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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만큼 뛰어나다” ‘쇼퀸’, 첫방부터 실력자들 총출동.. 3.6%로 종편 예능 1위

TV조선 ‘쇼퀸’이 오디션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18일 첫 방송된 TV조선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 1회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X, Y, Z세대 여성들의 첫 무대가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첫회는 전국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예능 1위를 차지했다.이날 웅장하게 꾸며진 스튜디오에는 더블 MC 장성규와 장민호를 비롯해 심사위원 정훈희, 김종진, 더원, 박선주, 황치열, 이해리, 조권이 한데 모였다. 장민호는 본격적인 1라운드 대결에 앞서 본선 진출자 60인과 흥 넘치는 오프닝 쇼를 꾸몄다. 곧이어 1라운드 세대 대표 선발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송가인이어라’라는 한 줄 소개와 함께 등장한 Z세대 김현진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며 최초로 올 퀸을 달성했다. 김현진은 송가인을 향해 “기회가 된다면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훈훈함도 자아냈다. 다음으로 경력 28년 차 노래 강사 X세대 최우선이 등장했다. 최우선은 성숙한 감성으로 ‘내 마지막 날에’ 무대를 꾸미며 6퀸을 받았다.이어 Y세대 정해은이 등장했다. 무대 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민속촌 조선 캐릭터 배우로 활동한 정해은은 70년대 곡인 ‘미인’ 무대를 신나게 완성했고, 6퀸을 받아 2라운드에 직행했다. Z세대 주하윤은 하늘에 계신 아빠를 위한 ‘상사화’ 무대를 꾸며 감동적인 무대로 올 퀸을 받았다. 김종진은 “어릴 때 어머니가 들려주신 자장가처럼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쇼퀸’의 최연소 참가자이자 리틀 제니로 화제를 모은 Z세대 정초하는 보아의 ‘넘버 원’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6퀸을 받은 정초하를 향해 조권은 “제니만큼 뛰어난 스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육아 전쟁 속 꿈을 찾아 도전에 나선 Y세대 김연미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천일동안'을 완성하며 올 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 Y세대 김민지는 감동적인 무대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김민지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고, 조권과 정훈희 등의 오열 속 올 퀸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직행했다. 특히 ‘쇼퀸’은 참가자별 가족과 지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백스테이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심사위원단과 참가자를 이어주는 장민호와 장성규의 깔끔한 진행,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재치 있는 입담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10:12
야구

신동수, 미성년자·장애인·코치·지역까지 '무차별 비하'…"방출하라"

미성년자, 장애인, 동료, 코치진을 향해 무차별적인 언사를 내뱉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2020년 신인 내야수 신동수(19)가 팀에서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4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신동수가 비공개로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를 비롯해 장애인, 미성년자를 비하하는 글을 수차례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동수는 인스타그램에서 삼성 구단 코치는 물론 타 구단 선배와 심판, 경기 감독관을 모욕하는 말들을 쏟아냈다. 신동수는 지난달 17일 인스타그램에 '삼성이 퓨처스(2군) 리그 A코치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오늘 드디어 오피셜이 떴구만. 이제 누구랑 싸우지"라고 적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키움 히어로즈 포수이자 개성고 선배인 박동원 사진을 게시하며 "강간범의 파워"라고 썼다. 박동원은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지난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신동수는 또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몰래 찍은 뒤 "사인해주니까 신났노"라고 적거나,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에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이라고 썼다. 장애인 비하도 서슴지 않았다. 신동수는 KTX 앞 좌석에 앉은 한 남성을 도촬한 뒤 "내 앞에 장애인 탔다. 나 장애인 공포증 있는데. 혼잣말로 계속. 부산 가는 길. 떨린다"라고 했다. 신동수가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 지역을 비하한 사실까지 드러나자 야구팬들 사이에서 그를 팀에서 방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동수는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3월 동대구역을 찍은 사진과 "역시 코로나국 사람이 안 보이노"라는 글을 올렸다. 코로나국은 당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이어지던 대구를 비하한 표현으로 보인다. 신동수는 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보낸 자가 검침 요청 문자 메시지를 올리며 욕설을 했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리그가 진행 중이던 7월에는 오전 4시 술집을 찾은 사진도 올렸다. 신동수가 동종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글을 수차례 게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야구 팬커뮤니티에서는 "아무리 어린 선수라도 이 정도 인성이라니...씁쓸하네요" "신동수 말에 동조한 야구 선수들도 많다면서? 놀라운 야구계" "이제야 알려진 게 신기할 따름" "자승자박" "삼성은 빨리 방출 결정 내려라" "이게 진짜라고요? 뒷담화를 넘어섰는데?" "이런 선수는 본보기로 무조건 방출해야 함"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신동수는 2020년 신인 지명회의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신동수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삼성 구단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삼성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방출을 포함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12.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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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영혼수선공' 정소민, 상처 치유 위해 신하균에 도움 요청

