내다 보니까 궁중음식 등에 관심이 생겼다. 조금은 우리나라 전통 재료를 살린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지금까지는 따라하기 쉽지 않은 음식들을 한 것 같다. 저 혼자 불편스토랑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다른 출연자들처럼 편리한 음식에 도전하고 싶은데 아직은 비밀”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7 15:49
IT

이통 3사, '산불 피해' 산청에 앞다퉈 도움 손길

이동통신 3사가 지난 주말을 휩쓴 전국 동시 산불 사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21일 시작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의 통신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이재민의 회복을 돕고 있다.SK텔레콤은 산청 피해 현장에서 대피한 주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임시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호 키트와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물품도 지급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 트래픽, 품질을 지속 모니터링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KT 부산·경남광역본부도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산청양수발전소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내에 동시에 20대를 꽂을 수 있는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산청군청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확인해 소방대원들을 위한 양말과 속옷을 200개씩 전달했다. 더불어 대피소에는 간식과 물, 음료 등 지원 물품을 투입했고, 임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LTE 라우터도 설치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산청 구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급파했다.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단성초등학교와 단성중학교에서 회복 중인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게 휴대전화 충전, 공용 보조배터리 대여,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색칠 그림책, 장난감 등이 포함된 아동 구호 키트로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와 손잡고 이재민들의 반려동물 구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이통 3사는 지난 2023년 7월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에도 인력을 보내 복구 작업을 도운 바 있다.당시 임시 주거시설에 통신 지원 부스를 구축하고 휴대전화 무상 점검 및 세척, 임대폰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S 버스를 지원했다.한편 이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지휘관들이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5 08:00
연예일반

윤은혜 “베이비복스 연말 무대, 2주간 매일 연습” (전현무계획)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예능잘알’ 면모를 과시한다.21일방 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최근 다시 뭉쳐 가요계를 들썩인 베이비복스의 막내 윤은혜가 ‘먹친구’로 등판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소 한바퀴’ 특집을 함께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이번에 올 ‘먹친구’는 원조 한류 여신이고, 걸그룹 출신 배우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 무대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소개한다. 이에 곽튜브는 “그분이 나오세요? 윤은혜씨?”라며 단박에 정답을 맞힌다. 당황한 전현무는 곧바로 윤은혜에게 전화를 걸어 곽튜브를 바꿔준다. 윤은혜는 “윤은혜씨 맞으시죠?”라고 묻는 곽튜브에게 “제가 윤은혜씨한테 밀렸네요~”라고 장난을 쳐 ‘예능잘알’ 포스를 풍긴다.직후, 윤은혜의 실물을 영접한 곽튜브는 베이비복스의 ‘겟업’ 댄스를 발사하며 ‘성덕 자동 반사’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뒤이어 전현무는 “이제 ‘소 한바퀴’ 특집의 하이라이트 맛집을 가자. 소 내장 특수부위의 오마카세 코스가 나오는 곳”이라며 자신의 단골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해당 맛집의 간판을 본 곽튜브는 “어? 저도 여기 맛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곳인데!”라 며 ‘깜놀’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두 사람이 모두 “단골집”이라고 외친 맛집에 드디어 발을 디딘 가운데, 사장님 또한 친근한 포스로 세 사람을 맞이한다. 직후, 세 사람은 백천엽 요리부터 큐브 스테이크 식으로 구운 염통구이, 목심-특양-대동맥 샤브샤브, 눈꽃 대창구이 등 소 내장 풀코스 오마카세를 영접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곽튜브는 윤은혜에게 “(베이비복스가) 연말에 갑자기 왜 뭉치게 됐는지?”라고 묻고, 전현무는 “14년 만에 뭉친 것도 대단한데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완벽했다. 탑골 그림과 똑같았다”며 극찬 한다. 이에 윤은혜는 “저희가 예전에는 안무를 하루 이틀 만에 다 소화했는데, 이번엔 2주간 매일 만났다”며 연말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탑골’ 토크를 이어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8:05
연예일반

