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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조정석 “♥거미 전화 받고 바로 뛰쳐나갔다”… 둘째 비하인드 공개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의 깜짝 제안에 ‘자리 박차고 나간’ 사연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마지막 예고편에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이날 조정석은 둘째를 가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해남에서 영화 ‘좀비딸’을 촬영 중이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갑자기 ‘오빠,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 말 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래서 바로 서울로 올라간 거예요?”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 거미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3:56
산업

'소맥 러브샷'에 골든벨 울린 글로벌 갑부들, 계산은 누가 했나?

‘소맥 제조’, ‘러브샷’, ‘골든벨’까지. 글로벌 리더들의 ‘깐부 회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화제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신들의 반겨주는 시민들과 함께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성사된 이른바 '깐부회동'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기업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황 CEO와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은 폐쇄된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고, 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치킨집에 착석한 후 두 회장에 먼저 위스키,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등 선물을 건넸다.이어 두 회장과 담소를 나누던 황 CEO는 주위를 둘러보다 근처 테이블에서 가족과 치킨을 먹던 아이를 보며 "리틀 보이, 심심하지 않니?"라며 자기 자리로 불렀다.아이가 자리로 찾아오자 황 CEO는 악수를 건넸고, 이 회장과 정 회장이 "내가 누군지 아니?"라고 연이어 물었다.아이가 이 회장만 안다고 답하자 정 회장은 섭섭한 표정을 지으며 "아빠 무슨 차 타시니? 나는 아빠 차 만드는 아저씨"라며 자신을 소개했다.가족과 치킨을 먹던 또 다른 아이가 황 CEO에게 사인을 받으러 찾아오자 두 회장은 이 아이에도 똑같은 질문을 던졌고, 이번에는 두 회장을 모두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다.이에 정 회장은 "아저씨는 차 만들고, 이 아저씨는 휴대폰 만들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이 회장은 밀려드는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직접 휴대전화의 구도를 잡기도 했다.그러던 중 한 손님의 휴대전화가 아이폰인 것을 알고 "갤럭시를 가져오셔야죠"라며 장난으로 셀카를 거부하기도 했다.또 식기가 부족하자 직접 "사장님"을 부르며 카운터로 가 수저와 포크를 가져오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러브샷'을 제안한 것은 정 회장이었다.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술잔이 오가던 중 정 회장은 갑자기 일어나 "제가 러브샷을 제안드립니다"고 말했고, 주위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이어 황 CEO와 이 회장이 일어났고, 세 명은 팔을 걸고 러브샷을 했다. 황 CEO는 "맛있다"를 연발했고, 이 회장은 쓴맛을 느꼈는지 눈을 찡끗하기도 했다.이날 황 CEO는 한국 치킨과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에 대한 만족감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그는 소폭 제조하는 과정을 보며 '토네이도' 같다"며 웃었다. 황 CEO는 양념치킨을 먹고 너무 맛있다며 주위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다.특히 닭 다리를 뜯어먹으며 "제가 너무 못나게 먹나요?"라고 주위에 물었고, 손님들은 "잘생겼다", "귀엽다"라고 호응했다.황 CEO는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한 소맥 제조기에서 나오는 술이 싱겁다며 스스로 소주를 기계에 더 붓기도 했다.이에 정 회장은 하이트진로에서 나오는 맥주(테라)와 소주(참이슬)를 섞은 술을 말하는 '테슬라'를 지칭하며 "테슬라가 폭탄주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한다"고 응수했다.이날 자리를 누가 계산할지도 관심사였다. 젠슨 황은 식당의 '골든벨'을 울렸다. 황 CEO가 이 회장과 정 회장을 지칭하며 "이 두 분이 아주 돈이 많다"며 "디너 이즈 프리(저녁은 공짜"라고 외치자 주위 손님들은 일제히 일어나 '젠슨황', '이재용', '정의선'을 연호하기도 했다.이날 200만원 가량의 1차 비용은 이재용 회장이 냈고, 인근에서 벌어진 2차 자리는 정의선 회장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들 치맥 멤버의 자산 규모는 황 CEO가 2000조원 이상으로 가장 많고, 이 회장 22조원, 정 회장 7조원 수준이다. 예상치 못한 '골든벨'에 무료로 치킨과 맥주를 즐긴 시민들은 "오늘 운이 좋다"며 웃으며 매장을 나섰다. 김두용 기자 2025.10.31 11:52
스타

