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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꼬꼬무’ 전효성, 고위 공무원 범죄에 “왕 시대도 아니고” 울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전효성이 녹화 중 눈물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9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이하 ‘꼬꼬무’)의 159회는 ‘이름없는 기술자’를 주제로 ‘고문 경찰’ 이근안에 관한 충격 실화를 공개한다. 이 가운데 MC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와 함께 가수 전효성, 배우 박은석, 아나운서 최기환이 리스너로 출연해 그날의 충격을 함께 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고문 기술자로 활약했던 이근안에 대한 실화가 공개된다. 어느 날 평범한 어부가 갑자기 간첩이 되어버린 이야기는 잔혹한 고문으로 인한 거짓 자백과 거짓 증언으로 인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억울한 사형집행까지 이어졌던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또한 실제 피해자의 가족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로 생생한 그날의 진실을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불과 오래되지 않은 시기에 실제로 벌어졌던 실화를 함께 하던 전효성이 녹화 중 돌연 눈물을 흘리며 참담함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장도연으로부터 이근안을 현상 수배하며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 다름아닌 시민들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전효성은 “옛날 왕 시대도 아니고 이게 무슨?”이라고 놀라워하더니 아직도 이어지는 피해자의 고통에 대해 “권력을 지닌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을 때 그 희생자가 너무 평범한 사람들이란 것이 너무 화가 난다”며 울분을 터트렸다는 후문.특히 방송에서는 ‘고문 기술자 이근안’ 사건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된다고 해 더욱 큰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위 공무원이 행했던 믿을 수 없는 범죄와 이를 은폐하고 회피했기 급급했던 가해자들의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6 08:34
스타

타블로 “딸 하루, 학교 긴급연락처에 미쓰라·투컷 적어”

에픽하이 타블로가 멤버들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차JANG’에는 MC 장민호, 장성규 그리고 배우 김민재와 김민석, 그룹 에픽하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타블로는 멤버들을 향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딸 하루가 학교에서 긴급 연락처를 적어야 할 때 미쓰라와 투컷 등 멤버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었다고. 타블로는 “어느 순간이 둘한테 전화하는 게 믿음이 갔다”며 “우리는 진짜 가족 단계로 넘어간 거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에픽하이는 히트곡 ‘플라이’와 ‘러브 러브 러브’ 등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08
영화

장성규 “이동휘 보며 아버지 생각 많이 나”…‘결혼, 하겠나’ 스페셜 GV 성료

방송인 장성규가 이동휘, 한지은 주연 영화 ‘결혼, 하겠나?’ 스페셜 GV 게스트로 출연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지난 29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결혼, 하겠나?’ 스페셜 GV가 진행됐다. 이날 장성규는 특유의 입담으로 GV 진행을 맡아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으며, 배우 한지은과 김진태 감독 그리고 ‘공조’, ‘수사반장1958’ 등을 연출하고 ‘결혼, 하겠나?’의 제작을 맡기도 한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행사는 주인공 선우(이동휘)의 상황과 심정에 대한 공감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관객들의 궁금한 점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장성규는 “선우와 우정(한지은)의 단단한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선우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에 나의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우의 부모님의 대화를 보며 두 분에게 어떤 서사가 있을지 되게 궁금했다. 두 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다”라며 스토리에 대해 극찬을 이어갔다.또한 한지은은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을 때도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스토리가 섬세하다고 느꼈다. 영화를 처음 볼 때에 영화에 담긴 나의 고뇌가 들킬까 봐 안절부절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석하는 마음으로 보다 중간부터는 관객분들처럼 웃고 울고 하며 재밌게 감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상적인 장면에 대해 장성규는 “선우가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시고 차에 탔을 때 아버지가 고쳐 놓으신 창문을 보는 장면에서 깊은 감정이 올라왔다. 영화를 통해서 아내와의 연애 시절 더불어 부모님에 대한 생각할 수 있었던 지점들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영화에 대한 호평과 함께 훈훈함 감사를 전했다. 한지은은 “감독님께서 가장 애착 간다고 하셨던 벤치에서 싸우는 장면은 선우와 우정의 여러 감정이 뒤섞이며 화가 폭발하지만 그걸 꾹 참고 싸워야 했다. 여기에 사투리로 연기를 해야 하니 어렵게 느껴졌다”라며 사투리 연기에 대한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느꼈으면 하는 점에 대해 김진태 감독은 “삼촌이 악당처럼 등장하긴 하지만 사실 삼촌이 ‘선우’에게 하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관계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상황들에 부딪히게 되면 갈등과 재난 같은 상황들이 생긴다.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마음 속에 담았으면 했다”라고 전했다.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많은 질문이 이어지며 작품을 향한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꼈다. 또한 결말에 대한 두 사람의 뒷이야기, 공방에서 두 사람이 만든 도자기 컵의 의미, 선우와 우정의 직업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을 집중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귀한 자리에 초대 해주신 지은씨께 감사하다. ‘결혼, 하겠나?’에 대한 입소문 많이 부탁드리며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으며 한지은은 “‘결혼, 하겠나?’는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힘이 된 작품이다. 입소문 잘 부탁드린다”라는 진정 어린 인사로 마무리했다.한편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배우들의 호연이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절찬 상영 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1 08:45
영화

