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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생 가전 브랜드 모바의 당찬 한국 출사표…"로봇청소기 최고 스펙 자부"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표방하는 모바가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 최고 기술력을 자부하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가전 투톱과 로보락 등 경쟁사들에 맞선다.모바는 20일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모바 관계자는 "모바는 단순히 기능 좋은 가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리빙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바는 2024년 설립한 AI 기반 스마트 리빙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동 칫솔,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아시아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주요 무대로 봤다.모바는 론칭 7개월 만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IFA에 참가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가전 유통 채널인 미디어 월드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IFA, CES, AWE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인증으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현재 모바는 2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서리 및 코너 정밀 청소 기술과 산모·유아 전용 청소 로봇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획득하며 99.99% 바닥 멸균 처리 기술과 오염 제거 성능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모바는 롤러블 올인원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공개했다.롤러형 물걸레를 탑재한 신제품은 25.6㎝의 물걸레로 넓은 청소 범위와 높은 청소 효율을 뒷받침한다. '하이드로포스 시스템'으로 물걸레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업계 최초로 적용한 '오토실드' 기술은 카펫 구역 진입 시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덮어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한다.'Z60 울트라 롤러'는 2만8000㎩의 흡입력을 보장하며 미세먼지, 머리카락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이물질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8㎝의 문턱을 넘는 '스텝 마스터 2.0' 기술은 다양한 가정 구조에도 제약 없는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정밀 내비게이션과 지도 생성 기능을 기반으로 한 '플렉시라이즈' 기술은 공간의 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DToF 센서를 상승·하강시켜 청소 과정에서 멈춤 없이 넓은 영역을 효율적으로 커버한다. 96㎜의 낮은 공간까지 진입할 수 있어 장식장 하부나 소파 밑, 침대 아래 등 손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도 관리한다.이상엽 모바 한국 사업개발 리더는 "오토실드는 모바만이 갖고 있는 업계 최초 기술"이라며 "4100㎩ 물걸레 압력, 8㎝ 문턱 넘기, 2만8000㎩ 흡입력, 물걸레 길이 25.6㎝는 국내 최대 스펙"이라고 자신했다.신제품 'Z60 울트라 롤러'는 모바 공식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79만원이며, 향후 판매 채널과 협업해 프로모션도 검토할 방침이다. AS(사후처리)는 롯데하이마트에서 365일 방문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다. 자택 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원한다.브랜든 리 모바 APAC 지역 마케팅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이 신기술에 예민한 얼리어답터라는 사실이 이곳에 진출한 이유"라며 "AI 기술이 특히 뛰어난 모바만의 길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0 13:33
산업

스타벅스, 스티븐 해링턴과 서머 이벤트 단독 컬래버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21일부터 스티븐 해링턴의 감각적인 아트웍을 통해 캘리포니아 해변의 자유로운 감성과 여유를 표현한 신규 음료와 상품 등을 단독으로 소개한다.스티븐 해링턴은 미국 LA 기반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현대 사이키델릭 팝 아트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올해 마지막 여름 프로모션인 이번 시즌은 해링턴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담아 해변의 여유로움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는 노을 지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감성을 표현한 음료로 휴가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복숭아와 망고의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화이트피치 청크와 망고 용과 토핑으로 씹히는 과육감을 더했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인증샷을 찍기 좋으며, 카페인 부담이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지난해에 출시해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여름 커피라는 호평을 받은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도 재출시한다. 고소한 풍미의 헤이즐넛 시럽에 가볍고 산뜻한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함께 흔들어 제조,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트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또한 케이크 장식물과 띠지에 스티븐 헤링턴의 아트웍을 반영한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바움쿠헨 안에 리코타 치즈를 더한 슈크림과 마스카포네 크림을 이중으로 채워 케이크를 자르면 크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스티븐 해링턴 아트웍에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 ‘멜로’와 야자수 ‘룰루’로 디자인한 텀블러, 글라스 컵, 모자, 가방, 키체인 등 6종의 협업 굿즈도 선보인다. ‘스티븐해링턴 베어리스타 키체인’은 스타벅스의 마스코트 베어리스타에 스티븐 해링턴의 아트웍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혀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아이스 음료를 큰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텀블러 5종도 함께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스티븐 해린텅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한다.또한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 스티븐 해링턴 굿즈 구매 시 스티븐 해링턴의 아트웍으로 제작한 스티커를 구매 상품당 1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통해 가능하다.이 밖에도 스티븐 해링턴의 캘리포니아 감성과 이번 프로모션을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과 포토부스를 부산 해운대 엘시티점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점에서 각각 9월 7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늦여름 무더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치 캘리포니아의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 속 특별함을 스타벅스를 매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0 11:36
연예일반