[TV하이라이트] ‘결혼’ 이장우 “♥조혜원 SNS 뒤져 연락…사회 기안84X축가 환희” (‘미우새’)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각각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와 가수 환희가 맡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장우가 배우 윤시윤, 방송인 정준하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조혜원과의 첫만남을 묻는 질문에 “혜원이가 제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단역으로 왔는데 빛이 났다. ‘저런 여자는 남자친구가 누굴까’ 했다”며 “찔러나 봐야겠다는 마음에 대시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만 하고 떠났다”며 “SNS 계정을 뒤져서 먼저 연락했고, 드라마에 출연해줘서 고맙고 밥 한번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남자친구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답장은 이틀 후에나 왔다. 남자친구가 없다고 해서 바로 제 전화번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프러포즈를 했냐는 정준하의 질문에는 한숨을 쉬며 “도와달라”고 했다. 또 “결혼식 사회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 축가는 사촌 형이기도 한 환희 형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시윤과 정준하가 “그러면 우리는 뭘 해주면 되느냐”고 묻자 두둑한 축의금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며 7년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최근 이장우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원래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나 혼자 산다’의 팜유 활동으로 인해 1년 미뤘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제는 진짜 내 인생을 찾은 느낌”이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조혜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장우♥혜원, 11월 23일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바쁜 일상 속에 오랜만의 연락이 조심스러워 선뜻 먼저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연락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06:00
예능

주우재 “유재석 무게감 덜어주고 싶었지만… 눈치만 봤다” (‘행뭐’)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7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안지선·방성수 / 작가 노민선)는 ‘놀면 뭐하니?’의 외전으로, 하하·주우재·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 2일 로드트립을 담았다. 여행, 음식, 취침 스타일까지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완벽하게 통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세 남자의 ‘찐 형제 케미’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1회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에서 1일차 여행을 시작하는 세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하하와 이이경은 단장 중인 주우재를 기다리다가 장난기가 발동했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주우재를 고자질했고, 유재석은 “걔가 요즘 금쪽이 스타일로 바뀌었다. 막내니까 잘 달래가면서 해”라고 격려했다.이번 여행을 계획한 하하는 먼저 마이산 등산 후 맛있는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등산을 싫어하는 ‘마흔 살 금쪽이’ 주우재는 “누가 여행에서 이런 걸 하냐”라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하하를 따라 분노의 산을 타기 시작했다. 하하는 청개구리 같은 행동을 하는 주우재를 보며 “(아들) 드림이 같다”고 귀여워했고, 주우재는 하하의 도발에 눈이 돈 채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세 남자는 발길 닿는 대로 이동하다가 냇가를 발견했고,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이경은 슬리퍼가 없어 맨발로 걸어야 하는 주우재를 업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다정한 투샷을 만들기도 했다. 주우재는 몸무게 50kg설을 의식한 채 “나 안 업은 것 같아?”라며 물었고, 이이경은 “남자를 업은 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여행 시작부터 형들과 한 침대에서 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이이경은 하하와 주우재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취침 방식을 건 농구 자유투 대결이 벌어졌다. 하루종일 싸우던 하하와 주우재도 이 시간만큼은 하나가 됐다. 결국 하하의 성공으로 3인 동침은 무산됐고, 주우재는 “한 침대에서 셋은 아냐”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밤이 깊어감에 따라 세 남자의 대화는 점점 깊어졌다. 이이경은 무심하고 시크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주우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옷의 90%가 형이 준 옷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주우재는 처음엔 이이경의 저돌적인 텐션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얘만큼 서서히 스며든 애가 없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이경이를 좋아하게 됐구나. 촬영장에서 내가 이경이에게 기대고 있더라”라고 고백했다.세 남자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하나가 됐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처음엔 재석 형 혼자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해서 형한테 많이 혼났다. 그때 재석 형이 ‘나도 너무 외로웠고, 힘들었고, 너희가 들어와서 잘 꾸려간거다’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재석 형의 무게감을 덜어주고 싶은데, 형들과 한 덩어리가 돼서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 되니까 점점 눈치를 보게 됐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늘 자신을 모니터링해주는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보낸 애정의 문자를 보면서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연락이 왔다. 또 촬영 끝나고 일본 가는 날 ‘이경아 고생했어 잘 다녀와. 넌 너의 최선만 다하면 돼. 늘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줬다”라고 뭉클해했다.분위기에 젖은 주우재는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내일 아침에 나 없습니다”고 선언하며 막걸리를 들이켰다. 하하는 갑자기 ‘테토력’을 뿜어내는 주우재의 모습에 “얘가 왜 이러지?”라며 좋아했고, 이이경은 “우재 형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반응했다. 속마음을 터놓으며 더 가까워진 세 남자의 여행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2일차 여행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2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180도 다른 행님들의 여행이 담기면서, 눈물을 훔치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행님 뭐하니?’ 2회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4:30
예능

