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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재도약”…유재석 →이찬원, KBS 꽉 찬 라인업 공개 [종합]

“KBS가 재도약하려 한다.” KBS가 올 봄 방송인 유재석의 3년 만 KBS 복귀작 ‘싱크로 유’부터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6개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KBS가 한동안 주춤했는데 야심차게 다시 시작한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트렌디하면서도 품격 있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KBS의 새 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포함해 ‘싱크로 유’ 박민정 CP, ‘2장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등이 참석했다. KBS는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신선함을 가미해 차별점을 꾀한다. 먼저 AI를 접목한 신규 파일럿 ‘싱크로 유’는 유재석이 이끌고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이 출연한다.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내달 10일 첫 방송된다. 박민정 CP는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예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요즘 화제가 되는 AI커버를 활용하고, AI와 진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무대도 있다.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우리 동네 평범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2장 1절’은 내달 1일 방영된다. 금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애창곡 1절만 부르기 도전의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임종윤 PD는 “장성규와 장민호가 야외에서 비연예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없었다. 실제 이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이 많이 사라졌는데 예기치 못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는 내달 6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로 내달 15일 첫방송된다. 다국적 소년 36명이 출격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그룹 엑소 멤버 시운이 데뷔 이래 첫 MC를 맡았으며 솔라 한해 위댐보이즈 등 화려한 코치진이 합류했다. 송준영 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라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밝히며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소년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 등이 출연하며 내달 21일 첫방송된다. 여기에 KBS의 시즌제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며,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내달 13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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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콘서트·‘외계+인’ 무대인사 취소…되살아나는 코로나19 악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예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예정됐던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그룹 NCT 드림은 당초 내일(29일)부터 31일까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런쥔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서트 취소를 알리며 “콘서트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니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영화 ‘외계+인’ 1부 무대인사도 취소됐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 김태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 ‘외계+인’ 1부 제작진은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는 관객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무대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겨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가수 지코는 어제(27일)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보 발매에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컴백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한 것은 물론 방송 스케줄을 조정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코로나19 자가키트 진단 결과 양성이 나와 28일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이에 MBC 김민호 아나운서가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진행을 대신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 0시 현재 8만8000명 대를 기록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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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Summer Hate' 1위 공약 이행… 장성규 집 방문

가수 지코(ZICO)가 신곡 'Summer Hate' 1위 공약을 이행했다. 지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집에 지코 삼촌이 나타났다!'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영상 속 지코는 지난 1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출연 당시, 1위 공약으로 내건 '장성규 아들과 댄스 챌린지'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신곡 'Summer Hate'의 시그니처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코는 "공약을 지키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 내심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게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역시 "약속을 지키는 남자"라고 지코를 반기며 가훈 '지코가 석자'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비록 챌린지 파트너인 장성규 아들의 부끄러움으로 공약 이행은 실패했지만, 지코와 다정히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지코는 신곡 'Summer Hate'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귀엽고 힙한 '부채질 춤'을 포인트로 준 유쾌한 댄스로 전 세계 유저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븐틴을 필두로 더보이즈, 장성규, 강한나, 유희열, 김가영 등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시 한 번 챌린지 열풍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코의 신곡 'Summer Hate'는 발매 8일째인 오전 8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위를 비롯해 플로 2위, 바이브 2위, 지니 3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롱런 태세를 갖췄다. 올해 첫 서머송으로 우뚝 선 'Summer Hate'는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낸 여름 노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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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지코와 유쾌 투샷 "음원 대결서 졌지만 쿨하게 박수"