에이티즈, 美 ‘글로브 라이프 필드’ 재방문… 명곡 향연

그룹 에이티즈가 2년 연속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찾았다.에이티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2025 북미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경기장으로, 레이디 가가, 엘튼 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메탈리카, 조나스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이곳에서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해 2024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이번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한 ‘레몬 드롭’, 이어 68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또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미친 폼’과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첫 밀리언 셀러를 안겨준 ‘게릴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한 ‘바운시(케이 핫 칠리 페퍼스)’ 등 글로벌 차트를 장악한 명곡들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팬심을 매료시켰다.현재 북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멕시코 시티 공연만을 남겨둔 가운데, 클래시, 노션, 시카고 트리뷴, 페이퍼 매거진, 지큐 등 주요 외신들도 에이티즈의 글로벌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다.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까지 투어를 이어온 에이티즈는 오는 23일 멕시코 시티에서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4:17
연예일반

혜리, 中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 개최

배우 혜리가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10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혜리는 오는 23일 광저우, 24일 남경에서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人生女主)를 개최한다. 혜리는 지난 2월 공개된 스튜디오X+U 드라마 ‘선의의 경쟁’를 통해 중화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중국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스포트라이트는 예약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3만부가 판매됐고, 한국 여자 배우 최초로 중국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F풍상지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 또 앞선 6월에는 혜리의 생일을 맞아 중화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들의 대규모 축하 서포트가 이어졌으며, 중국 초콜릿 모델로 발탁, 현지 팬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소속사 측은 “이번 팬미팅은 그간의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혜리의 성장과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써 내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혜리는 현재 2025 팬미팅 투어 ‘웰 컴 투 혜리's 스튜디오’를 순항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0 15:33
연예일반

‘컴백’ 아이브, 신보 트레일러 포토 공개…전원 ‘센터 비주얼’

그룹 아이브(IVE)가 독창적 콘셉트와 물오른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첫 트레일러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트레일러 영상의 ‘큐피드’ 콘셉트를 이어받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안유진은 CCTV 상황실과 심장 모형이 놓인 피아노 앞에서 강렬한 무드를 자아냈고, 가을은 날개가 달린 아기동물 형상과 조각상을 배경으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레이는 시크한 눈빛과 함께 ‘큐피드 가이드북’과 유니콘 인형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셉트를 완성했다.장원영은 히피 펌 스타일 헤어와 레드빛 상의로 신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리즈는 풀뱅 헤어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립커프를 매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서는 잔디밭 위 휴대전화와 수많은 전화기를 활용해 독특한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단체 트레일러 포토에서는 아이브의 유니크함이 절정에 달했다. 멤버들은 큐피드 날개가 걸린 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전원 센터급 비주얼’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6색 매력에 날개 모양 귀걸이부터 날개 장식 부츠까지, 큐피드를 모티브로 한 디테일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최근 무빙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트레일러 영상, 트레일러 포토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블 큐피드’(EVIL CUPID)란 전에 없던 콘셉트를 제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이번 ‘아이브 시크릿’은 아이브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껏 담은 앨범이다. 아이브는 ‘XOXZ’를 비롯한 수록곡들을 통해 익숙했던 당당함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진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앨범 및 신곡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0 15:17
뮤직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김태래·박건욱, 찬란한 청춘

그룹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이 찬란히 빛나는 일상의 순간을 팬들과 나눴다.제로베이스원은 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의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의 오디너리 버전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무대 밖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의 꾸밈없는 일상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겼다. 따로 또 같이 시간을 보내는 세 멤버는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아지는 청량감을 전했다. 이들은 회전 놀이기구를 타거나, 초록 들판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을 자랑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멤버 전원의 모습이 예고된 콘셉트 필름도 베일을 벗었다. 데님 소재 의상으로 맞춰 입은 멤버들은 함께일 때 가장 즐거운 모습으로 ‘우리’의 서사를 강조한다.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 현장감을 살린 멤버들의 목소리도 삽입돼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5연속 밀리언셀러’ 및 ‘빌보드 200’ 진입 등 컴백마다 K팝 새 역사를 경신하며 ‘글로벌 톱티어’로 등극한 제로베이스원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넬 예정이다.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1:21
뮤직

