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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3', 오늘(19일) 막방…이재황X윤정수 ♥ing "잘지내고 있어"
이재황과 윤정수가 '연애의 맛' 시즌3 마지막 회 등장해 비하인드 썸 스토리를 전한다. 오늘(19일)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가 8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다. 2020년 1월 2일 '미스터트롯'이 방송되는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이날 이재황과 윤정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층 무르익은 연애담을 전한다. 두 사람의 등장에 장수원은 "오늘 연애 못하시는 분들 특집이냐"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긴다. 이재황은 스튜디오 첫 출연을 기념해 '배려황'다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동시에 SNS를 장악하며 공분을 샀던 마카롱 사건에 대해 "'제작진이 먹고 싶다'고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어 유다솜을 위해 펼쳤던 100일 이벤트 과정을 전하며 "인생 첫 이벤트였다. 그냥 해주고 싶었다"고 수줍게 웃는다. MC 박나래가 두 사람의 앞으로 관계에 대해 묻는다. 이재황은 "지금 잘 지내고 있다"는 답을 전한다. 유다솜이 이재황에게 전한 영상편지가 상영되자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이내 눈에 눈물이 고인다. 특히 두 사람이 사적으로 만나는 진짜 데이트가 뜻밖에 폭로되면서 '연애의 맛' 공식 4호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윤정수는 과거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파트너 김숙과 재회한다. 이를 본 박나래는 "한국 방송에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할리우드 느낌"이라고 언급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애정 어린 모습을 뽐낸다. 영상을 보던 중 배우 한정수의 파트너가 남다른 피아노 솜씨를 선보이자 자신의 현 썸녀 김현진을 언급하며 "김현진의 어머니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TMI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 전 부인 김숙이 "김현진의 어머니에게 반한거냐"고 질투를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외에도 윤정수는 김현진의 장점 3가지를 묻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을 쏟아내 김현진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내비친다. 김현진과 아이스링크장 데이트 도중 깜짝 이벤트를 선사, 김현진은 물론 스튜디오의 패널들을 경악케 한다. 사이다 직진남이 된 두 사람의 확 달라진 면모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설렘을 안긴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즌3이 종영을 맞게 됐다. 같은 시간에 '미스터트롯'이 전파를 탄다. 재정비를 거쳐 더 진하고 더 뜨거운 '연애의 맛'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 뵙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