방송인 장성규가 래퍼 지코와의 친분을 자랑,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2일 자신의 SNS에 "세기의 대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음원을 발표한 나의 라이벌 지코와의 대결에서 의외로 지고 말았다. 대반전. 그래도 내 아들한테 따뜻한 영상편지를 남겨줬으니 쿨하게 박수를 쳐준다. 짝짝짝"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지코의 신곡 'Summer Hate'가 음원 차트 1위를, 장성규 '워크맨'이 음원차트 94위를 기록한 캡처본이 담겨 있다. 장성규는 이어 지코와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을 통해 지코와 만난 장성규는 지코에게 아들 하준 군에게 보낼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지코는 "지코 삼촌이야. 잘 지내고 있지? 아빠 말씀 항상 잘 들어야 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마스크, 손 소독도 필히 해야 돼.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삼촌이 응원할게"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곧 만나자"는 지코의 말을 들은 장성규는 "아빠 잘 만났지? 태어나보니 아빠가 장성규"라며 환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코는 지난 1일 첫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와 타이틀 곡 'Summer Hate'를 발매했다. 장성규는 출연 중인 웹예능 '워크맨'의 노동요 '워크맨 (feat. 식케이, 박재범)'을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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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지코와 '썸머 헤이트' 챌린지 "우리 집 오기 전 예행연습"

방송인 장성규가 가수 지코와 'Summer Hate'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장성규는 7월 1일 자신의 SNS에 "음원 1위 하면우리 집에 와서 영상 찍기로 공약한 지코와예행연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성규는 지코의 신곡 'Summer Hate(썸머 헤이트)'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익숙하게 안무를 이어가는 지코와 '썸머 헤이트' 티셔츠를 입고 분주하게 따라가는 장성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뀨디 너무 귀엽다", "집 영상도 기대할게요",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코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Summer Hate'를 포함한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매에 앞서 이날 오전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해 신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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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지코, 비와 컬래버레이션 "'깡' 신드롬 전에 연락"

지코가 신곡 피처링에 참여한 비를 '깡' 열풍 전에 섭외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가수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오후 6시 신곡 'Summer Hate'를 발매하는 지코는 피처링에 참여한 가수 비에 대해 "가사를 구상하다가 자연스럽게 비 선배님이 생각났고, 비 선배님이 가창을 하실 것을 생각하고 '태양을 피하는 방법' 가사를 오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를 6개월 전 섭외했다고 하며 "'깡' 신드롬 전에 연락을 드렸다. 저도 사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비 선배님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후반작업을 하는 도중에 신드롬이 생기셨다. 그래서 저도 빨리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기는 했다. 신드롬에 편승했다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제가 제일 먼저 했다"고 덧붙였다. 지코는 1일 오후 6시 비가 미처링에 참여한 'Summer Hate'를 발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1 09:19
무비위크