한지은, ♥이동휘 만난 ‘결혼, 하겠나?’…장성규 GV 출격 입담 뽐낸다

이동휘, 한지은 주연 영화 ‘결혼, 하겠나?’에 방송인 장성규가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지난 23일 개봉한 ‘결혼, 하겠나?’는 오래 연애 끝에 우정(한지은)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섬세한 연출과 베테랑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그런 ‘결혼, 하겠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페셜 GV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창궐’, ‘공조’, ‘수사반장1958’ 등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으며 ‘결혼, 하겠나?’ 김진태 감독, 우정 역의 배우 한지은, 그리고 다양한 예능과 유튜브에서 대활약 중인 장성규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장성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화 속 선우의 녹록치 않은 현실과 우정과 선우의 단단한 사랑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색다른 GV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결혼, 하겠나?’를 향해 관객들은 “정말 꾹 참았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울기 시작해서 수도꼭지를 멈출 수가 없었다”(왓챠피디아 송**), “코믹한 연기 전문 배우인 줄 알았더니 이런 짠내나는 배역도 가능하다니 이동휘의 재발견이었다.”(왓챠피디아 바**), “이토록 깊고 따뜻할 수가”(왓챠피디아 수**), “이동휘, 현재 청춘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왓챠피디아 양**), “내 생애 이토록 공포스런 재난 영화를 본 적이 있던가.” (왓챠피디아 박**) 등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연출력에 울고 웃는 관객들의 반응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이동휘를 비롯한 한지은, 강신일, 차미경, 박소진, 박성근 그리고 유재명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케미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영화로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결혼, 하겠나?’는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18:18
연예일반

최수종 ‘고거전’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 영예… 최다 수상 기록[종합]

배우 최수종이 KBS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가 됐다.최수종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왕건’, 2007년 ‘대조영’으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통산 네 번째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이는 유동근과 함께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이다.수상자로 호명된 최수종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아내인 배우 하희라 및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드라마 아직 반도 안 했다, 그런데 이렇게 배우들이 열연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걸 보면서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인사했다.이어 “새해부터는 여러분이 다 소망하는대로 이뤄지고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기를 바라겠다”는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수종은 강감창 장군 역으로 출연, 매 회 시선을 끄는 명연기를 보여주고 있다.‘2023 KBS 연기대상’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대상 시상자로는 1987년 첫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임동진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주상욱이 활약했다. 행사 진행은 장성규, 로운, 설인아가 맡았다.‘고려 거란 전쟁’의 지승현과 김동준은 각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정우 작가는 작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배우 이원종 역시 이 작품으로 조연상을 수상했다.‘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활약도 매서웠다. 유이가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받았고 하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베스트커플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이 외에도 ‘혼례대첩’으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로운은 최우수상을, 조이현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두 사람은 함께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도 품에 안았다.2023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최우수상=‘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혼례대첩’ 로운,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우수상(미니시리즈)=‘오아시스’ 장동윤, ‘오아시스’ 설인아, ‘혼례대첩’ 조이현▲우수상(장편드라마)=‘고려 거란 전쟁’ 이승현,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우수상(일일드라마)=‘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우아한 제국’ 이시강,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 ‘비밀의 여자’ 최윤영▲베스트커플상=‘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하준, ‘혼례대첩’ 로운 조이현,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최수종▲인기상=‘혼례대첩’ 로운,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순정복서’ 이상엽,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 ‘오아시스’ 설인아, ‘효심이나 각자도생’ 유이, ‘혼례대첩’ 조이현▲조연상=‘오아시스’ 김명수, ‘고려 거란 전쟁’ 이원종, ‘혼례대첩’ 조한철, ‘오아시스’-‘그림자 고백’ 강경헌▲작가상=‘고려 거란 전쟁’ 이정우 작가▲드라마스페셜 TV시네드라마상=‘극야’ 이재원, ‘고백공격’ 채원빈, ‘그림자 고백’ 홍승희▲신인상=‘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 ‘오아시스’ 추영우,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청소년 연기상=‘폭염주의보’ 문우진, ‘금이야 옥이야’ 김시은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1 08:26
연예일반