다크비 한해리준·양희찬, 차원 다른 퍼포먼스로 ‘보플2’ 글로벌 시선몰이

그룹 다크비(DKB) 멤버 한해리준과 양희찬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1대 1 계급 배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남겼다. 두 사람은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올라운더’로서의 기량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해리준은 동방신기 ‘라이징 썬’ 1팀의 메인 댄서이자 서브 래퍼로 무대에 올라 팀의 퍼포먼스를 이끌었다. 한해리준은 그룹 다크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 전체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한해리준의 무대는 메인 댄서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메인 보컬로서 고군분투한 쑨헝위를 향해 “나는 믿고 있었어. 잘했어”라고 격려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한해리준의 활약 속에 ‘Rising Sun’ 1팀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한해리준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퍼포먼스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이어진 양희찬은 제로베이스원 ‘킬 더 로미오’ 1팀의 리더이자 킬링 파트를 맡았다. 무대에 앞서 리더 자리를 힘들어하는 쉬에수런으로부터 리더 자리를 이어 받은 양희찬은 적극적으로 팀의 연습을 주도했고, 팀을 이끌어 완벽한 합을 만드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양희찬은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킬링 파트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더해 곡의 콘셉트에 완벽히 몰입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보컬, 댄스, 표정 연기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성형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양희찬은 킬링파트 뿐만 아니라 무대 내내 깊은 잔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이를 통해 다크비의 메인 댄서로서뿐만 아니라 보컬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입증했다.이번 1대 1 계급 배틀을 통해 한해리준과 양희찬은 보컬과 댄스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보여줄 이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다크비 활동을 통해 이미 다져진 실력이 앞으로 어떤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12
뮤직

트와이스 채영, 9월 12일 솔로 데뷔 [공식]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오는 9월 12일 솔로 데뷔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작업기가 담긴 숏폼 콘텐츠와 함께 채영의 솔로 데뷔 소식을 밝혔다. 채영은 나연, 지효, 쯔위에 이어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고 톡톡 튀는 개성을 선보인다.작업기 영상은 채영이 녹음에 집중하거나 일본 팝 밴드 글리코와 회의하는 모습, 자유롭게 리듬을 타고 피아노 치는 장면 등이 담겨 ‘솔로 아티스트’ 채영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평소 투스젬(치아 보석 합성어) 같은 파격 스타일링을 곁들인 아이코닉 패션 센스와 그림 그리기 취미를 가진 채영이 솔로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채영은 최근 정연, 지효와 인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참여, 독보적 매력을 갖춘 보컬로 국내외 팬심을 달궜다. 월드와이드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채영의 솔로 앨범과 관련한 정보는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트와이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세를 높이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로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고, 같은 달 신보와 동명인 월드투어에 돌입하며 360도 공연 연출의 혁신적 진화를 알렸다. 8월에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00
스포츠일반