'놀면 뭐하니?', 코로나19 이겨내는 '라디유스타'→'방구석 콘서트'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봄이 왔지만 봄기운을 느끼기 어려운 시기에 밤을 잊고 일하는 이들을 위한 심야 라디오 특집 ‘라디유스타’와 아티스트와 관객을 위한 ‘방구석 콘서트’를 준비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새 부캐(릭터) 유DJ뽕디스파뤼가 등장해 코로나19 여파로 밤을 잊고 일하는 밤샘 근무자들을 위한 라디오 방송을 녹음하는 '라디유스타'가 그려졌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국내-외 다양한 장르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으는 ‘방구석 콘서트’ 특집이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유재석을 늦은 밤 긴급 소환해 계획했던 ‘스마트유’ 특집 대신 ‘라디유스타’ 특집을 시작했다. 새벽까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야 라디오 방송을 준비했다. ‘스마트유’를 함께할 예정이던 지석진과 지상렬 그리고 조세호, 홍현희, 홍진영이 유재석과 함께했다. 아무 말 아이디어가 오간 끝에 라디오명 '유재석의 두 시 밤새'가 낙점됐다. 유재석은 시청자가 미리 보낸 사연 중 유DJ뽕디스파뤼를 애칭으로 선택해 새 부캐가 등장했다. 유DJ뽕디스파뤼는 장도연, 장성규까지 도착해 게스트가 더 늘어났음에도 자기 위주 방송으로 웃음을 안겼다. 급 결성된 ‘거북이니?’의 라이브 무대, 에피소드 대방출 등으로 꿀잼이 보장된 심야 웃음 배달 ‘유재석의 두 시 밤새’는 오는 11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 91.9에서 들을 수 있다. ‘라디유스타’ 다음주에 만난 유재석과 김태호PD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된 공연 소식을 공유하며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공연을 준비한 사람과 공연을 기다린 관객을 위한 방구석 콘서트를 준비한다”며 뜻을 모았다. 안방 시청자가 관객인 ‘방구석 콘서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은다. 대중가요부터 뮤지컬, 판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한 꺼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유재석은 직접 ‘방구석 콘서트’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먼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시장에 들러 꽃다발은 구입한 그는 ‘유케스트라’ 특집에 등장했던 피아니스트 김광민을 찾았다. 둘은 음악 이야기가 아닌 RC미니헬기로 이야기 꽃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광민에게 진행자 겸 공연을 부탁했다. 또 유재석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5개국 공연을 취소한 밴드 혁오를 만났다. 혁오는 “노래를 들려드릴 기회 자체가 소중하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또 유재석은 혁오가 해외 공연에 사용하는 마스크, 의상 등을 함께 입어보면서 “해외에서 너희들은 어떤 그룹이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방구석 콘서트’에서 뮤지컬 무대도 볼 수 있다. 유재석은 ‘맘마미아’ 팀 홍지민, 박준면, 신영숙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맘마미아’ 배우들은 “방에서도 들썩들썩 춤 줄 정도로 힘을 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맘마미아’ 팀은 유재석에게 뮤지컬 출연을 제안했고, 그는 샘 역할을 맡아 즉석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부캐 탄생(?)을 기대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광민, 혁오, ‘맘마미아’ 팀 외에도 이승환, 지코 그리고 더 많은 출연자의 등장이 예고돼 ‘방구석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유산슬과 송가인의 재회가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느 때보다 추운 봄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 예능 프로그램의 역할을 고민한 ‘놀면 뭐하니?’는 '라디유스타' 특집으로 밤을 잊고 일하는 이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애써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지 못하고 있는 아티스트와 이를 기다렸던 관객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소통 장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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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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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지코, '아무노래' 열풍 9일째..2020 첫 트렌드

지코(ZICO)의 '아무노래' 열풍이 유행처럼 계속 번지고 있다. 경자년 연예계 첫 트렌드다. 지코가 지난 13일 발표한 '아무노래'가 발매 9일째인 21일 멜론·지니·올레 뮤직 등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이어갔다. 공개 2시간 만에 전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차트 1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뿐만 아니라 '아무노래'의 음원과 동시에 안무를 따라하는 챌린지까지 SNS상에서 인싸(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인사이더라는 뜻) 인증의 필수 과정으로 자리매김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노래'의 성공은 고도의 홍보 전략과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완성한 2020 첫 트렌드다. 음원 발매 전 지코는 유재석·장성규·피오 등 다양한 스타들에게 갑자기 다가가 "아무노래나 틀어주세요"라고 말을 거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전 홍보는 성공적이었다. 이어 화사·청하 등과 '아무노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며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아무노래 채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두 명이서 호흡을 맞추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와 더불어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라하고 싶은 충동을 자극했고, 아무노래 챌린지는 SNS에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번지다가 점점 연령대가 다양해졌고 어린 아이부터 40~50세대까지 따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대중 뿐만 아니라 이효리 등 스타들도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을 스스로 찍어 올리며 열풍은 더욱 거세졌다. '아무노래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면서 굳건히 음원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아무노래'와 '아무노래 챌린지'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인터내셔널 뉴스 섹션을 통해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아무노래'는 머릿속을 스치는 의식의 흐름을 랩과 노래로 표현한 재치 있는 곡이다. 이효리, 청하 등 유명 연예인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며 '아무노래' 열풍에 박차를 가했다"고 전했다.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는 "트렌디한 안무가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고, 브라질 매체 ptAnime는 "'아무노래'가 차트 올킬을 하며 대히트를 기록 중이다"라고 전했다. 가사의 의미도 화제를 모으는데 한 몫했다. 지코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무노래'의 가사가 '음원 사재기 논란'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가사 중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는 차트에 슬픈 발라드만 있는 것을, '분위기가 겁나 싸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인가?'는 양산형 발라드가 차트를 장악해서 싸해진 가요계를 저격하는 것이라는 분석의 글일 올라왔다. 또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 두시경'은 새벽마다 순위가 상상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음원들을, '술잔과 감정이 소용돌이쳐'는 술이라는 소재가 들어간 비슷한 분위기가 발라드가 차트 상위권을 찍는 것을 저격한다는 풀이가 나왔다. 뮤지션답게 가요계 가장 뜨거운 감자인 음원 사재기 의혹을 음악으로 잘 풀어냈다는 반응을 모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무노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지코는 단독 콘서트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2월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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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이효리도 공감"…지코, 가요계 의혹에 유쾌하게 '아무노래'