이선균, 갑작스러운 비보에.. 장성규→프라임 연예계 추모 물결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27일 이선균이 사망했다. 향년 48세.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 동료들은 슬픔에 빠졌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변영주 감독과 가수 이수는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화면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프라임은 과거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대는 계속 변하고 시대의 규범과 자유와 사생활의 모든 범위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나쁜 건 무조건 삼가는 나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선균의 사망에 일부 연예인들은 분노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송은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덧붙였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원작자 이민진 작가는 SNS에 “그의 수많은 훌륭한 프로젝트 중에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칭찬할 만했고 ‘나의 아저씨’에서는 특출했다. 그의 뛰어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과 함께 기억되길”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코미디언 윤택은 “사는 게 죽는 것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부모를 등지고 떠났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한국의 연기파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최근까지 조사를 받고있었다. 그러나 피의자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고인의 마약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다만 고인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 등을 고소한 건은 계속해서 진행된다. 앞서 고인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실장 A 씨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 원가량을 뜯겼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7 15:44
연예일반

장성규, 故이선균 애도… “명복을 빕니다”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27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이날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장성규는 생전 고인의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다.앞서 이선균은 지난 10월 말부터 마약 의혹을 받아왔다.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세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6일에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요청했다.마약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달 만인 27일 오전 이선균은 서울시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14:02
연예일반

“결혼장려 NO, 우승하면 갑자기 키스.” 제작진도 놀란 ‘2억9천’의 리얼함 [종합]

“결혼 장려 프로그램 아니다. ‘왜 결혼을 하려는 걸까’에 대한 이야기다.” 상금 2억 9천만원을 놓고 예비 부부들이 서바이벌에 나선다. ‘강철부대’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함께, 예비 부부들의 리얼함 등이 담긴 ‘2억9천’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tvN ‘2억9천: 결혼전쟁’(이하 ‘2억9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인 장성규, 이은지와 이원웅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2억9천’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에 결혼을 꿈꾸는 각양각색의 성격과 사연을 가진 예비부부가 결혼 자금 2억9천만 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돌싱글즈’와 ‘나는 솔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현철, 김슬기 커플을 비롯해 실제 예비부부 10쌍이 참여한다. 이원웅 PD는 요즘 결혼 비용이 2억 9천만원 가량 든다는 정보를 접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의 ‘리얼함’을 강조했다. 이원웅 PD는 “’강철부대’와 이 프로그램은 같다. 서바이벌 예능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한 건 표정인데 ‘강철부대’도, 이 프로그램도 그렇다”며 “모두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표정은 다 같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연예인 출연 프로그램을 보면 진정성을 의심하는데 우리 출연자들은 실제 출연 고민이 많았다”며 “양가 부모님, 친구들이 반대하더라. 섭외과정도 쉽지 않았는데 정말 순수하다. 사랑한다고 하고 서로가 서로밖에 없다는 표현을 하는 것도 정말 리얼”이라고 말했다. 김숙경 작가는“결혼 장려 프로그램이 아니다. 결혼을 왜 안 하느냐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데 결혼은 둘이 마음이 맞고 잘 먹어야 한다. 결혼을 결심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 사랑하는 커플들이 출연하는데 너무 리얼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도 있다. PD도 당황하더라”고 웃으며 “밥을 먹고 있거나 자고 있을 때 미션을 주는데 실제로 짜증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하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 연인이 어떻게 볼지를 신경쓰더라”며 “우리 출연자들은 각오보다는 자신 연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더라. 그게 특이하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덧붙여 “우승하면 갑자기 키스한다”며 “그렇게 같이 슬픔과 기쁨을 나누더라. 서로가 같은 정도의 기쁨과 슬픔믈 느끼는 게 신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MC를 맡은 장성규와 이은지는 ‘2억9천’에 대해 “정말 재밌다”고 거듭 자신하는 동시에 개인적 경험과 연결 지어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했다.장성규는 “연애 때는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달콤한 이야기, 행동들을 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며 “결혼 10차인데 초심을 찾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난 왜 못나고 부족한 남편이 됐지’, ‘왜 아내에 대해 초심을 잃었지’ 같은 마음이 들더라.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에 대해선 “이제 결혼이라는 건 선택이 됐고 동거 문화가 잘 자리잡아가고 있다. 누구에게 결혼을 해라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면서도 “결혼한 게 나는 너무 좋아서 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려하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결혼이 좋다는 걸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보면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은지는 ‘2억9천’ 출연을 통해 결혼관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내가 결혼 가치관, 결혼관을 떠올렸을 때 내 남편은 언제나 든든한 내편, 동반자, 가족이라고 생각했었다”며 “이제는 이상형이 변했다”고 말했다.이은지는“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인생에 고난이 왔을 때 같이 이겨내는 게 결혼생활이 아닐까 싶더라”며 “함께 있으면 재밌고 티키타카 잘 맞는 게 아니라 어려운 게 닥쳤을 때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을 이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억9천’은 오는 7월2일 오후 7시45분 첫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30 15:14
연예일반

