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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고] 장윤호 마이데일리 대표이사·전 KBO 사무총장 별세

마이데일리 장윤호 대표이사가 지병으로 11일 밤 6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 일간스포츠 미국 메이저리그 특파원과 체육부장·야구부장·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스타뉴스 대표를 거쳐 2018∼1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과 KBO 총재특보를 역임했다. 지난해 6월 24일 마이데일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혜진(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 씨, 딸 장문정(재미 패션 디자이너), 형제 장기봉(태길 대표이사) 씨, 장원호(희망찬병원 의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에 마련된다. 2022.08.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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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정 디자이너, 2020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장문정(MOON CHANG) 디자이너가 2020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0)’ 패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장문정 디자이너는 최근 하이브리드 뷰티 (Hybrid Beauty) 작품 콜렉션으로 최고의 상을 받아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의 죽을 뻔한 힘든 사고 경험과 외상 후 증후군(PTSD)에 대처하고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하여 미학과 감각 사이의 긴장감과 이중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우리의 미적 기준을 새롭게 시험하고 전통적으로 우리가 생각했던 기존의 아름다움의 경계에 도전하고 그 경계를 파괴하면서 아름다움과 추함의 경계 그 너머의 미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디자인을 소개했다. 장문정 디자이너는 뉴욕 프랫(PRATT) 대학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2019년 FIT 패션디자인 석사과정 (FIT MFA)을 총장 메달 수상으로 마쳤다. 미국 CAAFD(신진 디자이너 협회)의 2019년도 ‘I’m Possible Program’ 위너, 2019 H&M 디자인 어워드 세미 파이널리스트 등의 수상경력과 함께 이탈리아 보그, 엘르, 하퍼스 바자르, 영국의 숀 잡지, 미국의 허스, 베이직, 블렛 매거진 등 전세계 패션계가 창조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현재 브랜드 ‘MOON CHANG (문 챙)’과 세컨드 브랜드인 ‘VENUS IN BLACK (비너스 인 블랙)’을 런칭해 6월부터 도쿄, 싱가폴의 도버 스트릿, 재팬 이스탄 백화점, 상하이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 등 세계 유명 백화점의 샵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패션 디자인을 포함한 작품, 그래픽, 인테리어, 건축 등 약 100개의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전 세계의 열정적인 디자이너들이 경쟁하며, 혁신, 기술, 창의력 측면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 건축가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이다. 이번 수상에 장문정 디자이너는 "앞으로 미학적 가치에 실용성을 더한 혁신적인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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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출신 신진 디자이너 장문정, 국내 데뷔전 '패션 빅텀' 열어

미국 뉴욕 출신 신예 디자이너 장문정(Moon Chang)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패션 빅텀((Fashion Victim)’이라는 주제로 첫 작품전을 연다.이번 전시회 관계자는 "패션과 그림의 콜라보 전시로 벌써 주목받고 있다"며 "창조적 시도를 통해 예술과 아름다움, 현실과 미래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이들과 세계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뉴욕의 신선한 감성을 소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혓다.장문정 디자이너는 뉴욕의 프랫 대학교(Pratt Institute)를 전 학년 장학생으로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 4년 내내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졸업과 함께 프랫 대학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재학 시절 랠프 푸치(Ralph Pucci)사가 주최하는 콘테스트에 입상해 뉴욕 맨하탄의 메이시(Macy) 백화점, LA와 텍사스 댈러스 등 미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백화점에 작품이 전시됐다. 미국 코튼(Cotton)협회가 주최하는 콘테스트에서 3위를 하여 미국 예술 디자인학교 협회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주목을 받았다.2016 프랫 대학 졸업쇼에서 ‘파이널리스트 18인’에 뽑히기도 했으며, 미국 패션 디자인 협회의 ‘2016년 신진 디자이너 후보 10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명해졌다.이외에 야후(Yahoo)가 공식 발표한 ‘2016년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 50인’에 선정됐고, 영국 패션 커뮤니티인 'Not Just a Label'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이너만 선발하는 는 ‘Black Sheep’의 멤버가 되어, 미국과 영국 언론이 모두 주목하고 있다.전시회 관계자는 "장문정 디자이너의 작품은 재학시절 자신이 겪었던 경험에서 얻은 영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 패션 콘테스트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과로로 쓰러지고 불안장애까지 겪어야 했던 디자이너가 견디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지푸라기를 잡는 절실함으로 탄생시킨 가치를 자신의 패션 작품과 그림 속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문정 디자이너는 자신의 이야기가 패션과 예술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아름답고 가치있는 삶을 열어가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도전이라는데 공감하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열어간다. 장 디자이너의 작품은 자신의 육체(body)와 정신(soul)이 어떻게 고통과 싸워가며 창조적인 미(美)의 신세계를 열거가는지 선명하고 섬세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패션에서 고정된 미를 추구하는 경향, 예를 들면 모델들의 아름다운 몸매 중시, 여성들의 외모지상주의 등으로 인해 '패션 희생자(Fashion Victim)'들이 속출하는 사회적 이슈를 작품 속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패션 빅텀(Fashio Victim)’이라는 주제로 장문정 디자이너는 패션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의 관념과 기준을 깨는 파괴적 도전을 했다. 소재, 실루엣, 구조, 테크닉 등에서 독창적인 스타일과 색깔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아름다움의 가치를 재해석하고자 했다.뉴욕 패션계는 장문정 디자이너의 작품을 과거의 전통과 틀을 탈피해 새로움을 추구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그리고 ‘영혼(soul)이 담긴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전에 어떤 가치를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미(美)를 창조하는 것을 자신의 디자인의 기본이자 꿈꾸는 철학으로 삼고 있는 장문정 디자이너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작품전에서 어떤 신세계를 보여줄 지가 기대된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0.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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