‘애국돌’ 키, 집안 내력 공개… “할아버지 모두 국가유공자”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친할아버지, 작은할아버지, 외할아버지까지 모두 국가유공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손자인 키도 현충원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하자, 전현무가 “애국돌이네!”라며 감탄해 눈길을 모은다.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키가 조부모님을 뵙기 위해 국립 영천 호국원을 방문한 모습과, ‘도련님’이 된 이주승이 베트남인 형수님과 엄마를 모시고 한국민속촌으로 향한 모습이 공개된다.국립 영천 호국원에 도착한 키는 “친할아버지께서는 6·25전쟁에 참전하셨다”라고 밝히며 “저에게 9월은 의미가 있는 달이라 오랜만에 친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뵈러 왔다”고 전한다. 키는 친할아버지에 이어 6·25전쟁에 참전하신 작은할아버지,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외할아버지도 호국원에 계신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십자성마을의 스타인 구성환은 키에게 “자부심이 있겠다”며 공감한다. 심지어 키도 국방부 군악대대 소속으로 현충원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애국돌이네”라며 감탄한다. 기안84는 “금배지 하나 우리가 달아 줄게”라며 “고맙다, 기범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친조부모님의 묘비를 찾아가는 키의 모습을 보며 전현무는 “우리가 잊고 산다. 저분들 덕에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준비한 음식을 차려 놓고 오랜만에 마주한 친조부모님 앞에 인사를 올린 키는 묘비 앞에 편하게 앉아 추억에 잠긴다. 키가 전해줄 친조부모님과의 잊지 못할 추억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베트남인 형수님과 엄마를 위해 한국민속촌 일일 가이드로 변신한다. 그가 “한국적인 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예정”이라며 형수님 맞춤 투어를 준비한 것. 모녀(母女) 사이처럼 다정한 형수님과 엄마의 모습에 이주승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때마침 시작한 공연을 즐기는 형수님과 엄마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던 이주승은 본격적으로 포토 스폿을 찾아 형수님의 사진을 찍어준다. “어떻게 찍어요~ 몰라요~”라며 부끄러워하던 형수님이 카메라 앞에 서자, 모델이 된 듯 프로 같은 눈빛과 포즈를 뽐내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키는 “드디어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누군가를!”이라며 반가워한다.사진에 진심인 형수님을 위해 이주승이 “오늘만은 제가 ‘주토그래퍼(주승+포토그래퍼)’예요”라고 선언하자, 코드쿤스트는 ‘무토그래퍼(현무+포토그래퍼)’를 보며 장난기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전현무는 “난 휴대전화 카메라 안 쳐요”라며 너스레를 떠는데, 과연 ‘주토그래퍼’의 사진 실력은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애국돌’이 된 키와 친조부모님의 추억은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9:37
예능