역시 '믿고 듣는 지코'였다. 이번엔 가수 이효리까지 나서 지코의 노래에 공감했다. 이효리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I ♥ this song(이 노래 좋아한다)"면서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무렇게나 춤춰"라는 노랫말도 적어 이효리만의 댄스 스웨그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업로드 이후 무려 3개월만의 근황인 바, 네이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대중적 관심을 끌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함께한 소녀시대 윤아는 "언니, 진짜 '아무노래'에 아무렇게나 춤추는데 이렇게 느낌 충만. 잘 추시면 저 또 반해요"라고 반응했다. 지코는 "우왓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행복한 표정의 이모티콘을 보내 기쁨을 드러냈다. 지코는 유재석, 장성규, 피오, 헨리, 화사, 청하, 송민호 등 스타들과의 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소문을 내고 있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아무노래', 역시 지선생"이라고 감탄했다. 이에 힙입어 노래는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발매 두 시간만에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인기 몰이 중이다. 멜론에 따르면 15일 오전 기준 '아무노래'는 남자 43%, 여자 57%의 지지를 었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6%로 압도적이다. 이어 30대, 10대, 40대 순으로 비슷하게 집계됐다. 특히 이 노래는 최근 가요계를 강타한 사재기 의혹과 맞물린 해석으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왜들 그리 다운돼있어', '왜들 그리 재미없어', '분위기가 겁나 싸해. 요새는 이런 게 유행인가'라는 노랫말이 차트를 휩쓴 사재기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는 분석이다. 발라드 장르가 주를 이루는 차트 속에서 '아무 노래나 일단 틀어. 아무거나 신나는 걸로'라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차트 조작을 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의혹에 '우리 집 거실로 빨랑 모여 외부인은 요령껏 차단 시켜' '누군 힘들어 죽겠고 누군 축제. 괜히 싱숭생숭'이라는 가사로 돌려 말했다. 차트 프리징이 걸리는 새벽 2시를 엮어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 2시경 술잔과 감정이 소용돌이쳐'라고도 적었다. "유쾌하게 사재기 의혹을 저격했다"는 일부 반응에 지코는 "아무 노래나 틀어봐"라고 곡 설명을 했다.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선 "새해 시작부터 좋은 성적으로 출발하게 되어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근심 걱정 없는 2020년이 되는 데 있어 '아무 노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더욱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재기 의혹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26일 박경의 의혹 언급으로 소송 중인 가수들은 법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고소 내용이 비슷해 경찰과 검찰이 사건을 하나로 병합하고 박경 주소지인 성동경찰서로 사건을 이관 중에 있다. 관계자는 "쉽지 않은 소송이 될 것 같다. 조사 일정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법조계는 "만약 사재기가 없다면, 하지 않은 일에 대한 자료는 없다. 사재기 의혹에 대한 피해만 있어 수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혹을 받은 한 회사는 "정황이나 추정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회계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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