정소민이 신하균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 5·6회에는 신하균(이시준)이 이식증 환자 정진환(성민호)를 치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소민은 '음주운전 여배우' 오해와 파양의 상처로 괴로워했고 이내 신하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신하균은 종이를 먹어 병원에 실려 온 정진환의 마음을 열고자 노력했다. 섭식 장애인 이식증 증세를 보인 정진환은 '아버지 공포증' 때문에 불안 장애를 겪고 있었다. 이에 신한균은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상처를 준 사람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신하균은 본인의 경험으로부터 진환을 위한 처방 실마리를 찾았다. 요양원에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찾아간 신하균. 외과 의사로 존경받던 아버지 최정우(택경)의 작아진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정진환 역시 아버지를 이해한다면 이식증을 치료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신하균은 진료 예약을 취소한 진환을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나 한 번 믿어보라"며 치료를 제안했다. 정소민은 은강병원에서 연극 치료를 돕게 됐다. 신하균은 정소민에게 "아프다는 것만 인정하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며 치료를 권유했지만 정소민은 "그냥 성질이 더러운 거"라며 자신의 아픔을 거부했던 상황. 억울하게 '음주 여배우'로 낙인찍힌 정소민은 오디션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울컥하는 상황도 많았다. 주민경(지선)의 '공밥집' 일을 돕다 손님과 시비가 붙어 이성을 잃기도 했다. 정소민은 뮤지컬 낙방 이유가 '개또라이'라는 소문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길로 시준을 찾아 연극치료 아르바이트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신하균은 그런 정소민의 마음을 보듬기 시작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첫 연극 치료 대상은 정진환이었다. 정소민은 아버지 역할을 맡아 정진환의 아픔을 꺼낼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신하균의 성공적인 연극 치료 덕분에 정진환은 자신의 아버지 앞에서 속내를 꺼냈고 예전과 달라진 아버지를 보고 치료를 다짐했다. 한편 정소민은 거식증 환자인 이노아(황보영) 등 섭식 장애 환자들과 집단 연극 치료를 하다 엄마를 괴롭힐 목적으로 토를 한다는 이노아의 말에 발끈했다.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분노의 말을 쏟아냈다. 이를 계기로 정소민의 어두웠던 과거사도 드러났다. 연극치료 중 도망친 정소민은양엄마를 찾았다. 입양아였던 그는 파양된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를 만난 후 마음이 더 지친 정소민은 신하균을 찾아가 "저 환자에요. 저 좀 치료해 주세요. 치료해 줄 수 있죠?"라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환자가 아니라며 그토록 치료를 거부하던 정소민의 달라진 태도에 이시준은 당황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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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딸 이진이, 영화 '엑스텐' 캐스팅..스크린 데뷔

배우 황신혜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 이진이가 영화 ‘엑스텐(가제)’으로 생에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영화 '엑스텐'(가제)은 장애인 양궁선수와 폐쇄공포증을 가진 로봇공학도의 성장을 그린 재기발랄 청춘 영화로, 앞서 배우 이엘리야와 지일주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진이는 극 중 대학생 하나 역을 맡았다. 하나는 학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8등신 미녀로, 길용태(허정민)를 향한 일방통행 직진 연애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자기 의사 표현에 확실한 일편단심 직진녀와 귀엽고 톡톡 튀는 대학생 역을 오가는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진이는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캐스팅되었을 때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 첫 스크린 데뷔로 긴장되지만, 주변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30 11:44
무비위크

한솥밥 지일주X이엘리야 '엑스텐' 주연 호흡[공식]

배우 지일주와 이엘리야가 한 작품에서 호흡 맞춘다.1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일주, 이엘리야가 영화 ‘엑스텐(가제·이장희 감독)에 남녀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개성 있는 두 배우의 만남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엑스텐’은 장애인 양궁선수와 폐소공포증을 가진 로봇공학도의 성장을 그리는 재기발랄 청춘 영화다.지일주는 유년 시절 내면의 상처로 인해 폐소공포증을 가지게 된 로봇 공학도 휘소 역으로, 이엘리야는 첼리스트를 꿈꾸는 촉망 받는 음악학도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장애인 양궁선수 혜진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각자가 지닌 아픔과 상처를 통해 본인을 돌아보고 극복해 나가며, 유쾌한 여정을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지일주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폭넓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엘리야는 작품마다 맞춤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엑스텐'은 7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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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잘나가는 ‘남자 주인공의 5색 매력’ 집중 분석!