“우리가 결혼한 게 사고”…김준호 김지민, 8월 8일 혼인신고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며 법으로 인정받은 진정한 부부로 거듭났다.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설레는 표정으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지민은 “오빠가 제일 팔팔할 때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며 8월 8일에 날짜를 맞춘 이유를 전했다. 이들은 어색해하면서도 사뭇 진지하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준호는 “혼인신고는 구청에 가야 하고, 증인 2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며 소소한 팁을 전했지만, 촬영 당일 연도와 요일을 헷갈리며 긴장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혼인신고서를 들고 구청으로 향한 두 사람은 곧 법적 부부가 된다는 사실에 더욱 들뜬 모습이었다. 김준호는 “너 진짜 신고해 버린다, 혼인신고”라며 현실 주접 멘트로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동시에 사랑꾼 면모까지 자랑하기도. 특히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소한 순간에도 김지민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두 사람의 결혼에 큰 관심과 축하가 쏟아졌던 만큼, 구청에서도 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우리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야 해요”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제출을 마치고 접수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제 가족이 되는 거네”라며 서로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뭉클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혼인신고가 완료된 뒤에는 태극기를 선물 받고 기념사진도 남겼다. 이후 신고서에 적힌 ‘사건명: 혼인신고’를 본 김준호가 “사건이래. 진짜 웃기다”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사고지, 사고! 우리가 결혼한 게”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영상 말미, 두 사람은 증인인 배우 황보라와 전화 연결로 훈훈함을 이어갔지만, 또 다른 증인인 방송인 이상민과는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앉아 있는 김준호에게 김지민이 “안 가?”라며 장난을 치자, 김준호는 귀여운 그녀의 장난에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유쾌한 결혼 일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6
스타

‘출판사 대표’ 박정민, ‘유퀴즈’ 부작용 겪더니 “매출 많이 떨어져”

배우 박정민이 운영 중인 출판사 근황을 전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치과의사 매직박’ 채널에는 ‘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 쳐들어가서 맞짱 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매직박은 출판사 이사에게 “책 많이 팔리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사는 “판매량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최근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각본집을 발간했다고 근황을 전했다.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는 최근 서울국제도서전에 부스로 참가해 참관객 인파 속 행사를 성료했다. 그러나 사무실 창고에는 재고들이 남아 있어 박정민은 “이사를 한번 가야할 것 같다. 도서전 때 다 팔릴 줄 알고 너무 자신만만했다”고 후회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박정민이 출연한 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다뤄지면서 장난전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정민은 “전화를 없앴다. 처음에는 ‘괜찮아’하다가 하루에 10통씩 오니까 정신적으로 맛이 간 게 보인다. 일해야 하는데”라고 털어놨다.그럼에도 출판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올라왔다. 오늘 이사님이 곧 들어올 직원 면접 본다”며 “저희가 책 나올 때 쯤 되면 (일이) 갑자기 막 몰린다”고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31 15:58
스타

장우혁, ‘16살 연하’ 오채이에 고백…“진지한 만남 생각 있냐” (‘신랑수업’)