에르메스부터 폴로까지…말·승마 문화에서 출발한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말은 인류 역사에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권력과 우아함, 속도와 자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고대 그리스의 전차 경주에서부터 중세 기사들의 위엄 있는 기마행렬, 그리고 근세 유럽 귀족들의 사냥과 승마까지. 말은 언제나 지배층의 권위와 세련된 취향을 대변했다. 특히 19세기 유럽에서 승마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상류사회의 필수 교양이자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었다.이러한 역사적 상징성은 현대 패션계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며, 세계적 명품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모티브가 되고 있다. 에르메스, 구찌, 랄프 로렌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모두 말과 승마 문화에서 출발하거나 그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 럭셔리 산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에르메스(Hermès)-마구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의 명품돈이 있어도 쉽게 살 수 없다는 버킨백과 켈리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말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1837년 마차가 파리 거리를 누비던 시대에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es)는 마들렌 광장 근처 바스 뒤 랑파르에 작은 마구점을 열었다. 안장과 마구류를 전문으로 하는 이 작은 공방은 철저한 수공예 방식을 고수했다.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도 에르메스는 이탈리아 장인들의 전통적인 바느질 기법과 견고함을 추구했고, 이는 당시 최상류층인 귀족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수상한 이후 에르메스 마구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최고급 가죽과 정교한 제작 공정, 독창적인 바느질 기법으로 프랑스 왕실의 신뢰를 얻었으며, 러시아 황제의 안장까지 제작하게 됐다.시간이 흐르며 가죽 가방, 스카프, 의류로 영역을 확장했지만 브랜드의 DNA에는 여전히 말의 정신이 깊이 새겨져 있다. 에르메스는 여전히 안장 등 승마 용품을 생산할뿐만 아니라, 시그니처 '카레(Carre)' 실크 스카프에 말과 기수, 마구를 주제로 한 디자인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매장 곳곳에서 말 조형물과 안장 형태의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다. 듀크와 마차부가 그려진 에르메스의 상징적인 로고는 오늘날에도 브랜드의 뿌리를 말해준다. 구찌-승마 장비에서 태어난 이탈리아 럭셔리구찌의 아이코닉한 홀스빗 로퍼에 장식된 '홀스빗(Horsebit)'은 말의 재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이는 구찌 역시 승마 용품을 기원으로 하는 브랜드임을 보여준다.1921년 피렌체에서 구찌를 설립한 구찌오 구찌(Guccio Gucci)는 젊은 시절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근무하며 영국 상류층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그는 모던한 기술과 최상급 소재로 제작한 승마용 가죽 제품을 선보이며 귀족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점차 핸드백과 일반 가죽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명성을 쌓았다.이 과정에서 그는 구찌의 불후의 심벌이 된 디자인 요소들을 창조했다. 말안장을 고정하는 스트랩에서 영감을 얻은 그린-레드-그린 웹 스트라이프와, 홀스빗(말 재갈) 장식이 바로 그것이다. 고객 대부분이 승마를 즐기는 상류층이었던 점에 착안해 말발굽부터 안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승마 관련 요소를 디자인에 접목한 아이디어는 현재까지도 구찌의 가치를 증명하는 핵심 심벌로 기능하고 있다. 폴로 랄프 로렌-폴로 경기에서 출발한 아메리칸 클래식랄프 로렌(Ralph Lauren)은 말과 가장 직관적으로 연결된 브랜드다. 1967년 창립 당시부터 '폴로(Polo)'라는 명칭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브랜드 로고에는 말을 탄 폴로 선수가 말렛을 든 모습이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랄프 로렌은 실제로 폴로 경기를 본 적도 없었지만, 이 귀족적 승마 스포츠가 상징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돼 브랜드명으로 선택했다.이후 친구의 초대로 처음 폴로 경기를 관람한 경험은 그의 브랜드 철학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말과 기수가 하나 되어 보여주는 완벽한 조화, 경기장을 질주하는 말의 역동성, 그리고 이를 둘러싼 상류층의 우아한 분위기에서 그는 자신이 꿈꾸던 브랜드의 모든 것을 발견했다. 말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자유와 귀족적 품격, 미국적 가치를 구현하는 상징이었던 것이다.1970년대 출시된 폴로 셔츠는 이러한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좌측 가슴의 말 탄 폴로 선수 로고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누구나 동경하는 '말 위의 귀족' 정신을 일상복에 담아낸 혁신이었다. 오늘날까지도 랄프 로렌의 모든 제품에서 말의 정신인 자유로움, 우아함, 그리고 끝없는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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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2', 글로벌 슈팅완구 너프 컬래버 선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가 글로벌 슈팅완구 브랜드 너프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오는 8월 19일까지 너프의 블라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영웅 및 무기 스킨, 새로운 게임 모드와 보상을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게임 플레이 영상은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먼저 너프의 대표 장비 중 하나인 블라스터를 본따 만든 무기 스킨을 내놨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 격인 캐서디는 고유한 디자인과 음향 효과가 있는 너프의 매버릭 블라스터와 볼텍스 축구 전설 영웅 스킨을 공개한다. 또 젤파이어 프로를 다루는 트레이서, 슬링어랑·파워 블라스터 배트를 휘두르는 겐지, 명작 슈퍼 소커 XP100으로 압박하는 메이가 등장한다. 빅 배드 보우를 든 한조, 너프의 최신 블라스터 장비인 은하계 지휘관을 발사하는 바티스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8명의 플레이어가 진입해 먼저 20명을 처치하면 승리하는 빠른 개별 전투인 '필요한 것은 오직 너프' 모드 역시 즐길 수 있다. 메르시와 라이프위버를 제외한 무작위 영웅으로 시작한 뒤 적을 처리할 때마다 새로운 영웅을 얻는다. 일부 영웅은 전투로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너프 블라스터 스킨과 함께 등장한다. 3번 죽으면 영웅을 바꿀 수 있으며, 한 번 플레이한 영웅은 다시 선택할 수 없다.이벤트 기간 이벤트 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테마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폼 다트 무기 장식품, 트레이서의 젤파이어 프로 무기 스킨, 최대 4만 배틀 패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상점에서 무기 스킨들이 모두 들어 있는 꾸미기 아이템 묶음 상품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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