25기 광수 “귀여움? 조금씩 새는 중”... 미경 앞에서 플러팅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5기에서 ‘극과 극’ 첫 데이트가 벌어졌다. 19일 방송한 SBS 플러스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핑크빛 쌍방향과 회색빛 일방통행으로 갈린 ‘솔로나라 25번지’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미경이 ‘직진남’ 영식-‘미스터리남’ 광수의 선택을 받아 ‘인기녀’가 된 반면, 영숙이 유일하게 ‘0표녀’가 돼 희비를 교차시켰다.이날 25기는 ‘첫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솔로남이 원하는 솔로녀를 선택해 데이트를 하는 이번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은 ‘0표’을 받았다. 순자는 상철의 선택을 받아 ‘1:1 데이트’를 확정지었다. 뒤이어 영자는 예상대로 영수, 옥순은 “결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영호의 ‘픽’을 받았고, 현숙은 자신이 첫인상으로 택했던 영철, 미경은 영식-광수의 표를 얻었다. 특히 미경은 ‘미스터리남’ 광수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진짜로?”라며 당황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수님에게 관심이 있다”고 반전 속내를 드러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놀라게 했다. 모든 매칭이 끝나자, 영철은 현숙과 데이트에 나섰다. 맛집에 들어간 영철은 식사 중 “나 (관심 있는 솔로녀가) 2명 있거든? 2명 중에 한 명은 너니까~”라는 등 현숙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졌다. 이어 영철은 “(현숙님이) 다른 남자랑 같이 있으면 질투가 날 것 같긴 하다”고 해 현숙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영철은 계산을 하려 했는데, ‘나는 솔로’ 애청자인 식당 사장의 부탁으로 갑자기 ‘사인’을 하게 됐다.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현숙은 “(영철님이) 가게 사장님, 대리기사님에게 공손하게 대했다. 바르게 자란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고 제작진에게 호감을 털어놨다. 반면 영철은 “호감도가 많이 올라간 건 아니다. 현숙님 말고 2명이 더 있다”고 말했다.영호-옥순은 연인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차에서부터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나눴고, 영호는 “원하는 결혼식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아내가 원하는 결혼식, 그게 저의 답”이라고 말했다. ‘정답 자판기’ 수준인 ‘센스 만점’ 영호의 모습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너드남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 사람을 봤나 보다. 제 감정선에 딱 맞는 리듬!”이라며 행복해했다. 영호 역시 “안 지 이틀밖에 안 됐지만 편하게 대화했다”며 호감을 보였다.미경은 ‘2:1 데이트’로 영식-광수를 더 깊이 알아봤다. 식당에 도착한 미경은 “두 분 주사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광수는 “귀여워진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고, 또한 광수는 “인생 실패담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주식 투자를 공격적으로 한 적이 있는데, 잘 될 때에는 20억 원을 벌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4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해 소름을 유발했다. 광수는 “그걸로 학비를 벌어서 (직장을) 은퇴하고 물리학을 공부하려 했다. 그래서 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식사 후, 미경은 광수와 먼저 ‘1:1 대화’를 했다. 미경은 “귀여운 주사는 언제 나오냐?”고 장난쳤다. 광수는 “조금씩 새고 있지 않나?”고 해 미경을 빵 터지게 했다. 이후 광수는 H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미경과 그림이라는 공통 취향으로 매력을 어필했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결혼’, ‘출산’에 대한 미경의 생각을 물었다. 미경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그게 고려사항이면 좀 더 어린 분을 선호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광수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게 최종 목표여서, 그 정보가 제일 궁금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광수에 이어 ‘1;1 데이트’에 임한 영식은 “내게 이성적 호감은 있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미경은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긍정 시그널을 보냈다. 이에 영식은 “난 이대로 쭉 가면 되냐?”고 직진 의사를 내비쳤는데, 미경은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자 영식은 “다 알아보고 다시 오면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영수는 그토록 바라던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1인당 13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그는 “이런 거 돈 걱정 없이 먹으려고 돈 버는 거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영자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 영수는 손까지 벌벌 떨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거의 연인이었다!”고 ‘착각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자는 “상철님밖에 관심이 없다”며 영수에게 선을 그었다.‘솔로나라 25번지’에 홀로 남은 영숙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고독정식을 먹었음을 토로했다. 영숙은 “상철에게 관심이 있지만 상처받을까 봐 못 다가가겠다”고 하소연했다. 같은 시각, 상철은 순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자녀 계획부터 주말에 1번 정도 만나는 데이트 패턴까지 비슷하다는 점에 흡족해했다. 순자 역시 “누군가 상철님을 흔들어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수는 “전 진짜 좋았다”고 영자와의 후일담을 모두에게 자랑했다. 순자 역시 “이쪽(상철)이 더 많이 커졌다”며 상철에게 관심이 있는 영숙-영자를 은근히 견제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숙이 각성한 듯 “처음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고 상철에게 어필하는 모습과, 영자가 “저 오빠 좋아한다”고 상철에게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고, 여기에 ‘랜덤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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