‘신랑수업’ 이정진이 정준하의 도움으로 ‘신혼집(?) 임장 투어’를 하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8회에서는 이정진이 정준하를 만나 신혼집에 대한 자신의 로망을 밝히면서 이사 갈 집을 알아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장우혁은 오채이와 세 번째 만남에서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정진은 ‘절친’ 정준하와 만나 집에 대한 달라진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엔 집에 대한 가치를 별로 못 느꼈다. 혼자니까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라며 신혼집까지 염두에 둔 집을 알아보고 싶음을 내비쳤다. 정준하는 “네가 장가가려는 마음을 먹은 게 신기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의사를) 물어보면 ‘아직 뭐...’라고 했잖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아직 아무도 없는데 집부터 알아보는 거야? 누구 있는 거 같은데”?라며 떠봤는데, 이정진은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어 궁금증을 유발했다.잠시 후 정준하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공인중개사를 소개했고, 이정진은 “전 아이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층간 소음이 걱정돼 주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학군도 중요할 것 같고, 방은 최소 3개 이상이면 좋을 듯 하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에 공인중개사는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빌라를 보여줬다. 이정진은 집 내부를 보더니 “여기는 아이 방으로 쓰고, 이곳에 장난감을 놓고~”라며 쉴 새 없이 아이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교감’ 이다해는 “다음 달에 아이가 나오냐?”라고 농담했는데, 이정진은 “제가 아이가 있어도 나쁠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다음으로 이정진은 청담동에 있는 트리플 복층 하우스를 보러 갔다. 고풍스런 벽난로가 눈에 띈 가운데, 장우혁은 “나 저기 살았던 것 같은데? 저기 H.O.T. 숙소였다!”라며 반가워했다. 방 개수가 많은 집 구조에 이정진은 만족스러워 하면서 “만약 저랑 방 같이 쓰는 분이 저 때문에 못 자겠다고 하면 제가 방을 옮겨야지 어떡해”라며 벌써 미래의 아내를 배려했다. 이에 ‘교장’ 이승철은 “언젠가부터 배려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네~”라며 이정진을 칭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정준하는 “아이가 있는 단란한 가정을 봐야 네가 자극을 받을 것 같다”며 자신의 지인 집도 구경시켜줬다. 아버지와 두 아들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집 풍경에 이정진은 부러워했고, 임장 투어를 마친 뒤 그는 정준하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정준하는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물었는데, 이정진은 “한 1년 됐다”며 “전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단호박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중에 빠지는 스타일이라, 처음엔 별로 노력하지 않는다”고 솔직 고백했다. 정준하는 “난 내가 마음에 들면 상대가 날 안 좋아해도 엄청 노력하는 편”이라고 조언했는데, 이정진은 “사실 전 노력하지 않아도 절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고 해 정준하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준하는 “네가 ‘신랑수업’에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명한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응원해 이정진을 웃게 했다.이정진에 이어 이번엔 오채이와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선 장우혁의 하루가 공개됐다. 장우혁은 오채이와 그녀의 조카를 키즈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에 그는 H.O.T. 멤버 중 두 아이의 아빠인 문희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와 친해지는 법을 물었다. 문희준은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는 걸 좋아한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텐데, 그런 티를 내면 안 된다. 놀아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랑 재미있게 논다고 생각하라. 오채이 님 입장에서는 ‘나중에 이런 아빠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테스트일 수도 있으니 점수를 많이 따라”고 조언했다.문희준의 지원사격 속, 장우혁은 키즈카페에서 하이 텐션으로 오채이와 조카를 만났다. ‘3세 남아’인 조카는 처음에는 장우혁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나, 장우혁의 온몸 놀아주기 신공에 빠져들어 금방 친해졌다. 얼마 후 장우혁은 체력이 방전됐는데, 이를 본 이승철은 “빨리 장가가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오채이가 조카와 장우혁에게 직접 싸 온 도시락을 꺼내보였다. 장우혁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며 ‘엄지 척’을 했고, 미니 김밥과 샌드위치를 조카에게 먹여주면서 “이모부~”라고 호칭 교육을 했다. 조카는 귀엽게 “이모부~”라고 따라 했으며, 오채이는 “얘가 왜 이렇게 말을 잘 들어?”라며 빵 터져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흐뭇하게 지켜본 장우혁은 “저날 조카가 ‘이모부’라는 말을 100번은 했다. 심지어 지금도 ‘이모부’를 그렇게 찾는다고 한다”며 자랑했다. 그러던 중, 오채이의 친언니가 도착했고, 장우혁은 미래의 처형(?)과 깜짝 상견례도 무사히 치렀다. ‘조카 육퇴’ 후, 두 사람은 호프집에서 회포를 풀었다. 장우혁은 “언니 부부가 결혼에 대해 조언해 준 게 있는지?”라고 물었다. 오채이는 “언니는 자상한 남자를 만나라고 하고, 형부는 ‘누구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아, 검증받아야 하는구나. 좀 무서운데”라면서도 “혹시 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오채이는 “일단 언니는 좋게 봐주고 있는데 형부는 아직…”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우혁은 형부가 치과 의사라는 말을 떠올려, “저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데~”라며 적극 다가갈 의사를 보였다. 이에 웃은 오채이는 “오늘까지 오빠와 세 번 봤는데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오빠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장우혁은 “채이 씨가 조카랑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아들 같기도 하고, 사실 좀 반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우혁은 “(오채이와 만난 시간이) 짧은 순간이지만 많은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저와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라고 ‘테토남’답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과연 오채이가 이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13:01
연예일반