풍자 “’또간집’ 촬영 후 40kg 늘어..인생 망쳤다” (‘아침 먹고 가’)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가 ‘또간집’ 촬영 1년 만에 40kg가 쪘다고 고백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아침 먹고 가’에 풍자가 출연했다.진행자 장성규는 오전 7시쯤 잠을 자고 있는 풍자에게 다가가 “아침이다. 일어나라”라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장성규는 “이렇게 아침에 깨우러 왔는데 어떠시느냐”라고 묻자 “좋지만은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성규는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또간집’에서 소개한 떡도리탕 등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풍자는 “‘또간집’ 처음 때는 살을 빼고 있다가 조금 찐 상태였는데 그때와 비교해 40kg이 늘어났다”며 “원상복귀가 다 됐다. ’또간집’ 때문에 인생이 망쳤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오늘 풍자를 만난다고 하는데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무섭다’고 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소위 ‘센캐’ 이미지에 대해 묻자 풍자는 “가족들이 싫어한다. 평소에 안 그런 모습인데 왜 방송 나와서 그러느냐라고 걱정한다. 가족들이 재방송을 아예 보지 않는다. 겁이 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악플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장성규가 “악플은 받아도 받아도 아프다”라며 ‘언제 보느냐’라는 풍자의 질문에 “구설수가 있을 때마다 찾아본다. 커뮤니티 10군데는 찾아가면서 어떤 구설수와 악플이 있는지 찾아본다”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19:15
연예일반

“제니만큼 뛰어나다” ‘쇼퀸’, 첫방부터 실력자들 총출동.. 3.6%로 종편 예능 1위

TV조선 ‘쇼퀸’이 오디션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18일 첫 방송된 TV조선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 1회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X, Y, Z세대 여성들의 첫 무대가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첫회는 전국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예능 1위를 차지했다.이날 웅장하게 꾸며진 스튜디오에는 더블 MC 장성규와 장민호를 비롯해 심사위원 정훈희, 김종진, 더원, 박선주, 황치열, 이해리, 조권이 한데 모였다. 장민호는 본격적인 1라운드 대결에 앞서 본선 진출자 60인과 흥 넘치는 오프닝 쇼를 꾸몄다. 곧이어 1라운드 세대 대표 선발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송가인이어라’라는 한 줄 소개와 함께 등장한 Z세대 김현진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며 최초로 올 퀸을 달성했다. 김현진은 송가인을 향해 “기회가 된다면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도 자아냈다. 다음으로 경력 28년 차 노래 강사 X세대 최우선이 등장했다. 최우선은 성숙한 감성으로 ‘내 마지막 날에’ 무대를 꾸미며 6퀸을 받았다.이어 Y세대 정해은이 등장했다. 무대 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민속촌 조선 캐릭터 배우로 활동한 정해은은 70년대 곡인 ‘미인’ 무대를 신나게 완성했고, 6퀸을 받아 2라운드에 직행했다. Z세대 주하윤은 하늘에 계신 아빠를 위한 ‘상사화’ 무대를 꾸며 감동적인 무대로 올 퀸을 받았다. 김종진은 “어릴 때 어머니가 들려주신 자장가처럼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쇼퀸’의 최연소 참가자이자 리틀 제니로 화제를 모은 Z세대 정초하는 보아의 ‘넘버 원’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6퀸을 받은 정초하를 향해 조권은 “제니만큼 뛰어난 스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육아 전쟁 속 꿈을 찾아 도전에 나선 Y세대 김연미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천일동안'을 완성하며 올 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 Y세대 김민지는 감동적인 무대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김민지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고, 조권과 정훈희 등의 오열 속 올 퀸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직행했다. 특히 ‘쇼퀸’은 참가자별 가족과 지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백스테이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심사위원단과 참가자를 이어주는 장민호와 장성규의 깔끔한 진행,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재치 있는 입담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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