"드라마의 성패에 가장 중요한 건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시크릿가든' 김은숙 작가의 말이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 캐릭터에 공을 많이 들인다"는 것이 그녀의 얘기. 말 그대로 성공한 드라마에는 항상 여심을 뒤흔드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이 있었다. 그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들을 바탕으로 '남자 주인공의 5색 매력'을 분석해봤다. ★매력 1. 나쁜 남자가 대세헌신적인 남자는 매력이 없다. '차도남'(차가운 도시남자)이라는 말까지 생긴 것을 봐도 요즘은 나쁜 남자가 대세. 특히 드라마 속에서는 나쁜 남자가 '더 많은 이야깃거리'와 '무한매력'을 제공한다.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강지환은 밀고 당기기의 달인이다. 그는 자신을 밤새 간호해 준 윤은혜(아정)의 걱정스러운 문자를 씹는다. 심지어 "우리가 무슨 상관 있는 사이냐"고 다그치기까지 해 나쁜 남자의 정석을 보여준다. 지난달 종영한 SBS '49일'에서 악역을 훌륭하게 연기한 배수빈은 자신의 상황이 불리해지자 숨겨둔 연인 서지혜에게 "우리가 한 건 사랑이 아니라 비즈니스"라며 매몰차게 밀어낸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차승원도 철없는 나쁜 남자 연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공효진에게 "도대체 내가 널 왜 좋아하는 걸까"라며 달콤한 고백을 하다가도 "싼티나는 껍데기에 빈티나는 배경을 가진 널"이라며 '반전독설'을 퍼붓는다.★매력 2. 타고난 패션 센스옷이 날개다.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도 예외는 아니다. 센스 있는 패션 스타일은 여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SBS '시크릿가든'의 현빈은 트레이닝복 패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눈부신 스팽글 집업을 시작으로 꽃모양 자수, 호피 무늬 등의 화려한 트레이닝복 스타일을 선보여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장혁은 '마이더스'에 출연해 '수트 종결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트에 감각 있는 넥타이를 선택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MBC '내마음이 들리니'의 김재원은 파스텔톤의 니트와 카디건을 주로 착용하며 감성적인 스타일을 자랑했다. 가끔은 프린트 셔츠를 받쳐 입어 밋밋함을 없앴다. 거칠 것 없는 국민 배우 '독고진'으로 열연 중인 차승원은 뾰족뾰족한 징이 박힌 가죽재킷에 빈티지진을 매치하거나 청조끼에 청바지를 입는 이른바 '청청패션' 등 과감한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수트도 남달랐다. 하늘색 수트에 형광 노란색 티셔츠로 포인트를 준 패션은 ‘수트계의 새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매력 3. 의지하고 싶은 '능력남'남자는 뭐니뭐니해도 '능력'이다. 여자의 외모만큼 중요한 것이 남자의 능력. 평범한 여주인공과 재벌2세 또는 능력남의 로맨스는 로맨틱 드라마의 기본 법칙이다. MBC '최고의 사랑' 차승원은 모든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국민 배우로 등장한다.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CF까지 주름잡는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MBC '반짝반짝 빛나는'의 김석훈 역시 알아주는 능력자다. 출판사 편집장이며 사채업자 어머니로부터 어마어마한 재산을 물려받게 될 상속자로 등장한다. 강지환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호텔 대표 이사로 나온다. '재벌2세'라는 국내 드라마 '표준 왕자님'인 셈. 집안·머리·인물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킹카의 대표주자다. 지성이 MBC '로열패밀리'에서 맡은 역할은 서울지검 검사. 사법·행정·외무고시를 모두 통과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국가적 인재다.★매력 4. 마음 속 깊은 상처외유내강? 아니 이젠 외강내유다. 늘 강하게만 보이던 남자의 눈물, 슬픈 속사정은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다. 쓰나미같은 '시가'붐을 일으켰던 '시크릿 가든' 현빈의 약점은 엘레베이터 공포증. 어릴 적 겪었던 사고로 그는 엘레베이터 트라우마가 생겨 에스컬레이터로만 다녔다. '최고의 사랑' 차승원은 '인공 심장'으로 연명하는 인물이다.그는 젊어서 심장 수술을 받으며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어 더 완벽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다.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 중인 남궁민의 숨기고 싶은 비밀은 바로 '바보 아빠'다. 그는 바보 아빠와 청각 장애인인 새엄마라는 마음의 짐을 짊어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재벌 2세에게도 약점은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강지환은 사춘기 때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매력 5. 내 여자만 챙긴다나쁜 남자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는 바로 '내여자'에게만 따뜻한 모습. 열 번 못해주다가 한 번 잘해주면 오히려 감동이 열 배가 된다. '최고의 사랑' 차승원은 공효진을 구박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다른 사람이 그녀를 괴롭히면 돌변한다. 억울하게 전 매니저에게 맞고 있는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상처부위를 마사지하라며 음료수를 건네기도 하는 '무심한 듯 세심한 배려'가 여심을 흔들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강지환도 마찬가지다. 윤은혜와 거짓 부부 연기를 하던 중 분위기에 취해 키스를 한 후 "연극이었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두 번째 키스를 할 때는 윤은혜가 "연기냐?진짜냐?"라고 묻자 "진짜"라고 답하며 달콤한 '콜라 키스'를 해 로맨틱남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크릿가든'의 현빈은 작품 초반 하지원에게 "인어공주가 돼달라"라며 비수를 꽂았다. 연애만 하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져 달라는 의미. 하지만 깊은 사랑에 빠지며 조금씩 변하더니 결국에는 "내가 인어공주 하겠다. 내가 물거품처럼 사라지겠다"며 헌신적인 사랑을 고백해 여심을 뒤흔들었다. 2011.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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