[TVis] 코요태 빽가 “김종민 결혼 후 무조건 집으로…신지까지 가니 외롭다” (라스)

코요태 빽가가 멤버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외로움을 토로했다.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하‘라스’)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김응수, 신화 김동완, 뮤지컬 배우 김호영, 코요태 빽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빽가는 김종민의 결혼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장난 아니다.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직행한다. 전화도 자주 오고, 또 자주 한다”며 가정에 충실한 면모를 전했다. 이어 “아침밥을 매일 먹고 오는데, 지중해식 식단에 샐러드와 올리브 오일을 챙긴다더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또 최근 신지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자 홀로 남은 빽가는 “외로움을 모르고 우리끼리 일만 했는데, 신지까지 가니까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다”며 허전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물어본다. 종민이 형 말대로 무조건 ‘모르겠다’고 한다. 안 할 수도 있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3:16
예능

유재석, 질투 폭발?… 이광수에 “이따가 전화할게” 뚝 끊어 (‘틈만 나면,’)

‘틈만 나면,’ 유재석이 대구 촬영을 위해 ‘9 to 5’ 취침을 선택했다고 밝힌다.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32회 기준, 전국 4.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요일 2049 전체 프로그램 중 1위까지 차지하며 화요 예능 절대강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오는 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33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김성균과 현봉식이 출격해, ‘틈만 나면,’ 사상 최장 이동거리를 자랑하는 대구에 방문해 여름 더위를 타파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MC계의 엄마’ 유재석이 생각지도 못한 취침 시간을 선택해 유연석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유연석은 이동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대구에 온 만큼 ‘엠마’ 유재석의 컨디션을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안기는데, 이때 유재석이 “어제 오후 9시 반 정도에 잤다. 일어난 건 오전 4시 40분쯤”이라고 답해 유연석을 미소 짓게 한다. 유연석이 “그 정도면 신생아 아냐?”라며 장난 반 놀라움 반으로 받아 치자, 유재석은 태연한 표정으로 “평소 7-8시간은 꼭 잔다”고 덧붙여 ‘바른 생활의 아이콘’을 또 한 번 증명한다고.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이 현봉식과 이광수의 관계에 질투를 폭발시켜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사연인즉슨, 녹화 도중 현봉식에게 이광수의 전화가 걸려오자 유재석이 “광수야?”라며 눈을 번뜩이더니, 자연스럽게 현봉식의 핸드폰을 인터셉트한 것. 또한 유재석은 “왜 전화했니?”라고 현봉식인 척 즉흥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단박에 수상한 낌새를 느낀 이광수는 “(현봉식) 형 아닌데요?”라고 눈치채고, 유재석은 “이따가 전화할게”라며 본인 전화인 양 칼같이 전화를 끊어버리며, 15년 지기 다운 완벽 티키타카로 웃음보를 터뜨린다. 급기야 유재석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현봉식을 향해 “광수는 이따 연락하면 돼”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봉식을 웃음 터지게 한다는 후문이다.이에 완벽한 수면 시간으로 풀 충전 컨디션을 예고한 유재석은 넘치는 활력으로 틈 주인에게 행운을 선물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 33회는 오는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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